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검전설 2 SECRET of MANA

 


[image]
'''성검전설 2: 시크릿 오브 마나'''
'''聖剣伝説2 SECRET of MANA'''
'''Secret of Mana HD'''
[image]
'''제작'''

Q Studios[1]
'''유통'''
[image]
스퀘어 에닉스
[image]
스퀘어 에닉스
[image]
SIEK
[image] [image]
SIET
'''발매'''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2018년 2월 15일
'''플랫폼'''
PS4 / PS Vita / PC
'''장르'''
액션 RPG
'''언어'''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번체)
'''등급'''
전체 이용가
'''홈페이지'''

1. 개요
2. 혹평
3. 외주 제작?
4. 성우
5. 관련 문서


1. 개요


2017년 8월 25일, 게임스컴 2017에서 성검전설 2의 리메이크를 발표했다. 25년 만에 리메이크가 이뤄진 셈. 발매일은 2018년 2월 15일. 기종은 PS4, 비타, PC.
PS4/Vita판은 국내에 한국어화 정발되었고 동년 10월에 스팀판도 한글화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2. 혹평


발매 전부터 공개된 그래픽, 어레인지 곡이 저퀄리티라서 우려가 많았고 시스템도 SFC판과 똑같은 것 같아 우려가 많았다.
그래픽이 뭐가 문제냐면 2016년에 나온 성검전설 ~파이널 판타지 외전~ 리메이크판의 그래픽과 비슷하고, 결정적으로 2014년에 나온 성검전설 라이즈 오브 마나의 그래픽을 그대로 써먹었기 때문. 그런데 두 게임 다 거치형 콘솔 게임이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콘솔 같은 작은 화면과 저사양 콘솔을 기준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그걸 PC나 PS4로 그대로 가져왔으니 위화감이 없을 수가 없다.
결국 모두가 예상했던대로 역대 최악의 성검전설 작품으로 출시되었다.
아마존재팬에서의 점수는 1.6점. 메타크리틱58점을 기록하였다.
발매 후에 거론되는 문제점은
  • PS4에 모바일 수준의 그래픽. 실제로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성검전설 라이즈 오브 마나의 그래픽을 유용했다. 라이즈 오브 마나의 그래픽, 시크릿 오브 마나의 그래픽
이는 PS2로 출시되었던 성검전설 4보다 떨어지는 그래픽이다.
  • 검을 쓰건 다른 무기를 쓰건 레벨을 아무리 높여도 기본적인 명중률이 정신나갈 정도로 무기가 무진장 빗나간다. 10번중 한번 맞을까 할 정도의 개막장 밸런스(...). SFC판 원판도 MISS 가 종종 났으나 이 정도는 아니였다. 그에 비해 마법은 원작만큼이나 여전히 쎈다다 일단 무조건 맞는고로 마법 위주의 진행을 필히 할수밖에 없다.장르가 ARPG인데 액션성을 싸그리 내다 버린셈.
  • 음악의 수준도 떨어진다. 초반 부분은 그나마 나쁘지 않게 어레인지 된 것 같지만 갈 수록 난잡해져 듣고있기가 힘들어진다.
  • 회화 시에 캐릭터의 입모양이나 밝기 차이가 없어서 음성 이외에는 구분이 힘들다. 음성조차 퀄리티가 낮아서 누가 말하는지 구분이 안 간다.
