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 야트

 

[image]
Sodam Yat
1. 개요
2. 기원
3. 작중행적


1. 개요


DC 코믹스의 캐릭터로 먼 엘과 같은 닥삼(Daxam)인[1] 그린 랜턴. 원래는 1980년대에 만들어졌지만 잊혀진 캐릭터였다. 제작자는 그 유명한 앨런 무어.

2. 기원


본래는 앨런 무어의 Tales of the Green Lantern Corps Annual #2.에서 우주의 수호자들에게 Ysmault 행성에 감금된 . Five Inversions의 일원인 쿨(Qull)이라는 악마의 예언에서 등장한다. 미래에 슈퍼맨과 같은 힘을 가진 닥삼인이자 그린 랜턴의 파워 링을 가진 그린 랜턴이 나타날 것이며, 그린 랜턴 군단의 최후에서 패배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앨런 무어가 제안한 자료에서 이 그린 랜턴의 이름은 소담 야트이며, 궁극의 그린 랜턴(The Ultimate Green Lantern)이지만 최후에는 패배하게 될 것으로 설정하였다.
이걸 되살려내서 제프 존스가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에 등장시킨다.

3. 작중행적


시네스트로 군단안티 모니터, 사이보그 슈퍼맨, 슈퍼맨 프라임 같은 강력한 악당들을 부활시키고 지구를 침공하는 상황에서, 우주의 수호자들은 소담 야트를 이온으로 만들어[2] 군단의 비밀 병기로 삼는다.
소담 야트의 종족인 닥삼인은 크립톤인과 똑같이 노란 태양의 빛을 흡수하여 초인적인 힘을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가 이온의 힘을 더했으니, 그야말로 무지막지하게 강력하다.
하지만 하필 첫 상대가 슈퍼맨 프라임이라서 굉장히 격렬하게 싸우고 간신히 목숨만 건진다.
이때 약점인 에 중독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고생을 한다. 납은 닥삼인들에게 크립토나이트 정도의 효과를 보이는데다가, 심지어 크립토나이트는 가까이 있을때만 효과가 있지만 닥삼인에게 납은 닿으면 치료가 안된다.[3]
참고로 닥삼인들은 태양계에서는 슈퍼맨과 비슷한 능력을 내는데 슈퍼맨 프라임은 우주적 존재+그린 랜턴의 수십배 파워+약화 슈퍼맨인 인물을 이긴 셈인것.
이때 소담 야트가 '''죽진 않아서''' 해외 코믹스팬들은 '''소담 야트가 정말 강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4] 슈퍼보이 프라임이 닥삼인들의 약점을 눈치채고 납을 입에 물고 납으로 찌르고 하는 식으로 싸워서 제대로 힘 못쓰고 두들겨맞았는데도 살았으니.
<블래키스트 나이트> 직전에 고향별인 닥삼이 몽굴과 시네스트로 군단의 일부에게 공격당하고 지배를 받게 되자 소담의 어머니가 소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동안 했던 일의 대가."라며 무시한다.
왜냐하면 닥삼은 외계인을 혐오하는 종족[5]이지만, 어렸을 적의 소담은 외계인을 좋아하는 괴짜였다.[6] 어느 날 소담은 테소그라는 닥삼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몰래 친구가 되었지만, 소담이 안 보는 사이 소담의 부모가 테소그를 납치해서 죽인 뒤 소담도 납치해서 테소그가 닥삼인들을 학살하는 영상을 보여줘 세뇌하려 든다.
하지만 소담은 세뇌되지 않았고 오히려 박물관에 있던 테소그의 '''박제'''를 보며 분노한다.[7]
거의 패륜에 가깝게 어머니를 다그친[8] 소담은 닥삼을 구원하러 가지만 닥삼의 붉은 태양 때문에 너프당하고[9] 몽굴에게 밀린다.
결국 최후의 방법으로 이온의 모든 힘을 퍼부어서 닥삼의 붉은 태양을 노란 태양으로 바꾼다. 그 결과 모든 닥삼인들이 슈퍼맨이나 슈퍼보이와 맞먹는 힘을 지니게 되고 이들이 싸워서 몽굴과 시네스트로 군단을 물리친다. 그토록 싫어하던 고향별이었지만[10] 자신을 희생하며 구한 셈.[11] 하지만 닥삼인들의 외계인 혐오는 '''그대로였다'''[12]. 게다가 이 외계인 혐오를 유지하도록 닥삼인들을 선동한 것은 닥삼의 상회의원이자 '''소담의 아버지'''였다.
<브라이티스트 데이>때 크로나가 이온의 본체를 소담 야트로부터 빼앗는데, 이때 소담은 여전히 이온의 힘을 이용해서 닥삼 행성의 태양을 지구의 태양처럼 바꾼 상태이다. 거의 모든 닥삼인들이 (슈퍼맨처럼)하늘을 날고 있었는데, 이온이 사라짐으로서 '''순간적 상황 변화를 이해못한채로 추락했다'''. 추락한 닥삼인들의 목숨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3]
<워 오브 그린 랜턴즈>에서는 크로나가 우주의 수호자중 한명에게 박아넣어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크로나가 죽은후 자유가 되어 날아갔는데, 어찌 되었는지는 불명.
뉴52 이후 <업라이징> 이벤트에서 재등장하는데, 덜란과 쿤드 세력에게 잡혀있던 상태. 그린 랜턴 군단이 공격받자 히트비전으로 한 덜란이 조종하는 괴수들을 일격에 제거하며 나타난다. 이후 고향인 닥삼에 돌아가 덜란들을 퇴치하고, 닥삼의 존재를 숨기며 퇴장.
이후 뉴52와 DC 리버스가 끝날 때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2020년 저스티스 리그 타이틀에서 재등장한다. 목적은 닥삼인들을 데리고 지구에 새로운 크립톤을 건설하려는 이래디케이터를 막기 위해서.
시간대적으로 후에, <파이널 크라이시스>에 재등장한다. 31세기 시점에서 그린랜턴 군단의 링을 살포하는 랜턴인 모고가 죽었기 때문에 점차 그린 랜턴들이 줄어들다가 31세기 슈퍼히어로 팀인 리전 오브 슈퍼히어로즈에서 활약하던 마지막 그린랜턴 론드 비다가 죽고 그 파워링을 추적해 따라가니 중앙 배터리에서 혼자 앉아있는 상태로 발견된다. 이온을 물려받아 늙거나 죽지 않고 [15]최후의 우주의 수호자로서 남아 그린 랜턴의 파워링들을 보관하고 있었다.
사사로운 감정이 없는, 행성인 모고와는 달리 자신이 내보낼 반지들에겐 어떤 의혹이 섞일지 몰라 파워 링을 우주로 퍼트리지 않고 있었으나 같은 닥삼인, 그것도 친구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하고 지켜본 경험을 공유한 먼-엘에게 설득받아 31세기로 온 슈퍼맨 프라임과 격돌한다.
이후 슈퍼맨 프라임과 격돌하고 그를 리전 오브 슈퍼히어로즈, 부활한 슈퍼보이와 함께 힘을 합쳐 격퇴하고, 다시 한번 '''우주에 의지의 빛을 밝히기 위해''' 그린 랜턴 링을 다시 내보낸다.

