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까지 몇 마일?

 

<color=#FFFFFF>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19924D 32%, #BD232F 33%, #BD232F 67%, #005598 68%)" '''미소녀 게임 연말 시상식 수상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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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水平線まで何マイル?
-Deep Blue Sky & Pure White Wings-
제작
ABHAR
발매
2008. 8. 29.
메인 원화
미사키 쿠레히토(深崎暮人)
SD 원화
쿠로야 시노부(黒谷忍)
각본
난소 테츠도(南総鐵道)
1. 상세
2. OP
3. 스토리
4. 등장인물
5. 순 전기 비행 콘테스트
6. 특징
6.1. 장점
6.2. 단점
7. 한글패치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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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ABHAR에서 제작한 에로게. ABHAR의 데뷔작이고, 대표작이며, 사실상 유일한 작품이다.
공식 약칭스마일(smile). 한국에선 편의상 수마일이라고 쓰기도 한다.

발매 전에는 유려한 CG 일러스트 덕분에 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OST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발매 후 평가는 신생 제작사의 처녀작이다 보니 기합이 지나치게 들어갔다는 의견이 다수. 단, 작화나 사운드는 확실히 고평가를 받았다. 작화만큼은 발매 12년이 지난 지금 봐도 수려하다. 발매 후 판매량도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 미연시 판매량 랭킹에도 간간이 이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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すまいるCubic! -水平線まで何マイル? アフター&アナザーストーリーズ-
본편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보완한 팬디스크 '스마일 큐빅!'이 2009년 4월 24일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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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平線まで何マイル? -ORIGINAL FLIGHT-
이후 아틀리에 하이키와 알케미스트가 판권을 입수해서 PSP 이식작 수평선까지 몇 마일? -ORIGINAL FLIGHT-를 2012년 12월 20일 출시하였다. 성우들은 에로게 성우쪽에서 사용하던 가명이 아닌 자신의 본명을 밝히고 출연했고, 신 캐릭터인 '카시이 마스미'는 키타무라 에리가 맡았다. 키타무라는 PSP판 오프닝도 불렀다. 등급은 CERO-C.

2. OP



'''「Deep Blue Sky & Pure White Wings」(Vocal: 카타키리 렛카)'''

3. 스토리


배경은 우치하마라는 바다를 면하고 있는 한적한 도시의 우치하마 학원. 주인공은 우차하마 학원 2학년의 히라야마 소라타.
학교의 규칙에 의거하여 모든 학생은 최소 1개의 동아리에 소속되어 활동을 해야한다. 주인공은 '''우주과학회'''[1] 소속.
그러나 우주과학회가 장기간의 활동 미진[2]때문에 집행위원회[3]로부터 강제 해산 통지를 받는다. 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주과학회는 정상적인 동아리로써의 성과 제출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우주과학회는 '정상적인 동아리로써의 성과 달성'에 대해 회의를 하게 되고, 코가 사요코의 제안과 지원 아래 ''''순 전기 비행 콘테스트 '''' 대회에 나가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학원 내에는 이미 항공부[4]가 출전 신청을 마쳐 둔 상황.
한 단체에서는 하나의 팀만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우주과학회는 출전 신청부터 어려운 상황에 빠지는데...

4. 등장인물


  • 히라야마 소라타 - 주인공
6월 1일생, 신장 158cm, 쓰리사이즈 B98(G)/W59/H85

5. 순 전기 비행 콘테스트


순 전기 비행 콘테스트의 정식 명칭은 '제 1회 순 전기 비행 콘테스트 선수권대회'[5]. 대형 기업인 '나카지마 항공공업' 에서 개최하며, 협찬 기업인 '카도마시바우라 전기' 의 신기술인 고밀도 2차 전지를 제공받아 비행기의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콘테스트이다. 즉 화석연료가 아닌 순수한 전기 배터리만으로 비행기를 띄우는 것에 목적을 둔 기업들이 스폰서를 자처하며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대회.
신제품의 기술력과 지구력을 측정하는게 목적인 대회이다보니 대회 규정은 1인이 탑승한 라이트 모터 글라이더가 '''단 하나의 전지만으로''' 최대한 어디까지 멀리갔는지를 우승의 준거로 삼는다. 이는 마치 한번 하강하면 다시는 상승할 수 없는 종이 비행기를 최대한 멀리 날리는 것과 유사하다. 이 때문에 글라이더를 최대한 가볍게 만들고 공기저항을 최소화시키는 기술력과 파일럿의 기체운영 실력 등이 좋은 기록의 조건이 된다.
하나의 전지만 가지고 비행하기 때문에 자력으로 복귀가 불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바다에서 수평선으로 날리기 때문에 글라이더는 모두 바다에 추락하게 된다. 이 때문에 대회 당일엔 글라이더들의 최종 도착지인 바다 한가운데서 구명보트들이 파일럿과 기체를 회수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결국 대회에서 한 번 쓴 글라이더는 파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천운이 따르지 않는 한은 재활용이 힘든 일회용 결전 글라이더. 대회를 준비하는 부유한 팀들은 연습용 기체와 대회용 기체를 동시에 준비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팀들은 연습은 시뮬레이터로 해결하는 정도.
대회용 글라이더의 각종 부품에는 규정이 붙어있으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규격 외의 부품 사용은 금지하고 있다. 대회에서 공식지정한 부품만 사용하거나, 해당 팀에서 직접 만들고 개조한 부품만 사용하는 것이 기체조건.

