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버스 77
1. 노선 정보
2. 개요
순천교통에서 운행하는 시내일반버스 노선으로, 총 운행거리는 38.2㎞다.[3] 인구 28만 명의 중소도시인 순천시의 버스치고는 수요와 배차 모두 대단히 많은 노선이다.
3. 역사
- 과거에는 광양군내버스, 동신교통, 순천시내버스, 순천교통 공동 배차로 운용해왔다. 확인 가능한 웹문서가 최대 2003년인 것으로 보아, 2003년 이전에도 존재했던 시내버스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도 순천시내 - 광양읍을 오가는 노선이었으며, 노선은 크게 바뀌지 않은 듯. 증거 1 증거 2 2000년대 이전부터 쭉 운행하던 노선.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엔 기점이 삼산동이었으며, 점점 거리가 늘어나 가곡동에서 현재 차고지가 있는 제일고로 바뀌었다.
- 광양역 이설 전에는 구 광양역이 종점이었는데, 이설 후에는 광양터미널로 종점이 변경되었다. 하지만 구 광양역과 광양터미널은 바로 붙어있어서 실제 종점 위치는 변함없이 이름만 바뀐 것이다. 구 광양역 역사는 한동안 광양5일장 건물로 쓰였고, 종점 정류장 바로 뒤에 있었다. 2019년 현재는 헐리고 전남도립미술관이 2020년 12월 개관했다.
- 2015년 5월 5일부터 첫/막차시간이 일부 조정되었고, 일 운행횟수가 평일은 3회, 휴일은 8회 감회되었다.
- 제일고 첫차: 05:50 → 05:40
- 광양터미널 첫차: 06:00(현행 유지)
- 제일고 막차: 휴일 22:30 / 평일 23:00(현행 유지)
- 광양터미널 막차: 22:30 → 22:35
- 2018년 1월 1일부터 여수 - 순천 - 광양 간 광역버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하면서, 순천 - 광양 간은 새로운 노선을 만드는 대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순천 버스 77, 순천 버스 777, 광양 버스 990, 991이 광역버스 역할을 겸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시내버스이자 광역버스의 역할을 겸한다.
- 2020년 3월 22일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여파 및 주 52시간 근무 제도 영향으로 인하여 토요일/공휴일/방학기간의 운행횟수가 13회 감회되었고, 이에 따라 휴일 최소 배차간격이 8분에서 9분으로 늘어났다. 또한 토요일/공휴일/방학기간의 광양터미널 막차가 22:35→22:30으로 5분 당겨졌다. 순천시 공지사항
- 2020년 7월 1일부로 평일 운행횟수가 159회에서 150회로 9회 감회되었고, 이에 따라 배차간격이 1분가량 늘어났다. 또한 광양터미널 막차가 22:35→22:30으로 5분 당겨졌다. 순천시 공지사항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하여 2020년 9월 1일부터 운행 댓수가 평일 23대, 휴일 17대에서 전일 15대로 감차되었으며 평일 운행시간표와 휴일 운행시간표 모두 96회로 감회되었다. 순천시 공지사항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기화로 인한 운수회사 경영악화로 인하여 2020년 10월 7일부터 첫차가 5분씩 늦어질 예정이었으나 시행 직전 연기되었다. 순천시 공지사항
4. 특징
순천 시내에서 배차간격이 가장 짧은 노선[4] 으로, 그와 더불어 승객이 엄청나고, 구간별 물갈이도 자주 일어난다. 대표 경유지들이 기점인 제일고등학교, 순천대학교, 웃장, 중앙시장, 순천터미널, 아랫장, 순천역, 생목동/덕암동[5] , 국민은행 연향지점 사거리[6] , 조례사거리, 금당지구, 드라마촬영장 입구, 성가롤로병원 등인데 순천 시내에서 가장 수요가 넘치는 곳들만 골라서 정차하는 것. 게다가 광양시의 구시가지인 광양읍 중심지와 순천 시내를 연결해줘서 이 수요 또한 적지 않다. 다만 노선 구조상 순천역 바로 앞에 있는 정류장이 아니라 로터리 서쪽에 있는 정류장에 서는 것이 약간 흠.[7]
