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몬테카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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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 Monte Carlo'''
제너럴 모터스가 쉐보레 브랜드로 1975년부터 1988년까지, 그리고 1995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된 풀 사이즈 쿠페다. 비록 한번 단종됐으나 경쟁차종들보다는 오래 살아남았다. 비록 한국에서 인지도는 떨어지더라도 미국 본토에서는 마니아층이 두껍다. 차명인 몬테 카를로는 모나코의 행정구역 이름에서 따왔다.
1970년에 출시된 1세대는 GM A-바디 플랫폼 기반의 후륜구동 모델로, 폰티악 그랑프리를 쉐보레의 입맛대로 재해석한 차라고도 할 수 있다.
GM의 풀 사이즈 쿠페 라인업에 "공식적으로" 포함되기 시작한 모델이다. 2세대라고는 하지만 전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에 불과했던지라 C필러의 모양, 전면부 디자인 등의 요소 외에 큰 차이는 없다. 당시 GM의 디자이너 어빈 리비츠키(Irvin Rybicki)의 대표작이며, 그의 디자인을 추가 보완없이 그대로 출시한데다 C필러의 오페라 하우스(고정식 쪽창)가 기타 GM차로도 퍼저 나갔다고 한다.
석유파동으로 인해 GM의 플랫폼들이 사이즈를 줄이게 되면서, 몬테카를로도 차체가 작아지는 변화를 거쳤다. 그래서 과거의 대형 쿠페 이미지에서 벗어나 조금 고급스러워도 날렵한 이미지를 얻고자 했다.
1981년에 출시되었고, 1982년부터 A-바디를 개량한 G-바디 플랫폼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파워스티어링이나 자동변속기 등 당시 기준으로 꽤 호화로운 옵션을 많이 넣었고, 전체적으로 초반의 이미지로 돌아갔다. 인기가 상당해서 1988년까지 7년동안 잘 생산되었다. 이후 루미나의 쿠페 모델이 몬테 카를로의 뒤를 잇게 되었다.
1994년에 1995년식으로 부활한 몬테카를로는 기름값, 그리고 GM의 가로배치 전륜구동화 정책 때문에(...) V6 전륜구동이 돼 버렸다. 이전 세대가 중산층을 대표하는 차들 중 하나였다면 1995년 5세대 모델부터는 그 이미지가 없어지고 그저 루미나 쿠페버전이 됐다. 루미나가 2세대로 풀체인지되면서 2도어 쿠페 라인업을 분리하게 되는데, 이 쿠페에 몬테카를로라는 이름을 붙였기 때문. 사실 5세대 모델이 망조가 낀 쉐보레 루미나를 베이스로 한걸 보면 회사에서도 이미지는 포기한듯(...) 5세대부터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오샤와(Oshawa)에서 생산되었고, 판매량 자체는 괜찮았으나 몬테카를로 매니아들에게는 무시당했다.
루미나의 전륜구동 W-바디를 기반으로 하고 엔진 라인업은 모두 V6였다. L82형 3.1L와 LQ1형 3.4L가 있었고 4T60형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었다. 1998년식부터는 3.4L 대신 L36형 3.8L 엔진이 탑재되었고 변속기가 4T65형으로 변경되었다.
2000년에 풀체인지되었다. 8세대 임팔라의 쿠페 버전으로 기존의 전륜구동 W-바디 플랫폼은 유지되었으나, 임팔라와는 달리 몬테카를로만의 자체 디자인을 적용했고, 이전 모델의 정립하지도 못할 이미지를 부수고 3세대의 이미지와 유사한 이미지가 되어 상업적으로 나름대로 성공했다. 트림은 LS, SS로 나누어졌으며, LS 트림은 V6 3.4L LA1형 엔진이, SS는 3.8L L36형 엔진이 탑재되었다. 변속기는 4T65-E형 4단 자동이 탑재되었다. 2004년에는 SS에 탑재되는 L36 엔진에 수퍼차저를 추가했고, 2005년형부터 기존 SS 트림에 탑재되던 수퍼처저 미장착 엔진을 탑재한 LT 트림을 추가했다.
동 시기 미국 매체들의 리뷰에 따르면 편안함에 집중한 전형적인 미국식 퍼스널 쿠페이며, 임팔라와 하체를 공유하는 만큼 실내공간이 넓다는 평가. 고성능 모델인 SS도 굵직한 안티롤바와 고성능 타이어를 씌웠음에도 흥분감 있는 주행감보다는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감 위주라는 평이 나왔다.##
2005년에 9세대 임팔라의 앞모습을 적용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임팔라와 함께 출시되었다. 단, 임팔라는 9세대로 풀체인지되었지만, 몬테 카를로는 기존의 6세대에서 디자인적으로 변화의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된다. 엔진은 V6 3.5L LZE, 3.9L LZ9, V8 5.3L LS4가 있었고, 그 중 3.9L LZ9형은 2006년식에만 적용되었다. 변속기는 기존의 4단 자동이 탑재되었다. 트림은 LS, LT, LTZ, SS가 있었는데, LS 트림은 3.5L 엔진만 제공되었고 LT 트림은 3.5L를 기본으로 3.9L를 선택할 수 있었으며 LTZ 트림은 3.9L 엔진이 탑재되었다. 고성능형인 SS는 V8 5.3L 엔진이 탑재되었다.
