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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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혈트롤들에게 혈신, 즉 그들만의 로아로서 숭상받는 존재이지만, 진짜 정체는 바로 티탄들이 공허를 연구하던 중 만들어 낸 인조 고대 신이다.
애벌레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하얀 포자를 내뿜어 주변을 창백한 균사체와 혈액과 포자로 가득 차 있는 점액낭으로 뒤덮는다. 곤충과 균류의 특징을 동시에 가진다는 점에서 동충하초를 연상시킨다. 또 등에 가시가 돋아난 민달팽이 모양의 생김새는 크툴루 신화의 그레이트 올드 원 중 하나인 글라키와 닮았으며, 피와 하얀 가루, 창백한 벌레의 모습이라는 요소는 림 샤이코스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
나즈미르에 그훈과 비슷하게 생긴 슐-나그루스의 아귀(Maw of Shul-Nagruth)라는 촉수가 정예 전역 퀘스트에서 등장하며, 그훈의 보스전에서 다크 영(Dark Young)이라는 이름의 하수인을 소환한다. 이를 볼 때 그훈은 슈브 니구라스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2. 작중 행적
2.1. 격전의 아제로스
티탄들이 고대 신들의 저주와 타락을 완전히 치유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실험하던 도중 만들어졌다. 하지만 티탄들은 치유법을 찾지 못했고, 그훈을 나즈미르에 울디르라는 시설을 만들어 격리시켰다. 그 다음 나즈미르, 볼둔 그리고 줄다자르에 거대한 봉인이라는 커다란 바퀴가 달린 피라미드 모습의 장치로 울디르의 봉인을 걸었다.[2] 하지만 트롤 제국의 아즈아퀴르 전쟁과 대격변으로 인해 볼둔과 나즈미르의 아툴아만과 나즈와타는 파괴되었다.
현재 시점에서, 쿨 티라스에서 아즈샤라가 암약하고 있는 것과 같이 잔달라 스토리 라인의 흑막은 이 그훈이 맡고 있다. 봉인당했던 나즈미르에 본거지를 마련하였으며 혈트롤에 의해 로아처럼 숭배받고 있다. 그리고 어둠의 예언자 줄 역시 그훈을 섬기는 중.
나즈미르에서는 혈트롤을 조종해 로아들의 힘을 노리고 있다. 죽은 영혼들을 차지하기 위해 브원삼디를 공격하는가 하면, 토르가를 죽이고 그 힘으로 공허의 생명체들을 불러오고 있다. 크라그와 역시 공격을 받고 있으며, 히르이크는 그훈에 의해 타락해 버린 상태이다. 그 외에도 나즈미르 여기저기에서 그훈의 포자가 퍼져나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울디르의 감시자들이 오작동을 일으키는 중이다.
게다가 잔달라 마지막 퀘스트에서는 자크라제트 장군이 죽으면서 최후의 발악으로 소환한 크트락시 장군, 종결자 미스락스가 예언자 줄의 지휘 아래 혈트롤과 코르테크파 세스락 대군을 다자알로로 끌고 들어와 라스타칸 신왕과 로아, 호드의 용사들을 비롯한 수비 병력과 대치시킨 사이, 마지막 하나 남은 거대한 봉인을 박살내어 그훈이 풀려나게 만든다.
당연하지만 티탄도 바보는 아니기 때문에 그훈을 격리하는 3개의 봉인 뿐만 아니라 제거하는 장치도 준비해뒀다. 이게 그훈과 전투에서 사용하는 시초 재개 장치. 탈란지는 마더가 알려준 이 장치로 그훈을 제거하기로 결정한다.
2.1.1. 울디르
그 이후, 격전의 아제로스의 첫 번째 공격대 던전인 울디르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울디르는 풀려나기 직전인 그훈 때문에 타락이 만연한 상황으로, 울디르의 심부는 그훈이 내뿜은 포자로 인해 피멍울이 솟아난 하얀 균류에 뒤덮여 있다.
그훈의 귓속말: 봉인은 깨지고 종말이 다가왔다. 와라. 가장 먼저 내 선물을 받아라.
그훈의 귓속말: 네놈들이 내 역병을 옮길 것이다. 그리고 거대한 썩은 포낭이 온 세상에 부글대리라.
