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제네레이션

 



1. 개요


カプコン ジェネレーション / Capcom Generations
캡콤에서 자사의 고전게임들을 1998년에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양기종으로 내놓은 컴필레이션 게임.
당연히 하드웨어의 스펙이 원작을 한참 초월하기 때문에 완벽이식이 될 수밖에 없었으며, 1집, 3집 그리고 4집에 나온 종화면 게임의 경우 종화면 모니터까지 대응한다. 이런 종류의 고전 컴필레이션 소프트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남코 뮤지엄과 함께 에뮬레이터 기반이 아니다.
물론 이때 해당 게임들을 MAME나 칼루스 등의 에뮬레이터에서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뭔 뻘짓이냐는 사람이 있었지만, CD 용량이 남아 돌아서 남은 용량에다가 해당 게임에 대한 도감들을 넣었기 때문에[1] 팬들한테 소장가치는 꽤 있다. 게다가 수록된 게임 중에서 그 이전까지 콘솔로 이식되긴 했으나 아케이드판과 크게 다르거나(1943, 건스모크) 아직 제대로 이식이 되지 않은 게임들이 꽤 많았다.[2]
3집 '여기서 역사는 시작된다'와 5집 '격투가들'의 경우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어레인지 사운드 트랙을 들으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1~5집이 각각 출시되었으며, 유럽에서는 1~4집 합본으로 출시되었고(단, 독일판의 경우 4집은 빠져있다) 5집 격투가들은 캡콤 제네레이션 타이틀이 붙지 않은 채로 따로 출시되었다. 그리고 북미에서도 5집 격투가들만 캡콤 제네레이션 타이틀을 빼고 출시되었다. 그리고 새턴판은 일본에서만 출시되었으며, 유럽판 캡콤 제네레이션 및 북미/유럽판 스트리트 파이터 콜렉션 2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만 출시되었다.
세가 새턴판의 경우 자켓이 검은 바탕이며, 플레이스테이션판의 경우 자켓이 흰색 바탕이다.
이후 플레이스테이션2로 이 캡콤 제네레이션에 수록된 모든 게임 및 특전 컨텐츠와 함께 추가로 6개의 게임을 더한 '캡콤 클래식 컬렉션'(Capcom Classics Collection)이 출시되기도 했다. 다만 이 캡콤 클래식 컬렉션은 초기 플스2판이 일부 게임에 버그가 있어서 리콜 처리되었다. 베스트판은 당연히 리콜 후 버전.
PSP로 출시된 캡콤 클래식 컬렉션(일본 외 국가에서는 Capcom Classics Collection Reloaded)은 이 캡콤 제네레이션에 수록된 모든 게임이 들어 있고, 추가로 킹 오브 드래곤즈,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 그리고 얼티밋 에콜로지가 실려 있다.
2021년에 NSW로 후속작(?)인 캡콤 아케이드 스타디움이 출시되었다.

2. 게임목록


[1] 일본판 한정. 유럽판에선 짤렸다.[2] 패미컴용 마계촌엑시드 엑시스의 처참한 이식상태를 상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