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한국GM(현 쉐보레)의 플래그쉽 라인업
알페온

'''임팔라'''

말리부
[image]
1. 개요
2. 역사
2.1. 1세대 (1958)
2.2. 2세대 (1959~1961)
2.3. 3세대 (1962~1964)
2.4. 4세대 (1965~1970)
2.5. 5세대 (1971~1976)
2.6. 6세대 (1977~1985)
2.7. 7세대 (1994~1996)
2.8. 8세대 (2000~2005)
2.9. 9세대 (2005~공공기관납품중)
2.10. 10세대 (2012~2020)
3. 문제점
3.1. 10세대
3.1.1. 결론
4. 여러 미디어에서의 등장
5. 경쟁 차량[1]
6. 둘러보기

'''Chevrolet Impala[2]'''

1. 개요


미국 GM 산하 쉐보레 브랜드의 차량으로. 1958년부터 생산한 후륜구동 쿠페이자, 전륜구동 세단. 7세대 이후로 쿠페모델은 완전히 단종 되었다. 이전 원본 모델이 쉐보레의 머슬카중 하나인 벨 에어였던만큼 초기 모델은 머슬카로 구분하기도 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알페온의 후속으로 출시되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임팔라는 뷰익 라크로스(알페온)와 쉐보레 말리부 사이 급 차종으로, 사실 알페온보다는 한 단계 아래급이다.
국내에서는 그랜저와 동급으로 포지셔닝되어 그랜저, K7 등과 경쟁 관계에 있는데, 여러모로 그랜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차종이다. 임팔라는 철저히 미국 소비자들 취향에 맞게 디자인된 차로 실제 미국에서는 괜찮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안마당인 북미를 벗어나면 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차 중 하나로, 대한민국, 멕시코, 중동에만 수출되고 있다. 그랜저의 상황은 임팔라보다 더 안 좋은데, 대한민국에서는 극강의 브랜드 밸류를 가지고 있지만 해외 경쟁력은 매우 취약하여 현재 생산량의 98%가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사실상 대한민국 내수 전용 차종이며, 대한민국 외에는 중동과 중앙아시아만 소량 수출된 뿐이다. 이 두 차종은 미국과 한국의 소비자 성향의 차이점을 극명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3]
엄밀히 말해서 임팔라는 미국 판매 가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제로는 그랜저보다 낮은 값에 팔리고 있는 그랜저와 가격 격차가 꽤 있는 차량이며, 실제 미국에서 임팔라의 이미지는 고급차와는 거리가 있고, 적당히 큰 크기에 비해 가격은 적당히 싼 대중차로 포지셔닝되어 있다.[4] 그러나 한국에서는 차가 클수록 고급차라는 고정관념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데다가[5], 무엇보다 그랜저라는 모델의 네임밸류가 이어져오면서 그랜저급 자체가 고급차의 시작과도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사실상 그랜저와 정면으로 대결하려면 어떻게든 고급차 이미지를 심어야만 했고, 이런 한국 시장의 속성을 잘 파악하고 있던 GM은 알페온보다 차급은 낮지만 차체는 더 큰 임팔라를 한국에서는 고급차로 마케팅을 하며 비교적 높은 가격대로 출시했다.[6]
GM은 임팔라 이전에 출시했던 뷰익 라크로스(알페온)와 정반대 방법으로 임팔라를 한국에서 마케팅하고 있다. 라크로스는 원래 미국에서 현대 제네시스와 경쟁하던 고급차였지만, 국내 시장에서 들여오면서 엔진 배기량을 낮추고 일부 중요 옵션을 빼고 그랜저와 같은 가격대로 낮춰 판매했다. 하지만 알페온의 실패 때문인지 GM은 반대로 그랜저보다 살짝 낮은 차급인 임팔라를 한국에 들여오면서 반대로 차급을 높여 그랜저와 동급으로 포지셔닝하면서 팔고 있는 것이다. 결과는 임팔라 역시 딱히 신통치는 않다.
사실 라크로스와 임팔라의 차급 차이 때문에 미국 자동차 시장을 아는 사람들은 국내에서 알페온의 후속으로 임팔라가 출시된다는 소식에 아쉬워 했던 경우가 많다. 특히 당시 라크로스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고, 실제로 해외 판매량도 더 증가했다. 때문에 라크로스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국내에 들어온다면 어느정도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GM은 라크로스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들여오는 대신 알페온을 그냥 단종시켰고, 후속으로 라크로스 아래급인 임팔라를 들여오기로 결정하고 말았던 것이었다. 미국 시장에 맞춰 설계된 전형적인 차인 임팔라는 실제로도 미국 이외에서는 그리 힘을 못쓰고 있지만, 라크로스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나름대로의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결국 GM은 2020년을 끝으로 임팔라를 단종하기로 했다. 반면 라크로스는 2020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될 계획이다. 일부 국내 소비자는 이를 계기로 GM이 3세대 라크로스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다시 국내에 들여보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뷰익 라크로스 또한 중국시장을 제외하면 모두 단종되면서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
임팔라와 같은 플랫폼을 쓰는 차로는 캐딜락 XTS가 있다.

