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아랫장

 

1. 개요
2. 규모
3. 접근
3.1. 접근 가능한 고속도로와 철도
3.2. 정차하는 시내버스
3.3. 시외/고속버스
4. 야시장


1. 개요

순천 아랫장은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에 위치한 전라남도의 전통시장이다. 이 장은 2일 ,7일에 열리는 5일장이다. 근처에 순천시의 핵심 교통시설인 순천역과 순천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장날이 아닌 경우에도 상설시장 상가들이 매일 영업을 하고 있다.
아랫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 곳이 순천 구도심의 남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북쪽을 '위', 남쪽을 '아래'로 인식하면서 아랫장으로 부르게 된 것. 원래 명칭도 '순천남부시장'이었으나 일반적으론 현 명칭인 '아랫장'으로 불리었으며 2009년에 조례를 통해 공식적으로도 '아랫장'으로 바뀌었다. 마찬가지로 구도심의 북쪽에 있는 '웃장'도 본래는 '순천 북부시장'이지만 '웃장'으로 불리고 있다.

2. 규모

지역 주민들에게는 워낙 익숙하다보니 아랫장이 그리 큰가? 싶지만, "여기도 아랫장이였나?" 싶은 구역까지 샅샅이 뒤져보면 정말 큰 전통시장 중에 하나임을 알 수 있다. 아랫장은 전라남도 동부권에서도 큰 시장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큰 규모로 비벼볼 수 있을 정도. 각잡고 아랫장이 열린 날에 장터를 끝까지 탐사해보면 광주의 양동시장, 대구의 서문시장 못지 않은 사이즈이다. 게다가 이 아랫장부터 시작해서 의류상권이 중심인 중앙시장, 또다른 전통시장인 웃장[1]이 아랫장부터 일직선으로 이어져있다보니, 이곳의 유동인구와 아랫장 유동인구까지 합치면 그 수요는 가히 엄청나다.

3. 접근

순천시라는 지역이 전라남도 동부권에서 핵심이 되는 고속도로와 국도가 교차하고, 핵심 교통시설인 순천역과 순천버스종합터미널이 아랫장 근처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인근 지역에서 아랫장으로 찾아오기 매우 편리하여 많이 찾고 이용한다. 접근성으로는 최고의 입지에 속하는데, 실제로 접근해보면 아랫장에서 원하는 곳으로 도착하는 데는 상당히 불편하다. 이유는 장날마다 교통수요가 너무 미어터져서(...) 교통혼잡이 극심하기 때문이다.[2] 순천시 관내의 핵심 도로에 설치된 도로안내 전광판의 핵심 안내 중 하나가 아랫장 교통상황이니 말 다했다 라고 볼 수 있다. 순천 현지인들도 아랫장이 열린 날에는 되도록 아랫장을 우회하려고 한다.

3.1. 접근 가능한 고속도로와 철도


3.2. 정차하는 시내버스

순천시 관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대다수가 아랫장에 정차한다. 장날이 되면 순천시민들과 순천시 관내 읍면의 수요에 인근 지역 이용객까지 아랫장 승하차 수요로 죄다 몰리면서 매우 혼잡해진다. 당장에 시내버스로 올 수 있는 구간이 순천시 관내에다가 광양시 광양읍, 여수시 율촌면, 보성군 벌교읍, 구례군 구례읍 등등 순천시와 인접한 읍면지역 이용객들까지이다. 게다가 주로 장노년층이 애용을 하다보니, 기본적으로 장날만 되면 평소보다 시내버스 승하차 혼잡이 훨씬 심해진다. 때문에 자연스레 버스정류소도 혼잡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터미널 방면 버스정류소는 두 개의 정류소가 붙어있는 꼴의 하나의 정류소로 이루어져 있고[3] 중앙초 방면 버스정류소는 풍덕교 직전, 지하차도 위 이렇게 아예 2개의 정류소로 분리되어 있다. 버스마다 정차하는 정류소가 다르니 각 정류소에 부착된 노선도를 필히 확인할 것. 특히 이곳에서 환승할 경우 뒤쪽 또는 앞쪽 정류소까지 걸어가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각 정류소 별로 정차하는 노선은 다음과 같다.
'''풍덕교 직전 정류장'''[특이사항1][4]
'''지하차도 위 정류장'''[특이사항2][5]
'''아랫장터 정류장'''
  • [6]
보다시피 거의 모든 버스가 정차하고 있다. 심지어 여수 가는 버스도 꼭꼭 정차하고 있다.

3.3. 시외/고속버스

순천이외 단거리는 물론 중장거리 방문객도 시외/고속버스로도 방문할 수 있기에 각 지역권에 맞게 이용팁을 참고하면 좋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종합버스터미널로 참조. 순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아랫장까지는 약 500미터 거리로 걸어서도 갈 수 있다.

4. 야시장

최근 들어서 순천시내 관광지로 순천만정원 뿐만 아니라 청춘창고, 철도문화마을, 그리고 아랫장 야시장이 있다. 이곳 야시장은 길거리 음식들로 유명하다.

[1] 타지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아랫장과 대비된다 하여 윗장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순천 사투리로 발음이 웃장으로 변한다. 웃장은 돼지 내장수육과 부추를 함께 곁들어 먹는 전남식 수제순대인 소위 암뽕순대와 순대국밥을 파는 집이 모여있다.[2] 이에 대한 고민으로 순천시에서 10년 전인 2009년에 이 아랫장부터 웃장까지 구도심을 관통하는 도로 중에 중앙로 구간을 지하도로로 파자는 구상까지 추진했었는데, 당시 매우 격렬한 반대가 있었다는 기사가 남아있다. 당시 기사[3] 이렇게.
[image][특이사항1] 순천교통 노선 일부 정차.[4] 이렇게 생겼다.
[image][특이사항2] 순천교통 노선 일부 정차, 동신교통 노선 중 200번을 제외한 아랫장 경유 노선 전체 정차[5] 이렇게 생겼다.
[image][6] 2021년 1월 4일부터 한시적 운행 중단 상태이다. 따라서 아랫장터 정류장에 정차하는 노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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