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트런)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오리지널 키메라 중 7번째로 만들어진 키메라. 주로 '''세븐'''이라고 불린다.[1]
녹발에 주황색 눈에 청색 동공이 4개 있는 특이한 눈을 하고있다. 나이트런 여캐 치곤 드문 빈유. 기다란 뿔 두 개가 이마에 돋아있다. 이 뿔은 다른 키메라처럼 에너지 드레인 역할도 있지만 아카식 레코드의 접속 디바이스기도 하다. [2]
검은색과 초록색이 섞인 중력파를 다루는데 정확상 그라비티 디바이스처럼 중력계열 초상능력을 지니고 있는걸로 보인다. 가장 성가신 속성이라고.
세라핌 공략전 때 우수한 능력의 기사를 희생하는 대신 루인이 세븐을 동귀어진용으로 제공해 같이 봉인당했다가 문 프롤로그 에피소드 시점에서 풀려났다. 그녀를 찾으러 가는 앤이 '루인이 도착하기 전에'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가무르 왕가와 계약한 루인의 진짜 목적은 세라핌이 아니라 이쪽이었던 모양.
루인과 7의 만남을 저지하러온 앤 마이어, 줄리아와 격돌.[3] 앤도 인식하지 못한다는 줄리아의 발도를 피하고 접근전 스패셜리스트인 앤을 밀어붙이는 등 기사를 뛰어넘는 강자라는걸 어필한다.[4] 이후 중력파를 사용해서 마무리 지으려 하지만 줄리아가 발도로 카운터 처서 무산. 이후 줄리아를 먼저 처리 하려 하지만 앤이 반격 하려 하자 '''"눈도 제대로 안보이는 주제에 함부로 주먹을 휘두르지 말거라"'''라며 오히려 역관광 시켜버린다. 하지만 멋진 휴양지라고 소개 받고온(...) 디오라시스 4세의 결계에 포박된다. 하지만 루인은 댄과 무려 오리지널 키메라 5기를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고 이들과 디오라시스와 격돌하면 섬 따윈 박살난다는 앤의 판단 아래 루인에게 넘겨준다.
옛날에 산반법술사라는 곳에 들어가 당주가 되었다고 한다. 신관직을 계승하면서 키메라와는 다르게 독립성이 확보된 특이개체라고.[5] 앤을 손쉽게 털어버린 것 역시 마이어 식의 원류 중 하나인 '산반법술'이라는 고류무술의 전승자로서 압도적 격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작가의 말에 따르면 스승인 신관 카야는 전성기 앤과 대등하게 싸운 모양.[6][7]
이것 때문에 내용 전개에 다소 모순이 생겼는데, 키메라를 벗어나 신관이 되어 산반법술의 당주가 된 세븐의 마지막 행적이 루인의 명령에 따라 세라핌과 동귀어진한 것이라는 건 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과거회상을 보면 산반법술의 당주과 되고서도 루인과의 계약은 유지되고 있었다는듯. 산반법술 당주가 되면서 통제가 안되는 세븐을 묻어버리기 위해 세라핌과 싸우기했던걸로 보인다.
키메라로서가 아닌 산반법술의 신관으로서 앤을 경계하고 있었지만[8] 앤이 카야를 만날 때 조우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앤의 철학관에 다소 수긍하며 조금은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이후 루미너스 타워를 박살내는 앤 마이어의 행보를 시험하겠다며 초록색 보자기 하나 덮어쓴 채 계속 지켜보다가 그녀의 흔들리지 않는 신념에 합격점을 내리고 앤을 죽이려는 식스를 막아선다. 앤이 열어갈 미래에 걸어보겠다며 견제용으로 떨어뜨린 중력검으로 식스를 위압하고, 힘을 개방하며 산반법술 당주의 자격으로 칠지도[9] 를 소환한다. 강력한 스펙에 기술과 업을 겸비한 완전체이기에 그 자리의 모두가 압도당해버릴 정도. 압도적인 스펙으로 식스를 손쉽게 찍어누르나 싶더니 음양기라는 새로운 설정 보정으로 근접전으로 되어버리고 그마저도 수싸움에 밀려서 결국 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자세한 논란은 아래 참조.
신체능력이 우월한 키메라이지만 깨어난지 얼마 안된 상태라 완전히 회복이 안된 육체에 고에너지가 결합된 AB소드를 잘못 맞아 장기가 심하게 망가졌다. 죽지는 않았지만 치료를 위해 다시 오랜 시간 잠들 예정으로 보이며 카야에게 다시 당주자리를 넘기고 유언마냥 당부의 말까지 남겼다. 다행히도 회복에는 어느정도 진전이 있었는지 깨어나서 카야에게 앤의 상태를 물어본다.
