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
1. 개요
'''소독'''(消毒)이란, 상처나 물체 따위에 묻어 있는 병원균을 약품이나 열, 햇빛 따위로 제거하는 것이며, 살균과 비슷한 개념이다.
여기서 毒은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데, 좀 더 직접적인 의미의 독극물을 제거하는 일은 해독 또는 제독이라고 부른다.
2. 소독의 목적
상처에 하는 소독은 2차감염을 예방하려는 목적이 있고, 물체에 하는 소독은 깨끗이 하려는 목적이 있다. 예를 들면 컵을 소독하는 것은 컵에 있는 병균을 제거하는 효과 등이 있다.
3. 유형
의학계에서 소독법은 1860년대 J. 리스터가 외과학에서 처음 사용했으며, 후에 코흐가 전염병에 응용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오늘날에 사용되는 소독법은 이학적 소독법과 화학적 소독법으로 나뉜다.
- 이학적 소독법
- 화학적 소독법
특정 화학 약품을 이용해 소독하는 방법이다. 소독제로 사용되는 약품으로는 포비돈 요오드[1] 를 비롯하여 에탄올, 포르말린, 승홍, 표백분,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륨, 과망간산칼슘 수용액, 요오드, 역성비누, 오존, 염소가스, 은 등 아주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