2. 역사


참고로 1~5세대 임팔라는 캐딜락 엘도라도와 여러 모로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캐딜락과는 엄연히 다른 차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캐딜락 엘도라도와는 촌수가 4촌 넘어가는 먼 친척 정도라 외형만 비슷한 차다.
많은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임팔라는 바로 1980년대까지 나온 클래식 임팔라들이다. 수퍼내추럴에서 윈체스터 형제가 타고다니는 차가 바로 1967년식 임팔라. 1964년식 임팔라는 아직도 거래되는 최고의 명품으로 꼽힌다.

2.1. 1세대 (1958)


[image]
1958년쉐보레의 풀사이즈 후륜구동 대형차로 등장하였으며, 쉐보레 벨 에어의 파생형 모델로, 당시 쉐보레 브랜드의 시판차 중 가장 비싼 차였다.
위 사진이 캐딜락 엠블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쉐보레 초기 엠블럼이다.

2.2. 2세대 (1959~1961)


[image]
불과 3년 남짓한 시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세대로,초기 중기 후기 모두 다르다.
후면 디자인이 닮은 보트도 출시되었다.

2.3. 3세대 (1962~1964)


[image]
클래식 모델 중에는 가장 선호되는 모델로서, 중고가 가격이 타 모델 대비 꽤나 높다.[7] 또한 로우라이더로 가장 잘 개조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특히나 서브 우퍼가 달린 로우라이더 임팔라 64는 웨스트 코스트와 강인한 게토 문화의 상징으로서 여전히 문화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세대부터 처음으로 임팔라SS 트림이 출시되었다.
국내에 1대 있다. 그런데 연비가 나쁜지 관리가 어려운지 싫증이 난건지 1년만에 다시 보배드림에 매물로 나왔다.
힙합과 게토 문화에 꾸준히 등장한 만큼 미국에서는 갱스터 차량이라는 인식도 있다. 임팔라 64는 갱스터 랩의 대부인 Eazy-E의 데뷔 싱글이자 Eazy-Duz-It의 수록 곡인 Boyz-n-the-Hood에 등장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3세대 임팔라는 발매 당시부터, 흑인의 경제적 독립과 자유를 상징하는 자동차로서 블랙 커뮤니티에 큰 인기를 끌었는데 여기에는 64 임팔라가 소수 인종이 좋은 차량을 가질 수 없던 차별을 끝낸 상징으로 비추어졌다는 배경이 있다.

2.4. 4세대 (1965~1970)


[image]
1965년에는 미국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기도 했고, 포드 갤럭시 500, 플리머스 퓨리 등 당대 미제 대형차들과 경쟁하였다.

2.5. 5세대 (1971~1976)


[image]
캐딜락 엘도라도를 떠올리게 하는 앞부분과 쭉 뻗은 차체가 인상적이다.

2.6. 6세대 (1977~1985)


[image]
1985년 석유파동의 영향으로 무식하게 크고 기름을 많이 소비하던 대형차들의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임팔라도 덩치가 전 세대에 비해 상당히 작아졌다.

2.7. 7세대 (1994~1996)


[image]
1994년카프리스에 강력한 V8 5.7리터 엔진을 얹은 스포츠 모델의 이름으로 부활하였다가 이내 3년만에 단종되었다. 1990~2006년 당시 영화에서 크라운 빅토리아와 함께 많이 등장한 경찰차 모델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 차는 임팔라가 아니라 카프리스이다.

