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운무

 


'''전문화 아이콘'''
[image]
'''영문명'''
'''Mistweaver'''
'''선호 무기'''
지팡이, 둔기, 도검
'''착용 가능 방어구'''
가죽 이하
'''성향'''
치유
'''전투 자원'''
마나
1. 개요
2. 상세
2.1. 장단점
3. 역사
3.1. 판다리아의 안개
3.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3.3. 군단
3.4. 격전의 아제로스
3.5. 어둠땅
4. 기타


1. 개요


치유사들 중에서도 운무 수도사는 독특한 존재다. 이들이 사용하는 힘은 신비롭지만, 일반적인 이들에게는 그저 민간 요법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그러나 안개를 다루는 이들의 힘은 생명력의 정수를 담고 있어, 이 힘으로 아군을 보호하고 치유한다. 운무 수도사는 인도하는 내면의 평온을 통해 다수의 대상을 상대로 오랜 시간에 걸쳐 치유 행위를 지속할 수 있다.

'''옥룡의 지혜를 사용하여 생명의 힘을 조율하는 신비한 치유술의 대가입니다.'''

Mistweaver. 상당히 독특한 포지션의 치유사이다. 정신집중 방식으로 단일 대상을 치유하는 위안의 안개와 체력이 빠진 아군을 자동으로 치유해주는 스마트힐이 특징적. 단일 치유와 광역 치유의 메커니즘이 매우 다르다. 다만 스마트힐과 쉬운 힐업, 구르기와 각종 생존기가 있어서 힐러 입문용으로 좋은 직업이다.
힐러로서의 컨셉트는 위안의 안개를 바탕으로 한 논캐스팅 즉발힐과 소생, 정수의 샘 등의 스마트힐.

2. 상세


와우의 다른 힐러들과 마찬가지로 마나를 자원으로 사용하는 힐러로 쿨타임이 돌 때마다 소생의 안개를 파티원에게 뿌리면서 위안의 안개를 탱커에게 유지시키는 것이 기본 운용법. 위안의 안개가 유지되는 대상에게 포용의 안개와 생기 충전이 즉발로 나가기 때문에, 특정 파티원의 피가 심하게 빠지면 위안의 안개를 사용하고 포용-생충 연타로 살려낼 수 있다. 공대의 피가 전체적으로 빠진다 싶으면 정수의 샘을 사용한 이후 위안의 안개를 사용하고 생충 연타를 하면 된다. 다만 어느 쪽이든 마나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오버힐이 발생하지 않게 확실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도사 인구가 워낙 적어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운무는 힐러임에도 불구하고 '''근접 딜러'''로 취급되어 각종 원딜, 힐러 타겟 기술에 선천적으로 면역이다.[1] 이는 운무가 특성에 따라 후려차기나 해오름차기 등으로 적을 근접 공격하는 전술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사와 함께 재미로는 투탑으로 꼽힌다. 다만 그 이유는 전혀 다른데, 수사의 경우는 사실상 절반은 원거리딜러나 마찬가지이고 항상 미리 설계를 하지 않으면 힐량이 아슬아슬 하기에 그 긴장감에서 오는 재미라면 운무는 말 그대로 '''즐겜족을 위한 블리자드의 선물''' 느낌이 강하다. 늦게 나온 직업인 만큼 이펙트가 독보적으로 이쁘고 아름다우며, 이동기가 준수해서 답답한 면이 거의 없고 힐링 모션도 귀여우며 스킬도 신사와 마찬가지로 제너럴리스트에 가깝다. 즉, 거의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게다가 재활을 배우면 순간적으로 폭힐을 넣을 수 있는 뽕맛까지 가능. 간간히 힐 사이에 딜에 참여할 경우에도, 본래가 근딜클래스인 만큼 다른힐러보다 타격감에서도 우수한 편이다. 다만 단점으로는 마나가 금방 고갈되며 제너럴리스트답게 특화된 면이 없어서 취업에서는 대체적으로 고전하는 편. 신사랑 80프로 비슷한 포지션이라 된다. 성능이나 신화레이드, 고단 쐐기에 욕심이 없는 라이트 유저에게는 힐러로서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
조작법이 매우 쉽고 간단한 힐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생의 안개는 피가 빠진 대상에게 알아서 옮겨가며 생기 충전은 위안의 안개 채널링 도중 누르기만 하면 대상과 소생의 안개에 걸린 대상에게 즉발로 추가 힐을 사용 해 준다. 정수의 샘은 버튼 한번만 누르면 피가 빠진 아군을 자동으로 찾아서 치유하고 HOT#s-4까지 걸어주는 데다 채널링 도중 이동까지 가능해 힐파이를 먹기에 굉장히 편한 스킬. 심지어 공대 생존기 재활도 즉발로 나가는 탓에 채널링 공생기를 가진 타 힐러들의 원성을 듣는 스킬이다. 위안의 안개를 통한 즉발힐 매커니즘에만 적응하면 이만큼 쉽고 편한 힐러가 없다는 평.
PvP에서도 나름 준수한 힐러. 2:2 투기장에서 힐+딜 조합을 만날 경우 1. 힐러를 메즈하고 딜러에게 힐이 못들어오게 해서 죽인다 2. 딜러를 메즈하면서 힐러를 계속 패서 터트리거나 엠을 마르게해서 죽인다 두 가지로 나뉘는데, 운무 수도사의 경우는 구르기와 해탈의 기동력, 마비와 팽이차기라는 메즈 덕분에 후자의 택틱에 대응하는 것에 아주 특화되어 있다. 외부 생존기도 2개나 있고 힐량 자체도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딜러를 치는 택틱에 약한 것도 아니다.
'''특화'''는 '안개 돌풍'으로 소생의 안개, 포용의 안개, 생기 충전을 사용하면 추가 힐을 해주는 심플한 효과. 위안의 안개 틱에도 일정 확률로 발동된다. 정수의 샘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데, 정수의 샘 HOT#s-4에 걸린 대상은 특화도의 치유 효과를 한번 더 받는다. 그러나 소생의 안개는 스킬 사용시에만 발동하며 생기 충전은 주 대상 한 명에게만 들어간다는 점에 유의. 단일 힐이 중요한 쐐기에서는 좋지만 레이드에서 운무는 주로 공대힐을 맡기 때문에 많이 챙기는 스탯은 아니다.

