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영어 : Lingerie.
스페인어 : Lencería
일본어 : ランジェリー
중국어 : 女用貼身內衣褲(번체), 女用贴身内衣裤(간체)
아랍어 : الملابس الداخلية
힌디어 ; नीचे पहनने के कपड़ा
러시아어 : женское белье
그리스어 : εσώρουχα
아르메니아어 : սպիտակեղեն
조지아어 : ქალის თეთრეული
타밀어 : உள்ளாடை
태국어 : ชุดชั้นใน
마인어 : pakaian dalam
1. 개요
2. 역사
2.1. 서양
2.2. 비(非)서양[1]
2.2.1. 동아시아
2.2.1.1. 중국
2.2.1.2. 일본
2.2.1.3. 한국
2.2.1.4. 동남아시아
2.2.2. 서아시아, 남아시아
2.2.2.1. 대(大)중동[2]
2.2.2.2. 남아시아
2.2.3.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


예시1, 예시2, 예시3 (후방주의)
선정적인 여성속옷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2. 역사



2.1. 서양


원래는 프랑스어리넨으로 된 속옷(성별 무관)을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영어로 차용되면서 여성용 선정적 속옷으로 의미가 변화했다.[3]
19세기 말까지 서양 여성들은 코르셋같은 불편한 속옷을 입는 것을 여성스러운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1세대 페미니즘 운동이 서프러제트 이후로 거세지고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인력 부족에 따라 여성들도 남성의 직종에 근무하면서부터 편리한 속옷을 추구하게 된 것이 란제리의 시초이다.[4] 그러나 1960년대까지 란제리는 여성이 야외 활동을 하기 편한 기능성 속옷에 가까웠고 여성의 속옷 자체가 선정성을 보인 것이 아니었다.
68혁명 이후로 여성의 성욕을 긍정하는 성적 자유주의2세대 페미니즘이 서양에서 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전파됨에 따라 여성의 속옷은 기능성에서 벗어나 남성을 유혹하고 여성 자신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방향으로 변화했는데 현재처럼 선정성이 있는 속옷이 란제리로 알려진 때가 이 시기부터이다.[5] 특히 68혁명 이후 프랑스에서 성긍정 페미니스트들과 립스틱 페미니스트들이 란제리를 여성이 남성을 성적으로 조종하기 위한 소품으로 여겼다,. 그리고 영미권에서는 1980년대 초부터 1990년대 말까지 있었던 에로틱 스릴러 열풍에 따라 란제리가 여성을 선정적으로 만드는 소품이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2010년대에 3세대 페미니즘이 활성화된 이후로 와이어가 달린 브라나 상체를 조이는 코르셋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고 남성의 시선에 따른 란제리가 쇠퇴하고 여성 자신을 위한 란제리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몸 긍정, 성소수자 인권 운동에 따라 사회적 소수자 정체성에 맞춘 란제리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남성용 란제리도 이 시기부터 공개적으로 드러났다.[6]

2.2. 비(非)서양[7]



2.2.1. 동아시아



2.2.1.1. 중국

동아시아에서 서양화가 가장 잘된 곳이 중국의 상하이, 홍콩이었는데 1920년대부터 그 곳 여성들은 란제리를 한국인, 일본인보다 더 일찍이 상류층 패션으로 입고 있었다.[8] 그러나 1949년에 홍콩을 제외한 중국 전역이 중국 공산당에게 점령당하면서 란제리 패션은 1990년대 말까지 사장되었고 2000년대 이후에 란제리 시장이 생겼지만 1920년대와 달리 패션으로 입지 않고 있다.

2.2.1.2. 일본

일본은 1945년에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한 이후로 미국을 비롯한 서양 국가들의 영향을 일방적으로 받게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란제리를 매춘부나 에로, 야동배우가 입는 의상이라는 인식이 있다. 일본이 역사적으로 중국보다도 서양과 적극적인 교류보다는 일본의 정치경제적 이익에만 맞는 선택적인 교류만을 해왔기에 란제리가 일본인에게 안 어울린다는 지금까지도 인식이 있다.

2.2.1.3. 한국

지리적으로 중국,일본보다도 서양과 교류가 가장 늦을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고 역사적으로 중국, 일본보다도 성적 보수주의가 심해서 동아시아,동남아시아, 북아시아에서 유행이 아니었던 장옷이 조선시대, 일제 강점기에 유행했다. 중국에서 란제리가 유입된 것이 1920년대 이고 일본은 1960년대인데 한국은 2000년대에 겨우 유입될 정도였다.
2010년대에 한국에서 기능성에서 벗어난 란제리가 시장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도 야동, 에로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소품으로만 인식되고 있으며 2020년대까지도 한국 여성들도 란제리가 아닌 기능성 속옷을 오히려 더 선호하고 있다.