2.1.1.1. 개요
그훈은 방의 벽 안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전투를 시작하고, 하수인을 불러내 적을 공격하게 합니다. 그훈을 은신처에서 나오게 하려면 '''동력 매트릭스'''를 시초 재개 동력에 넣어 완전히 충전해야 합니다.
활성화된 그훈은 본격적으로 공격을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시초 재개 동력을 가동하여 '''시초 재개 폭파'''를 발동시키면 그훈의 공격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그훈은 생명력이 낮아지면 자신의 힘을 해방해 시초 재개 동력을 파괴합니다. 추가로 더는 '''시초 재개 폭파'''를 시전하지 않습니다.
'''오우 굴콰프흐 랄 이우크!'''
해석: '''창궐의 시작이다!''' (전투 시작)
2.1.1.1.1. 공격 전담
- 동력 매트릭스를 넣어 시초 재개 폭파를 발동시켜야 합니다.
- 피의 잔치가 부패한 피의 중첩을 초기화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그훈이 그훈의 응시를 시전할 때는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2.1.1.1.2. 치유 전담
- 동력 매트릭스를 넣어 시초 재개 폭파를 발동시켜야 합니다.
- 시초 재개 폭파는 발동할 때마다 모든 공격대원에게 큰 피해를 입힙니다.
- 피의 잔치가 부패한 피의 중첩을 초기화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그훈은 생명력이 25% 이하로 떨어지면, 피의 잔치 시전을 중단하고 부패한 피를 무한하게 중첩시킵니다.
2.1.1.1.3. 방어 전담
- 암흑의 부산물을 적절히 배치하여 어둠의 거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 그훈이 활성화되면 다른 방어 전담과 협력하여 성장하는 타락을 관리해야 합니다.
- 피의 잔치가 부패한 피의 중첩을 초기화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그훈이 그훈의 응시를 시전할 때는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2.1.1.2. 능력
2.1.1.2.1. 1단계: 내 부하들은 끝이 없노라!
- 전투 지역
- 그훈의 피조물(신화 난이도)
- 피의 숙주(질병 효과)
효과가 제거되면, 영향을 받은 플레이어에게서 그훈의 피조물 2마리가 튀어나옵니다.
- 어둠의 목적
- 피의 보호막
- 폭발성 타락
추가로 폭발성 타락 만료 시 치명적인 타락 5개가 생성되어 밖으로 퍼져 나갑니다.
- 치명적인 타락
※신화 난이도에서는 치명적인 타락에 접촉한 대상에게서 즉시 치명적인 타락이 3개 추가로 방출됩니다.
- 역병 지대
시초 재개 폭파가 역병 지대의 모든 영역을 일정 시간에 걸쳐 축소시켜 사라지게 합니다.
우오크 우나그스 예즈 쿠암 산다이!
해석 : 와라, 부패의 하수인들이여, 집어 삼켜라!
쿠암 오우 일스 예즈 이 아우트그슈아문 온 마!
해석 : 천 마리 식인아귀의 만찬이 시작된다!
- 천 마리 식인아귀
- 외눈박이 공포
- 고문(방해가능)
- 암흑의 부산물
- 육중한 일격
- 어둠의 거래(중요)
어둠의 거래 중첩이 2번에 도달한 모든 플레이어는 의지와 무관하게 그훈의 노예가 되고, 생명력이 50% 이하로 떨어지기 전까지 아군을 공격합니다.
- 역병살포 촉수(영웅 난이도)
- 부식성 분출(방해 가능)
- 잠복
- 상층 단상
- 동력 매트릭스
동력 매트릭스를 지니고 있는 동안 대상의 이동 속도가 2초마다 20%씩 감소하며, 결국에는 이동 불가 상태가 됩니다.
마더: 이제 새 동력 매트릭스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동력 매트릭스 생성)
- 동력 매트릭스 던지기
- 불완전한 육체
- 매트릭스 쇄도(신화 난이도)
마더: 경보, 시초 재개 폭파 절차 시작, 해당 구역을 떠나십시오. (시초재개 폭파 시전)
- 시초 재개 폭파(중요)
이 폭발로 그훈과 그의 모든 하수인이 행동 불가 상태가 되고 24초 동안 받는 모든 피해가 100%만큼 증가합니다.
