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

 

1. 개요
1.2. 시스루 룩과 비슷하거나 같은 의미를 가진 용어
1.3. 대중매체에서
1.3.1. 시스루 룩을 입은 캐릭터들
1.3.2. 기타

See-through
シースルー

1. 개요


패션용어이다. 속이 다 비쳐보이거나 비쳐보이도록 만든 것이다.
일단 발음상으로도 쉽게 알겠지만 시(see) + 스루(through)의 합성어로 see는 '보다, ~를 보다(목적어 존재 시)'의 의미이며 through는 '~를 통해, 통과해' 등의 뜻이 있다.
시스루라는 의미 자체는 비친다는 뜻이다. 따라서 옷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건에 사용될 수 있다.[1][2] 그러나 한국에서 시스루라는 말은 주로 시스루 룩과 동의어로 쓰인다. 비슷한 발음 때문에 '시스룩'으로 축약하여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분명히 틀린 말이다.
역사가 굉장히 오래되었는데,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도 발견된다. 현대 여성의 시스루 패션은 1960년대 이브 생로랑의 쇼에서 발표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것이다. 속옷 하나 걸치지 않고 몸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당시 페미니스트들에게 ‘여성의 영혼을 자유롭게 만드는 패션’이라며 열렬한 지지를 받았었다.
시스루 룩은 반투명한 재질을 이용해 살갗이나 속옷을 드러내는 의복을 통칭하는 말이다. 사용하는 옷감도 쉬폰이나 망사 등 가볍고 얇은 재질이라 여름에 시스루 룩을 입으면 상당히 시원하다.
[image]
[image]
보통 안에 속옷을 입고 겉에 반투명한 옷을 입는데, 특성상 란제리 룩과 결합된 디자인이 많다. 이 때 가장 일반적인 색상 조합은 검은 속옷 위에 하얀 쉬폰 블라우스를 매치한 화이트&블랙 또는 올블랙. 여기서 더 과감해지면 전신 시스루에 속옷을 빼기도 한다. 나르샤장윤주의 시스루 룩이 대표적이며, 특히 레이디 가가는 시스루를 즐겨입는데 이 전신 시스루에 얼굴까지 포함시키는 바람에 보는 사람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한 전적이 있다. 가수 최진이도 시스루 의상을 좋아하고 웨딩드레스도 시스루 의상으로 입으려고 했다.[3]
시스루 옷을 입을 때 브래지어만 입고 바로 겉옷을 입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입기에는 좀 야해보여서 민소매를 추가로 입는 경우도 있다. 사실 브래지어만 입고 반투명 옷을 입는 경우 브래지어는 기본적으로 비치고, 어떤 하의를 입느냐에 따라 배꼽까지 비칠 수 있다. 이 때 하이웨스트 하의를 입음으로서 배꼽이 안비치게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그냥 배꼽 비치게 입는 사람들도 있다. 참고로 서양에서는 보통 브래지어만 입고 바로 겉옷으로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기성세대들은 이 패션을 해괴망측하다 보는 경우가 흔해서 부모님과 싸웠다는 이야기는 물론 생판 남에게 훈계를 빙자한 꼰대짓을 당했단 경험담이 흔하다.
모자 쪽이긴 하지만 과, 탕건, 정자관, 사방관 등도 알고보면 시스루다.

1.1. 모에 요소


대놓고 노출하는 게 아니라 은근슬쩍 노출을 한다는 특징이 있어서, 잘만 입으면 벗은 것보다 훨씬 더 에로티시즘을 자극할 수 있다. 물론, 몸매가 될 경우에.... 또한 이런 특성 때문에 노출은 하고싶지만 막상 하기엔 꺼려지거나 잠자리 용도로 여자들이 많이 선택한다.

1.2. 시스루 룩과 비슷하거나 같은 의미를 가진 용어


  • Nude Look(누드 룩) - 몸의 실루엣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과감한 디자인의 옷. 살갗을 많이 드러내 아찔한 느낌을 준다. 심한 경우 알몸이나 다름없는 천쪼가리인 경우도(…). 투명한 옷감을 사용한 것도 누드룩에 포함되기 때문에 시스루 룩과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 Bare Look(베어 룩) - 신체의 일부분이 노출되도록 만든 옷. 노출된 신체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이름을 붙인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연예인들이 시상식에서 입고 나오는 등 파인 드레스같은 경우는 베어 백 드레스라고 한다. 그 외에도 어깨를 드러낸 베어 숄더, 복부를 드러낸 베어 미드리프가 있다.
  • Lingerie Look(란제리 룩) - 여성 속옷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딴 옷. 속옷에 있는 레이스, 프릴 등을 그대로 겉옷에 드러낸다.
  • [4]

