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버드

 

'''센드버드'''
'''Sendbird'''
[image]

'''설립'''
2013년
'''소재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마테오 (실리콘밸리 본사)
대한민국 서울 강남구 선릉로514 (APAC 서울 오피스)
'''대표이사'''
김동신(CEO)
'''업종'''
SaaS
'''상장 여부'''
비상장기업
'''직원'''
약 250명 (2021년)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3. 문화
4.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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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지털 세상에서 소통의 다리 만들기 (Building connections in a digital world)"

- 센드버드 미션

채팅 API를 판매하는 미국의 SaaS(Software-as-a-Service) B2B 회사다. 본사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해있으나, 김동신 CEO와 공동창업자 모두 한국인이고 서울 오피스 인원수가 제일 많다보니 미국에 본사가 있는 한국기업 느낌이 난다. 2020년 연말 기준으로 임직원 수는 약 250명 정도이며, 2020년 전반기만해도 200명도 되지 않았음을 감안했을 때 정말 빨리 성장하는 기업임을 확인할 수 있다.
주력 프로덕트는 채팅 API이고, 최근에 음성/영상 통화 API, 고객센터 업무관리 용 데스크 등, 제공서비스를 확장하고자 꾸준히 노력을 하고 있다. 당사 프로덕트를 쓰는 고객사들 중에 어마어마한 네임드도 있다. 대표적으로 레딧, 야후, 티몬, 배달의민족, 넥슨, 버진 모바일, DHL, 국민은행 등이 센드버드를 쓰고 있다. 주로 커뮤니티, 마켓플레이스, 디지털 의료, 배달,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의 고객사들이 많은 편이다. 코로나 이후로 많은 회사들이 웹사이트나 앱 내 채팅을 구현하기 위해 쓰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2. 역사



김동신 대표이사 인터뷰
2013년에는 '스마일맘'이라는 육아맘 커뮤니티로 시작을 했었다. 요즘 커뮤니티들은 필수적으로 채팅기능을 구현해야 하는데, 초기에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노력과 비용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 당시 자금 상황이 빡빡해지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채팅을 조금씩 팔아봤는데, 수요가 상당히 있는 편이어서 사업의 방향성을 서서히 전환했다고 한다.
이후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엑셀레이터인 Y Combinator[1]에 합격을 하게 되어 본격적인 코칭과 투자를 받기 시작했다.

3. 문화


이하 센드버드 APAC 서울 오피스를 기준으로 작성함.
센드버드의 문화는 잡플래닛에서 4.6/5.0점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분명히 한국 타 기업과 비교했을 때 센드버드만의 개성이 있는데, 몇 가지 항목들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다. 센드버드 문화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을 분류해보면 크게 3가지가 있다.
1. 임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잘 갖춰짐.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통해 직원을 최대한 배려하고자 하는 것이 경영진의 핵심철학이다. 그리고 실제로 대체적으로 잘 실천되고 있다. CEO부터 인턴/계약직까지 서로 모두에게 존대를 하며, 직급을 불문하고 기본예의 수준이 아주 높다. 단, 이 존중문화를 지키기 위해 직원들의 언행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면도 있다. 예를 들어 서로의 나이, 결혼/연애 여부, 학벌, 외모, 인상 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매우 지양한다. 한국 문화에서는 이에 대해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는 편인데 불특정인에게는 기분이 나쁠 수 있기 때문에 김동신 대표가 직접 나서서 이를 원천차단하고자 한다.
2. 본사가 미국이다 보니 문화 등 많은 것들이 미국중심적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고 몇몇 IT기업들과 외국계기업들도 아마 이에 대해서 비슷한 입장이지 않을까 싶다. 김동신 대표를 제외하면 각 부서장(헤드)을 거의 다 미국인들이 맡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의사결정에서 한국인들이 배제된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의견이 있다. 회사차원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에게 투명성을 가지고 접근하고자 한다. 많은 회의, 문서, 행사들이 영어로 진행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영어가 짧은 사람들에게 반강제로 어학연수를 하는 듯한 효과를 준다.
3. 전체적으로 개인주의적인 면이 다소 있음.
2번 항목에서 파생된 특성일지도 모르겠는데, 임직원들이 따로 노는 느낌이 있다. 장점으로 보자면 오지랖, 회식문화, 눈치문화 같은 것은 전혀 없어서 매우 좋은데 끈끈한 유대감이 있는 조직에 익숙한 사람들은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고, 분위기가 피상적이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것도 팀바이팀이긴한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팀빌딩이 약한 편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2020년 이후로 거의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하면 변명의 소지는 있다. 인사팀에서도 이 점을 의식해서 Zoom 화상회의를 이용해 팀빌딩 이벤트를 많이 여는 중이다.

4. 복지




[1]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트위치, 코인베이스, 레딧 등 많은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거쳐간 곳이다. 실제로 면접 때 트위치 경영진이 메시지를 구축하는 데에 애를 먹어 센드버드에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