- 무정형 혹덩어리
- 진동하는 덩어리
- 타락의 촉수(신화 난이도)
- 더러운 전염
2.1.1.2.2. 2단계: 그훈의 힘을 보아라!
시초 재개 동력이 활성화되면 그훈이 은신처에서 강제로 빠져나옵니다.'''주크 아그지그 보르마즈 아그시자크!'''
해석 : 감염을 피할 순 없어!
- 전투 지역
- 그훈의 피조물(신화 난이도)
- 피의 숙주(질병 효과)
효과가 제거되면, 영향을 받은 플레이어에게서 그훈의 피조물 2마리가 튀어나옵니다.
- 어둠의 목적
- 타락의 이빨
- 성장하는 타락
그훈이 공격 대상을 전환하면, 성장하는 타락이 초기화됩니다.
- 타락의 물결
- 부패한 피
- 5초마다 2,747 / 3,724의 역병 피해를 입힙니다. 이 효과는 중첩됩니다.
쿠암 오우 우니쉬 카이스 주크 온그자 트흐쉬 아스르.
해석 : 굶주림과 하나가 되어... 그 피를 마셔라.
- 피의 잔치
10초 후 대상으로부터 10미터 내에 있는 플레이어의 부패한 피 중첩이 초기화되고 웅얼거리는 괴물이 생성됩니다.
- 웅얼거리는 괴물
- 피의 힘
- 멈출 수 없는 부패(신화 난이도)
생명력이 0이 되면 웅얼거리는 괴물은 역병 지대 덩어리가 됩니다. 그리고 35초 후에 웅얼거리는 괴물이 최대 생명력의 80%를 회복하며 복원됩니다.
이 효과는 웅얼거리는 괴물이 시초 재개 폭파 효과를 받으면 사라집니다.
- 역병 지대
시초 재개 폭파가 역병 지대의 모든 영역을 일정 시간에 걸쳐 축소시켜 사라지게합니다.
- 정신이 아득해지는 수다
- 주절거리는 메아리(신화 난이도)
- 폭발성 타락
추가로 폭발성 타락 만료 시 치명적인 타락 5개가 생성되어 밖으로 퍼져 나갑니다.
- 치명적인 타락
- 역병 지대
시초 재개 폭파가 역병 지대의 모든 영역을 일정 시간에 걸쳐 축소시켜 사라지게 합니다.
- 상층 단상
- 동력 매트릭스
동력 매트릭스를 지니고 있는 동안 대상의 이동 속도가 2초마다 20%씩 감소하며, 결국에는 이동 불가 상태가 됩니다.
- 동력 매트릭스 던지기
- 불완전한 육체
- 시초 재개 폭파(중요)
이 폭발로 그훈과 그의 모든 하수인이 행동 불가 상태가 되고 24초 동안 받는 모든 피해가 100%만큼 증가합니다.
- 무정형 혹덩어리
- 진동하는 덩어리
- 더러운 전염
2.1.1.2.3. 3단계: 네 소멸은 결정되었다!
그훈은 생명력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집중의 수정을 파괴하여 기계 작동을 중지시킵니다.
'''오우 브와후운 아그지그 쉬프크 주크!'''
해석 : 티탄은 너를 구할 수 없다! (붕괴 시전 시)
- 붕괴
- 전투 지역
- 악성 성장(영웅 난이도)
- 타락의 이빨
- 성장하는 타락
그훈이 공격 대상을 전환하면, 성장하는 타락이 초기화됩니다.
- 타락의 물결
- 부패한 피
- 5초마다 3,724의 역병 피해를 입힙니다. 이 효과는 중첩됩니다.
자 아우트그슈 우가흐 우울그마 이와크 자익스.
해석 : 내 속삭임이 네 정신을 녹이리라.
브우와 오우 카악스 즈 이와크 이요크 아그즐그 프흐쉬 이 온마.
해석 : 네 등골에 서리는 한기... 내 존재를 느끼느냐...
이 온그 자 이와크 크르사크프.
해석 : 네 두려움은 나의 힘이다!
- 그훈의 응시
- 폭발성 타락
추가로 폭발성 타락 만료 시 치명적인 타락 5개가 생성되어 밖으로 퍼져 나갑니다.