여기에 더해 2대가 연속으로 오는 경우까지 자주 볼 수 있다... 대략 이수중학교에서 성가롤로병원 사이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1시간에 2~3번은 볼 수 있을 정도로 자주 일어난다. 드물게 3대가 연달아서 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77번 버스를 놓쳤을 때에는 일단 기다려 보자. 배차간격도 짧고 연달아 오는 경우도 꽤 있다. 그런데 이 연달아 온 버스를 놓쳤을 경우 그 뒤 버스는 10분이 넘도록 오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77번 버스 시간표를 보면 얼마나 자주 오는 지 알 수 있다. 시간표에 그냥 '평균 6~8분 간격'이라고 써 있다(...). 2015년 5월 4일까지의 운행정보에 의하면 하루에 평일 162회, 공휴일 130회 운행하는 순천시 시내버스의 최고존엄 되시겠다. 자세하게 따지면 여기서 2015년 1월 27일 이전까지는 순천교통이 평일 129회, 공휴일 97회 / 동신교통이 평일과 공휴일 모두 33회 배차로 운행을 했고, 1월 27일부터는 순천교통이 단독으로 담당하고 있다. 순천 내에서는 당연한 것이고 전남 동부권 전체를 통틀어 감축해서 100회 이상 운행하는 버스는 이 노선이 유일할 것이다.[8] 중소도시 버스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광역시급 빗자루 배차를 실현한 노선. 참고로 이 이후 2015년 5월과 2020년 3월, 2020년 7월, 세 번에 걸쳐 운행횟수가 줄었는데 그러고도 평일 150회 / 공휴일 109회다.
광양터미널에서 순천제일고등학교까지 또 다른 노선이 존재하는데, 990, 991번 노선이다.
분명히 순천의 대표 빗자루질 버스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수요를 감당할 수가 없는 것인지 가축수송이 흔하게 벌어진다. 시간표에 의하면 평균 5~7분에 한 대씩 와야 하는데 정말 77초 배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2분 안에 다음 버스가 오기도 하고, 위에 나온대로 2대가 연달아 오는 경우가 흔한데 그마저도 앞 버스는 승객이 꽉 차서 버스 기사님이 "바로 뒤에 또 오니까 그거 타세요."라고 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이다. 평소에도 상당히 이용객이 많은데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 시간대에는 수도권 급의 가축수송이 벌어진다. 시간에 따라서는 무궁화호도 나쁘지 않다.
이 버스가 특이한 이유는 이 버스의 운행노선상에 대도시나 큰 규모의 배후인구가 없다는 점이다. 수도권의 출퇴근 수요와 비교하면 배후인구가 바닥을 기는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순천시 구도심 주민, 신도심 주민, 광양 읍내 주민들의 수요만으로도 주말 122회/평일 159회의 공급량이 모자라다는 뜻이다.
구간요금이 부과되는 노선이었다. 초기에는 여수 가는 노선과 동일하게 승차 시 추가요금까지 한번에 내는 방식이었지만 광양읍 일부 구간부터 하차할 때 추가요금을 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9] 그러다가 2017년 1월부터 추가요금 구간이 줄어들더니 급기야 2017년 5월 1일자로 구간요금이 폐지되어 기본요금으로 광양과 순천을 오갈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2018년 1월 1일부터는 순천 - 광양 간 광역버스 역할을 겸한다.
순천시와 광양읍 간의 수요 외에도, 광양읍 내 이동 수요가 간간히 있다. 이건 광양시 시내버스가 얼마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순천 드라마 촬영장에 갈 수 있는 버스라서[10] 평상시에도 항상 미어터지지만 내일로 시즌에는 내일러들과 원래 이용하는 승객이 섞여 더욱 미어터진다. 다만, 2019년 9월 1일부터 71번 노선이 드라마촬영장 보행교앞에 종착하도록 변경되면서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71번도 이용 승객이 많은 노선이라서 버스 혼잡 문제는 완전히 가라앉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내일로 시즌에 순천에서 광양갈경우 차라릴 시외버스가 훨씬 정신건강에 좋다.
2019년 6월 현재 이 노선에 새로 투입된 7163호 차량[11] 에는 후면 LED가 순천시내버스에서 주로 쓰이는 것과는 다른것이 장착되어 있다.[12] 차이점은 크기가 더 커졌고 노선번호 표출 방식이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다.