'''키메라 중의 최고 걸작.''' 세븐 이전의 키메라는 세븐을 위한 시험작이고, 이후의 키메라는 정작 그 세븐이 너무 강하자 다운그레이드 시킨 것이다. 기본 스펙부터 무시무시한데 산반술사로 들어가고 배우면서 더 강해졌다. 하지만 카오스 서틴 등장 이후로는 힘에서 2위. 13번이 세븐을 포함한 모든 키메라 제조 기술을 투입한 작품이라 전력을 다하지 않은 스펙이 세븐보다 높다.[10] [11] 그 위용은 마신화 없이도 마신화의 에너지 수치를 넘어서며, 에너지 드레인의 범위는 도시는 커녕 '''행성 전체를 커버하는데다, 대낮에 대기를 갈라서 낮인데도 불구하고 별들이 보일 정도'''. 하늘베기처럼 구름을 가른게 아니라, 대기 자체를 열어재낀 것.[12]
수 많은 경험과 업으로 신으로까지 칭송받기도 했다는 인물. 신성한 무녀이자 순결의 신부라고 앤이 말한다. 함대로 구워버리기 전 세라핌의 발목을 묶는 역할로 활약 했으며 본편과는 다르게 모든 노심이 멀쩡하고 2기의 적성병기 모두를 가진 완전체 세라핌과 1:1로 싸웠고 깊은 상처를 남겼다. 위의 업적 때문인지 '칭송받는 이'라고 불리는 듯 하다. 미사여구가 화려하긴 한데 노튼급 함대와 다중노심 영식의 출력과 비교되었다.[13]
산반술사이고 심지어 당주이기 때문에 힘을 쓰지 않는 근접전도 매우 강하다. 퇴물이라도 가무르의 공주도 근접전에서 쉽게 이겼던 앤을 털어버렸으며, 빈사상태임에도 핸슨과 달리 딜레이 없이 차원기를 발동시켰다.[14][15]
자체적으로 아카식레코드에 접근할 수 있는데다가 산반술사로 전직하면서 테라코드에 대한 접근도 얻어 강한 예지력도 얻었다고 나온다. 위의 무녀의 호칭도 아마 여기에서 나온듯. 심지어 나이트런의 최대 떡밥 중 하나인 검은 소녀를 언급하며 자신의 선택으로 미래가 분기한다고까지 언급했다.
비올레 VS 파올로보다 더한 가히 막장스런 전개였는데 아무리 식스타입의 무력이 강력하다지만 세븐 역시 프레이식 체술의 원류가 되는 산반법술의 당주였는데도 쪽도 못쓰고 발렸다. 이 전개 과정이 여러모로 문제.
사실 근접전 돌입 이후는 나쁘지 않았다. 결국 시간을 끌면서 칠지도까지 파괴하고 마신화를 풀었으며, 식스타임의 무기인 AB소드는 세븐의 육체에 충분히 유효한데다가 세븐이 육체의 힘이나 무술에 있어서 우위이긴 하지만 수싸움에서 식스타임이 앞섰다. 근접전에서도 칠지도 파괴까지는 세븐이 오히려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때는 음양기의 특성과 힘을 집중한다는 요소를 그럭저럭 잘 묘사해 설명하여 독자가 납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았고 칠지도 파괴 후 순수한 무술전에서는 스펙이 세븐이 우위라는 걸 보여주고 식스가 어떻게 이겼는지가 잘 묘사됐다. 그러나 문제는 근접전 자체보다도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너무 억지스럽다'''는 것. 애초에 공간까지 휘어질정도로 강력한 그레비티 디바이스와 기타 에너지 공격들을 자세한 묘사도 없이 '''맨몸으로 싸그리 돌파했다'''는 점에서 말 다했다.