1.3. 대중매체에서



1.3.1. 시스루 룩을 입은 캐릭터들


비치는 검은 스타킹은 검은색 스타킹 문서에 가서 적어주세요. 오직 투명한 옷감을 사용한 옷을 입은 캐릭터들을 적습니다.
  • 겨울왕국 - 엘사 (드레스의 소매 부분이 시스루)
  • 닥터 스톤 - 키리사메
  • 데이트 어 라이브 - 정령(데이트 어 라이브)[5][6]
  • 라스트 오리진 - 오드리(라스트오리진) (원스토어 버전스킨을 보면 옷 전체가 시스루다. 그리고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 마기 - 연홍옥 (전신마장 버전에서 하의 부분)
  • 마비노기 - 루아, 나오, 서큐버스(치마가 시스루), 서큐버스 퀸(상의가 시스루), 아이르리스(무도회복 한정, 치마가 시스루)
  • 마비노기 영웅전 - 레지나
  •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 카가미 마사라(소매와 치마가 시스루)
  •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 류드밀라 루리에, 소피야 오베르타스[7] (치마가 시스루), 발렌티나 그링카 에스테스 (치마와 상의 일부가 시스루)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 세일러 플루토 (변신시 어깨뽕이 시스루)
  • 벽람항로 - 일러스트리어스(기본 일러스트가 시스루 스커트), 유니콘(드레스 하의가 시스루)[8][9]
  • 별나라 요정 코미 - 코미(별의 힘으로 변신한 코미의 상의가 시스루)
  • 소녀전선 - G41(소녀전선)[10], 9A-91(소녀전선)[11]
  • 신암행어사 - 돌석(상의가 시스루)
  • 엔드로 - 메이(치마 밑단이 시스루)
  • 엘소드 - 라디언트 소울(소매 부분이 시스루)
  • 이코노클라스트! - 멜리니 코드란, 펠테아 인페라스를 비롯한 희무녀 전원. (전신 시스루)
  • 오파츠 러브 - 이프네펠(전신 시스루)
  • 원피스 - 보아 행콕 (긴팔 상의의 소매 부분이 시스루)
  • 유희왕 ZEXAL- 하나조에 아이카 (머리에 쓴 베일이 시스루)
  • 엘 샤다이-루시펠(시스루 와이셔츠)
  • 진삼국무쌍 시리즈-왕원희(진삼국무쌍)(치마부분이 시스루)
  • 최강의 군단 - 오드리(시스루 상의)[12]
  • 취성의 가르간티아 - 쿠겔 선단의 네 딸 중 아레리아, 클라리아, 리나리아 (각각 숄, 치마, 바지가 시스루)
  • 테일즈런너 - 라라(드레스가 시스루)
  • 코즈믹 브레이크 - 사야 스타라이트(치마가 시스루)
  • 크립톤 퓨처 미디어 -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린·렌, 메구리네 루카 (소매(정확히 토시)부분이 시스루)
  • 페어리 펜서 F - 티아라(치마 밑단, 카츄사, 팔목 부분이 시스루), 아린(치마, 소매 부분이 시스루)
  • 포켓몬스터 - 릴리에(원작, 스페셜의 치마 밑단이 시스루), 루자미네(원작, 스페셜의 치마 윗단이 시스루), 규리(HGSS 버전의 치마 밑단이 시스루), 아이리스(챔피언 의상의 스카프가 시스루), 메가디안시(머리 뒤 리본과 하반신의 프릴이 시스루)
  • 프린세스 츄츄 - 아히루(치마 밑단 프릴이 시스루)[13]
  • 프리큐어 시리즈
  • 확산성 밀리언 아서 - 염하형 춘향(각성전 모습 시스루 블라우스)
  • 현명한 아내 만카 - 만카 : 시장이 옷을 입지도, 벗지도 않은 상태로 찾아오라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그물만 몸에 두르고 갔다.
  • Fate 시리즈 - 빨강 세이버 ("장미의 무도복" 치마가 하얀 시스루), 스테노(3차 재림)
  • Really? Really! - 츠치미 린(학교 축제 한정, 상의가 시스루)

