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밀레니아
セレニケ・アイスコル・ユグドミレニア / Celenike Icecolle Yggdmillen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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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지적인 미모를 지닌 시베리아(러시아) 출신의 잔혹한 여마술사. 중세 유럽의 마녀 사냥을 피해 도망친 일족의 후예로, 자질이 있는 아이가 오랫동안 태어나지 않았다가 얻은 후예였기 때문에 일족의 노파들에게 애지중지 키워지며 마술의 정수를 남김없이 전수받았다고 한다.
흑마술로 타인을 저주하는 것이 특기이며 이걸 생업으로 삼고 있다. 아마도 살인청부업자인 듯. 일단 마술사로서의 실력과 경험은 확실한 것 같다. 카우레스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와 함께 현대 기술과 마술의 접목도 시도하고 있다. 그녀가 구상하고 있는 것은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한 저주라고.
2. Fate/Apocry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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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의 라이더의 마스터.
살인청부업자로서 실전 경험이 많은 만큼, 다른 마술사들과 달리 프리랜서인 적의 진영 마술사들의 전투력을 정확히 평가하고 있다.
흑마술사인 만큼 제물에 정을 주지 말라고 배웠으며 따라서 평소에는 완벽하고 냉혹하여 의식을 행할 때는 냉정하게 하지만 원래 성격은 고통을 주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악랄한 사디스트로 그녀가 흑마술 일을 안 할 땐 상대에게 남아도는 정욕을 힘껏 때려박는다. 그래서 지금껏 그녀와 하룻밤을 지내고 살아남은 자는 없다. 지금은 성의 호문클루스들로 그 욕정을 채우고 있는데... 이 여자, 자신의 서번트에게 흑심을 품고 있다. 그 순수한 얼굴이 고통과 치욕으로 일그러지는 것을 보고싶어하여, 자신의 서번트를 묶어놓고 주기적으로 낼름낼름 하고 있다. 하지만 라이더가 워낙 천연이라서 그 정도의 일에는 고통도 치욕도 느끼지 못하는지라 안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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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것도 상대가 서번트인데다 아직 전쟁 중이라 참는 것이고, 전쟁만 끝나면 영주를 통해 범할 것이라고 한다. 이렇듯 위그드밀레니아 일족보다는 자신의 '''아욕'''을 더 우선시하고 있다.
2권의 난리통 중 지크를 감싸고 탈출시킨 라이더를 보고 빡돌았다. 라이더의 사랑을 받는 지크에 대한 일종의 질투인데 흑마술사로 키워져 사랑에 대해서 무지한 그녀는 그것이 질투라는 것도, 지크처럼 라이더의 사랑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끝내 3권에선 라이더에게 지크를 죽이라며 영주를 쓴다. 라이더가 고통을 참으며 대마력으로 버티는 얼굴을 보며 그래, 그 얼굴이 보고 싶었어!!! 라며 사디스트의 기질을 보여준다. 빈틈을 노린 지크의 공격도 자신의 흑마술로 묶은 다음 지크의 손을 못박는 등 똘기를 보여주다가 너무 접근해서 지크의 발도술(?)에 목이 베일 뻔한 것에 진짜로 눈이 돌아 2획째 영주를 쓰려다가 붉은 세이버의 "시끄럽구만"이라는 한마디 후 마미루당한다.
2.1. 애니메이션
- 1화
이미 서번트를 소환한 다닉과 로세를 제외한 다른 마스터들처럼 서번트를 소환하는 것으로 잠시 등장했다.
- 2화
위에서 말한 서번트를 묶어놓고 낼름낼름거리는 모습이 실제로 나온다...(옷은 입고 나온다!)
- 3화
그리고 애니 시작부터 또 낼름낼름. 심지어 속옷만 입고 나온다.
- 13화
다닉이 사망하고 난 뒤, 지크에 대한 질투로 인해 자신의 머리를 긁어 자해하는 등 미친듯한 똘기를 발산하며 령주[1] 로 라이더에게 호문클루스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절규하는 라이더의 표정을 보고 미친 듯이 기뻐하다 붉은 세이버에게 참수당해 사망.
3. 다른 작품
히무로의 천지와 Fate/strange Fake에서 언급된다.
이 작품들의 세계선에서는 같은 흑마술사인 사죠 마나카와 친구가 되어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그 마나카가 '''즐거운 인생'''을 보내고 있다고 하며, 셀레니케 또한 마나카와 친구가 된 것으로 인해 아포크리파 때의 잔혹한 성격에서 벗어나 조금씩 '''갱생'''을 하기 시작하였다고. 친해지게 된 계기는 둘 다 연애뇌였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하며, 갱생을 하게 된 이유는 마나카가 '자신보다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존재'이다보니 자신의 속내를 마음껏 드러낼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쌓여있던 부정적인 감정들이 사라져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소울메이트라고 할 수 있을 듯.[2]
Fate/strange Fake 4권에서 마나카가 무언가 사고를 쳤는지 사죠 아야카가 언니의 뒤처리를 하러 루마니아로 향한다고 언급되었는데, 장소가 루마니아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마 셀레니케랑 같이 사고를 쳤을 가능성이 높다.
4. 기타
초반에 빠르게 서번트가 광탈하고 골렘의 재료로 쓰이며 토사구팽 당할 것 같았던 고르드, 마술사로서 3류였던 카우레스, 마술사치고는 인간적인 면모를 미쳐 버리지 못해서 위태위태하던 피오레가 살아남고, 오히려 대닉 다음으로 흑의 진영에서 경험이 많으면서도, 마술사답지 않게 현실을 직시해 냉철하게 세이버 진영을 분석했던 것으로 묘사되던 그녀가 흑의 진영에서 가장 먼저 탈락한 대닉 다음으로 탈락한 것은 아이러니. 이 외에 흑의 어새신의 설정이 공개된 직후에는 흑의 어새신에게 죽는 거 아닌가 생각한 사람도 많았었다.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 의하면 가슴 랭킹은 아포크리파 전체 3위, 마스터 중 2위.
마테리얼에 따르면 아이스콜 일가는 셀레니케가 야욕이 마술사로서 치명적인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냥 방치했고 그 결과 아이스콜 일가는 인재를 잃어 다시 파국으로 떨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마테리얼에 따르면 "저주가 자신들에게 돌아온 것"이라고.
셀레니케는 그녀 나름대로 진지하게 아스톨포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그 사랑하는 방식이 자기만 좋으면 장땡이라는 식으로 심히 일그러져 있어서 애초에 이루어질 수가 없는 사이였다.[3] 아스톨포는 이성이 날아간 성격답게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지크 문제 때문에...
[1] TVA에선 3획 전량 소비한다. 물론 마지막 령주는 제대로 쓰기 전에...[2] 어떤 의미에서는 마나카와 프로토밥과의 관계와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마나카와 프로토밥은 겉보기에는 최상의 궁합으로 보이지만 최종적으로는 마나카도 세이버도 아무도 득을 보지 않는 파멸적인 결과밖에 나오지 않지만, 마나카와 셀레니케의 관계는 겉보기에는 흑마술사 2명이 만났으니 마치 커다란 재앙을 일으킬 것만 같은 최악의 궁합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가 서로를 갱생시키는 결과에 도달하기 때문.[3] 이는 평행세계에서 소울메이트가 되는 사죠 마나카와도 공통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