2.8. 8세대 (2000~2005)


[image]
2000년에 다시 부활하게 되는데, 이 때부터 임팔라는 후륜구동에서 전륜구동으로 변경되고, 그레이드도 준대형차로 체급이 살짝 낮아지게 되었다. 사실 8세대 임팔라는 7세대 임팔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중형 세단이자 말리부의 윗급 차종인 쉐보레 루미나를 대체하는 성격까지 가지고 있다.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현대 쏘나타 같은 중형차들 보다는 넓찍하면서도 한체급 위인 대형차의 크기에 버금가는 커다란 차체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 그리고 '''미국 정부의 막대한 플릿 구매 수요'''[8]를 무기로 늘 동급 상위의 판매량을 마크하면서 상업적으로 성공하게 된다.
파워트레인은 기본형으로 V6 3.4 180마력이 있었고, 옵션으로 V6 3.8 200마력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2004년부터는 임팔라 SS 트림이 생겼는데, V6 3.8에 슈퍼차저가 적용되어, 240마력의 출력을 낸다. 변속기는 전 모델 4단 자동이다.
GTA 4에 나오는 Merit라는 차량은 이 차를 기반으로 했다.

2.9. 9세대 (2005~공공기관납품중)


[image]
[image]
2005년에 2006년형으로 출시되었다. 역시 전륜구동이다. 출시 초기에는 세 가지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3.5 V6 211마력, 3.9 V6 233마력, 5.3 V8 303마력이 있었다. 이 중 5.3 V8은 SS라는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변속기는 4단 자동변속기만 존재했었다. 그 후 2010년식에 와서는 SS트림이 단종되어 두 가지 엔진만 남게된다. 또 얼마 안가서 2년 뒤에는 이 두 엔진이 모두 삭제되고, 3.6 V6 302마력 엔진 한 가지로 대체된다. 변속기 또한 자동 6단으로 변경되었다.
현재 팔리는 10세대의 경우 경찰차의 비중이 적은 편이지만[9], 이 9세대 임팔라는 경찰차로 상당히 많이 납품되었다.
[image]
[image]
10세대 임팔라가 판매되고 있는 와중에도 판매되고 있는데, 2014년식 이후로는 임팔라 리미티드(Limited)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물론 일반 고객에게는 판매되지 않고, 주로 Fleet(플릿)이라고 불리는 렌트카, 경찰차 및 공공기관 납품 용도로만 판매된다.
일반용은 3.6리터 V6는 마력 300/6500rpm, 토크 262/5300rpm이고, 경찰용은 3.6리터 SIDI V6는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퓨얼기능이 장착된다. 게다가 마력도 2마력이 더 높다.
파생형으로 몬테카를로(Monte Carlo)가 존재했지만 8세대 임팔라의 페이스리프트에 불과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대한민국에서는 7세대 말리부와 함께 미군 부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였다 (미군MP 헌병대용 차량으로 많이 도입). 2000년대 말~2010년대 초에 많았으나, 감소 추세이다.

2.10. 10세대 (2012~2020)