일단 설정상으로는 음양기라는 무술 자체가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한다는 식으로 나왔고 세븐과 싸우기 전에도 공격을 흘리거나 기공으로 떨쳐내는 등 식스타임의 특징을 약간 묘사하기는 했었다. 그러나 문제는 세븐이 구사한 건 당시 앤 일행의 공격과는 비교도 안 되는 힘이었다는 것. 심지어 중력으로 공간이 휠 정도였는데 그 정도면 힘을 역이용하고 나발이고 이전에 중력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짓눌려서 순살당하는 게 정상이다. 압도적인 그래비티 디바이스를 신체능력만으로 깨부순 거라면 리아 자일도 있지만 이쪽은 신체스펙이 가히 최강급이었던 반면, 식스는 레젠드는커녕 양산형 키메라 중에서도 실패작이었으며 이런 저조한 스펙을 순수한 무도로 극복한 케이스다. 거기다가 제아무리 음양기가 상대의 힘을 이용한다지만 보통 이런 계통은 아무리 그래도 다룰 수 있는 규모나 종류에 한계가 있는데, 식스의 음양기는 신체적/능력적으로 엄청난 격차가 있음에도 그걸 싸그리 씹어먹고 나중에 근접전에 돌입한 후에야 음양기의 설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퉁쳐버렸다.[18]
추후에 공개된 설정으로 보면 음양기는 상대방의 힘을 흘리면서 그걸 몸에 둘러 자신의 힘으로 역이용하는 것은 물론 한 점에 집중해 힘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메커니즘이다.[19] 세븐의 초광역 공격을 돌파할 때도 같은 방식이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문제는 이게 '''추후에 밝혀진 설정으로 끼워맞춘 것이지 작중에서 드러난 게 전혀 없었다'''는 점.[20][21] 본편 내용만 놓고 보면 초고화력으로 공격을 퍼부었는데 다 끝나고 보니 식스가 세븐 앞에 뿅 나타났다고밖엔 설명할 수 없다. 심지어 압도적인 힘을 무도로 어떻게든 비벼 돌파하는 모습은 작가가 매우 자주 보여준 묘사 방식인데, 이번엔 그것조차 통으로 생략하고 그 뒤의 근접전에만 집중하면서 대체 어떻게 돌파한 건지 내용 전개 중에 납득할 여지가 없었다. 적어도 식스가 음양기의 힘으로 세븐의 공격을 돌파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줬다면 논란이 그나마 적었을 것이다.
게다가 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승리과정은 자세히 살펴보면 중력을 조금만 발동했는데도 전혀 꼼짝못하던 식스타임이 음양기를 발동하고 갑자기 대처하기 시작하는 대놓고 어색한 상황이다. 이를 보면 작가보정보다는 작가가 의도적으로 연출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 전개 자체가 중간까지는 식스타임이 시종일관 밀리다가 세븐의 공격을 모조리 돌파해 근접전에 돌입한 후로 밀어붙이는 형태인데, 돌파 자체가 너무 어색했다.
이전 문서에는 식스가 바다함에 밀려 철수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되어 있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세븐은 노튼급 함대 정도에 비견되는 출력이었지만, 에이미 DP는 그 이상의 출력을 방어력 하나에만 올인한 개체였다. 반면 DP를 뚫었던 식스의 AB소드는 이미 작살이 난 상태였고[22] 음양기는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방어력에만 올인한 DP를 상대로는 이용할 힘이고 뭐고 없다.''' 음양기가 아무리 대단하다 한들 그건 카운터로서 강력한 것이지 0에서부터 강력한 출력을 내는 게 아니다. 게다가 바다함은 그냥 강한 게 아니라 행성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함이며, 제아무리 음양기라 한들 그런 공격에 대처할 수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무엇보다 식스가 에이미 무력화를 노린들 에이미 DP가 순식간에 죽어줄 리도 없고, 에이미를 끝내기 전에 바다함의 포격이 먼저 도달할 것이다. 그리고 식스의 철수가 본인의 의지였던 게 아니라 진 회장의 지시였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다른 이가 전혀 없이 식스 혼자였다면 어떻게든 돌파해 처치하거나 적어도 공멸하는 것이 가능했을지 모르나, 루인에 얽매여 있는 키메라였던 식스는 진을 무시할 수 없었다. 애초에 바다함 함대를 드러낸 앤 마이어의 협박은 죽기 싫으면 꺼지라는 게 아니라 전투속행을 할 경우 그냥 다 같이 죽으니까 이쯤에서 끝내라는 거였다. 결코 순수하게 앤 마이어 측이 유리해서 물러난 게 아니다.
요약하자면 이 씬의 문제는 세븐이 앤의 편을 든 아군이고 식스가 그닥 호감을 사지 못하는 적이라는 점에서[23] 감정이입문제, '''최강의 키메라들간의 싸움'''의 대한 높은 기대를 말아먹은 설득력 떨어지는 전개, 이전에 전혀 언급되지 않았던 음양기라는 새로운 설정이 싸움 끝난후에 난입했다는점,[24] 또한 마치 무술의 극한을 익힌 자가 보정으로 이긴것처럼 묘사된 점이다. 실제로는 음양기라는 특수한 방법이 핵심이었고 근접전 돌입 후에는 이 과정을 꽤 잘 묘사했음에도, 전개를 맞추는 데에 급급했는지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을 너무 생략해버렸다.[25]
차라리 앤이나 세븐이 전투 도중에 식스의 말도 안되는 능력[26] 에 독백이라도 태클을 걸었더라면[27] 작가가 새로운 설정을 넣었다는 점이 부각됐을것이다. 그렇지 않았기에 작가보정으로 이긴것마냥 묘사된게 크다.[28]
1. 개요
오리지널 키메라 중 7번째로 만들어진 키메라. 주로 '''세븐'''이라고 불린다.[1]
녹발에 주황색 눈에 청색 동공이 4개 있는 특이한 눈을 하고있다. 나이트런 여캐 치곤 드문 빈유. 기다란 뿔 두 개가 이마에 돋아있다. 이 뿔은 다른 키메라처럼 에너지 드레인 역할도 있지만 아카식 레코드의 접속 디바이스기도 하다. [2]
검은색과 초록색이 섞인 중력파를 다루는데 정확상 그라비티 디바이스처럼 중력계열 초상능력을 지니고 있는걸로 보인다. 가장 성가신 속성이라고.
