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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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an Elizabeth Rice
미국의 정치인. 클린턴 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1] 을 지냈다.
1964년 12월 17일 워싱턴 DC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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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에멧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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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로이스 딕슨 라이스.
아버지 에멧 라이스(1919-2011, Emmett J. Rice)는 코넬대학교의 경제학 교수였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2] 의 2번째 흑인 이사였다. 브루킹스 연구소에서도 근무했다. 어머니 로이스는 다양한 비영리 단체 이사를 거쳤다. 외가는 자메이카 출신이었다. 보면 알겠지만 집안 자체가 상당한 엘리트 집안이었다. 그때문에 자신의 노력이 어퍼머티브 액션으로 오인당할까 부담이 있었다고. 어린 시절 꿈은 DC 출신의 상원의원[3] 이 되는 것이었다.
스탠포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로즈 장학금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대학원을 다니던 중 마이클 듀카키스 선거캠프에서 외교보좌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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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는 캐나다 출신 뉴스 프로듀서인 이언 캐머런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 두명이 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근무했다. 그후 싱크탱크 등에서 근무하다가 버락 후세인 오바마가 당선되자 UN대사로 근무했다. 첫 흑인 UN대사였다. 오바마 2기에서 국무장관 후보로 올랐으나 무위에 그쳤고[4] 대신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되었다.
성이 라이스인 터라 마찬가지로 흑인여성이었고 국무장관을 지낸 콘돌리자 라이스와 혈연관계가 아닌가 하는 시선도 있는데 비혈연 관계이다. 성씨가 같고 같은 유색인종이라서 이러한 오해가 발생하는 듯 하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급부상했다.# 민주당에서 요구하는 '흑인 여성 정치인'이라는 조건에 부합하는데다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과 UN대사로 호흡을 맞춘 경력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선출직 도전 경력이 없다는 게 약점으로 꼽혔다.#
본인도 이를 의식한 듯 보유하고 있던 넷플릭스 주식까지 매각했지만 #
최종적으로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는 카멀라 해리스로 결정되었다. 대신 바이든이 당선되면 국무장관으로 기용될 것이라는 설이 떠오르고 있다.# 바이든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당선됨에 따라서 국무장관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결국 민주당의 상원 탈환이 어려워지면서 라이스의 국무장관직 내정은 물거품이 되었다. 대신 그 자리에는 토니 블링컨이 내정되었다. 임명에 실패한 이유는 과거 2012년 주 리비아 미국 대사관 습격 사건에 대해서 한 실언 등으로 상원 탈환 실패 시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
조 바이든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 출범한 정권 인수위는 라이스를 대통령 자문기구인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DPC) 국장으로 내정했다.# 백악관 내 보직이라서 상원 승인이 필요 없다는 점을 반영한 인선이라는 해석.
Susan Elizabeth Rice
1. 개요
미국의 정치인. 클린턴 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1] 을 지냈다.
2. 생애
1964년 12월 17일 워싱턴 DC에서 태어났다.
[image]
부친 에멧 라이스.
[image]
모친 로이스 딕슨 라이스.
아버지 에멧 라이스(1919-2011, Emmett J. Rice)는 코넬대학교의 경제학 교수였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2] 의 2번째 흑인 이사였다. 브루킹스 연구소에서도 근무했다. 어머니 로이스는 다양한 비영리 단체 이사를 거쳤다. 외가는 자메이카 출신이었다. 보면 알겠지만 집안 자체가 상당한 엘리트 집안이었다. 그때문에 자신의 노력이 어퍼머티브 액션으로 오인당할까 부담이 있었다고. 어린 시절 꿈은 DC 출신의 상원의원[3] 이 되는 것이었다.
스탠포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로즈 장학금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대학원을 다니던 중 마이클 듀카키스 선거캠프에서 외교보좌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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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는 캐나다 출신 뉴스 프로듀서인 이언 캐머런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 두명이 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근무했다. 그후 싱크탱크 등에서 근무하다가 버락 후세인 오바마가 당선되자 UN대사로 근무했다. 첫 흑인 UN대사였다. 오바마 2기에서 국무장관 후보로 올랐으나 무위에 그쳤고[4] 대신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되었다.
성이 라이스인 터라 마찬가지로 흑인여성이었고 국무장관을 지낸 콘돌리자 라이스와 혈연관계가 아닌가 하는 시선도 있는데 비혈연 관계이다. 성씨가 같고 같은 유색인종이라서 이러한 오해가 발생하는 듯 하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급부상했다.# 민주당에서 요구하는 '흑인 여성 정치인'이라는 조건에 부합하는데다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과 UN대사로 호흡을 맞춘 경력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선출직 도전 경력이 없다는 게 약점으로 꼽혔다.#
본인도 이를 의식한 듯 보유하고 있던 넷플릭스 주식까지 매각했지만 #
최종적으로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는 카멀라 해리스로 결정되었다. 대신 바이든이 당선되면 국무장관으로 기용될 것이라는 설이 떠오르고 있다.# 바이든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당선됨에 따라서 국무장관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결국 민주당의 상원 탈환이 어려워지면서 라이스의 국무장관직 내정은 물거품이 되었다. 대신 그 자리에는 토니 블링컨이 내정되었다. 임명에 실패한 이유는 과거 2012년 주 리비아 미국 대사관 습격 사건에 대해서 한 실언 등으로 상원 탈환 실패 시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
조 바이든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 출범한 정권 인수위는 라이스를 대통령 자문기구인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DPC) 국장으로 내정했다.# 백악관 내 보직이라서 상원 승인이 필요 없다는 점을 반영한 인선이라는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