6. 특징



6.1. 장점


  • 압도적인 퀄리티의 일러스트와 CG
CG 및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최상급이다. 여타 유려한 작화를 자랑하는 게임들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더군다나 게임화면이 16:9 와이드로 되어 있어 감상하기(?) 좋다. 다만 몇몇 CG에서는 대충 한 듯한 티가 난다. 이 점은 미사키 쿠레히토의 작화 전체에서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지만...
또한 배경을 맡은 곳은 쿠사나기라는 회사로,
을 맡은 강력한 곳이다. 실로 일러스트 부문에서는 탑 클래스.
OST CD가 나와 있는데 오케스트라나 피아노로 편곡된 곡들이 좋은 편이다. 주제가 역시 오케스트라, 피아노 버전이 따로 있다. 다만 오케스트라는 기대하면 약간 실망할 정도니 '오케스트라풍 편곡'이란 느낌이 난다는 것만 알아두자. 여름 냄새를 물씬 풍기는 락이나 피아노 OST도 일품이다.
  • 모터 글라이더 관련 지식
주 소재가 '모터 글라이더'이다 보니, 항공학 관련 어휘 및 이론들이 많이 튀어나오는데, 이런 걸 게임 진행 도중 직접 강의하며 꽤나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강좌 외에도 용어집도 만들어 두어서 게임 도중에 일시정지 후 설명을 볼 수 있다. 본격 에로게하면서 경비행기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게임. 장점이자 단점인데, 일단 치밀한 사전조사와 풍부한 관련 지식 덕분에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높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대충 다루지 않고 꽤 자세하게 파고들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비행기를 만들고 비행하기까지 겪는 시행착오를 시나리오의 캐릭터들과 함께 경험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 의도적인 에로 컷 연출 없음.
이는 플레이어별로 호불호가 갈린다. 본 게임에서는 넘어져서 히로인의 가슴을 움켜잡는다던가, 얼굴을 묻는다던가, 목욕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거나 하는 흔해빠진 패턴의 에로 연출이 없다. 이는 게임의 전체적 에로도를 낮추지만 꽤 현실성이 증가하여 플레이어가 스토리에 몰입하는데 도움을 준다.
순애물 중에서도 극히 순애물.

6.2. 단점


  • 서술 형식 문제
텍스트 전체가 운문 문학에서나 주로 사용되는 "과감한 생략과 변용"을 많이 사용하며 이 때문에 주인공 및 히로인들의 인물 심리 및 그에 대한 배경이 거의 제시되지 않아 이해가 조금 어렵다.

  • '강좌'의 이야기 흐름 방해
가장 큰 단점. 모터 글라이더 관련 지식을 알려주는 강좌는 장점으로 꼽히기도 했지만, 이런 게임의 목적이 명백히 학습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장점보다는 단점으로 볼 때 크게 와닿게 되는 부분. 시나리오의 높은 완성도에 큰 기여를 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사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다루었더라도 괜찮았을 부분까지 자세히 설명하며 플레이어들의 김을 새게 만든다.미연시하면서 비행 지식까지 얻는다니 듣기엔 좋지만 흥미 없는 사람에게는 게임을 졸리게 만드는 주범. 게다가 그 외에도 비행기 관련 메커니즘과 어휘 등이 너무 자세히 나와서 오히려 스토리에 몰입하는 걸 방해했다는 의견도 있다.[6] 오죽하면 이 게임의 별명은 행기 뮬레이션의 준말인 비연시
각 히로인들과의 H신이 하나밖에 없다. 누키게가 아닌 순애물,에로게도 2~3번의 H신은 나오는데 이 게임은 엔딩 직전이나 엔딩에서야 H신이 딱 한 번 등장한다. H씬이 극단적으로 짧은 것도 아니고, 스토리에 집중한다면 그리 큰 단점은 아니다. 오히려 할 것 다 하면서 이야기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분위기만 적당히 살렸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에로한 분위기를 기대하며 플레이했다면 차라리 팬디스크를 플레이하는 것이 좋을 듯.
이를 의식했었는지 팬디스크에서는 H신이 한 히로인당 2-3개 이상은 나온다. 초반부터, 강하게. 하지만 수습에는 역부족이었다.

7. 한글패치


한패팀 팀 달빛아래에서 2009년 8월 한글패치를 릴리즈하였다.
패치배포용 게시글(로그인 필요), 구글 드라이브

8. 기타


  • 후속작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의 배경이 본작의 20년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했으며, 구교사 마지막 해가 2008년이었기 때문에 본작의 배경연도는 2028년이란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어째 20년 후 미래인데도 작중 분위기로는 확실히 와 닿는 기술적인 진보가 안 보인다. 열심히 찾아보면 그나마 몇 가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 배터리로 움직이는 비행기가 상용화되고 있다던가, 노트북에 사용되는 투명 디스플레이나 유리에 붙이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정도 뿐.
  • 제작사 ABHAR는 팬디스크 출시 후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를 제작하던 도중 파산하였다. 정확히는 이 회사의 스태프 대부분이 TRUMPLE로 이적하는 식으로 TRUMPLE에 흡수되었다. 그리고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는 TRUMPLE에서 완성하여 출시하였다.

[1] 주인공 및 히로인 3명 (미야마에 토모카, 코가 사요코, 츠야자키 코카게)가 소속되어 있다. 부장은 코가 사요코.[2] 바베큐 파티라던가, 해수욕, 스키 등 거의 놀았다고 보면 된다.[3] 히로인 중 나카노 히나타가 부장으로 있다.[4] 히로인 중 하나미 마리야가 부장으로 있다.[5] 영문 표기는 Purely Electric Aviation Championship. 줄여서 PEAC 2030.[6]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단어들은 링크를 걸어놓고 단어 사전에 모아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