- 치명적인 타락
- 역병 지대
시초 재개 폭파가 역병 지대의 모든 영역을 일정 시간에 걸쳐 축소시켜 사라지게 합니다.
아우트그쉬 쉰 온그 쉬트울와크!
해석 : 무엇도 내 전염병을 저지할 수 없다!
이와크 온그 언쿠오브 이 랄 할라스 누크.
해석 : 네 육신은 이제 새 주인을 섬긴다. (공대원 사망자 발생)
2.1.1.3. 공략
울디르 최고의 공략 난이도를 자랑하는 보스. 그것도 공찾/일반/영웅/신화 공통 사항이다.
2.1.1.3.1. 일반
'''특임조의 활약 유무가 공략을 좌지우지하는 네임드'''. 거꾸로 말하면 특임조가 공략이행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죽었다 깨어나도 잡는게 불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때문에 첫주에는 그훈 특임조 브리핑만 한시간씩 해서 다른 공대원들은 지루해 죽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특임조에 비해 다른 공대원들은 탱딜힐만 잘하면 되기때문에 딱히 할 게 없다.
페이즈를 막론하고 공통 스킬로 폭발성 타락을 시전한다. 대상을 지정하여 몇 초간 폭발을 일으키고 바닥을 남기는 스킬로, 이 바닥은 시초 재개 폭발 이외의 수단으로는 지울 수 없으므로 바닥을 최대한 외곽에 예쁘게 깔아야 한다.
1페이즈에서는 그훈이 등장하지 않고, 특수임무조가 시초 재개 장치까지 구슬을 배달하는 동안 본진은 촉수쫄인 외눈박이 공포와 썩은굴 막넴과 똑같이 생긴 큰쫄 암흑의 부산물과 싸우게 된다. 외눈박이는 점점 강해지는 레이저인 고문을 박으므로 가능한 한 최대한 차단해주어야 힐부담이 적어지며, 부산물 기력 100일 때 쓰는 주변 광역기인 어둠의 거래를 한 번 맞아주면 30초 동안 딜뻥이 되므로 쫄처리에 도움이 된다. 30초 안에 또 맞으면 정배에 걸리지만 일반에선 일정 데미지를 받으면 풀린다.
특수 임무조는 좌우의 언덕 위에서 좌우좌 순으로 나오는 구슬을 시초 재개 장치까지 배달해야 한다. 물론 플레이어의 이동을 막기 위해 다양한 수단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구슬은 들고 있으면 1초당 이동속도가 20%씩 감소되며 5초가 지나면 아예 이동을 못하는 상태가 된다. 이렇게 이동이 불가능해진 상태에서는 엑스트라바를 이용해 구슬을 던져 다른 아군에게 전달해야 한다. 만일 이 구슬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파괴되어 아예 리트해야 한다. 또한 언덕 위에는 점막을 까는 종양이 있는데 이 위에 있으면 약한 피해를 지속적으로 받음과 동시에 이동속도가 거북이 걸음급으로 느려져 매트릭스 작업을 방해한다. 종양은 체력을 퍼센티지급으로 빠르게 회복하기 때문에 사실상 제거가 불가능 하지만 때리면 범위가 줄어드므로 계속 점막을 때리면서 이동해야 한다. 이렇게 이동에 난점이 많은 코스다보니 구슬 배달이 가능한 클래스는 상당히 한정적이다. 일단 기동력이 매우 뛰어난 클래스 둘이 구슬을 직접적으로 배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언덕 위에서도 힐은 필요하니 힐러가 하나 있어야 하고, 구슬 배달조가 점막을 지우기 어려운 클래스라면 점막을 지워주는 역할까지도 올려보내게 된다. 구슬 배달은 주로 전사(돌진/영웅의 도약), 악마사냥꾼(지옥돌진/후퇴), 수도사(해달/구르기/비룡차기), 마법사(점멸) 정도가 하고 흑마법사가 어둠의 관문을 지원해주면 한결 수월해진다. 특히 순간적인 이동성 유틸기가 강점인 전/악/수의 경우, 흑마법사의 관문 지원과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 혼자서 구슬 배달에 성공하는 경우까지도 있다.