쉐보레 플래그십 라인업
알페온

'''임팔라'''
[image]
미국에서 2013년형으로 연식변경과 함께 풀체인지되면서 디자인이 상당 부분 많이 변했는데, 새로운 쉐보레의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플랫폼은 전륜구동의 입실론 II 플랫폼으로, 알페온/라크로스8세대 말리부, 캐딜락 XTS와 공용하는 플랫폼이다. 엔진은 모두 직접분사(SIDI)가 달리며 182마력 4기통 2.4리터 하이브리드, 199마력 4기통 2.5리터 에코텍 SIDI, 309마력 V6 3.6리터 DOHC SIDI 엔진이 장착된다. 자동변속기는 모두 6단이지만, 엔진에 따라 차이가 난다. 또한 플릿 전용 차의 색채를 벗어던지고 상품성이 제법 우수해졌다.
미국에서 2010년대까지 경찰차로 많이 쓰였던 8~9세대 임팔라와 다르게 10세대는 미국 경찰차로 납품되지 않는다. 대신 호주에서 생산한 홀덴 카프리스를 OEM 납품받아 경찰차로 쓰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대형차 중 가장 잘 팔리는 모델로 대형차 부문 판매량 1위 미국 전체 판매량에서도 탑 20위에도 랭크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모델이다.
[image]
일부 자료에서는 레그룸만 비교해서 임팔라의 레그룸이 대형 세단들인 S클래스 롱 휠베이스형이나 에쿠스보다 기니까 준대형인 임팔라의 실내가 더 넓다고 강변하고 있으나, * 실내 크기는 단순히 레그룸만으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다. 공식적인 기준인 EPA INTERIOR VOLUME으로 비교해 볼때, 임팔라는 실내 공간 105.0cu.ft, 트렁크 18.8cu.ft, 총합 123.8cu.ft로 기재되어 있다.
생산지는 디트로이트 인근의 햄트래믹 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토론토 동부의 오샤와[10] 공장이며, 이쪽에서 선적된 물량은 수입자동차 하역용 부두가 있는 평택항으로 입항한다. 그런데 GM의 구조조정 때문에 오샤와 공장의 폐쇄설과 함께 전량 햄트래믹 공장으로 옮길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일단 GM에서 2017년까지 오샤와 공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2018년 4월, 월스트리트 저널에 GM의 일부 세단 및 해치백 모델 단종예고 소식에 임팔라가 포함되었다. 한국GM사태와는 별도로 미국 내 세단 시장의 약화가 가속되자, 다른 제조사들과 더불어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는 것. 말리부크루즈만 유지하고, 나머지 승용차인 스파크, 아베오, 임팔라는 단종 예고를 맞은 상황. 다만 단종 예정차량임에도 2019년형으로 연식변경이 발표된 모델은, 시장 상황에 따라 후속모델에 투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된다면 SUV 돌풍도 단순 유행이고 세단시장이 회복될 경우 과거 4년의 생산중단기간처럼 11세대로 시간을 두고 재출시 될 수도 있다. 이거와는 별개인 내용이지만, 크로스오버 모델이 인기를 끄는 2019년 시점에서 경차와 소형차를 굳이 개발하지 않을 뿐이다. 아베오는 2018년 11월에 국내에서 위장막 모델이 포착되어 지속적인 개량이 예상된다. 또한 스파크와 아베오는 아예 한국지엠에서 개발한 모델이라서, OEM과 디젤엔진을 정도를 빼면 오필과 관련이 없다.[11]
2018년 11월 발표한 GM의 구조조정 작업에 따라 2019년 3월 중 크루즈, 볼트와 함께 단종이 확정되었으며, 볼트와 크루즈는 예정대로 2019년 3월에 단종되었다.[12]
하지만 GM이 햄트래믹 공장을 가동연장한다고 해서 임팔라는 2020년 2월 27일까지 생산되었으며 20년 만에 임팔라는 완전히 단종되었다. # 이후 햄트래믹 공장은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그러나 재고는 넉넉히 생산한건지 홈페이지에는 남아있다.https://www.chevrolet.com/cars/impala

2.10.1. 대한민국 판매


국내 정식 발매 전엔 일부 지역에서 임팔라가 운행되고있는 여러 인증샷과 목격담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 출시가 거의 기정사실화된 분위기였었다. 알페온의 부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GM에서 임팔라의 대한민국 도입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들렸었다. 일각에서는 같은 전륜구동 플랫폼을 쓰는 말리부 및 알페온이 부평공장에서 생산 중이라 대한민국에서 생산하더라도 투자 비용이 적게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미국 현지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일단 2015년 여름 출시가 목표인 듯하다.
그러나 쉐보레가 유럽 철수를 선언하고, 러시아 및 호주에서 GM이 공장 폐쇄 및 판매 중단을 결정한 상태인 데다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구조조정 때문에 캐나다 현지공장도 미국으로 이전하는 사정으로 인해, 임팔라의 대한민국 생산은 GM의 상황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쉐보레의 유럽 철수와 러시아 등 신흥 시장의 경기 침체로 CKD 공급 물량까지 급락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한국GM 근로자들이 임팔라의 부평공장 생산을 요구해 GM 본사도 난감한 상황이다. 한국GM에서는 임팔라를 年 3만대 이상 판매해야 부평2공장 생산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는 중이다.
[image]
2.5L 모델
[image]
3.6L 모델[13]

'''당신의 가장 찬란한 순간'''