한편 GM의 사정은 곤두박질치고 있었다. 그 결과로 GM은 여러 브랜드를 매각하고 여러 차량을 단종시키기로 했다. 또한 당시 GM에서는 내부 쇄신에 몰두하고 있었기에 폰티악 그랜드 앰, 새턴 이온, 폰티악 선파이어/쉐보레 카발리에같은 옛 GM 시절 차들도 완전신형 모델로 대체되어가는 상황이었다. 나아가 전륜구동 중대형 쿠페 시장 역시 쇠퇴하기 시작[1] 한 그 결과로 7년이나 생산해서 후속 모델을 개발해야 하는데다가 판매량마저 급감하던 몬테카를로는 단종이라는 운명을 맞게 되었다. 2007년 6월 19일, 마지막 몬테카를로가 공장을 빠져나왔고, 더 이상 새로운 몬테카를로는 없게 되었다. 이후 쉐보레의 중대형 쿠페 자리는 제타 플랫폼 기반의 카마로로 대채되었다.
1972년부터 2007년 단종될 때까지 나스카에 스톡카로 출전했다. 1988년부터 1994년까지는 몬테 카를로와 같은 위치의 모델인 루미나 쿠페가 출전했으며, 2007년 단종 이후에는 쉐보레 임팔라가 나스카에 출전하게 된다. 그리고 2013년부터는 홀덴 코모도어 VF형의 리뱃징 버전인 쉐보레 SS가 출전하고 있다.
'''Chevrolet Monte Carlo'''
1. 개요
제너럴 모터스가 쉐보레 브랜드로 1975년부터 1988년까지, 그리고 1995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된 풀 사이즈 쿠페다. 비록 한번 단종됐으나 경쟁차종들보다는 오래 살아남았다. 비록 한국에서 인지도는 떨어지더라도 미국 본토에서는 마니아층이 두껍다. 차명인 몬테 카를로는 모나코의 행정구역 이름에서 따왔다.
2. 역사
2.1. 1세대 (1970~1972)
1970년에 출시된 1세대는 GM A-바디 플랫폼 기반의 후륜구동 모델로, 폰티악 그랑프리를 쉐보레의 입맛대로 재해석한 차라고도 할 수 있다.
2.2. 2세대 (1973~1977)
GM의 풀 사이즈 쿠페 라인업에 "공식적으로" 포함되기 시작한 모델이다. 2세대라고는 하지만 전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에 불과했던지라 C필러의 모양, 전면부 디자인 등의 요소 외에 큰 차이는 없다. 당시 GM의 디자이너 어빈 리비츠키(Irvin Rybicki)의 대표작이며, 그의 디자인을 추가 보완없이 그대로 출시한데다 C필러의 오페라 하우스(고정식 쪽창)가 기타 GM차로도 퍼저 나갔다고 한다.
2.3. 3세대 (1977~1980)
석유파동으로 인해 GM의 플랫폼들이 사이즈를 줄이게 되면서, 몬테카를로도 차체가 작아지는 변화를 거쳤다. 그래서 과거의 대형 쿠페 이미지에서 벗어나 조금 고급스러워도 날렵한 이미지를 얻고자 했다.
2.4. 4세대 (1981~1988)
1981년에 출시되었고, 1982년부터 A-바디를 개량한 G-바디 플랫폼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파워스티어링이나 자동변속기 등 당시 기준으로 꽤 호화로운 옵션을 많이 넣었고, 전체적으로 초반의 이미지로 돌아갔다. 인기가 상당해서 1988년까지 7년동안 잘 생산되었다. 이후 루미나의 쿠페 모델이 몬테 카를로의 뒤를 잇게 되었다.
2.5. 5세대 (1994~1999)
1994년에 1995년식으로 부활한 몬테카를로는 기름값, 그리고 GM의 가로배치 전륜구동화 정책 때문에(...) V6 전륜구동이 돼 버렸다. 이전 세대가 중산층을 대표하는 차들 중 하나였다면 1995년 5세대 모델부터는 그 이미지가 없어지고 그저 루미나 쿠페버전이 됐다. 루미나가 2세대로 풀체인지되면서 2도어 쿠페 라인업을 분리하게 되는데, 이 쿠페에 몬테카를로라는 이름을 붙였기 때문. 사실 5세대 모델이 망조가 낀 쉐보레 루미나를 베이스로 한걸 보면 회사에서도 이미지는 포기한듯(...) 5세대부터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오샤와(Oshawa)에서 생산되었고, 판매량 자체는 괜찮았으나 몬테카를로 매니아들에게는 무시당했다.