2.1. 장단점


이하 항목은 어둠땅 시즌 1 기준이다.
  • 장점
    • 쉬운 입문 및 힐업
기본적으로 스마트힐러이기 때문에 유효힐을 넣기가 수월하다. 그리고 위안의 안개로 빨대를 꽂고 생기충전을 즉발로 난사하면 단일힐업도 좋은 수준이며 레이드에서는 용승18스택 정수의 샘 한번만 켜주면 스마트힐로 체력이 빠진 아군을 알아서 치유해 주기 때문에 광역힐업도 무난하게 좋다. 도트힐인 소생의 안개는 아무한테나 감아두면 스마트힐로 알아서 체력이 빠진 아군에게 가기 때문에 편한편. 공대 생존기인 재활은 즉발로 회드의 평온보다 많은 양의 치유량을 기대할 수 있다. 이렇다보니 5인, 레이드 가릴거 없이 힐러 입문자에게 추천되는 힐러다. 쉽고 편하니까.
  • 좋은 유틸리티와 생존, 기동력
즉발 원거리메즈인 마비 / 즉발 광역스턴인 팽이차기 / 점감 없이 일정 공간 안으로 들어오려는 적들을 밀치는 CC기인 평화의 고리가 있어서 쐐기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으며, 신비한 손길로 물리 데미지 5%증가 효과는 현 레이드에서 운무가 그나마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2] 구르기와 기공탄으로 순간적인 돌발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으며 범의 욕망은 쐐기에서 탱커의 드리블, 속박으로 위기상황에 몰린 아군을 구제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다. 개인 생존기는 기본으로 주어지는 강화주와 더불어 특성으로 양자택일 가능한 해악감퇴와 마법해소가 있는데 해악감퇴는 무난하게 좋으며 마법해소는 자신에게 걸린 마법계열 디버프까지 해제할 수 있는 효과까지 있어서 생존면에서도 좋다.[3] 또한 특임이 중요시 되는 네임드[4]에서 특유의 기동력으로 특임을 수행할 수 있어서 기용되기도 한다.
  • 단점
    • 가성비가 나쁜 마나 효율
운무의 힐 방식이 스마트힐이라 그런지 군단 시절부터 운무의 힐량 대비 마나 소모량은 큰 편이다. 그에따라 전투시간이 흐를수록 전체적인 힐량이 낮아딘다. 생기충전 몇번 썼을 뿐인데 전체 마나의 40% 가까이 날려버리는 건 일상인 수준이며 특성기인 마나 차에는 글쿨이 딸려있어서 지속시간의 1.5초는 날려먹는것도 마나 소모량이 워낙 큰 운무 입장에서는 은근히 거슬린다. 괜히 운무의 2차스탯중에서 가속이 최하인게 아니다. 가속이 높으면 마나가 빨리 닳기 때문이다.
  • 구려터진 데미지 딜링 및 딜힐 멀티태스킹 불가
쐐기에서 특히 드러나는 단점인데 힐러의 딜링이 중요한 쐐기에서 이 점은 치명적이다. 다른 힐러의 경우 회드는 도트힐을 감아 놓고 딜을 하며 신기는 자락으로 힐과 딜을 동시에 할 수 있고 복술의 화성암용폭은 딜러 1인분 수준의 딜링을 할 수 있다. 수사는 원래 딜이 곧 힐이 되기 때문에 말할 것도 없다. 신사도 운무보다 쎘으면 쎘지 약하지도 않다.
반면 운무의 딜은 기대치가 매우 낮으며 딜과 힐을 동시에 할 수 없는 구조라[5] 쐐기 고단에 갈수록 선호도가 매우 떨어지게 된다.[6] 특히 힐러의 데미지 딜링이 중요한 폭풍의 사원 막넴에서 두드러지며 이때 딜러고 탱커고 운무고 딜하느라 등골이 빠진다.
  • 외부 생존기 및 공대 뎀감기 부족, 나사빠진 기의 고치
수사의 고통 억제, 회드의 무쇠 껍질, 신기의 희생의 축복은 전부 뎀감계열이라 지속 시간동안 끝까지 효과를 볼 수가 있는데 운무의 기의 고치는 단순히 1회성의 효과밖에 보지 못한다. 또한 쿨타임도 2분이라 제법 길다. 공대 생존기도 운무는 혼의 너울&방벽이나 정신의 고리 토템, 오라 숙련[7]처럼 공대 피해량을 줄이는 기술이 없고 재활처럼 이미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피를 채워 주는 기술만 있다.
  • 2차스탯 효율
다른 힐러의 경우 치명타가 터지면 마나 소모량이 감소한다던지, 시전 시간이 짧아진다던가 하는 보너스가 있지만 운무는 그런 효과가 없다. 그래서 운무는 단순히 힐량을 올리기 위해 치명타와 유연성위주의 세팅을 하고 힐량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고 올려봤자 마나만 빨리 타게 하는 가속을 버리게 된다.[8] 이렇게 2차스탯 효율이 시망이기 때문에 2차스탯값이 낮은 확팩초에는 어느정도 할만하지만 확장팩이 진행되면서 2차 스탯값이 올라갈수록 다른 힐러에게 뒤쳐지게 되어 성능과 파티 선호도가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항상 세기말이 되면 성능이 구렸다.
  • 개발자의 직업 몰이해성, 그에 따라 나빠지는 취급
보통 이렇게까지 뒤쳐지면 밸런스 패치로 보완하거나 수치놀음으로도 답이 없으면 리뉴얼이라도 해야하는데 개발자가 운무를 해본건지 안해본건지 의미없는 옆그레이드만 하고 있다. 운무가 구릴때마다 항상 이런식의 노답 옆그레이드를 받으므로 밸런스 패치로 인한 상향을 기대할 수가 없다. 어둠땅 시즌 1에서는에서는 마나 효율이 더 나빠져서 수사와 복술에게 입지가 밀렸다.

