설잡대

 


실존하는 특정 학교를 '설잡대'로 지칭하는 것은 '''나무위키 편집지침에 의거, 금지'''되어 있으므로 본 문서에 '설잡대의 예시'라며 실존하는 특정 학교들을 열거하는 내용은 기재할 수 없다. '''구체적인 특정 학교들을 열거한 뒤, "그 밖의 나머지 학교들은 설잡대다."라는 식으로 서술하는 것도''' 결과적으로 설잡대 예시 작성 금지를 우회하는 서술이므로 마찬가지로 금지되어 있다. 해당 지침을 위반한 서술을 추가할 경우 문서 훼손으로 간주되어 제재를 받을 수 있다.
1. 개요
2. 분석
4. 종합
5. 관련 항목


1. 개요


''''서'''울 소재의 '''잡'''다한 '''대'''학'의 준말로, 인지도가 낮거나 입학점수대가 낮은 서울 소재 대학비하하는 비속어.
경인지역 수도권 대학교에서 선두를 달리는 대학교의 학생들, 지방대 중에서도 인풋과 아웃풋 등 평가기준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는 거점국립대학교 학생들, 인서울 대학 중에서도 상위권 대학교의 학생들이 사용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인서울 대학, 즉 서울소재 대학들이 지방소재 대학보다 더 우수한 평가를 받기 때문에 인서울과 지방대 양자구도로 도식화해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모든 인서울 대학이 모든 지방소재 대학보다 우수한 것은 아니다. 일부 거점국립대는 일부 서울소재 대학들과 입학점수대가 겹치거나 오히려 능가한다. 자세한 것은 인서울 문서로.
그 밖에도 재정악화 또는 예체능계열 학과의 낮은 취업률로 인해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서울소재 대학을 부실대라고 비하할 때도 사용한다. 하지만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보다는 경영부실대학이 일반적인 부실대의 쓰임에 더 가깝다.
다만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된 것은 대학 재정/운영에서 문제점들이 분명하기에 지정된 것이며 경영이 부실한 만큼 학교의 전반적인 사정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1] 실제로 이에 해당하는 대학들 목록을 보면 같은 지역내 대학들 사이에서도 하위권인 대학들이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문서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는 신학대 2곳과 여대 1곳이 인서울임에도 자율개선대학에 들지 못했다.

2. 분석


'''당연히''' 지잡대와 마찬가지로 부정적이고 비하적 의미를 담아 태어난 것이나, 태생이 지잡대라는 단어에 반발하여 생겨났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하다.
흔히 설잡대로 인식되는 학교는 수능이나 수시를 앞두기 전까지 대부분의 수험생에게 듣보잡 취급을 당하며, 학부모들 또한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좋은 인식을 가지지 못한다. 입시 코앞까지는 지잡대와 비슷할 정도로 전국적인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막상 입시 후에는 일단 인서울 대학인 만큼 간절하게 붙기를 기도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도 하는게 특징.
단순히 인서울 내 평범한 대학인데도 인서울 내에서는 상위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설잡대로 비하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실제로 준수한 대학임에도 지방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지잡대로 내려까이는 경우가 왕왕 있는 것과 일맥상통. 애초에 이러한 단어들 자체가 대학의 내실을 보는게 아니라 단순히 해당 대학을 무시하기 위해 등장했기 때문에 그렇다.
쓰이는 공간이나 활용도가 지잡대에 비해 제한적이다. 물론 인서울 대학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며, 수험생들 또한 자신의 점수대에 따라 실질적인 인서울 마지노선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목표대학을 정하는 경향이 있다.
수험생들이 이런 대학들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매우 간단한데 단순하게 해당 대학들이 위치한 지역만을 보고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부에서 2015년에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보면 A등급을 획득한 34개교 중 서울 소재 대학은 16개에 불과하며[2], 18개교는 서울 내에 캠퍼스가 없는 대학이다. 그러나 대학구조개혁평가는 2015년 1차 평가 실시시에도 평가기준에 수도권과 지방을 따로 구분하여 각기 등급을 부여하던 평가였고, 2차 평가에서도 이를 계승하여 권역별로 등급을 부여하는 평가 방식을 차용했기에 수도권과 지방 대학교간 비교시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렇듯 지방에서 훌륭한 역량을 보유한 대학의 학생들이 단지 지방대라는 이유로 인서울 대학 학생에 비해 지잡대 비하를 당하자 반발심리로 서울에 있지만 별 것 없는 학교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것.

3. vs. 지잡대


지잡대라는 단어에 대응하여 만들어졌지만 사실 차이가 크다. 지잡대라는 단어 자체는 비하적 의미이긴 해도 '''학교 자체의 절대적 역량부족과 문제점'''으로 인해 생겨난 단어라면, 이쪽은 '''상대적 역량부족과 인지도 미달'''로 비하되는 경우이다.
즉, 지잡대로 인식되는 학교는 무작정 위치로 내려까이는 경우가 아닌 한, 학교 자체가 이미 부실대학이거나 안 좋은 사건으로 언론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설잡대로 인식되는 학교는 그런 문제가 있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근래 인서울 대학 중에서도 똥군기사건이나 성폭력사건 등 문제가 일어나 물의를 빚고 문제가 있는 학교도 있지만, 대체로 학교 전체의 문제라기보다는 해당 학과나 단과대학의 문제인 경우이다.
설잡대로 인식되는 학교의 경우는 인서울 대학 중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선호도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흔히 말하는 인서울 대학의 위상에 걸맞지 못하다는 이유로 비하당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설잡대라는 단어 자체가 서울 밖에 소재한 지거국 학생들이 '''인서울 대학이라도 우리보다 못하다'''라는 상대적 비하에서 탄생했기 때문이다.[3]

4. 종합


대학이라는 것은 자신이 속한 대학에 자부심을 품고, 졸업하고 그걸 자신의 노력으로 보여주면 그만인 것이다. 지방에 소재했다고 열등감을 가질 필요도 없고 서울에 있는 학교보다 우수하다면 자기 자신이 그만큼의 결과를 내면 된다. 지방에 있는 대학을 다닌다고 해도 자신이 거점국립대학교를 다닌다면 공무원, 공기업 등에서 '지방할당제'라 해서 취업 요소에서 가산점을 받게 된다. 학교의 대외적 이미지는 결국 해당 학교의 졸업생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고, 그 졸업생들이 사회에 나와서 좋은 성과를 발휘한다면 해당 학교의 위상도 함께 올라갈 것이다.

5. 관련 항목




[1] 대학 경영이 부실해서 재정이 빈약한 상황에서 교육의 질과 전체적인 인프라가 좋을까? 결코 그럴 수 없다. 교육의 질과 인프라는 해당 대학들의 재정이 뒷바침되어야만 한다.[2] 이 중 3개교는 서울 밖 이원화 캠퍼스와 함께 평가받은 학교이다. 즉, 순수 인서울로만 평가받은 학교는 13개교이다.[3] 지거국은 그 지방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 및 합격해서 학교를 다니며, 인서울이 아니지 입결 등에선 이들에게 딱히 꿀리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같은 인서울 내 위치한 상위권 대학 재학생들도 '''"같은 대접을 받는게 불쾌하다며"''' 인서울 하위 대학을 조롱하며 내려깔때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서울 내에서도 대학 간 스펙트럼이 큰데 일방적으로 같은 지역에 위치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죄다 인서울 대학으로 싸잡아 묶는 것에 반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