2.2.1.4. 동남아시아


2.2.2. 서아시아, 남아시아



2.2.2.1. 대(大)중동[9]

세속국가 중 하나인 레바논,이스라엘에서만 란제리 패션쇼를 자국 내에서 개최할 정도라서 나머지 중동 국가들에게는 란제리가 수요가 적을 것 같지만 오히려 현지 중동 여성들은 아바야, 차도르 속에 란제리를 부유한 동아시아인보다 더 잘 입는다는 소문이 있다.

2.2.2.2. 남아시아


2.2.3.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흑인이 서양의 패션 모델계에 진출하지 못해 란제리를 입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패션 산업이 발달한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중심으로 란제리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다.[10]

3. 여담


  • 란제리 패션쇼도 있다. 패션관련 케이블 방송국에서 심야시간대에 19금 붙이고 가끔 틀어준다. 19금이 붙지 않는 인기 프로그램의 예로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Victoria's Secret의 패션쇼가 있다.
  • 여성속옷 제작사(비비안, 비너스, 라보라, 아미에 등)에서 여성속옷이라는 말을 쓰면 까인다. 란제리라고 불러줘야 된다. 이런 회사에도 가보면 사무실에 남자만 득실득실하고 여성은 몇 안된다.(디자인 관련부서 제외) 애 한둘씩 딸린 아저씨들이 회의실 책상에 여성속옷 가득 쌓아놓고 가끔 들어서 살펴보기까지 하며 회의하는 모습은 꽤 충격적인 장면이다. 하지만 화보촬영에는 유부남 말고는 입장금지라고 한다.
  • 란제리를 겉옷으로 입고 다니는 사람이 화성인X파일 80화에 출연한 적 있다.
  • 란제리는 겉옷과 파운데이션 사이에 입는 속옷으로 팬티나 브라가 겉으로 비치는 것을 막아주고, 옷맵시를 위해 라인을 한번더 다듬어 주며, 통풍과 땀흡수, 보온을 위하여 입는 속옷이다.
  • 플레이보이허슬러같은 도색잡지의 영향으로 연인간 무드를 잡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소품이지만, 멋쟁이 할머니들에게는 옷맵시와 정숙함을 살려주는 속옷이 란제리이기도 하다. 즉 엄연히 섹시함 혹은 성적인 목적만을 위해 존재하는 옷이 아니므로 기능을 헷갈리지말자.
  • 2016년 초 일본에서는 중국의 모 브랜드에서 나온 고양이 란제리라는 상품의 인지도가 급상승하면서 화제의 키워드(ねこランジェリ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에서는 냥제리로도 통하는 듯.[11] 가슴트임 터틀넥과 마찬가지로 슴가 부분이 고양이 모양으로 트여있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픽시브트위터 등에서 활동중인 신사력 넘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관련 일러스트들이 대량으로 양산되고 있는 중.# 바리에이션으로 팬티까지 나왔다. 고양이 모양이 뚫린 부분이 어딘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제는 곰 란제리도 나왔다.(로그인 필요)

4. 관련 문서



[1] 북아시아, 중앙아시아는 현재까지도 러시아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제외한다.[2] 모로코부터 파키스탄까지[3] '란제리'는 영어식 발음이고, 원어인 프랑스어 발음은 /lɛ̃ʒʁi/(랭주리)이다.[4] 스타킹도 원래는 남성이 갑옷을 입을 때 피부상처를 방지하기 위한 속옷이었지만 20세기 초부터 여성도 남성처럼 할 수 있다는 페미니즘적 발상과 하반신 노출 금기를 회피하기 수단으로 여성도 신다가 결과적으로 여성만의 전유물이 된 것이다.[5] 2세대 페미니즘이라면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을 연상하지만 이는 1980년대 신우파 열풍에 따라 생겨난 파생 분파이고 초기 래디컬 페미니즘은 여성의 성욕을 적극적으로 긍정했다.[6] 2000년대 말까지도 남성이 란제리를 입으면 트랜스베스티즘이나 트랜스여성으로 오해받곤 했다.[7] 북아시아, 중앙아시아는 현재까지도 러시아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제외한다.[8] 영화 상하이 , 색, 계, 위험한 관계 에서 그렇게 묘사되고 있다.[9] 모로코부터 파키스탄까지[10] 4 AFRICAN LINGERIE BRANDS YOU SHOULD KNOW[11] 일본은 아니다. 소셜 게임 드래곤 컬렉션에 동명의 몬스터가 존재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