3. 역사



3.1. 판다리아의 안개


판다리아 초기엔 엄청난 힐량으로 주목받았으나, 조작이 어렵고 많은 유저들이 낯설어해 유저가 충분히 생기지 않았다. 그래도 익숙해진다면 복술 바로 아랫줄의 높은 힐량을 보여줄 수 있고, 생존력도 준수해 충분히 기용할만 했다. 그러나 천둥왕 이후 오그리마 공성전까지는 전체적인 스펙, 특히 수사와 신기의 스펙이 너무나 올라가 잉여가 되었다. 수사의 보호막이 도저히 깨지질 않고, 어쩌다 깨지더라도 사람 손가락으로 신기의 빛치나 복술의 치비를 따라잡는 힐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
힐 스타일은 크게 베이스로 명성을 두는지, 위안의 안개를 두는지로 나뉜다. 명성의 경우엔 스마트힐이라 대상을 일일이 지정해 주지 않아도 되며 딜 지원[9]을 할 수 있고 기 수급이 쉽다. 위안의 안개의 경우엔 일단 손이 편해지고 고양감을 사용할 타이밍을 보기가 쉬워진다. 베이스힐인 문양 박은 소생의 안개가 멀리 멀리 잘 퍼진단 점 때문에 산개 진형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어느 쪽이든 무조건 조각상을 깔아둔 뒤 사용하고 꾸준히 소생의 안개를 감아주며 천둥 차로 소생의 안개를 최대한 많이, 오래 유지하며 고양감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쿨마다 해악 축출, 기의 물결을 사용하고 마나 차 문양을 사용 중이면 마나 차도 틈틈이 써주며 상황을 봐서 기의 고치와 재활을 사용한다.
언제든 고양감(+천둥차)을 사용할 수 있게 2~3의 기를 꾸준히 유지하며 남는 기와 시간은 명성이나 위안을 넣는데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위안은 오버힐이 되기 쉽고 명성은 힐량 자체가 많지 않아 소생의 안개와 고양감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명성이나 위안을 넣느냐 고양감 타이밍을 놓치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정신없이 기가 생기고 사라지는 명성쪽의 경우엔 이게 상당히 어렵다.

