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게임/시작하기
1. 개요
술 게임의 하위 분파. 기본적으로는 운에 크게 좌우되는 게임이지만 일부 게임은 자신이 머리를 굴려서 유리하게 하거나 아니면 작정하고 한 사람만 죽일 수도 있다.
2. 병뚜껑 치기
술 게임의 일종. 대개 순서상 가장 먼저 나온다.
소주병을 따면 병뚜껑에 꼬리(?)가 길게 생기는데 이를 한쪽 방향으로 꼰 뒤 참가자들끼리 돌아가면서 딱밤으로 쳐서 떨어트리면 그 참가자가 벌주를 마시게 된다. 대부분은 병뚜껑에 휴지를 말아넣어서 안에 있는 숫자를 가리고 한 다음에 꼬리를 떨어트린 사람이 주최자인 업 앤 다운으로 바로 넘어가기도 한다.
무한동력에서는 김솔이 이 게임을 이용해서, 개념없는 장선재의 후배 여친을 관광시킨다.
2.1. 변형 룰
- 떨어트린 참가자가 아니라 참가자의 양 옆이나 다음 사람이 벌주를 마시는 룰도 존재한다. 사실 이쪽이 더 회전이 빠르다고 할 수 있는데, 떨어뜨린 사람이 마시게 하면 너도 나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약하게 쳐서 게임이 몇 바퀴를 돌 수도 있기 때문. 반면 참가자의 양 옆이 마시게 하면 삑사리는 지옥이고 혹시 옆 사람이 떨어뜨릴까 두근대는 스릴 넘치는 게임을 할 수 있다. 흉악한 모임은 5명 있는 자리에서 양 옆 두 명씩이 마시는 등 결과적으로 떨어뜨린 사람만 안 마시게 해서 필사적으로 떨어뜨리려고 애쓰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양옆의 두 명 외에도 건너편 사람, 오른쪽 둘, 왼쪽 둘 이렇게 가는 경우도 있다.
- 다른 베리에이션으로 조건지정이 있다. 이 경우는 자기 턴이 온 사람이 "안경 쓴 사람", "시계 찬 사람", "키 180cm 이상인 사람", "몸무게 75kg 이상인 사람'''이라거나 "징병검사 안 받은 사람", "TOEIC 800점 이상인 사람", "OO은행 계좌 있는 사람"[1] , "운전면허증 있는 사람", "군대 안 갔다 온 사람", "강원도 출신"이라거나, "7월생, 8월생 빼고 다"나 "나 빼고 다"같은 특정 조건을 말하면서 꼬리를 치게 되는데, 이 때 꼬리가 떨어지면 그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술을 마시게 된다.
- 어떤 베리에이션에선 '양 옆에 몇 명 + 지적한 사람 몇 명'이 마시기도 하며, 여기서 또 변화를 주면 그 '지적'을 이미지 게임으로 하기도 한다.
3. 업 앤 다운
4. 눈치게임
5. 손병호 게임 / 이미지 게임 / 접어 게임
- 인트로
- 손병호 게임!
- 이미지 게임!
- 이미지 팡팡!
- 이~미지!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 난난난있는데~넌넌넌없겠지~올킬~!
- 접어! 접어! 접어 접어 접어!
해피투게더에서 손병호가 제안하여 만들어진 게임이다.
게임 특성상 작정하고 한 사람 죽이는 게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5.1. 변형 룰
- 이 게임의 룰을 거꾸로 적용하는 게임이 별도의 게임으로 나와 있는 경우도 있다. 즉, 부르는 명제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손을 접는 것. 또한 '반대로'를 적용하는 지역도 있다. "반대로 접어" 하면 접힌 손가락은 펴고 안 접힌 손가락은 접는다. 예를 들어, 10개로 시작했을때 1개 남은 사람이 반대로 접어 하면 그 사람은 9개가 되고, 9개 남은 사람은 1개가 된다. 7개는 3개로, 5개는 그대로 5개이다.
6. 전국 노래자랑
- 인트로: 전국 노래자랑이 시작할 때 울리는 "전국~노래자랑!!" 뒤에 나오는 "빠빠빠빠빠빠빰~"으로 시작한다.
눈치게임과 같이 술래는 술을 100% 안 마시게 되는 게임.
[1] 보통 해당 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은행이나 (남학생 비율이 많은 학과일 경우) 나라사랑카드를 발급해주는 은행 (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은 부르지 않는다.[2] 예: 안경 낀 사람, 키 180cm 이상인 사람, 소매 걷고 있는 사람 , 징병검사 안 받은 사람, 경기도 출신, 3월 14일생(이정도면 거의 한 명을 노린 것), 이름에 ㅅ이 들어있는 사람 등. 창의력에 따라서 무궁무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