루미나의 전륜구동 W-바디를 기반으로 하고 엔진 라인업은 모두 V6였다. L82형 3.1L와 LQ1형 3.4L가 있었고 4T60형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었다. 1998년식부터는 3.4L 대신 L36형 3.8L 엔진이 탑재되었고 변속기가 4T65형으로 변경되었다.
2.6. 6세대 (2000~2007)
2000년에 풀체인지되었다. 8세대 임팔라의 쿠페 버전으로 기존의 전륜구동 W-바디 플랫폼은 유지되었으나, 임팔라와는 달리 몬테카를로만의 자체 디자인을 적용했고, 이전 모델의 정립하지도 못할 이미지를 부수고 3세대의 이미지와 유사한 이미지가 되어 상업적으로 나름대로 성공했다. 트림은 LS, SS로 나누어졌으며, LS 트림은 V6 3.4L LA1형 엔진이, SS는 3.8L L36형 엔진이 탑재되었다. 변속기는 4T65-E형 4단 자동이 탑재되었다. 2004년에는 SS에 탑재되는 L36 엔진에 수퍼차저를 추가했고, 2005년형부터 기존 SS 트림에 탑재되던 수퍼처저 미장착 엔진을 탑재한 LT 트림을 추가했다.
동 시기 미국 매체들의 리뷰에 따르면 편안함에 집중한 전형적인 미국식 퍼스널 쿠페이며, 임팔라와 하체를 공유하는 만큼 실내공간이 넓다는 평가. 고성능 모델인 SS도 굵직한 안티롤바와 고성능 타이어를 씌웠음에도 흥분감 있는 주행감보다는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감 위주라는 평이 나왔다.##
2005년에 9세대 임팔라의 앞모습을 적용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임팔라와 함께 출시되었다. 단, 임팔라는 9세대로 풀체인지되었지만, 몬테 카를로는 기존의 6세대에서 디자인적으로 변화의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된다. 엔진은 V6 3.5L LZE, 3.9L LZ9, V8 5.3L LS4가 있었고, 그 중 3.9L LZ9형은 2006년식에만 적용되었다. 변속기는 기존의 4단 자동이 탑재되었다. 트림은 LS, LT, LTZ, SS가 있었는데, LS 트림은 3.5L 엔진만 제공되었고 LT 트림은 3.5L를 기본으로 3.9L를 선택할 수 있었으며 LTZ 트림은 3.9L 엔진이 탑재되었다. 고성능형인 SS는 V8 5.3L 엔진이 탑재되었다.
한편 GM의 사정은 곤두박질치고 있었다. 그 결과로 GM은 여러 브랜드를 매각하고 여러 차량을 단종시키기로 했다. 또한 당시 GM에서는 내부 쇄신에 몰두하고 있었기에 폰티악 그랜드 앰, 새턴 이온, 폰티악 선파이어/쉐보레 카발리에같은 옛 GM 시절 차들도 완전신형 모델로 대체되어가는 상황이었다. 나아가 전륜구동 중대형 쿠페 시장 역시 쇠퇴하기 시작[1] 한 그 결과로 7년이나 생산해서 후속 모델을 개발해야 하는데다가 판매량마저 급감하던 몬테카를로는 단종이라는 운명을 맞게 되었다. 2007년 6월 19일, 마지막 몬테카를로가 공장을 빠져나왔고, 더 이상 새로운 몬테카를로는 없게 되었다. 이후 쉐보레의 중대형 쿠페 자리는 제타 플랫폼 기반의 카마로로 대채되었다.
3. 나스카 출전
1972년부터 2007년 단종될 때까지 나스카에 스톡카로 출전했다. 1988년부터 1994년까지는 몬테 카를로와 같은 위치의 모델인 루미나 쿠페가 출전했으며, 2007년 단종 이후에는 쉐보레 임팔라가 나스카에 출전하게 된다. 그리고 2013년부터는 홀덴 코모도어 VF형의 리뱃징 버전인 쉐보레 SS가 출전하고 있다.
4. 미디어에서
- 영화 분노의 질주 3에서 숀 보스웰의 애마로 1세대 모델이 영화 초에 숀이 좋아하는 여자를 차지하려는 레이스에서 건설현장에 이리저리 박아대다 걸레짝이 된다(...).
- 영화 블랙 독에서는 3세대 몬테 카를로가 적 캐릭터의 차량으로 등장했다. 주인공 파티의 트럭인 피터빌트 379 및 3세대 쉐보레 카마로 IROC과 크게 추격전을 벌이며 싸웠다.
- 영화 트레이닝 데이에서 3세대 모델이 덴젤 워싱턴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 애니메이션 카의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의 베이스 모델은 쉐보레 몬테카를로를 기반으로 여러가지 차를 섞은 것이다.
-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서 3세대 몬테 카를로 튜닝카가 출연했다. 이후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에게 몰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