[1] 슈퍼맨 항목 참조[2] 정확하게는 카일 레이너가 물려주었다고 보는게 맞다. 자신도 카일에게 물려받았다는 언급을 하며, '''불꽃지기'''라는 명칭을 함께 물려받았다.[3] 이 치료법은 무려 천년이나 지난 뒤 31세기에나 발명된다.[4] 우주적 존재 몇명이 이미 프라임에게 죽은 상태였다.[5] 수많은 닥삼인중에서 오직 소담 야트와 슈퍼맨의 친구 먼 엘만 외계인을 좋아한다. 나머진 거의 나치수준으로 외계인을 싫어한다.[6] 물론 지금도 좋아한다.[7] 참고로 테소그는(그리고 다른 외계인들의 박제는) 닥삼인을 위협하는 모습이었다.[8] 그린 랜턴의 힘으로 테소그의 영상을 만들고, 어머니보고 사과하라 한다. 그것도 3번씩이나. 3번 시킨 이유는 '''목소리가 작아서''' 라고.[9] 슈퍼맨과 비슷한 힘이 사라졌다. 물론 이온의 힘만으로도 강력하지만.[10] 스스로 '''우주선을 만들어서''' 닥삼을 떠나려던 소담이었다. 그린 랜턴의 파워 링을 얻게 되면서 우주선이 필요없어졌지만.[11] 태양을 바꾸게 되면서 보고, 듣지도, 생각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12] 사후처리를 위해 그린 랜턴 아리시아 랩이 찾아오자 대놓고 혐오하며 꺼지라고 한다. 아리시아가 "소담이 헛된 희생을 했다."라고 평할 정도로.[13] 굳이 설명하자면 일반인들을 수백 미터 하늘에서 떨어트린다고 생각해 보자.[14] 이마저도 결국 라이츠 아웃 당시 이온이 소스 월에 몸을 던져 자살하면서 완전히 불가능하게 되었다.[15] 예전에 프라임과 싸울때 납으로 하도 맞아서 납중독으로 죽어가는 중인걸 이온의 힘으로 견디던 중. 즉 이온이 없으면 죽는 상황...인데, 아무래도 설정 오류. 사실 워 오브 그린랜턴즈보다 파이널 크라이시스가 먼저 나온 작품이라 이런 충돌이 일어난 듯 하다. 위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이온을 크로나에게 빼았겼었던 적이 있었다! 뭐, 나중에 이온이 사라질때 소담한테 돌아갔다고 하면 되지만...[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