[3] 이 구슬을 한 번 잡았던 플레이어는 2분간 구슬을 다시 잡을 수 없는 디버프가 걸리는데, 이 때문에 특임조는 최소한 3개 조, 디버프 해제 시간까지 감안하면 4개 조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1페이즈에 구슬을 3개 넣을 경우 시초 재개 폭발이 활성화되며 쫄들이 모두 정리되고, 그훈이 등장하면서 2페이즈가 시작된다. 2페이즈에서는 폭발성 타락이 터질 때 추가로 타락의 물결을 시전하는데, 피할수 없는 강제 광역기다. 이 때 약산개를 해서 폭발에 중복으로 피격당하는 것을 방지한다. 타락의 물결에 의한 부패한 피가 2중첩일때 공대원 하나를 묶고 피의 잔치를 사용하는데 이때 생겨나는 원안으로 모두 들어가야 부패의 피 디버프가 사라진다.[4] 피의 잔치가 끝날 때 피의 잔치 반경 안에 있던 플레이어들의 타락한 피 총 중첩량에 비례한 체력과 공격력을 가진 쫄이 등장하므로 이 쫄을 우선 점사해서 해치워야하고, 타락한 피 중첩이 2~3정도로 낮아서 버틸만하다면 애초에 그냥 안 뭉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1페이즈와 똑같이 3번의 구슬 배달이 완료되면 다시 한번 시초재개 폭발이 시전되고, 이 때 블러드와 전투 도핑을 올려서 쫄과 그훈을 극딜한다. 시초재개 폭발이 끝나도 그훈 체력 20퍼까지는 계속해서 2페이즈다.
여기까지의 과정에서 영웅 난이도는 챠이가 존재하는데 바로 ‘2쟌치 시초재개 택틱'이다. 두번째 피의 잔치가 캐스팅되어 댸상자가 선정되는 타이밍에 2페이즈의 시초재개 폭발을 발동시키고 이 타이밍에 블러드를 올려 극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1. 30-20퍼 사이의 피의 잔치를 보는 것을 방지하여 쫄이 생성되지 않게 하여 안정성 확보 2. 최종적으로 디버프를 제거하고 3페 돌입하여 안정성 확보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그훈 체력 20퍼가 되면 그훈이 붕괴를 시전하여 시초재개 동력장치를 파괴하면서 맵에 낙석이 생기는데, 낙석 지역은 바닥에 원이 생기니까 피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맵 전체에 데미지가 들어오는데 그훈에게서 멀어질 수록 데미지가 줄어드므로 그훈 체력 20퍼 전에 그훈을 한쪽 벽으로 몰아내고 붕괴 시작하면 바닥을 피해 반대쪽으로 도망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마지막 붕괴에 맞춰서 공생기나 생존기를 돌려서 버티면 된다. 시초재개장치가 붕괴할 때 그훈은 받는 피해가 99% 감소하는 버프에 걸리므로 때려봤자 의미없다. 바닥이나 열심히 피하는게 좋다.
붕괴가 끝나면 3페이즈에 돌입하며, 이때부턴 진짜 타임어택이다. 시초재개 폭발이 없어서 타락성 폭발에 의한 장판은 지워지지 않으며, 피의 잔치도 사용하지 않아 부패한 피 디버프도 계속 중첩 된다. 부패한 피 디버프가 5~6중첩이 넘어가면 사실상 힐로 살리기 매우 버거우므로 이때가 공략의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장판을 외곽에 깔아주면서 최대한 공생기를 돌려가면서 마무리를 하면 된다.
'''오우 디즈 랄 아쿠프 크와즈 주크 쉬쿨 마 스크테크...'''
해석: '''오염의 뿌리는... 이미 네 안에 있다...'''(처치 대사)
2.1.1.3.2. 영웅
일반과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 매트릭스 특임조에게 걸리는 디버프의 지속시간이 '''5분'''이다. 일반은 2분이라 3개조를 돌려서 그럭저럭 커버를 하지만 여기서부턴 디버프 시간이 필연적으로 발목을 잡으니 '''특임조를 6개''' 운영할 수 밖에 없는 구조. 당연히 위에서 설명한대로 혼자서 특임 작업이 가능한 직업군이 있으면 힐/딜에서 빠지는 인원이 줄기에 훨씬 유리해진다.