2. 작중 행적
세라핌 공략전 때 우수한 능력의 기사를 희생하는 대신 루인이 세븐을 동귀어진용으로 제공해 같이 봉인당했다가 문 프롤로그 에피소드 시점에서 풀려났다. 그녀를 찾으러 가는 앤이 '루인이 도착하기 전에'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가무르 왕가와 계약한 루인의 진짜 목적은 세라핌이 아니라 이쪽이었던 모양.
루인과 7의 만남을 저지하러온 앤 마이어, 줄리아와 격돌.[3] 앤도 인식하지 못한다는 줄리아의 발도를 피하고 접근전 스패셜리스트인 앤을 밀어붙이는 등 기사를 뛰어넘는 강자라는걸 어필한다.[4] 이후 중력파를 사용해서 마무리 지으려 하지만 줄리아가 발도로 카운터 처서 무산. 이후 줄리아를 먼저 처리 하려 하지만 앤이 반격 하려 하자 '''"눈도 제대로 안보이는 주제에 함부로 주먹을 휘두르지 말거라"'''라며 오히려 역관광 시켜버린다. 하지만 멋진 휴양지라고 소개 받고온(...) 디오라시스 4세의 결계에 포박된다. 하지만 루인은 댄과 무려 오리지널 키메라 5기를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고 이들과 디오라시스와 격돌하면 섬 따윈 박살난다는 앤의 판단 아래 루인에게 넘겨준다.
옛날에 산반법술사라는 곳에 들어가 당주가 되었다고 한다. 신관직을 계승하면서 키메라와는 다르게 독립성이 확보된 특이개체라고.[5] 앤을 손쉽게 털어버린 것 역시 마이어 식의 원류 중 하나인 '산반법술'이라는 고류무술의 전승자로서 압도적 격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작가의 말에 따르면 스승인 신관 카야는 전성기 앤과 대등하게 싸운 모양.[6][7]
이것 때문에 내용 전개에 다소 모순이 생겼는데, 키메라를 벗어나 신관이 되어 산반법술의 당주가 된 세븐의 마지막 행적이 루인의 명령에 따라 세라핌과 동귀어진한 것이라는 건 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과거회상을 보면 산반법술의 당주과 되고서도 루인과의 계약은 유지되고 있었다는듯. 산반법술 당주가 되면서 통제가 안되는 세븐을 묻어버리기 위해 세라핌과 싸우기했던걸로 보인다.
키메라로서가 아닌 산반법술의 신관으로서 앤을 경계하고 있었지만[8] 앤이 카야를 만날 때 조우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앤의 철학관에 다소 수긍하며 조금은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이후 루미너스 타워를 박살내는 앤 마이어의 행보를 시험하겠다며 초록색 보자기 하나 덮어쓴 채 계속 지켜보다가 그녀의 흔들리지 않는 신념에 합격점을 내리고 앤을 죽이려는 식스를 막아선다. 앤이 열어갈 미래에 걸어보겠다며 견제용으로 떨어뜨린 중력검으로 식스를 위압하고, 힘을 개방하며 산반법술 당주의 자격으로 칠지도[9] 를 소환한다. 강력한 스펙에 기술과 업을 겸비한 완전체이기에 그 자리의 모두가 압도당해버릴 정도. 압도적인 스펙으로 식스를 손쉽게 찍어누르나 싶더니 음양기라는 새로운 설정 보정으로 근접전으로 되어버리고 그마저도 수싸움에 밀려서 결국 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자세한 논란은 아래 참조.
신체능력이 우월한 키메라이지만 깨어난지 얼마 안된 상태라 완전히 회복이 안된 육체에 고에너지가 결합된 AB소드를 잘못 맞아 장기가 심하게 망가졌다. 죽지는 않았지만 치료를 위해 다시 오랜 시간 잠들 예정으로 보이며 카야에게 다시 당주자리를 넘기고 유언마냥 당부의 말까지 남겼다. 다행히도 회복에는 어느정도 진전이 있었는지 깨어나서 카야에게 앤의 상태를 물어본다.