  • 개선되지 않은 UI. 원작의 UI는 발매 당시가 아닌 현 시점에서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UI인데, 원작의 UI를 문자 그대로 재현한 수준이라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 버그를 그대로 재현한 것에 이어 원작에 없던 버그가 추가된 것. 어플리케이션 오류 즉 강제 종료가 잦은 편이다.
  • 동료의 AI가 멍청해졌다. 신약만큼은 아니지만 원작보다 더 나빠졌다. 문제는 원작의 AI도 현 시점에서는 그다지 좋은 수준이 아니었다는 것.
  • 주인공이 아닌 NPC의 모델링은 정말 가관이다. 서로 따로 노는 느낌.
  • 성우도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다는 평가이다. 심지어 스태프롤에도 일본어 성우는 제대로 표시가 안 되어있다.
  • 정령이 인게임 모델링과 아이콘의 모습이 다르다. 그 이유는 아이콘을 복붙해서 그래픽만 올렸기 때문. 모델링은 4와 히어로즈 오브 마나의 모습에 가까운 라이즈 오브 마나를 사용했지만 어째서인지 PS2로 나온 4보다 못하다.
  • 이렇게 시대를 초월한 그래픽(...)이면서도 맵 이동시에 기존작엔 없던 로딩까지 추가되고 심지어 시간도 길다.
결과적으로 성검전설 4를 뛰어넘는 재앙작이자 성검전설을 부활시키기는 커녕 두 번 죽인 희대의 쿠소게.
올드는 물론 신규유저까지 어느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한 리메이크작. 추억팔이를 악용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절실히 느끼게 되는 작품.
성검전설과 별로 어울리지 않는 신규 일러스트도 원작의 도트보다도 못하다. 특히 사천왕이 심각한 편이다. 원작 일러스트가 주인공밖에 없어서 논란이 적긴 했지만.
정작 가장 고쳐야 할 부분(UI, 버그, 전반적인 게임성 등)은 고치지 않고 고치지 않아도 될 부분(그래픽, 음악)만 괜히 고친 망작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그 바뀐 부분들이 오히려 원작보다 못하니 말을 다 했다. 이후 패치로 인해 버그라든가 약간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문제작. 차라리 단순 이식작이었던 성검전설 컬렉션이 훨씬 낫다는 평.
그리고 리메이크판이니까 추가 요소가 있을까 궁금하겠지만 '''전혀 없다!!''' 맵과 시스템 모든 것이 그대로이다. 심지어 대사도 똑같다.
몬스터조차 최신 디자인에 맞춘 것이 아니라 라이즈 오브 마나를 그대로 사용했다. 증거 자료
모든 몬스터가 2에서 그래픽만 바뀐 수준, 외형은 모두 같다. 예를 들어 스펙터가 삐에로 같은 유령으로 변하지 않고 보통 유령의 모습이라든지.
컬렉터즈 에디션에 피규어가 수록되었지만 이 피규어 퀄리티도 매우 낮고 역시나 쓰레기 같은 모바일 모델링이다. 랜디의 모델링 그런데도 '''169,800원'''이라는 정신나간 가격을 보여준다.
1.03 패치 이후에는 할만한 게임이 됐다고 하나 차라리 이걸 하느니 구루민을 하자.
1.03패치 이후로도 문제점은 산더미이나 더이상의 패치는 하지도 않았고, 뭣보다 게임상에서 '''뭔 무기를 쓰건 MISS가 오질나게 뜨는'''점은 초기때나 1.03패치 이후나 게임 밸런스적으로 욕먹는 최고의 단점인데도 결국 일절 개선되지 않았다. 그리고 옆동네에서 비슷한 작품이 나왔다[2]

3. 외주 제작?