2. 1페이즈에 강력한 광역공격을 뿌리는 『역병살포 촉수』라는 쫄이 추가로 나온다. 광역시 시전 차단 보면서 시초재개 폭파를 기다리면 자동으로 처리되니 탱커가 바로 붙어서 대응만 해주면 된다. 보통 매트릭스 2개가 들어간 직후 타이밍에 나온다. 또한 일반과 비교해 『외눈박이 공포』의 피해량이 크게 증가하므로 『암흑의 부산물』은 절대로 딜하지 않고 전부 공포 처리에 집중하는게 좋다. 마지막으로 부산물이 쓰는 어둠의 거래에 2번 연속으로 맞으면 정신지배가 걸리는 패턴의 경우 일반에선 체력을 50% 이하로 빼면 풀리지만 영웅부턴 영구지속이라 해당 플레이어를 죽일 수 밖에 없으니 무조건 1중첩만 맞도록 관리해야 한다.
3. 영웅 난이도부터 가장 달라지는 점은 '''『폭발성 타락』 만료시 방출되는 치명적인 타락(일명 코코볼)에 맞으면 폭발성 타락이 전염된다는 것'''. 쉽게말해 치명적인 타락을 피하는 무빙과 판단력이 없으면 무한 전염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공격대 전멸 스노우볼이 굴러간다. 특히 2페이즈때 피의 잔치로 모이기 / 3페이즈 자라나는 타락 피하다 공대원들 전부에게 폭발성 타락을 전염시키는 대형 태러를 일으키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니 주의하자.
4. 타락의 물결이 시전될때 플레이어 근처 5m안에 아군이 있다면 뒤로 밀쳐내는 능력이 추가된다. 위의 타락 패턴처럼 스노우볼을 굴리는 요소이니 거리유지를 칼같이 해야한다.
5. 일반과 달리 3페 페이즈에 들어가면 '''『자라나는 타락』'''이란 시간차로 터지는 붉은색 종기바닥을 무수히 설치한다. 검은바위 용광로의 강철의 여전사들의 공략과 비슷하게 먼저 자란 종기의 위치를 확인했다가 터지는걸 보고 그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깔리는 범위가 엄청나게 넓고 여기에 맞으면 탱커라도 반피 근처가 까지기 때문에 절대로 맞으면 안된다. 또한 자라나는 타락 1 사이클을 보고 바로 공포를 쓸만큼 주기가 빠르니 모든 공대원들이 틈나는대로 고개를 돌려야 한다.
정리하자면 영웅부턴 무빙 + 전장을 넓게보는 시야 + 파티원간의 거리유지가 공략여부를 극단적으로 갈리는 기어체크 & 구멍 걸러내기 네임드가 된 셈. 1명이라도 구멍짓을 하면 공격대 전체가 힘들어져서 막판에 딜 부족 혹은 힐러의 마나가 말라 생존이 어려워 지는 일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그래서 글로벌 막공에선 쉽사리 잡아내는 팀이 꽤나 드물다. 통계상 공격대 평균 아이템 레벨이 370 즈음이 되어도 약 30%의 공격대만이 공략에 성공할만큼 앞의 네임드와 난이도 차가 정말 큰 편.
2.1.1.3.3. 신화
그훈 신화 난이도에는 따로 추가되는 페이즈가 없으며, 일반영웅과 마찬가지로 1, 2, 3페이즈로 구분되어 있으며 넘어가는 조건도 동일하다. 다만 몇가지 변경점이 생긴다.
1. 매트릭스 구슬 2개가 양쪽에 동시에 나오며, 3초 간격 이내에 두 구슬을 동시에 각각의 자리에 꽂아야 시초 재개 마력이 오른다. 이외에도 특임 통로에 맞으면 12초간 속박되는 덩굴이 혹덩어리 사이로 지나다니며, 구슬을 든 순간부터 매트릭스를 든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즉사급 레이저가 따라온다. 또한 구슬을 들 경우 스킬을 쓰지 못하는 변경점도 있었으나, 패치로 인해 현재는 사용이 가능하다.