3.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기존의 치유 태세인 현룡지세와 더불어 '태학지세'라는 새로운 품새가 생겼다. 맹호지세는 풍운 전용으로 바뀌었다.
현룡지세는 이전처럼 위안의 안개, 소생의 안개 등으로 치유 주문에 집중하는 전형적인 치유사 태세이며, 태학지세는 기존의 현룡지세에 있던 명성 관련 능력을 전부 이관한 근접 치유 태세로 설계되었다. 이 태세로는 쇄도의 안개 이외의 안개 주문을 쓸 수 없고, 대신 해오름차기를 사용할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 태학지세의 치유능력이 그리 믿을만하지 못한 것 때문에 이것으로 치유를 하는 사람은 없다. 보통 운무 특성의 필드 사냥용 태세로 인식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대상을 지정하고 치유를 할 수 없다는 것.' 명성은 피가 적은 타겟을 대상으로 자동치유가 되기 때문에 꼭 치유가 필요한 대상에게 적절한 치유가 들어가지 않는다. 이때문에 탱커를 치유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당연히 치유는 현룡지세가 대세가 되었다.
현룡지세의 경우 대규모 버프를 받아 역량이 매우 뛰어난 힐러가 되었다. 모든 수도사 특성이 그렇듯 피아노를 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모든 주문력계수가 올라가고 다른 힐러들보다 기동성에서 우월함을 가지며, 주력도트힐인 소생의 안개가 이제는 피가 적은 대상에게 지능적으로 연계되어 힐로스가 많이 줄었다. 특히 공대생존기인 재활의 힐량이 3배 넘게 뻥튀기되어 상당한 고효율의 공대생존기가 되었다. 이 재활의 힐량이 어지간한 힐러의 힐량과 맞먹는 정도로 양산 힐러가 많은 현 드군에서 최강의 힐러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다만 모든 힐러 클래스에 이루어진 '''광역 치유 주문의 시전 패치'''로 인해 고양감이 시전힐이 된 것은 마이너스라고 볼 수 있다. 근대 이건 앞서 말했든 모든 힐러의 광역 치유주문이 시전힐로 변한 거라 큰 마이너스는 아니다.[10] 정작 제일 큰 마이너스라면 유틸성이 높은 치유주문인 치유의 구슬 삭제.
높은망치 시즌에서는 수사의 뒤를 잇는 매우 뛰어난 힐러라는 평을 들었다. 유사한 베이스 힐러인 회드는 마나 수급이 없고 수사 때문에 팀의 피통이 도무지 까이지 않아 오버힐로 낭비되는 힐량이 많은 반면, 운무는 이를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사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양산이 어려워 인구는 여전히 적어, 하염없이 구해도 구해지지 않는 운무보다는 그냥 쌓여있는 회드를 대려가는게 더 빠르다. 물론 이는 바꿔 말하면 조건만 체운 운무라면 어디든 쉽게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검은바위 용광로에서 광역 피해가 상당한 수준임이 밝혀지자 여전히 공대장들은 재활 하나쯤은 가져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이 또한 영웅 난이도까지의 이야기. 신화 난이도가 열리면서 기본 힐량자체가 타 클래스에 밀리는 운무 수도사보다는 티어 4셋효과와 다수의 공대생존기로 무장한 복술, 영원한 철밥통 신기, 판다로부터 힐러 중 최강자이자 대체 불가능 힐러인 수사, 공대무빙을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쇄포를 가진 회드를 기본으로 공격대 티오가 구성되고 운무는 신사와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그나마 천찬보다 재활이 낫다는 이유 때문에[11] 신사보다는 조금 처지가 나은 수준이었다.
그러다 유저들의 스펙이 올라가자, 이전 판다리아 말과 유사하게 다시 실업자가 되었다. 웬만한 신화 난이도에서조차 수사의 보막, 신기의 빠르고 강한 기본힐, 복술의 자동힐과 무시무시한 연치난사를 뚫지 못하고, 운무가 다시 힐 할 것이 없어진 것이다. 이는 회드도 마찬가지로 겪는 문제이나, 회드에겐 쇄포와 쿨 짧은 외생기인 무쇠껍질이 있다. 그리고 회드는 운무와 비교도 안 되게 탱힐을 잘 보며, 신화 난이도에서 운무/신사/회드의 가장 큰 존재의의인 공대 폭힐에서 회드는 운무보다 훨씬 뛰어나다. 하지만 오그리마 공성전때와는 달리 희망은 있다. 일단 광물먹보처럼 공대가 밀집진형인 경우 2셋 효과로 힐량을 높여놓은 현룡 기폭으로 즉시 시전+높은 힐량의 공대힐로 힐량을 많이 챙길 수 있다.[12] 또한 그룰 같이 공격대가 일정한 주기마다 뻔힌 피해를 입고 어느 정도 공격대원이 뭉쳐 있는 네임드들에선 태학-기폭-(4셋 천둥차-5중 쇄도-기폭)과 같은 식으로 빠르게 공대힐을 연타할 수 있어 그럭저럭 1인분의 힐량을 보여줄 수 있다. 무빙이 어느 정도 익숙해진 네임드들에선 6.1 들어와서 상향 먹은 기공탄으로 빠르고 마나 안 드는 광역힐을 활용할 여지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을 해서 유효힐을 높인다고 공략이 편해진다 보긴 어렵다. 힐량의 총합은 높으나 개개인에게 들어가는 힐은 적어 힐은 하는데 사람이 죽고사는것과는 별로 상관이 없으며, 기공탄의 경우 무빙 실수를 하면 안 되는 트라이 단계에서 활용하기 어렵고, 태학지세는 본인이 원하는 사람에게 힐이 잘 들어가지 않는데다가, 0.5인분의 딜링을 기대하기엔 딜량이 높지도 않다. 예외가 있다면 크로모그에서의 절명의 손길 정도. 나쁘게 말하면 구조적으로 힐딸만 되는 것이다. 현재 운무의 장점은 힐량이 높고 즉시 채워지며 인원에 따른 힐 감소가 없는 기의 파동/재활과 높은 힐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비취 돌풍의 활용에 있다. 마나코스트가 전혀없는 기의 파동은 뭉쳐있는 진영에 순간적인 힐을 넣어줄수 있고, 마나를 많이 먹지만 비취 돌풍의 경우 지속적인 본진 힐에 최적이다. 물론 비취 돌풍은 노리개+정령술사의 보호 부적 조합에서도 많이 쓰기엔 마나 소모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기술이지만, 신화 난이도의 상당수 네임드들이 공격대 피해가 들어오는 구간과 아닌 구간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 공대 피해가 들어오지 않는 구간에선 태학지세로 마나 차를 쌓으면서 소소하게 유효힐을 챙기고, 공대 피해가 들어오는 구간에선 비취돌풍으로 무빙 공대힐을 지원하거나 비취돌풍+다른 기술로 필요할 때 폭힐을 지원할 수 있다. 한가지 더 보태자면 6.2에 상향을 받아 힐량이 상승한 옥룡의 숨결을 이용해 보는 방법도 있다. 카그라즈의 화염폭풍에서 옥숨은 괜찮은 효율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힐 방식이 많은 유저들에게 전파되지 않고 있으며, 많은 공격대에서 운무는 재활셔틀 취급이나 당하는 형편이다. 게다가 높망 때의 위용 때문에 뒤늦게 운무를 키운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결과적으로 용광로에서의 적은 TO와 많아진 유저 수가 맞물려서 수사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취업난에 시달리게 된 힐러이기도 하다. [13]
6.2 패치 이후 지옥불 성채가 오픈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18티어효과의 사기성이 돋보이면서 이전 레이드보다는 입지가 넓어진 모양새다. 전체적으로 무빙을 많이 요구하는 편인데, 여우상이 삭제된 지금 회드가 안전한 자리를 잡고 평온을 올릴 수 있는 시간이 빠듯하다. 신화난이도를 트라이하는 선두공대의 힐러진에서도 운무를 기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으며, 단순히 재활셔틀로 굴려지는것이 아닌 공략적으로 힐을 넣어줄 수 있는 힐러 취급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뭉친 진형을 고수하는 전략이 많기 때문에, 3천에 달하는 높은 정신력을 세팅하고 마나차를 먹으며 비취돌풍을 난사하면 쏠쏠한 보장된다. 또한 18티어의 경우 소생의 안개에 '생명 연장' 이라는 버프가 생기는데, 이는 소생이 걸린 대상의 치유효과를 15% 올려주는 역할을 하고, 4셋의 경우 고양감이 생명 연장 디버프를 유효힐로 전환시켜준다. 이에 따라 운무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유효힐이 커버되었고, 기를 모아서 고양감으로, 마나는 비취돌풍으로 소모시켜 주는 힐 택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장신구 측면에서는 현 티어 레이드의 아이템을 구비하지 않은 채 용광로의 고정신력 장신구를 착용하고 플레이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대부분의 운무 유저들과 시뮬레이션 사이트에서는 BIS장신구 중 하나로 블랙핸드 장신구인 자동수리 자동절단기를 추천하고 있다. [14] 5넴 킬로그가 드랍하는 직감의 선물은 타 힐러들처럼 폭힐구간에서 유용하며, 물약+직감+재활이라는 한방스킬로 무너져가는 공대를 기사회생시킬 수도 있다. 이외에도, 줄호락이 드랍하는 유화액[15] 의 효율이 재평가되고 있으나, 이는 비단 운무만의 것이 아닌데다가 현재 생기흡수량이 레이드 힐 미터기에 실질적으로 반영이 되지 않는 까닭에, 한국 막공에서 유화액을 쓰기에는 눈치가 보인다는 평가. 물론 막공을 벗어나 신화 난이도 트라이를 하는 고정 공격대에서는 유화액의 효율이 급증한다. 지옥불 성채 구조 상 특정 페이즈에 폭딜/폭힐을 쏟아붓는 구간이 많으며, 소생의 안개와 비취돌풍으로 모든 공대원에게 크고 작은 힐을 걸어놓을 수 있는 운무 수도사가 유화액을 착용할 경우 공대원들의 생흡량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 심지어 유화액에 달려있는 높은 정신력도 눈여겨 볼 만한 스탯이다.
아키몬드 장신구의 경우 위안의 안개가 시전될 때 타겟 주변에도 33%의 힐량을 제공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범위는 대략 8미터 정도. 처음에는 크게 선호되지 않았지만 실상 써보고 나니 위안의 안개만으로도 소소한 광역힐링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근딜/원딜 진영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 장신구 효과로 근딜 및 탱힐을 깨알같이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편의성을 높여준다는 것. 물론 공대가 산개해 있다거나 적절한 곳에 위안을 꽂지 못할 경우 힐로스가 심하다. 여러모로 숙련도를 요구한다. 한편 공대원의 피가 지속적으로 빠지는 경우 비취돌풍이 미터기 맨위에 찍히는 경우도 보이는 편이다. 운무 수도사가 복술이 한명 이상 존재하는 힐러진에 포함될 경우, 회드가 없다면 탱힐도 가끔씩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1분 간격으로 무껍을 지원할 수 있는 회드에 비해 운무의 외부 생존기는 넴드 평타에도 찢기는 고치뿐이다.
지옥불 성채 트라이가 끝나고 세기말이 되면서, 드군의 진정한 사기 힐러로 주목받고 있다. 회드는 멸망해 버린지 오래이고, 심지어 복황상제라고 불리며 힐량과 생존기 측면에 있어서는 운무한테 꿀릴 것이 없는 복술 조차도 신화 레이드에서 운무와 경쟁하는 중. 무엇보다도, 전설 반지로 인해 딜러진의 공격력이 엄청난 수준으로 뛰면서 특정 패턴을 보지 않거나 힐러의 마나가 닳기도 전에 전투가 끝나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트라이 기간에 5힐~4힐의 구성을 보였던 힐러진은 이제 3명으로 줄었고, 그나마 하층에서는 고어핀드를 제외한 네임드에서 힐러 두 명만을 쓰고 폭딜을 집어넣어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수사와 신기는 공대 보호막과 탱힐이라는 전문분야가 확고하기 때문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이른바 힐업 힐러의 자리를 운무와 복술이 경쟁하는 형국. 피통도 높아지고 기본 보호막의 수치가 올라간 상태라 복술의 필살기인 정신고리 토템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반면, 공략을 무시하고 강력한 데미지를 받은 후 운무의 재활로 한번에 힐업을 해버리는 힐 택틱이 공대 진영 측면이나 시간 측면에 있어서 더욱 효율적이기 때문에 운무의 파워는 굉장한 편. 운무 특유의 마나 재생력 덕분에 힐업을 혼자 맡는다 해도 쉴새없이 폭힐을 집어넣어 줄 수 있다. 나름대로 사정거리가 존재하는 연치와 달리 고양감은 소생만 잘 뿌려두면 점감을 먹더라도 공대원 대부분에게 힐을 해줄 수 있고, 근딜 판정에 마해/해감/해탈/구르기 등 생존기와 기동성도 뛰어난 편이라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실제로 해외 스피드팟에서는 신화 아키몬드 1힐(!)에서 운무 수도사 혼자 힐업을 해버리는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3.3. 군단


