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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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TIP


1. 개요


  • 수정테이프, 화이트[1][2](한국어)
  • Correction tape/White-out(영어)[3]
  • 修正テープ(일본어)[4]
볼펜 등으로 써서 지우개로 지울 수 없는 글씨를 지울 때 쓰는 흰색의 테이프로 된 문구로 종이에 달라붙는 흰색의 테이프 재질이 빙빙 감겨 있다. 1989년 지우개로 유명한 일본 시드사에서 개발했다.

2. 상세


수정액과 용도는 같지만 쓰임은 수정액보다는 자주 쓰인다. 왜냐 하면, 수정액은 양 조절도 힘들고 건조가 되기 전까지 에도 묻기 쉬우며, 게다가 찌꺼기가 남는 등의 문제까지 있기 때문. 게다가 수정액은 액체타입이므로 잘못하면 수정면에서 액체가 흐를 우려가 있고, 굳으면서 표면에 요철이 생기는 경우도 빈번하다. 게다가 수정액은 기본적으로 페인트와 같은 원리이기에 사용하면 냄새도 나며, 또한 다 건조될 때까지 시간도 꽤나 걸린다. 그러니까 정 쓸 일이 생긴다면 적절한 양만 해서 쓰는 게 좋다. 시험장에서도 아래에 나온 소음 문제 등으로 수정액 사용은 금지하고 수정테이프나 수정용 스티커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5]
수정테이프가 수정액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먼저 그 위에 필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사실 살살 쓰면 연필, 사인펜 등도 쉽게 필기가 가능하나 수정액은 연필은 몰라도 사인펜은 마른 후에라도 손으로 문지르면 지워진다. 또한 평면이라면 수정액에 비해 빠르고 간편하게 깔끔히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딸각거리는 소음을 유발하는 수정액[6]과는 달리 수정테이프는 가방에 넣어다녀도 별다른 소음이 없으며, 혹시나 잘못 수정했을 경우에도 손톱, 등을 통해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7]

3. TIP


이 문단에서 설명하는 내용은 화이트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 학생들은 위한 팁들이다.
  •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때는 지우고자 하는 글씨에 수정테이프를 갖다 대고 정확히 눌러 줘야 하며, 수정테이프 롤이 풀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손이 삐끗하는 등의 이유로 수정테이프 롤이 풀려 버리면 아예 수정테이프를 해체해서 롤을 다시 감아 써야 되는데 정말 힘들다. 그래도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태엽이나 스톱퍼를 설치, 쉽게 말 수 있도록 홈을 파 놓는 등 이런 부분에 있어 많이 개선하였다.
  • 수정테이프 롤만 갈아 쓰면 되는 리필용 제품도 나와 있다. 리필 제품별로 교체 방식이 약간씩 다르므로 포장 뒷면을 유심히 보며 순서대로 잘 따라하자. 다만 수정테이프는 그렇게 오랜 기간 사용될 것을 상정해서 만들어진 물품이 아니므로[8] 정말 곱게 쓰지 않는 한 리필 두어번 하면 새로 사게 될 확률이 높다.
그 외에도 보통 리필용 제품은 일회용 제품에 비해 크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휴대에도 약간 불편한 감이 있다. 그나마 샤프 펜슬처럼 길쭉하게 나오는 펜슬 타입[9]은 좀 덜하지만 그조차 일회용 제품의 크기를 생각하면 크다. 만약 펜슬형 타입이 아닌 경우 만약 떨어지기라도 하면... 하지만 이렇게 떨어져서 분해가 되어 곤란하더라도 학교를 가 보게 되면 반에서 이러한 것을 꽤 잘 고쳐 주는 든든한(?) 친구가 있을 것이다.[10]
  • 대학가나 대형마트 등 어느 정도 규모있는 상점에 가면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수정테이프들이 진열되어 있다. 그중에서 커다랗거나 리필이 있는 건 대부분 그럭저럭 쓸만한 편이지만, 조그마한 제품들 중 팬시 + 듣보잡회사 + 저가의 제품은 십중팔구 제대로 쓰기가 힘들다. 어떤 테이프는 두꺼운데 연약하며 저질이라 그 위에 글씨가 쓰이긴 커녕 잉크가 번지고 잘게 찢어져나가기도 한다. 테이프 위에 글씨를 안 적는다 해도 애초에 테이프가 잘 달라붙지도 않는다. 시험장 앞의 노점상들도 이런 류의 수정테이프를 팔고 있는데 구매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조금 비싸긴 해도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게 장기적으로는 돈을 절약하는 길이다. 이러한 제품은 위의 두번째 사진인 PLUS의 Whiper MR[11], 톰보우의 모노 에어 등이 있다. 모노 에어를 추천한다.
  • 수정테이프 위에 잘못 썼다고 그 위에 다시 수정테이프를 쓰는 짓은 하지 말자. 새 화이트가 기존 화이트 위에서 뛰어나와 선이 망가질 수 도 있다.[12] 또한 이 효과로 인해 덧칠을 여러번하게 되어 경제적으로도 낭비이다.[13]
  • 플러스펜처럼 가는 심을 쓰는 펜으로는 화이트가 벗겨질 수 있다.
  • 깔끔해야하는 문서, 수행평가[14]등에는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한다. 종이 색이 다르다면 지저분해 보인다 .

[1] 밑의 white-out에서 유래되었다.[2] 수정액으로도 사용된다.[3] 본래 수정액의 브랜드인 Wite-Out의 발음이나 보편적으로는 수정액, 수정테이프 모두 이렇게 부르곤 한다.[4] 한국어와 똑같이 수정테이프이다. 모양이 똑같은 テープのり는 말 그대로 테이프형태의 풀이다. 헷갈리지 말자.[5] 그마저도 교사가 일부 학생의 답을 고쳐주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금지하는 경우도 있다[6] 이는 속의 도료를 섞기 위한 추이다. 락카에도 이런 쇳덩이가 들어있다.[7] 다만 이는 수정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도 된다. 그냥 긁으면 떨어져 나가니까.[8] 일례로 당신은 '금속'으로 된 리필용 수정테이프를 본 적이 있는가?[9] 근데 이쪽은 내구성이 조금 약할 수 있다[10] 플라스틱이 깨지지 않은 이상 잘 조립한 다음, 테이프를 조심스레 감아서 넣고, 남은 부분을 더 조립하면 된다. 물론 테이프 감는 시간은 인내의 시간이다. 참을 忍 쓰는것을 대신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11] 다만 이 제품은 중국에서 생산하다 인도네시아로 생산국을 바꾸면서 설계를 바꿨는데, 설계 변경으로 내구성이 떨어졌다. 주의할 것.[12] 뭔 소린지 궁금하다면 종이 2장을 준비한 후, 윗장을 아랫장 중간 위에 놓고 그곳을 지나가게 선을 그어보자. 똑같은 현상이 생긴다[13] 한번에 문제가 해결되면 좋지만 그러지 못하면 몇번을 그어야 한다.[14] 논술이나 감상문처럼 단순 쓰는게 아닌, 미니북이나 포스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