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VOCALOID 오리지널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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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숨바꼭질은 시유의 VOCALOID 오리지널 곡이다. 작곡은 호옹이가 맡았고 영상 제작은 튜훗이 맡았다. 4번째 크리크루 랭킹에서 3위를 차지했다. 보컬로이드 시유 UGC 공모전에 출품되었던 작품이다.
내용은 곡 제목처럼 숨바꼭질이다. 집 밖에 있는 귀신이 다가오는데 귀신이 노리는 여자아이가 집 안의 남자아이에게 문을 두들기고 남자아이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결국 강제로 집 안에 들어간 다음 집 안에 숨은 남자아이도 죽이고 몸을 차지하는 내용. 귀신이 남자아이가 숨은 방 안에 들어오면서 목을 좌우로 까닥거리는 장면과 남자아이를 찾는 장면은 그야말로 일품.[2]
프로듀서 호옹이의 호러 코드가 해외 네티즌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현재 유튜브에서 제3자에 의해 업로드된 숨바꼭질 영상 중 재생수가 무려 '''500만''' 이상[3] 인 영상이 있다. # 그 유명한 천 년의 시보다도 많은 수치.
현재 시유의 숨바꼭질 커버곡중 유튜브 조회수가 제일 높은 영상은
설레임 에디션 소속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지라라가 삼색美 시기에 부른곡으로 크리에이터 본인의 제일 높은조회수이기도 한 약 636만회이다.
특히 그 특유의 분위기 탓인지 시유의 보컬을 제외한 음원이 글에 배경음악으로 깔려있는 경우도 보인다.
방송에서도 은근히 자주 나온다.
- 지상파인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가 숨바꼭질을 불렀다.
- 한식대첩 시즌2 1화에서도 북한팀이 돼지 피를 들고 나올 때 등장.
- 공포특집인 무한도전 나 홀로 집에에서 하하와 정형돈이 뉴스를 진행하는 임무 종료 후, 박명수가 등장할 때 이 노래가 삽입되었다.
- tvN 예능 문제적 남자 38화 2SCAFE 특집에서도 인형을 꾹 누르자 이 노래가 나왔다.
- 풍문으로 들었쇼 197회 사생팬편에서도 초반에 이 노래가 나왔다.
- 중국 프로그램 명성대정탐에서는 (스포일러)
2. 영상
3. 가사
4. 줄거리(해석)
시유랑 시우[4] 가 같이 밖에서 놀다가[5] 귀신하고 마주친다. 시유와 시우는 귀신을 피해 도망가게 되고, 집으로 도망간 시우는 시유가 오고 있음을 아는데도 문을 걸어 잠근다. 뒤늦게 온 시유는 시우한테 문 열어달라며 계속 문을 두드리면서 애원한다.
하지만, 시우는 문을 열면 귀신도 같이 들어올 게 뻔했기에 무서워서 열어주지 않았고, 결국 시유는 바로 뒤까지 쫓아온 귀신한테 빙의당하고 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밖이 조용해지자, 시우는 창문을 살짝 열어봤다가 귀신에 빙의된 시유와 눈이 마주쳐 놀라 뒷걸음쳐 달아나버리고 만다. 그걸 본 귀신은 섬뜩하게 웃으면서 "겁에 질린 너의 모습, 가까이서 보고 싶어."라며 "나 이제 들어 갈 테니, 어서 도망쳐. 술래잡기 하면서 놀자."라고 말하며 잠겨진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온다. 들어와서는 "나 들어왔으니, 어서 숨어봐. 숨바꼭질 하면서 놀자."라고 말하며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노래 부르면서 집 안을 헤집고 다닌다. 그야말로 공포의 술래잡기다.