• '''마나먹는 하마'''

• 빠르고 쉽게 힐파이를 선점할 수 있는 강력한 광역 힐러.

• 뛰어난 기동성, 근접판정으로 인한 무빙의 유연함.

• 하지만 떨어지는 마나효율과 지속 치유력, 비효율적인 단일힐, 급사방지수단 및 공대 생존기 취약.

주요 변화 내역은 다음과 같다.

명성 힐 삭제, 해당 컨셉은 속죄 메커니즘을 가진 수양 사제에게 이전

기와 마나 차 삭제, 평범한 마나 힐러로 변경

군단 운무의 큰 특징은 피 빠진 곳을 알아서 채워주는 소생의 안개, 정수의 샘, 생기충전의 스마트 힐로 유효힐량이 타 힐러에 비해 높으며, 고치, 포용의 안개 세이룬의 선물로 인해 단일 큰 힐을 넣기 수월하다. 각 스킬이 특화와 조합되어 힐량은 상당히 높은편. 단점은 광역힐을 할 때 정수의 샘 마나소모가 큰 편이다. 엔간한 상황에서는 광역힐은 생기충전 + 천둥의 차로 써야한다.
기 소모로 힐을 하고 소소한 딜량을 넣어 운용이 편리했던 예전과 달리 복술이나 신사같은 타 캐스팅 힐업 힐러들과의 차별성이 크게 돋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특성기 츠지의 원령과 유물특성 셰이룬의 선물로 광딜과 단일힐을 커버하며 괜찮은 힐러 자리를 유지한다. 에메랄드의 악몽 WFK 미터기에서는 힐러들 중에서 회복량 1위를 찍기도 했다. [16]
다만 단일이건 광역이건 좋다고 볼 수 없는 힐량의 한계, 캐스팅이 느려 긴급 대처능력 부족 때문에 쐐기에서는 영 좋지 않다. 일단 파티로 만나기나 해 봐야 인식에 변화가 있을텐데, 5인 던전에서 매우 취약하다는 이야기는 돌고, 인구는 적어 볼 수가 없으니 아이템 레벨 870이 넘어가는 고렙축에 속하는 운무 수도사도 저,중단 쐐기에서 킥을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레이드에서는 가히 1티어급 높은 유효 힐량을 보여주지만, 고질적인 마나 부족과 나사빠진 성능의 외생기인 고치, 공생기 재활 때문에 막공에서 딱히 어서옵쇼 하는 분위기는 결코 아니다. 있으면 받고 없다고 딱히 운무 자리를 비워가면서 까지 받지는 않는 정도. 힐러계의 양대 산맥인 복술과 회드는 감히 비교 불가. 2복술이나 2회드일지언정 운무를 정공에서의 효율을 보고 굳이 뽑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히려 정공쪽에선 대우가 좋다. 공생기가 필요할 때 드루이드의 정신자극 등을 받고 마나효율따윈 무시하는 폭힐을 하면 가히 공생기급 힐을 쏟아 붓기 때문. 정공에서는 여러 모로 수사와 입지는 비슷하다.
스탯은 레이드 힐 스타일이 정형화 되있지 않은 편이라 스탯 우선순위가 사람마다 다른데, 거의 대부분은 극심한 마나소모 때문에 한방 힐을 더 강력하게 하는 쪽으로 셋팅하여, 치명타와 유연성을 우선으로 올린다. 가속은 마나소모를 가속한다며 기피하는 쪽. 특화도 5인 던전에선 효율이 좋지만, 생기 충전은 대상만 적용되고, 소생의 안개는 첫틱을 받은 대상만 적용이 되는 등, 멀티힐에 큰 효과를 볼 수가 없어 레이드까지 같이 생각을 하면 일부러 챙기는 스탯은 아니다.