3. 능력
'''키메라 중의 최고 걸작.''' 세븐 이전의 키메라는 세븐을 위한 시험작이고, 이후의 키메라는 정작 그 세븐이 너무 강하자 다운그레이드 시킨 것이다. 기본 스펙부터 무시무시한데 산반술사로 들어가고 배우면서 더 강해졌다. 하지만 카오스 서틴 등장 이후로는 힘에서 2위. 13번이 세븐을 포함한 모든 키메라 제조 기술을 투입한 작품이라 전력을 다하지 않은 스펙이 세븐보다 높다.[10] [11] 그 위용은 마신화 없이도 마신화의 에너지 수치를 넘어서며, 에너지 드레인의 범위는 도시는 커녕 '''행성 전체를 커버하는데다, 대낮에 대기를 갈라서 낮인데도 불구하고 별들이 보일 정도'''. 하늘베기처럼 구름을 가른게 아니라, 대기 자체를 열어재낀 것.[12]
수 많은 경험과 업으로 신으로까지 칭송받기도 했다는 인물. 신성한 무녀이자 순결의 신부라고 앤이 말한다. 함대로 구워버리기 전 세라핌의 발목을 묶는 역할로 활약 했으며 본편과는 다르게 모든 노심이 멀쩡하고 2기의 적성병기 모두를 가진 완전체 세라핌과 1:1로 싸웠고 깊은 상처를 남겼다. 위의 업적 때문인지 '칭송받는 이'라고 불리는 듯 하다. 미사여구가 화려하긴 한데 노튼급 함대와 다중노심 영식의 출력과 비교되었다.[13]
산반술사이고 심지어 당주이기 때문에 힘을 쓰지 않는 근접전도 매우 강하다. 퇴물이라도 가무르의 공주도 근접전에서 쉽게 이겼던 앤을 털어버렸으며, 빈사상태임에도 핸슨과 달리 딜레이 없이 차원기를 발동시켰다.[14][15]
자체적으로 아카식레코드에 접근할 수 있는데다가 산반술사로 전직하면서 테라코드에 대한 접근도 얻어 강한 예지력도 얻었다고 나온다. 위의 무녀의 호칭도 아마 여기에서 나온듯. 심지어 나이트런의 최대 떡밥 중 하나인 검은 소녀를 언급하며 자신의 선택으로 미래가 분기한다고까지 언급했다.
3.1. 세븐 VS 식스 논란
비올레 VS 파올로보다 더한 가히 막장스런 전개였는데 아무리 식스타입의 무력이 강력하다지만 세븐 역시 프레이식 체술의 원류가 되는 산반법술의 당주였는데도 쪽도 못쓰고 발렸다. 이 전개 과정이 여러모로 문제.
사실 근접전 돌입 이후는 나쁘지 않았다. 결국 시간을 끌면서 칠지도까지 파괴하고 마신화를 풀었으며, 식스타임의 무기인 AB소드는 세븐의 육체에 충분히 유효한데다가 세븐이 육체의 힘이나 무술에 있어서 우위이긴 하지만 수싸움에서 식스타임이 앞섰다. 근접전에서도 칠지도 파괴까지는 세븐이 오히려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때는 음양기의 특성과 힘을 집중한다는 요소를 그럭저럭 잘 묘사해 설명하여 독자가 납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았고 칠지도 파괴 후 순수한 무술전에서는 스펙이 세븐이 우위라는 걸 보여주고 식스가 어떻게 이겼는지가 잘 묘사됐다. 그러나 문제는 근접전 자체보다도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너무 억지스럽다'''는 것. 애초에 공간까지 휘어질정도로 강력한 그레비티 디바이스와 기타 에너지 공격들을 자세한 묘사도 없이 '''맨몸으로 싸그리 돌파했다'''는 점에서 말 다했다.