겁에 질린 시우는 시유와의 추격전 끝에 자기 방까지 도달하게 되고, 결국 방으로 들어와 책상 아래에 숨어서 최대한 숨을 죽이고 공포에 떤다. 이윽고 귀신은 시우의 방문 앞까지 쫓아와 다시 한 번 "네 방문 앞까지 왔어. 이제 들어갈 건데 허락은 구하지 않을게."라고 말한다. 그리고 방에 들어와서는 "어디에 숨었을까? 이제 게임은 점점 끝나려 하는데."라고 말하며 침대 밑을 살펴보고 여기저기 들쑤신다. 마치 들으라는 듯 일부러 일일히 상황을 말하면서.
그리고 귀신이 "여기에는 없네. 그럼 다음은 옷장[6] 안이야."라고 하자, 그걸 들은 시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러자 귀신은 "여기 있네?"라고 말하며 기어코 책상 아래에 있는 시우를 찾고 만다. 귀신은 웃으면서 "내가 이겼다. 드디어 찾았어. 이제 네가 술래야."라고 말하며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벌칙 받아라."라고 말한다.[7]
그런데 뭔가 잘못된 듯 갑자기 웃음이 싹 사라지더니, 화면이 검어지면서 "게임 끝났다.", "아무도 없네."라는 독백이 흘러나오고, 곧 화면이 흐릿하게 멀쩡히 서 있는 시우와 조각난 시유를 비추고 초점이 시우한테 맞춰지더니, 눈이 귀신의 그것이 된 시우가 뒤를 돌아보고 배경에 "모두 다 안녕."이라는 독백이 깔림과 함께 씨익 웃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8] 귀신은 시유 몸 속에서 나와 시우의 몸 속으로 옮겨갔던 것이다. 시유는 귀신이 몸을 버렸기에 빈 껍데기만 남았던 것.
5. 커버
다른 VOCALOID의 커버가 많다. 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Lizz가 커버한 영어 커버 버전으로 2020년 10월 기준 '''조회수 3100만을 넘었다.''' 원곡의 조회수를 배로 뛰어넘었다.[9][10][11]
- 멕시코 버전 by dualkeyx
- 영어 버전 by JubyPhonic P
- 프랑스어 버전 by Little-chip
- 러시아어 버전 by Yurine/다른 버전
- 독일어 버전 by CookiePugGirl
- 인도네시아어 버전 by Rainych
- 우리말 커버 by 라온[12]
- 우리말 커버 by 맷송[13]
- 우리말 커버 by 마스터딸기[14]
- 우리말 커버 by 쁘띠허브[15]
- 우리말 커버 버츄얼 유튜버 초이 버전
[1] 현재 영상이 삭제되어 볼수없다.[2] 이때 남자 아이가 숨을 참다 내뱉어 귀신한테 들킨 것으로 보인다.[3] (2020년 8월 23일 기준).[4] 둘이 남매다. 오빠인지, 남동생인지, 쌍둥이인지는 불명.[5] 부모님은 출장을 가신건지, 원래 없는 건지도 불명이다.[6] 옷장을 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유 리본의 위치를 보면 시우가 숨어있는 책상 아래를 보고 있다.[7] 사실은 어디 숨어 있었는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데 일부러 못 찾는 척 하면서 즐긴 거였다는 해석도 있다.[8] 이는 다음 숨바꼭질 상대는 이걸 보는 시청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9] 현재 노래와 관련된 옷을 판매하는 중이다. 노래의 저작권은 SBS A&T 에 있으며 2차창작물은 자유지만 상업적으로는 합의를 봐야한다고 나와있다.[10] 구글에 검색해보면 Lizz Robinett이 작사했다고 나온다.[11] 여러 음악사이트에서 음악의 작사가 Lizz Robinett이라고 나온다.[12] 원본곡에서 듣지 못하던 웃음소리나 도망칠 때의 발소리, '꼭꼭 숨어라' 가 반복되는 부분에 준 차이는 원곡의 분위기와는 다른 섬뜩함을 준다.[13] 랩 어레인지 버전[14] 이쪽은 유튜버가 그 마스터딸기인지라... 조금 많이 다른 소름을 선사해준다. 직접 들어보시길. [15] 샌드박스 출신 유튜버로 이 영상의 섬네일이 좀 섬뜩하다. 직접 보면 경악할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