1.3.2. 기타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에 나오는 자동차의 이름이기도 하다.
[image]
모델이 되는 차종은 험비며 컬러링은 둘의 취향에 맞춘건지 분홍색이다.
주로 운전하는 인물은 자크아나키 스타킹. 사실 아나키 팬티도 운전은 할 수 있지만 팬티가 운전을 하게 되면 신호 위반 같은 건 밥먹듯이 할 정도로 좋지 않다.(...)
일단은 아나키 팬티와 스타킹의 주요 이동수단이며 '''전투용 중무장'''.
작중에 나오는 모습으로 보면 말그대로 '''답이 없는 자동차'''. 기본적으로 음속정도는 돌파 가능하며 고스트한테 치여도 긁힌 자국하나 없고 심지어는 을 타고 달릴수도 있는 희대의 괴수 자동차. 작중에서는 악마자매의 자동차와 대결할 때 단 한번 부서졌다. 덤으로 자크나 스타킹이나 이 차만 타면 별별 묘기를 다보여준다. 예를들어 자크는 적의 차를 타고 올라서 오픈카로 만들거나 앞바퀴를 축으로 돌려서 돌려박기라는 희대의 묘기를 보여주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서스펜션조차 고장나지 않는 괴물. 게다가 잘 보면 헤드라이트에 표정도 보인다.
근데 잘보면 한번 부숴진 다음에 옥상에서 어느정도 수리되어 있다. 재생능력이 있는건가?
8화의 ...오브 더 데드 편에서는 천장도 있고 문에 창문도 달린 멀쩡한 차로 나왔다. 알아서 변신이 가능한 것인지는 불명.
12화에선 '''기름이 떨어져서''' 작동하지 못했지만 [14] 13화 에필로그 부근에서는 다시 기름을 넣었는지 쌩쌩하게 움직이는 걸 볼수가 있다.
어쩌면 ED에서 나온 그림처럼 팬티와 스타킹이 타다 사고로 죽은 차일지도 모른다.

[1] 해변가에서 흔히 보이는 투명 비닐 가방은 시스루 백, 천에 반투명한 쉬폰이 덧대인 커튼은 시스루 커튼, 그 외 등등이다. 시계 뒷판이 투명한 재질일 경우도 시스루 백이다.[2] 헤어스타일의 일종인 시스루 뱅 역시 여기서 나온 말이다.[3] [image][4] 일단 의미 자체는 일치하긴 한다. 머리카락 사이로 이마가 비쳐보이는 거라 시스루라 부르는 것이다. 물론 의상은 아니라서 취소선 처리가 되어있긴 하다.[5] 정령의 영장은 '이 세계의 것이 아닌 듯한 느낌을 내기 위한 질감의 옷을 넣었다고 하며 따라서 마유리를 제외한 모든 정령의 옷엔 시스루가 들어가 있다.[6] 토카:드레스, 요시노:원피스, 쿠루미:드레스의 붉은 부분(티가 잘 안난다), 코토리:기모노 소매 및 자락, 야마이 자매:가슴과 다리 부분, 미쿠:드레스, 나츠미:모자와 가슴 부분, 오리가미:베일과 드레스, 니아:원피스, 무쿠로:원피스, 린네:드레스 자락, 리오:망토, 마리아&마리나:소매, 치마자락, 시원의 정령:드레스[7] 이 두 사람은 어두운 색이 아니라 밝은 색의 옷을 입기 때문에 속옷이 보인다. 소피야는 그나마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나 류드밀라의 경우엔 속옷의 윤곽이 훤히 드러난다.[8] 인게임 기본 일러스트는 허벅지까지 보였으나 애니메이션에선 팬티까지 보인다.[9] 아이러니하게도 둘 다 자매함이다.[10] 현재 검열되어 팬티 바람이던 하의는 미니스커트로 바뀌었으며, 투명도를 조금 낯춘 상의 차림으로 바뀌었다.[11] 현재는 검열으로 인해 시스루 드레스가 아닌 일반적 레이스 드레스로 바뀌어 팬티가 보이지 않는다.[12] 원래는 시스루 상의 없이 비키니탑만 입고 있었으나 심의문제(최강의군단의 등급은 전체, 12세 이용가이다.)로 비키니탑 위에 시스루 상의를 입는걸로 바뀌었다고 한다.[13] 공식 일러스트 한정으로 애니에선 잘 재현되지 않는다.[14] 미터기를 잘 보면 기름이 떨어져 있는 걸 볼수가 있다. 그런데 이것은 신성력을 잃은 팬티가 운전을 하여 작동을 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