일단 설정상으로는 음양기라는 무술 자체가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한다는 식으로 나왔고 세븐과 싸우기 전에도 공격을 흘리거나 기공으로 떨쳐내는 등 식스타임의 특징을 약간 묘사하기는 했었다. 그러나 문제는 세븐이 구사한 건 당시 앤 일행의 공격과는 비교도 안 되는 힘이었다는 것. 심지어 중력으로 공간이 휠 정도였는데 그 정도면 힘을 역이용하고 나발이고 이전에 중력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짓눌려서 순살당하는 게 정상이다. 압도적인 그래비티 디바이스를 신체능력만으로 깨부순 거라면 리아 자일도 있지만 이쪽은 신체스펙이 가히 최강급이었던 반면, 식스는 레젠드는커녕 양산형 키메라 중에서도 실패작이었으며 이런 저조한 스펙을 순수한 무도로 극복한 케이스다. 거기다가 제아무리 음양기가 상대의 힘을 이용한다지만 보통 이런 계통은 아무리 그래도 다룰 수 있는 규모나 종류에 한계가 있는데, 식스의 음양기는 신체적/능력적으로 엄청난 격차가 있음에도 그걸 싸그리 씹어먹고 나중에 근접전에 돌입한 후에야 음양기의 설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퉁쳐버렸다.[18]
추후에 공개된 설정으로 보면 음양기는 상대방의 힘을 흘리면서 그걸 몸에 둘러 자신의 힘으로 역이용하는 것은 물론 한 점에 집중해 힘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메커니즘이다.[19] 세븐의 초광역 공격을 돌파할 때도 같은 방식이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문제는 이게 '''추후에 밝혀진 설정으로 끼워맞춘 것이지 작중에서 드러난 게 전혀 없었다'''는 점.[20][21] 본편 내용만 놓고 보면 초고화력으로 공격을 퍼부었는데 다 끝나고 보니 식스가 세븐 앞에 뿅 나타났다고밖엔 설명할 수 없다. 심지어 압도적인 힘을 무도로 어떻게든 비벼 돌파하는 모습은 작가가 매우 자주 보여준 묘사 방식인데, 이번엔 그것조차 통으로 생략하고 그 뒤의 근접전에만 집중하면서 대체 어떻게 돌파한 건지 내용 전개 중에 납득할 여지가 없었다. 적어도 식스가 음양기의 힘으로 세븐의 공격을 돌파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줬다면 논란이 그나마 적었을 것이다.
게다가 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승리과정은 자세히 살펴보면 중력을 조금만 발동했는데도 전혀 꼼짝못하던 식스타임이 음양기를 발동하고 갑자기 대처하기 시작하는 대놓고 어색한 상황이다. 이를 보면 작가보정보다는 작가가 의도적으로 연출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 전개 자체가 중간까지는 식스타임이 시종일관 밀리다가 세븐의 공격을 모조리 돌파해 근접전에 돌입한 후로 밀어붙이는 형태인데, 돌파 자체가 너무 어색했다.
이전 문서에는 식스가 바다함에 밀려 철수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되어 있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세븐은 노튼급 함대 정도에 비견되는 출력이었지만, 에이미 DP는 그 이상의 출력을 방어력 하나에만 올인한 개체였다. 반면 DP를 뚫었던 식스의 AB소드는 이미 작살이 난 상태였고[22] 음양기는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방어력에만 올인한 DP를 상대로는 이용할 힘이고 뭐고 없다.''' 음양기가 아무리 대단하다 한들 그건 카운터로서 강력한 것이지 0에서부터 강력한 출력을 내는 게 아니다. 게다가 바다함은 그냥 강한 게 아니라 행성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함이며, 제아무리 음양기라 한들 그런 공격에 대처할 수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무엇보다 식스가 에이미 무력화를 노린들 에이미 DP가 순식간에 죽어줄 리도 없고, 에이미를 끝내기 전에 바다함의 포격이 먼저 도달할 것이다. 그리고 식스의 철수가 본인의 의지였던 게 아니라 진 회장의 지시였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다른 이가 전혀 없이 식스 혼자였다면 어떻게든 돌파해 처치하거나 적어도 공멸하는 것이 가능했을지 모르나, 루인에 얽매여 있는 키메라였던 식스는 진을 무시할 수 없었다. 애초에 바다함 함대를 드러낸 앤 마이어의 협박은 죽기 싫으면 꺼지라는 게 아니라 전투속행을 할 경우 그냥 다 같이 죽으니까 이쯤에서 끝내라는 거였다. 결코 순수하게 앤 마이어 측이 유리해서 물러난 게 아니다.
요약하자면 이 씬의 문제는 세븐이 앤의 편을 든 아군이고 식스가 그닥 호감을 사지 못하는 적이라는 점에서[23] 감정이입문제, '''최강의 키메라들간의 싸움'''의 대한 높은 기대를 말아먹은 설득력 떨어지는 전개, 이전에 전혀 언급되지 않았던 음양기라는 새로운 설정이 싸움 끝난후에 난입했다는점,[24] 또한 마치 무술의 극한을 익힌 자가 보정으로 이긴것처럼 묘사된 점이다. 실제로는 음양기라는 특수한 방법이 핵심이었고 근접전 돌입 후에는 이 과정을 꽤 잘 묘사했음에도, 전개를 맞추는 데에 급급했는지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을 너무 생략해버렸다.[25]
차라리 앤이나 세븐이 전투 도중에 식스의 말도 안되는 능력[26] 에 독백이라도 태클을 걸었더라면[27] 작가가 새로운 설정을 넣었다는 점이 부각됐을것이다. 그렇지 않았기에 작가보정으로 이긴것마냥 묘사된게 크다.[28]
4. 기타
- 아카식 레코드에 접속하기 전엔 한자 단어만 딱딱 끊어말했다. 신인류혁명동맹은 한자문화권이었던 모양.
