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합중국 제71대 국무장관
안토니 존 블링컨
Antony John Blinken
'''
<colbgcolor=#172172><colcolor=#ffc224> '''출생'''
1962년 4월 16일 (62세)
미국 뉴욕 주 뉴욕 브롱스 용커스
'''국적'''
[image] 미국
'''재임기간'''
제71대 국무장관
2021년 1월 26일 ~ 현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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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72172><colcolor=#ffc224> '''부모'''
아버지 도날드 메이어 블링컨
어머니 주디스 블링컨
'''배우자'''
에반 라이언
'''자녀'''
슬하 2명
'''학력'''
하버드 대학교 (사회학 / A.B.)
컬럼비아 대학교 (법학 / J.D.)
'''소속'''

'''경력'''
미국 국무부 부장관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제71대 국무장관

1. 개요
2. 생애
2.1. 제71대 국무장관
2.1.1. 내정
2.1.2. 2021년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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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관료이자 정치인으로 미합중국 제71대 국무장관이다.

2. 생애


1962년, 미국 뉴욕에서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출생하였다. 10살 이후에는 프랑스로 이사해 생활하였으며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하버드 대학교와 컬럼비아 로스쿨을 졸업해 법률가가 되었다. 오랜 민주당 지지자이기도 한데 1988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마이클 두카키스 후보를 위해 아버지와 함께 모금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외교 분야에서 공직 생활을 계속 해왔는데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직원으로 7년 가까이 근무하기도 했으며 특히 클린턴 행정부에서는 대통령 특별 보좌관으로서 유럽 및 캐나다와의 외교 문제를 돕기도 했다. 이후 2002년, 당시 상원 외교위원장이었던 조 바이든 밑에서 외교위 수석위원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바이든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2008년, 바이든이 부통령 후보로 오바마와 함께 대선에서 승리하자 정권 인수위에 참여하였고 부통령실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 국무부 부장관을 차례로 역임했다. 주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관련 문제를 다뤘으며,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 치적으로 평가받는 이란 핵협상을 주도하였다.

2.1. 제71대 국무장관



2.1.1. 내정


2020년 11월 23일, 차기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국무부 장관으로 내정되었다. 북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강경하고 원칙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다만 대북 선제 공격에는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의 대중 강경 정책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지만, 다른 접근법으로 강경책 내놓는다.# 한국식 직제에 대입하자면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외교부 제1차관을 역임하고 외교부 장관이 된 셈이다.
2021년 1월 19일, 열린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기 '톱 다운'식 대북 접근법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다시 점검하고 모든 옵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맹과) 같이 한다면 러시아, 이란, 북한의 위협과 맞서기 위해 그리고 민주주의 인권을 위해 일어설 수 있는 훨씬 더 나은 위치를 점할 수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2.1.2. 2021년


1월 26일, 연방 상원에서 블링컨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78표, 반대 22표로 가결했다. AP통신에서는 블링컨 장관이 트럼프 시절의 '미국 우선주의'를 동맹 중시 정책으로 전환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을 이행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미국의 새로운 리더십을 약속하고 유럽과 아시아의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강조해왔다고 전했다.#
취임 첫날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전화통화를 진행하여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에서 한미동맹미일동맹의 중요성을 각각 확인하고, 북핵 문제의 시급성과 한미일 협력을 강조했다.#
2018년 6월 탈퇴 후 약 3년 만에 옵서버 자격으로 유엔 인권이사회에 전격 복귀하였다.# 탈퇴 당시 미국은 회원국 지위에 있었지만 만, 자동으로 회원 자격을 회복할 수는 없으며 연말까지 투표를 거쳐야 한다.
2월 12일에는 대한민국의 신임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및 한미동맹 증진을 다시 약속했다.# 3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진행될 아시아 순방 중 부임 후 처음으로 공식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2월 22일, 재무부에서 미얀마에서 발생한 쿠데타와 관련해 민 아웅 흘라잉 등 기존에 제재를 가한 10명에 더해 미얀마 국가행정위원회의 군 장성인 마웅 마웅 초, 모 민 툰 2명에 대하여 추가 제재를 가하자 성명을 통해 “미국은 용기와 결단을 갖고 전국에 걸쳐 뛰쳐나와 군사 쿠데타를 거부하고 민주적 통치와 평화, 법치로의 복귀 열망을 목소리 낸 버마의 시민들과 연대한다”고 밝혔다. #
2월 24일, 3년만에 미국이 복귀한 UN 인권이사회 기조연설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018년 싱가포르 회담 이후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예민한 반응을 감안해 인권 문제를 거의 제기하지 않았던 점과는 대조되는 부분. 또한 같은 연설에서 신장홍콩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권침해를 적극 거론하며 중국까지 추가로 압박했다.#

3. 기타


  • 프랑스에서 교육을 받고, 파리에서 법률 관련 업무를 수행한 적도 있어 영어 외에도 프랑스어를 능숙하게 할 줄 안다.# 이때문인지 블링컨이 국무장관에 내정되자 프랑스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어로 대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