3.4. 격전의 아제로스


• 위안의 안개가 다시 액티브 스킬화

• 생기 충전이 스마트힐인 대신 소생의 안개가 적용된 대상에게 추가 힐을 꽂도록 변경

• 집중의 천둥차의 강화효과 변경으로 집천 3소생 버프 불가

8.0 패치에서는 쐐기돌, 레이드 둘 다 1티어급 힐러로 꼽힌다. 소생의 안개를 이용한 생기 충전, 정수의 샘으로 광힐이 좋아졌고, 단일힐도 위안의 안개 이후 포용의 안개, 생기 충전 연타로 폭힐이 가능하다. 또 평화의 고리, 팽이 차기, 신비한 손길로 쐐기돌 던전에서의 유틸성도 좋다.
단점을 꼽자면 군단 때부터 문제 되왔던 마나 소모가 굉장히 많다는 문제점을 아직도 고치지 않아 마나 관리가 힘들다는 점과[17] 외생기가 상대적으로 부실하다는 것. 그리고 적의 마법을 해제하는 마법 해제가 없다는 점이다.
8.1~8.1.5 패치 수확 시즌 쐐기에선 회드에 밀려서 2티어로 떨어졌다. 사실상 말이 2티어지 회드 외에 힐러들은 고단에 갈 기회조차 없는게 현실이다. 운무가 구려서라기보다는 회드가 힐러 중 유일한 전부힐러이기 때문이다.[18] 8.0에서는 혈죽이나 조드가 전부를 담당했지만 8.1로 넘어가서 수확시즌이 됨에 따라 광역딜링이 중요해지면서 광역딜링이 부족한 혈죽과 조드는 광역딜링이 강력한 방어전사와 다른 딜러 로 대체됨으로써 힐러 중 유일하게 회드만이 전부를 갖고있기때문이다.
운무가 회드에게서 차별점을 줄 수 있는건 강력한 힐업과 즉발 메즈인 마비, 평화의 고리, 팽이차기로 광역 스턴, 수도사 고유의 물리 데미지 5%증가 디버프 정도가 있다.
8.1 레이드인 다자알로 전투에서도 역시 애매한데, 사제와 복술이 워낙에 좋은지라... 이는 아제라이트 특성중에서 엄청 좋다고 할 특성이 추가 되지 않아 그런 것으로 보인다. 재활이라는 즉발 공생기가 있으나 탱커를 위한 외생기는 부실하다. 물론 이동기는 여전히 힐러중에서 좋다. 뚜렷한 장점이 없다보니 그냥 양조탱커나 풍운을 데려가는 편.. 보통 탱커는 혈죽(멕카토크 로봇 처리) + 전탱(이 탱커 자리는 유동적)을 데려가다보니 자리는 하나 정도 나기는 한다.
8.2 레이드 영원한 궁전에서는 상당히 평가가 좋지 않다. 물론 3신화 이하의 저신화나 영웅 난이도 수준에서는 상관 없지만, 그 이상부터는 수사와 신기에 비교하면 장점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딱히 데려갈 이유가 없다. 운무의 컨셉은 높은 마나 소모와, 그만큼 높은 광역힐량인데, 낮은 마나 소모와, 높은 광역힐량에 강한 공대 데미지 감소기까지 지닌 자락신기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고신화를 노리는 파티의 경우 2 수양 사제 + 2 신성 기사의 + a 를 하게 되는데 이 a도 보통 정신의 고리가 있는 복원 주술사를 기용하기 때문에... 딜러 클래스인 풍운도 심각하게 암울한 수준이라 양조(탱커)를 연습하는 수 밖에 없다. 사실 상 쉬운 난이도 이외에는 장점이 없다고 보면 된다.
8.3 PTR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힐량이 10%정도 상향될 예정이다. 운무의 문제점 중 하나인 마나 소모량 대비 힐량이 어느정도 해결되는 셈. 쐐기에서 취급은 현재보다 괜찮아질 전망이다.[19] 다만 레이드에서는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운무의 힐량문제는 얼추 해결되었지만 스킬셋이 뎀감기가 전혀 없는 채우는 힐이라 채용가치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다. 울디르 그훈의 경우처럼 특임이 있지않는한 운무의 레이드는 밝지 못하다.
8.3 레이드인 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에 들어서면서 영원한 궁전과 비슷한 취급을 받는가 했더니... 8.3 때 상향되었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안개오름[20] 특성을 찍은 운무가 어마어마한 힐량을 뽐내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주로 보스를 자유롭게 딜할 수 있는 넴드에서 효과가 극대화되는데, 이러한 네임드의 경우 [21] 다른 힐러의 2~3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힐량을 뽑아낸다. 다만 세팅 난이도는 어려운데, 지속적으로 보스 딜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자락신기처럼 도트를 최대한 많이 바르고, 해오름차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속을 무지막지하게 끌어올려야 한다.(대략 45% 이상)
무지막지한 힐량으로 이후 너프를 받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안개오름이 8.3 이전으로 롤백하려고 했다가 운무 자체를 완전히 관짝에 박아버리는 패치라는 많은 비판을 받은 후 너프를 일주일 미뤄뒀다가 연장되는 도트의 지속 시간을 최대 2배까지만 연장될 수 있게 너프를 먹였다. 그 이후 안개오름과 함께 운무가 다시 사장되어 버렸다.
PvP에서는 주학딜 때문에 힐러임에도 딜을 잘 뽑아낸다. 특히 전고수 조합에서 머리 터지는 전고의 딜에 메즈 이후 이어지는 운무의 주학딜 지원은 투기장 최상위 유저들도 어느 시점[22]에 올지 알고도 그냥 당할 정도... 힐업도 매우 우수한 편이라 일점사 하는 대상에게 운무가 힐빨대를 꼽으면 어지간해선 죽지 않는다. 단 타겟 전환에 취약하고 운무 자체의 몸이 좋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다.
8.1.5까지 2:2건 3:3이건 다양한 캐릭터들과 합을 맞추며 1티어로 급부상했지만,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 8.2에서는 별로인 3류힐러 취급을 받는다.