- 꼬리가 달려있는데 계속 나왔다 안나왔다 한다.(...)
- 등장 시엔 신세대 키메라라느니 앤을 근접전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기대를 모았지만, 무술에서 식스, 능력 면에서도 식스 피셜 세븐보다 강한 서틴이 나오면서 주가가 와장창 떨어졌다. 또 영웅급에 속하는 용왕이라는 키메라가 언급되어 세븐의 가치는 예언밖에 없게 되었다...
5. 관련 문서
[1] 정확한 이름은 불명이나, 세븐이라고 불리는걸 봐서는 식스처럼 이름이 세븐일 수도 있다.[2] 앤이 부서진 조각을 슬쩍 챙기기도 했으며, 이 뿔 조각 덕에 현자의 돌에 접속할 수 있었다.[3] 이때 아카식 레코드에 접속해서 앤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데 '1급 말살대상'으로 분류되어 있다.[4] 앤이 말하길 자신과 비슷한 타입이라고 한다. 처음 무기를 소환하려다 출력부족으로 캔슬된걸 보면 이정도도 베스트 컨디션이 아닌 모양.[5] 본인 왈, '''"나는 키메라를 벗어나 신관을 계승하고 선술을 이은 자."'''[6] 이마저도 늙고 약해져서 진작에 은퇴했다가 세븐이 봉인당해 다시 복귀한지 몇년이 더 지나고서의 일이다. 참고로 카야의 일족은 단명해서 고작 70대인 카야가 매우 장수한 편이라는 언급이 있다.[7] 다 늙은 노땅이 칼 한자루 들고 이정도였는데 만약 전성기 카야가 칠지도를 포함한 산반법술 4대법구로 풀무장 한다면... 작가공인 전성기 기준 최강자중 한명이었다는게 허튼 소리가 아니란걸 확실히 느끼게 해준다.[8] 기사단 붕괴를 추진하고, AL의 창단에 공헌하며, 그 AL조차 견제하는 등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는 앤을 위험 인물로 지정하고 있었다.[9] 칠지도가 나왔을 때 독자들이 칠지도 그리기 어려워서 세븐이 광탈할거라는 추리를 해냈는데 그 추리는 적중하고 말았다(...)[10] 서틴을 결계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으로도 감당이 안되는 힘을 결계에다가 가두고 유지시킬 수도 있다.[11] 1번은 애매하다. 상위명령 개체라는 이점이, 단순한 키메라에서 독립한 세븐에게도 적용될지는 미지수. 루인의 굴레에도 벗어났으므로 기사단이 제재할 당위성 역시 부족하다.[12] 근데 기초적인 과학적 상식만 가지고 있다면 설사 대기를 갈랐더라고 금방 붙어버린다는 것을 알 것이다. 칼로 물베기와 동일. 굳이 따지자면 지속적으로 방출되고 있기 때문에 붙지 않는다고 봐야 될 듯.[13] 에이미의 등장에서 대함대의 출력이 너무나 강대하여 노튼급 함대나 다중노심 영식과 묶여서 같이 비교당했지만 결코 세븐이 노튼급 함대와 대등한 수준의 출력이라는건 아니다. 이미 블루혼이 기본모드에서 함대급의 출력을 발휘한다는 언급이 있었고 마신화는 그 출력을 포함한 키메라의 능력을 몇배로 뻥튀기 시키는데 세븐은 마신화는 커녕 기본모드 풀충조차 아닌데도 블루혼과 스틸레인을 가볍게 초월하는 출력 수치를 보였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드레인을 시전하여 대륙을 넘어 행성 전역에서 에너지를 흡수하고도 마신화를 위한 에너지를 충족 시키지 못해 칠지도를 소환하여 행성 내부 에너지까지 끌어다가 마신화를 발동시켰다. 즉 함대급의 수배에 달하는 출력을 발휘하는 블루혼의 최소 수십~수백배 이상의 출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대함대의 출력이 너무나 강대하여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였고, 황제조차도 함대에 비견된것을 생각하면 노튼급 함대와 비교되도 이상할게 없다는 것을 유의해야한다.[14] 식스와의 전투에서 사용하지 않은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육체가 완전 재구성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억지로 마신화를 발동시켜 몸상태를 망쳐서가 아닐까 추측해 본다.[15] 소피가 미하일 남매를 흡수해서 육체능력을 회복하기 전까지 차원기를 사용할 수 없었던 것과 비슷한 이유인듯하다.