결국 대한민국 출시가 공식 확정됨에 따라 2015년 7월 3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계약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수입 판매라서 북미에서 시판 중인 2.5와 3.6 엔진을 적용하고 3개 트림으로 구성되었다. 대한민국 CF BGM은 레니 크래비츠의 "It ain't over till it's over".
2.5L LT 3,409만원, 2.5L LTZ 3,851만원, V6 3.6L LTZ 4,191만원이며, 풀 옵션 모델의 가격은 타사 동급 경쟁 차량들과 비슷한데, 최하위 깡통 트림의 스타트 가격이 타사의 동급 경쟁 차량들보다 비싸 보일 수 있지만 3,400만원짜리 최하위 트림에도 10개의 에어백, 내비게이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18인치 휠 등 옵션이 대부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14]
경쟁 차량인 그랜저 최하위 트림에 옵션을 하나도 추가 안한 깡통 모델인 2.4 모던 2,988만원짜리에 프리미엄 패키지(EPB, 통풍시트, 메모리시트 등) 97만원, 내비게이션 패키지1(패키지 2로 할 경우 40만원 더 비싸지나 블루링크 기능이 추가되며 스피커가 더 고급 스피커로 장착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스타일링 패키지(18인치 휠)등을 선택하면 차값이 3,403만원으로 올라간다.[15] 이는 임팔라 3,409만원짜리 트림인 LT 2.5L 트림과 비슷한 사양인데, 경쟁 준대형차와 비교시 그래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거나 비슷하다는 것 정도로 평가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임팔라의 주력 트림은 3,000만원 중후반인 2.5리터 모델이라고 하며, 준대형차 치고 배기량이 많이 큰 V6 3.6리터 모델은 판매량이 거의 없다고 한다. 이 점에서 그랜저K7 등 경쟁 준대형차와 다르다. 예컨대, 그랜저의 경우 2.4리터 모델이 가장 잘 팔리긴 하지만 3.0리터 모델의 판매량도 결코 낮지 않고[16] K7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SM7도 3리터급 모델의 비중이 낮지 않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가격 설정 탓에 임팔라는 저배기량 편중 현상이 가장 심하다. 예컨대 2018년형 그랜저의 경우, 2.4 프리미엄 스페셜은 3,400만원[17], 3.0 익스클루시브는 3,595만원이다. 즉 195만원 정도 더 주면 3리터급 차량 구매가 가능한 것이다[18]. 반면 2018년형 임팔라의 경우 2.5 LT 등급은 3,550만원이며, 2.5프리미어 등급이 3,956만원, 3.6 프리미어는 4,488만원이니 가격 차이가 532만원이나 된다. 가뜩이나 깡통 트림이 없어서 시작 가격이 경쟁 차량 대비 비교적 높은 임팔라인데, 3.6 모델은 완전 풀옵션 모델만 판매중이다. 다만 가격대 같은 경우에는 기본 할인이 사실상 거의 없는 그랜저나 K7 등 경쟁 모델들보다 임팔라의 할인률은 훨씬 더 높아서[19] 할인을 받고 사면 배기량이 더 큰 차를 상대적으로 더 싸게 살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대보다 더 큰 문제는 배기량이 3600cc로 타사의 6기통 모델들이 3000cc나 3300cc인것을 감안하면 배기량이 급에 비해 너무 크다는 점도 3.6 모델의 판매량이 부진하는데 한 몫 했다고 볼수 있다.[20]
한국형엔 로컬라이징이 되어 북미형에도 없는 뒷좌석 암레스트에 리모컨이 설치된다.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기존 암레스트의 길이를 늘리거나 커버 등 처리가 없이 리모컨이 노출된 채 빌트인 되어있다 보니, 암레스트에 팔을 올릴 길이가 터무니없이 짧아졌다. 안 그래도 쉐보레 차량들이 뒷좌석 암레스트가 다소 짧은게 특징인데, 그곳에 멀티 리모컨까지 내장하다보니 사실상 가죽부분과 리모컨 부분이 1:1 크기에 가깝다. 팔을 올리다가 리모컨을 건드릴 불편함이 예상된다.
각각의 엔진 스펙은 다음과 같다.
엔진명
최대출력
최대토크
3.6 SIDI V6
309ps
36.5kg.m
2.5 SIDI L4
199ps
26.0kg.m