발표 당일 스퀘어 에닉스 성검전설 개발팀의 프로듀서인 오야마다 마사루가 프로듀서를 맡았다고 발표되었다.[3] IMDb에서 감독이 이시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이건 명백한 오류. 생방송과 인터뷰 및 코멘트에서 나왔다고는 하지만 개발에 관여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발매 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그래픽, 음악 등이 스퀘어 에닉스 문제인가 했지만, 사실 '''이 게임은 해외의 외주 제작'''이라고 한다. 스태프롤을 보면 Q Studios, Imagimax, Illusionist 등 해외 업체가 다수 기재되어있다. 스퀘어 에닉스의 관여는 감수, 현지화, 홍보, 판매 정도에 머물고 있다.[4] 스크린샷 참조
즉, 게임이 엉망으로 나온 것은 개발사인 Q Studios가 디버깅도 안 하고 출시한 것의 잘못이 크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제작비를 아끼겠다고 능력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회사에 외주를 맡긴 스퀘어 에닉스 측과 프로듀서인 오야마다 마사루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공식 사이트에는 당당하게도 스퀘어 에닉스 제작이라고 나와있다. 실제 스퀘어 에닉스 측의 성검전설 개발팀의 관여는 그저 설정 및 디자인, 유통, 감수 정도이다. 이는 엄연한 소비자 기만이다.
한편 스퀘어 에닉스 소속의 성검전설 개발팀은 배틀 오브 블레이드도 개발하고 있었다. 개발사는 GoShow로 라이즈 오브 마나와 동일. 이 작품은 2017년 12월 15일에 출시되었으나 이 작품도 평가가 별로 좋지 않아 2018년 9월 3일, 서비스 종료를 하게 되었다.
출처가 필요한 루머이기는 하지만 이 게임의 제작비가 고작 '''25만 엔'''이라고 루머가 있는데, 사실이라면 이는 정말 충격적인 제작비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겨우 250만원으로, 이는 수천억 원의 개발비가 드는 AAA 게임과의 비교는 말할 것도 없고, '''대부분의 인디 게임보다도 적은 개발비'''다. 과거에 PS1과 DS로 발매된 성검전설 시리즈의 100분의 1도 안 된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게임 내에 애니메이션이 없던 것이나 말도 안 되는 완성도로 나온 건 사실 필연적인 결과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아무리 개발비를 줄인다고 해도 250만원은 말도 안 되는 돈[5]이기에 제대로 된 출처도 없고 그냥 거짓 루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루머의 존재 의의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돌아다닐 정도로 그 만큼 게임 퀄리티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성우



5. 관련 문서



[1] 해외의 외주 제작이다. 자세한 것은 아래 서술.[2] 외주 제작이라는 것도 동일하다[3] 참고로 오야마다는 라이즈 오브 마나부터 성검전설의 개발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 전까지 성검전설을 만들던 기존 개발자들은 퇴사하거나 흩어졌기 때문에 당연히 더 이상 성검전설의 개발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GREZZO브라우니즈(구 브라우니 브라운)가 퇴사한 개발자들이 새로 세운 회사들이다. 보다 자세한 것은 성검전설 시리즈 문서 참고.[4] 실제로 성검전설 Heroes of Mana를 마지막으로 개발자들이 모두 퇴사했기 때문에, 4편 이후 스퀘어 에닉스 자체 제작인 성검전설은 없고 이후에 나오는 작품은 전부 외주 제작이다.[5] 게임 개발비에는 인건비도 포함되는데(특히 인디 게임은 개발비=인건비인 사례도 많다) 250만원은 겨우 게임 개발자 1명의 1달치 월급이다. 아무리 인건비가 싼 회사에 외주를 맡겼다고는 하지만 스태프롤을 보면 알 수 있듯 게임 개발에 참가한 사람은 수십 명이 넘어가고, 이 게임이 1달 만에 완성된 것도 아니다. 250만원이 개발비라면 수많은 사람들이 몇 달 동안 게임을 만들었지만 몇 달 동안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것이고, 게임이 출시된 이후에 벌어들이는 수익이 개발자들에게 분배되는 일은 거의 없으니 앞으로도 받지 못할 거라는 말이기에 말이 안 된다. 상술한 것처럼 이는 인디 게임보다도 적은 개발비라고 했는데, 인디 게임 개발자들은 외주 개발자(주로 그림이나 음악)와 엔진 사용료에만 개발비를 지불하고 핵심인 프로그래밍은 개발자 스스로가 무상으로 하는 거라 인건비가 0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개발비가 매우 적게 책정된다. 그런데 이건 인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인건비가 0이 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