[16] 세븐이 식스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거나 세븐이 식스를 위로 끌어올린게 아니다. '''식스가 세븐의 화력을 뚫고 세븐에게 도달한 장면이다!''' 다른 접근 장면, 이를테면 블루비틀에게 접근하는 앤이나 히페리온에게 접근하는 시온과 비교하면 개연성과 퀄리티에 의심이 가는 수준이다.[17] 물론 시온이 접근하는 장면도 말이 안되기는 마찬가지다. 분명히 아담의 피가 각성한 이후 육체가 붕괴한다는 묘사가 있었고 마스터 나이트이자 자신의 제자인 클린트 자일과 싸우면서 데미지를 입었음에도 아머 블레이드의 결계 보호와 DC 코트를 입자마자 완전히 회복한 것처럼 움직인다. 아머 블레이드의 결계는 이후 나이트 폴에서도 다시 언급되다시피 육체가 무너지지 않게 '''고정'''시켜줄 뿐이지 회복 효과는 없으며 DC 코트는 말 그대로 외부에서 오는 충격에 대비한 방어복일 뿐이다. 물론 세븐 vs 식스에 비하면 양반이긴 하지만.[18] 그리고 상식적으로 보면 기공이니 뭐니 하기 이전에 중력을 '흘리고 몸에 둘러' 역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소리다.[19] 크게 보면 키메라의 에너지 드레인과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단순히 흡수해 방출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흘려넘긴 다음 그걸 몸에 두르는 형태.[20] 다만 위의 장면에서도 식스타임의 몸 주변을 감싼 회색의 기류(?)같은 표현이 보이므로 이것이 식스타임이 음양기를 두른 것을 묘사한 것일 수도 있다. 문제는 그림체 자체도 지저분하고 저렇게 여러 파편이 난잡하게 흐트러진 장면이기에 음양기를 두른다기 보다는 몸 주변에 먼지가 떠다니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21] 또한 이전화에서도 잘보면 에이미나 코로나의 협공, 슈트를 폭주시킨 앤 마이어의 공격을 흘릴때 태극 모양의 자국이 남는 모습으로 식스타임의 무투기가 태극권 비슷한 힘을 흘려내는 유술이나 카운터에 비슷한 기술이라는 것에 대한 암시도 있긴 했었다. 실제로 일부 독자들은 식스타임이 상대의 공격을 흘려서 올라간 것이 아닐까 하는 의외로 정답을 찍어낸 독자도 소수 있었다. 문제는 세븐과 식스타임의 전투묘사에서 대부분의 나이트런 독자들이 세븐이 식스타임을 끌어올렸다고 오해할 정도로 묘사가 엉망이었고, 그나마 당시에 식스타임이 세븐의 힘을 흘렸다고 추측한 몇몇 독자들조차 저걸 어떻게 흘렸는지 제대로 설명을 제대로 못할 정도로 음양기에 대해서 풀어놓은 설정이 적고 심히 연출이 불친절했기에 작가가 의도한 정답을 맞췄음에도 맞춘 본인들조차 긴가민가했고, 거기에 동조하는 다른 독자들도 극히 소수였다.[22] 물론 날 부분은 남아 있었으니 완전히 못쓰는 건 아니었다. 하고자 했다면 에이미를 찌르는 건 가능했을 것.[23] 문 프롤로그 에피소드의 테마인 '''선택과 책임'''에서 당위성을 가지지 못하는 대표적인 적군 중 하나이기 때문[24] 이름만이라면 세븐vs식스가 개시될 때 기술명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정말 이름만 나왔고 설명이 전혀 없었기에 안 나온 거나 다름없었다.[25] 사실 작가가 본래 의도했던 분량을 초과할 것 같아서 상대적으로 근접과정이 덜 중요하다 생각해 생략했을 수도 있다. 미리보기 당시 문 오프닝 72화에서 앞으로 10화가 남았다고 했는데, 83화 기준 11화가 되었다. 물론 10화나 11화나 큰 차이는 아니나 전투신에 들어가면 컷만 많아질 뿐 내용 전개가 느리다는 점을 감안하면 근접과정까지 세세하게 묘사했을 경우 화수가 더 늘어났을 수도 있다.[26] 좀전까지 꼼짝못하던 고중력의 창을 손쉽게 피해버리고 칠지도를 부숴버린 원동력[27] 나이트런 문 오프닝 81화에서야 앤이 식스가 비정상적으로 강하다고 태클을 걸었다[28] 근접과정이 문제였지 근접전 자체는 그래도 당위성이 있다. 육체와 무술에서 정면으로는 분명히 밀렸지만 이길 수 있던건 날이 여전히 살아있는 부서진 창 일부를 이용하고 자신의 몸을 미끼로 한 수 싸움이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