2. 1페에 폭발성 타락이 한번에 12명에게 걸린다. 대신 코코볼(치명적인 타락)은 3개씩만 생성된다. 생성된 코코볼에 맞으면 '''즉시''' 그 위치에서 코코볼이 생성되고, 4초 후에 디버프가 만료되며 '다시' 생긴다. 즉 누구 한 명이 구슬을 맞는 순간 수습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장판이 되기 쉽다. 2페이즈에는 폭발성 타락이 오지 않으며, 막페에는 영웅과 마찬가지로 1명에게만 걸리지만 디버프 시간이 4초로 짧아서(영웅은 6초) 더욱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또한 맞는 순간 구슬이 즉시 생성되는 것도 1페와 동일.
3. 그훈의 '''모든''' 쫄은 사망하면 '''그훈의 피조물'''을 남긴다. 10단 이상 쐐기 던전의 감염 어픽스와 비슷한데, 플레이어 한 명에게 주시를 잡고 돌진하며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플레이어에 피조물이 닿으면 플레이어가 감염되어 질병 디버프를 받게 되며, 사망하거나 해제할 시 피조물이 2마리가 늘어나서 다시 나온다. 큰 쫄일수록 피조물을 많이 생성하며, 제일 작은 쫄인 외눈박이 공포는 2마리의 피조물을 생성한다.
4. 2페이즈 피의 잔치로 생성되는 웅얼거리는 괴물이 캐스팅 차단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데미지가 증가한다. 차단 스킬을 3번 보면 공대 체력이 불안정해진다. 또한, 괴물이 사망시 큰 역병 바닥을 깔기 때문에 괴물을 처치할 때 구석으로 데려가야 하며, 괴물이 사망할 경우에 5마리의 피조물이 생성된다. 시체가 된 괴물은 35초간 바닥을 서서히 빨아들인 후 80%의 체력으로 다시 살아나며, 완전히 처치하려면 시초 재개 폭발의 효과를 받게 해야 한다.
5. 2, 3페이즈에서 그훈은 파열 종기라는 스킬을 사용한다. 종기 3개가 소환되며, 각각의 종기는 제일 가까이에 있는 2명의 플레이어에게 30초간 지속되는 디버프를 남기며. 이 디버프가 2중첩이 되면 대상은 정배된다. 따라서 6명의 플레이어가 2명씩 3개의 종기에 붙어줘야 하며, 한번 맞았다면 연속으로 맞아서는 안 된다. 사실상 신화 그훈의 핵심 패턴으로 종기가 등장하는 2-1페, 2-2페, 3페는 지옥이 된다. 특히 위치가 랜덤이나 운적인 요소도 따라주고 개개인의 센스도 필요하다.
2.1.1.3.4. 공격대 찾기
기본적인 틀은 같으니 다른 점만 서술한다.
1. 부산물이 쓰는 어둠의 거래를 몇 번 맞던간에 정신지배가 걸리지 않는다.
2. 폭발성 타락 만료시 방출되는 치명적인 타락의 수가 3개로 일반에 비해 2개 적다.
3. 매트릭스 특임조에게 걸리는 디버프 지속시간이 5초라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이론상 특임조를 1개 운영해도 무방하나,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그냥 양쪽에 각각 1조씩 운영하는게 낫다. 또한 매트릭스를 던질때 바닥에 떨어지는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
주요 패턴이 거세당한 다른 네임드들과 달리 주요 패턴들을 그대로 사용하며 공략법도 같으므로, 공찾 난이도로 신청하는 유저들의 아이템 수준을 감안하면 공략숙지 여부와 무관하게 막넴답게 빡센 편이다.
2.1.1.4. 업적
- 더블 드리블
보통의 공략에선 기동성 좋은 매트릭스 특임이 각종 이동기를 사용해 팍팍 움직이지만, 이 업적은 매트릭스를 든 플레이어가 절대로 움직이지 않아야 함 이라는 제약조건이 붙어있다. 즉 특임조가 계속해서 엑스트라바의 핑퐁을 해가면서 번갈아서 이동하며 동력 매트릭스를 시초 재개 동력까지 가지고 가야 한다. 자연스럽게 매트릭스를 넣는시간이 길어지고, 아래층에서 그훈과 쫄을 상대하는 본진의 부담이 커진다. 여담으로 스펙이 좋은 파티라면 무조건 시초로 페이즈를 넘겨야 하는 1페이즈때만 특임을 하고, 2페이즈부터는 아예 매트릭스 작업없이 깡딜로 미는 택틱도 유효하다.
