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시아 마리클레르

 

セルシア・マリクレー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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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사냥꾼의 등장인물. 연령 불명. 성씨의 유래는 패션잡지 마리 끌레르. TV판 애니메이션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제시카 칼벨로.
카마건 지방의 커먼 엘프(Common, 다른 특별한 특징이 없는 '가장 평범한' 엘프라는 의미)족 우두머리로 뛰어난 마법사이자 소환사.
자신의 소환주문으로 판타지 세계에 떨어진 류조지 준페이 일당들을 책임지고[1]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려고 함께 여행하는 중.
실력은 뛰어나지만 참을성 부족하고 덤벙거려 욱하는 성향이 심해서 자폭하는 경우가 많다.[2] 게다가 주문조각을 몸에 이식하던 중 여러 사정으로 원숭이, 개, 팬더, 새 등등의 모습이 변신해 있거나 돼버려 있는데, 이 상태에서 주문조각이 온갖 몸에 이식되면 그대로 모습이 고정돼서 그녀가 아무리 뛰어난 마법사라 한들 절대 본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어 수난을 겪고 준페이의 놀림거리가 되는 중이라 코몬 엘프족 우두머리의 위엄은 온데간데없다.[3] 나중에는 포기했는지(....) 변신한 모습에 엄청 적응한 면모를 보인다. 여기서 끝나면 다행이겠지만 조각을 하나씩 모을 때마다 하필이면 괴상한 모양으로 몸에 박히는 것 때문에 놀림감은 배로 증가한다.[4] 예를 들면 S자 모양의 주술 2개가 본래는 멀쩡한 모양이었지만 세르시아에게 이식되면서 콧수염 모양으로 박힌다든가(…). 팬더 때는 어찌 정상이라 넘어가나 싶더니만 알고보니 팬더 무늬가 바로 주문조각이었다.
하지만 사실 이 주문 조각은 세르시아가 얼마든지도 해제시킬 수 있으며, 그러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 즉 준페이 일당을 위해 굴욕을 감내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자업자득이긴 하나 어찌보면 인격자. 또한 소환 마법 실력 하나는 먼치킨 수준으로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지구를 박살낼 수 있는 운석을 소환하기도 하였다.
역시 연재 후반부로 갈수록 준페이를 의식. 이로서 준페이 하렘 구도가 형성되어 버렸다. 그런데 그녀의 경우에는 개그 보정이 많이 들어가서 만담 콤비란 느낌. 나이차가 많은 오빠가 있다고 2부에서 언급했고 바로 준페이에게 벗겨졌다.
[1] 여담으로 류조지 일당을 소환할 때 쓴 소환주문은 본래 금기인데 세르시아가 호기심때문에 함부로 써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책임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이 고생길은 자업자득. 세르시아는 이를 부하들에게 숨기고 있었으나 결국 들켰다. 그리고 그 순간 그녀의 권위는 순식간에 바닥으로... 작화조차 들키기 전에는 진중했던 캐릭터 작화가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순식간에 붕괴된다. 다만 원작 경우는 세르시아가 루퍼드와의 대결에서 밀리다 이판사판으로 사용한 것이라는 설정이 나중에 추가되었다.[2] 작중에서는 이를 두고 주변 측근들이 세르시아를 대차게 까기까지 한다.[3] 팬더가 되었을때는 피치까지 대나무 먹을래 하며 대나무 잎을 내민다.[4] 본인조차도 "이게 제대로 된 모습으로 붙은 예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불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