3.5. 어둠땅


격아때와 비교해서 메커니즘을 바꿔야 할 정도의 큰 변화는 없다. 양조/풍운처럼 운무도 3분 쿨기가 생겼는데, 옥룡 위론의 원령을 쓰면 25초 동안 위론을 불러내 힐을 도우며 45렙 츠지 소환 특성이 이 기술로 대체되는 특성이 되었다.

  • 옥룡 위론의 원령: 위론 소환 후 위론이 근처 4명에게 위안의 숨결을 사용, 대상자에게 포용의 안개를 사용하면 대상자 주변 6명을 안개의 숨결 효과로 치유, 치유받는 대상의 치유량 +10%.
  • 주학 츠지의 원령: 츠지 소환 후 근접 전투 기술(범의 장풍, 후려차기, 해오름차기)를 적에게 사용할 때마다 다음에 시전하는 포용의 안개 시전시간이 33%씩 감소, 3번 중첩되면 즉시 시전가능. 츠지가 적에게 근접 피해를 입힘, 안개 돌풍 효과 발동. 지속 시간(25초) 동안 시전자에게 이동 제약효과 면역 부여.
어둠땅 전설로 넘어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고대 수도원의 가르침[23] 전설을 착용시 과거 명성을 활용했던 스타일인 피스트위빙이 완벽하게 가능해진다. 어둠땅 초기에 운무와 관련된 공략 포스트의 작성자들은 모두 1티어 전설로 아침의 눈물[24]을 지목했다.
레이드와 쐐기에선 선호 전설이 조금씩 다른데, 나스리아의 경우 단일 대상 힐이 중요한 태양왕의 구원에서는 천신 소환시 가속을 33% 높여주는 원령술사의 향락 선호도가 높으며 그 외 우두머리에선 고대 수도원 비율이 높다. 쐐기에서는 흐릿한 집중이나 향락이 시즌 1에서 선호됐다(참조). 성약의 단은 키리안 비율이 높고 그 다음으로 벤티르, 나이트 페이, 강령군주다.

하지만 어둠땅이 정식 릴리즈 할때 기존 기술들이 마나량이 30% 이상 늘어나는 등의 너프가 가해졌다. 반면 마나 소모량을 줄일 수단은 마나차 특성 하나밖에 없고[25] 운무의 약점인 마나 소모량은 그대로여서, 메인탱 힐만 해도 중간쯤에 마나가 소진해 결국엔 기의 파동 힐만 꾸준히 누르는 플레이어를 보게 된다. 게다가 나스리아 성채는 수시로 데미지가 들어와 도트 힐을 감고 있어야 안정적으로 유효힐이 들어가는데, 소생의 안개 특성상 풀피가 되면 바로 버프가 이동해버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다른 파티원에게 주는 힐량보다 자기가 먹는 힐량이 제일 높은 기현상이 일어난다.[26] 이때문에 레이드에 가도 왜 파티원 힐을 안주냐면서 강퇴당하거나 다른 힐러로 바꿔서 오라는 퇴짜[27]를 맞았다거나, 쐐기에서도 석공 취급을 받아서 인벤 수도사 게시글에 운무 고충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결국 어둠땅 초반에 힐러 중 최약체를 담당하고 있으며, 파티찾기에서도 운무는 대놓고 사절이라는 모집글도 간간히 보일정도로 절망적이다.
운무들도 어둠땅에 맞춰 직업 연구를 했는데, 신화 레이드에서 전설템인 고대 수도사의 가르침의 기억 세팅을 맞춘 운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세팅을 맞춘 운무는 정수의 샘 사용시 15초간 범의 장풍, 후려차기, 해오름 차기 데미지의 250% 스마트 힐을 주는 방식이라 소생의 안개, 포용의 안개, 정수의 샘은 버프 유지용으로만 사용해 마나가 마를 일이 거의 없는 반면에 힐량은 복술 뺨칠 정도로 효능이 좋다(아래 링크 참조)고대 수도원 이외에는 아침의 눈물이나 원령술사의 향락이 어둠땅 1시즌에 많이 채택됐고, 레이드와 쐐기에서 상황에 따라 전설을 바꿔가면서 쓰는 추세다.

pvp투기장에선 신성사제 다음으로 안좋은 힐러가 되어버렸다. 운무는 도트를 제외한 즉시 시전힐이 없으며, 어둠땅에서 원샷메타가 들어서면서 더욱 안좋아졌다. 거기에 외부생존기도 고치뿐인데 고치는 대미지 감소효과는 전혀없는지라 2대2에서 딜러클리브라면 고치를 써도 원샷나버리는 경우가 많고 딜힐클리브에서도 고전하게 된다. 상대가 딜힐이어도 힐러가 수사라면 어둠의 대천사를 키고 같이 딜하므로 고치를 써도 딜힐상대에게 마저 별힘을 못쓰게 된다. 그나마 살아남아도 마나효율이 나쁘며 매즈기도 빈약한 운무의 기존 특징으로는 게임이 불리해지며, 더욱이 이상태에선 하나뿐인 외생기마저 빠져 매우 불리해진다.