위와 같이 왼쪽과 오른쪽이 번갈아 가면서 표출된다.[13]
4.1. 생목동 구간 분리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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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에서 빨간색(이수로)은 제일고등학교 방향, 파란색(이수1길)은 광양 방향일 때 운행하는 구간이다. 조곡동과 생목동 구간에서 저 정도 차이가 나는 구간으로 운행을 한다.[14] 특히 광양 방향은 매우 좁은 골목길을 다니는 편. 이 때문에 버스가 자주 서행한다.
애초에 제일고 방향(생목동) 벽산아파트, 이수중학교 정류장의 반대편 정류장이 없고 광양 방향(덕암동) 또한 이수중학교, 덕암동, 덕암현대아파트 정류장의 반대편 정류장이 없다. 상행과 하행 정류장의 거리 차이가 나는데, 이수중학교 정류장의 경우 걸어서 4분 정도 차이이긴 한데 언덕의 존재가 있다(...).[15] 일방통행 도로인 이수1길이 공사중일 때는 광양 방향 차량도 이수로로 다닌다.
4.2.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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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0일, 광양교삼거리에서 BMW와 충돌한 후 전봇대를 들이받아 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있었다.[16] 관련 기사
4.3. 시간표
4.4. 일평균 승차인원
77번을 이용하는 일일 승객 수며 하차인원은 포함하지 않는다.
- 일일
- 주중
- 주말
- 원 출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했다.
-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 데이터 누락이나 오류로 인해 실제 승차량과는 다르게 집계되니 단순 참고용으로만 확인하기 바란다.
4.5. 노선
5. 연계 철도역
- 일반 철도역: 순천역(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1] 이수1길[2] 이수로[3] 990번의 ⅓정도 되는 노선이다. 그리고 990은 3탕을 돌지만 77번은 9탕을 돈다.[4] 노선이 990번의 1/3정도 되기때문에 당연히 배차가 짧다.[5] 하지만 경계지역에 정차하기에 큰 구분이 없다.[6] 여기서 도로를 기준으로 은행 방면은 연향동 동부상설시장, 반대편은 조례동 유흥가이다.[7] 지금 77번 정류장의 코앞인 역전파출소와 순천역 주차장이 옛 순천역 자리였다.[8] 실제로 990,991번은 3탕을 뛰고 77은 9탕을 뛴다고 한다 실제로 990번이 77보다 노선이 3배 많기 때문이다.[9] 다만, 광양읍 -> 순천은 종전과 동일하게 승차 시 지불이었다.[10] 드라마촬영장.현대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려서 갈 수 있다.(해당 정류장에 같이 정차하는 71번은 드라마촬영장 종점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냥 현대아파트라고 방송한다.) 도로 이정표도 나와 있지만 걸어서 15분 정도 가야 한다. 해당 정류장에서 탈 수 있는 71번 버스는 아예 드라마촬영장으로 바로 들어가는 보행교 앞이 종점이다.[11] 대차분은 아니고 증차분이라고 한다.[12] 여수시, 화순군, 광양시(일부) 등에서 쓰이는 후면행선판이다.[13] 추가로 전측면 행선판도 살짝 달라졌다. 주요 경유지를 표시하는 화면에서 77의 색이 빨간색에서 약간 분홍색으로 바뀌었고, 우측에 표시되는 경유지의 색깔이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바뀌었다. 77 광양터미널 (방향) 은 그대로. 그리고 이러한 옵션은 후에 50번이 개통되면서 해당 노선 전담으로 새로 출고된 차량(7371호, 증차분)에도 이러한 옵션으로 적용되어 있다. 다만, 7163호 출고 이전에 대차분으로 새로 출고되었던 7066호, 7078호에는 기존의 것으로 적용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대차되는 차량은 기존 차량에서 가져와서 재창착하고 아예 새로 출고하는 차량에만 신규 옵션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보인다.[14] 이는 56번, 59번, 990번, 991번도 해당되는 사항이다.[15] 참고로 이수중학교 정류장은 안내방송도 다르게 송출되는데 이수로에 있는 정류장은 '이수중'''학교''''라고 송출되지만 이수1길에 있는 정류장은 '이수중'''입구''''라고 송출된다.[16] 7111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