8.2패치 기준, 한 가지 팁이라면 이 업적은 동력 매트릭스를 받아든 상태에서 키보드에 손을 대지 않고 마우스로만 시점전환을 하여 던져준다면 실수없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동력 매트릭스를 한번이라도 운반한 적이 있는 플레이어들은 2분간 동력 매트릭스를 들 수 없는 디버프가 걸리고 이 디버프가 사라지기까지 모두 기다린다면 전투시간이 길어져 그훈 광폭화 페이즈를 볼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이를 위해선 아래와 같이 2명으로 구성된 2개의 특임조(10인 기준)를 번갈아 운영하면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첫 번째 운반 : A B 공운반, C D 무정형 혹 딜
두 번째 운반 : C D 공운반, A B 무정형 혹 딜
세 번째 운반 : 첫 번째 운반과 동일
이렇게 세 번 운반 후 매트릭스 작업 없이 깡딜로 잡으면 업적이 클리어된다.
- 정예: 그훈 / 최정예: 그훈
- 명예의 전당: 그훈 (호드/얼라이언스) (길드 위업)
이 업적을 획득한 길드에 속해 있고, 최정예: 그훈 업적을 달성한 캐릭터에 한해서 명예로운 그훈 학살자 칭호를 사용할 수 있다. 즉, 길드 첫 킬 당시 공대에 속해있지 않았더라도, 울디르 시즌 내에 최정예를 따기만 하면 칭호를 사용할 수 있다. 상위 공대에서는 조합에 따라 캐릭터를 바꾸거나 대기를 타는 경우가 많은 현실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위업을 딴 길드에서 탈퇴한다면 칭호는 회수된다.
18년 10월 15일자로 호드 100위 공대가 나왔다. 반면, 같은 시점에서 얼라이언스는 12위까지밖에 없다. 상위권 레이드 유저들의 호드 편중 현상이 전세계적으로 만연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셈. 11월 6일자로 얼라이언스도 레이스가 마무리되고 돌아오는 와요일인 11월 8일에 신화 서버제한이 풀렸다. 국내에서는 AFK R, Deja Vu, N e s t, 순 삭, 와관학교 총 5개 길드가 순서대로 달성했으며, 앞 세 길드는 아즈샤라 호드, 뒤의 두 길드는 하이잘 얼라이언스 소속이다.
여담으로 이와 같은 길드 위업 시스템은 추후에 나올 공격대 던전에 계속 적용될 예정이니 명그훈이 이 시스템의 최초 케이스인 셈이다.
3. 하스스톤
혈신 그훈 참조.
4. 기타
인터뷰에 따르면 설정상으로는 진짜 고대 신에 비해 많이 약하다고 한다. 아제로스에 뿌리를 내린 것도 아니고 본체가 통째로 울디르에 갇혀 있다 보니 장치를 작동하면 이전의 레이드보스인 크툰이나 요그사론과는 달리 영구적으로 사망하는 듯한 모양. 링크
격전의 아제로스 첫 장과 잔달라 전체의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던전이다. 그훈 공찾이 열림과 동시에 볼진의 영혼을 추적하는 퀘스트가 생겼고, 호드는 볼진의 영혼에게 퀘스트를 받아 울디르 에필로그 영상을 보고 업적을 받을 수 있다.
신화 난이도 그훈 처치 시 획득하는 칭호는 '정화자(the Purifier)'이다.
뚱뚱한 외모와 이름 등이 디아블로 3에 등장한 폭식의 군주 그홈과 제법 비슷하다.
이후 14주년 기념으로 오리시절 필드 레이드 보스들이 축하기간 동안 잡을 수 있게 풀렸는데, 문제는 그중 에메리스의 난이도가 너무 심각한 탓에 에메리스가 그훈 신화보다 훨씬 어렵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실제로 에메리스는 버섯과 수면장판 덕에 탱인계도 힘들고 거의 공략도 의미가 없고 무덤런을 하지 않으면 잡는게 불가능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