4. 기타



비취 숲 등지에서 들어볼 수 있는 테마곡 가운데 수도사의 세 전문화를 각각 테마곡으로 꾸민 곡들이 있는데, 운무 수도사에 해당하는 테마곡은 그 가운데서도 완성도가 매우 높다.
[1] 살아있는 바위산 텍터스의 수정 포화, 높은군주 마르고크의 바닥에 타겟이 되지 않는다.[2] 다만 파티에 양조나 풍운이 없을 때 한정.[3] 같은 라인에 있는 치유의 비약은 치유 물약+생명석으로 충분히 대체가 되므로 논외.[4] 울디르의 그훈이나 나스리아의 기술자 자이목스 등.[5] 시전힐을 한다면 근딜 및 탱과 적당히 거리를 둬야 하나, 츠지의 원령 특성을 쓴다면 공짜 포용 효과를 띄우기 위해 근접전이 필수다. 그리고 운무는 근딜 판정을 받으므로 괴저나 피웅덩이일 때는 근접전이 힘들다.[6] 참고로 격아 때 쐐기 고단에서의 힐러 선호도는 8.2.5기준 회드>신기>>>>나머지 힐러였다. 신기도 자락 빠지면 큰일이고 복술은 애초에 딜이 문제가 아니라 쐐기에 안 어울리는 구조라서 격아 쐐기에서 약했다. 사제는 신사와 수사 모두 복술과 근접, 혹은 그 이하의 최악이라는 평이 자자했다.[7] 신기가 헌신의 오라를 활성화하고 오숙을 쓰면 피해량 감소 효과가 강화된다.[8] 레이드에서는 치유특가 세팅을 해서 최대한 전체적인 힐량을 올리는 쪽을 택하고, 상대적으로 광역힐보단 단일힐이 중요한 쐐기에서는 단일힐에 도움되는 특화 위주로 특치유가로 세팅한다.[9] 딜량은 대략 속죄 수양사제의 두 배 정도 나온다.[10] 성기사의 경우 관치사가 대대적인 너프를 당하고 신성한 힘을 쓰는 모든 치유 주문이 시전힐로 바뀌어 암울한 분위기가 되었다. 반면 주술사의 경우 이미 성해와 치토를 제외한 모든 치유주문이 모조리 시전힐이라서 사실상 너프를 피해갔다.[11] 운무는 재활과 기의 파동이라는 쿨기에 힐이 집중되고, 신사는 공대생존기인 천찬이 쓰레기지만, 기본힐이 강하다. 나름 일장일단으로 설계가 된 것인데, 공격대장 입장에선 힐량도 거지같고 여우상이나 보손까지 지원해줘야 하는 천찬보다는 거의 즉시 발동되고 급한불을 끌 수 있는 재활이 더 유용하기 때문이다. 비록 기의 고치가 도저히 외부 생존기라 불러주기도 민망한 기술이긴 하지만.[12] 하지만 대개 공격대장들은 운무를 밀리쪽에 배치하기 때문에 이 플레이는 실행하기 어렵다. 공대장 입장에선 그러라고 데려온 운무인데 다른 힐러들도 할 수 있는 짓을 굳이 1~2초 빨리 해서 힐량을 챙겨먹겠다는 것을 굳이 들어줄 이윤 없으니까.[13] 풍운 수도사 역시 높망때 엄청 양산되었지만, 용광로에서 워낙 쓸모가 없어서 많은 유저들이 순식간에 접거나 양조로 전향했다. 그런데 그 중 운무로 전환한 사람도 제법 됐던데다가, 용광로 초기엔 그럭저럭 운무도 쓸모가 있었던지라 운무가 제법 많았다.[14] 특히 자동수리 자동절단기의 경우 신화등급이면 900에 육박하는 정신력을 챙겨준다. 이것 하나만 있어도 마나차의 효율이 급증하며, 신화 난이도의 아이템을 구비하고 극단적인 정신력 세팅을 할 경우 3000을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마나차 하나 당 9000이라는 무지막지한 회복력을 갖출 수 있게 되며, 이쯤되면 6.0 높은망치 당시의, 마나차 재설계 이전의 회복력을 아득히 뛰어넘는다.[15] 현재 회복스킬이 걸려있는 대상에게 생기흡수 버프를 걸어준다.[16] 1위는 고통감내의 빛을 받은 방전이다. [17] 생각 없이 스킬을 팍팍 쓰다가는 마나가 금세 바닥을 긴다. [18] 그 밖에도 회드만 힐러중에서 유일하게 격노해제, 은신 등의 유틸이 있다. 외부 생존기도 같은 지속시간에 회드는 쿨타임 1분, 운무는 쿨타임 2분.[19] 다만 모든 어픽스에 대응이 가능한 유틸과 그 외 쐐기돌 컨텐츠에 맞는 스킬셋을 가진 회드에게는 여전히 밀린다. 이건 회드가 쐐기에서 너무 OP라서 그런거지만...8.3에선 회드에게는 못 미치지만 다른 힐러들보단 더 나은 영역에 머물러있다.[20] 해오름차기를 사용할 시 도트힐(소생의 안개, 포용의 안개, 정수의 샘)이 발린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고 도트의 지속시간을 4초 연장.[21] 주로 마우트, 라덴등의 네임드.[22] 아군 전사의 위협의 외침, 술사 축전 토템등이 빠진 경우[23] 정수의 샘을 사용하면 범의 장풍, 후려차기, 해오름차기가 20미터 내의 부상당한 아군을 입힌 피해의 250%만큼 치유합니다. 15초 동안 지속됩니다.[24] 소생의 안개 효과를 받는 대상에게 생기 충전 또는 포용의 안개 시전 시 10%의 확률로 소생의 안개를 다른 대상에게 퍼뜨립니다. 소생의 안개 대상에게 생기 충전을 사용하면 치유량이 20%만큼 증가하고, 포용의 안개는 소생의 안개 대상을 치유량의 20%만큼 회복시킵니다.[25] 학의 영혼 특성을 사용하면 후려차기 중첩 회수당 0.95% 마나를 회복하나, 마나차와 동시에 쓰지 못한다.[26] 게다가 운무 힐 기술이 반이 소생의 안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칫하다 오버힐만 나기 쉽다.[27] 출처[28] 참고로 8.3때 위 문단에서 언급된 극가속 운무셋팅을 만든 유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