엔진에 따라 6단 자동변속기 타입이 다르다. 2.5리터는 보령 미션으로 유명한 하이드라매틱 6T45형의 가장 최신 버전인 Gen3를 장착하고 있다. V6 3.6 DOHC에는 6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 시리즈의 원형격인 6T70형[21]을 장착한다. 물론 임팔라를 수입해서 판매하므로, 해당 6T 자동변속기는 미국 톨레도 공장 생산분이 달린다. 복합연비는 2.5 DOHC 10.5km/L, V6 3.6 DOHC 9.2km/L.
서스펜션 같은 것은 미국형과 조금 다르게 세팅한다고 하며, 뒷좌석 에어벤트 쪽에는 220V 콘센트가 달린다고 한다.
사전예약판매 구매자 출고일은 2015년 9월.
한국GM은 '연간 1만대 이상 판매고를 달성하면, 국내 생산 전환으로 고려해 보겠다'는 게 공식 입장이고 노조와의 합의사항 중에는 수입 물량 판매추이를 3개월간 지켜본 뒤 국내생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합의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알페온의 전철도 있고[22]
일단 미국에서 들여올 사전계약 출고 물량 700대를 1차 배정했는데, 완판되었다고 한다. 예상대로 2.5리터 DOHC 모델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하며, 세부 트림 중에서는 2.5 LTZ가 가장 많았다. 예약 700대 뿐만이 아니라 사전 계약 물량이 3,000대를 넘겼다는데, 이는 확실히 3,400만원이 넘는 차량 치고는 매우 고무적인 수치다. 또한 동급 경쟁 차량중 가장 인기 차량인 그랜저가 상당히 흔하기 때문에 그 피로감에서 찾는 측면도 있고, 각종 단점이 있다 하더라도 미국 사양 대비 딱히 빠지는것도 없는데도 가격대가 적절하게 들어왔다는게 좋은 마케팅 포인트로 작용하는 듯.
어마어마하게 예약이 들어오며 예약 구매자들이 최대 세 달까지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 있다고 한다. 반면 안 그래도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현대 아슬란은 큰 위기에 몰렸다고. 임팔라 주문 8천대 밀렸는데..아슬란 판매는 6천대뿐. 다만 애초에 아슬란의 타겟은 4000만원대의 수입차가 차지하는 시장이므로 당장 그랜저를 잡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 임팔라와는 직접 비교가 어렵다. 애초에 현재 임팔라의 판매량의 대다수는 그랜저 2.4와 직접 경쟁하게 되는 2.5L 모델이기도 하고. 3.6L 모델은 그랜저 3.0L 모델이지만 가성비 깡패인 3.5L 닛산 맥시마[23]와 경쟁해야 한다.
예약주문이 밀렸다는 위의 서술과는 상반되게 임팔라의 2015년 10월 판매량은 1,499대로 9월의 1,634대 대비 오히려 135대 줄어들었는데, 이는 GM 본사에서 할당한 물량이 월 1,600대선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이러한 사정 때문에 한국GM의 올해 목표판매량 1만대는 금년 내 달성이 어려워졌고 7,000대 이하가 될 것이라고 한다#[24] 다만 이미 미국 시장에서의 임팔라 판매량은 작년 대비 20.2%가 감소한 상황이라서# 딱히 임팔라에 할당량을 정할 만큼 공급이 타이트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15년 11월 판매량은 839대로 10월 판매량 1,499대에 비해 무려 44%가 감소했다. 이에 대해서 한국GM 측이 밝힌 이유는 햄트래믹 공장에서 선적된 임팔라 물량의 운송 지연에 의한 것이라고 하며# 이는 2015년 12월 판매물량이 2699대로 확인되면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이후 2016년 1월에 1551대, 2월에는 1255대, 7월에는 542대가 판매되면서 판매량이 점점 줄고 있다.
2016년 4월, 한국GM에서는 임팔라의 국내 생산이 없다고 못박았다.# 처음에는 1만대, 후에는 3만대를 팔면 국내 생산을 하겠다던 이야기는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25] 이로서 임팔라는 계속 수입하여 국내에 판매하게 된다. 대신 2세대(북미 기준으로는 9세대) 말리부를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하고, 알페온의 생산라인을 개조했다.
한국 판매 개시 후 국내 많은 자동차 유튜버들의 시승기 리뷰 및 후기등을 보면 대다수의 유튜버들이 실내 인테리어, 편의사양 및 차량의 길이 대비 전방감지센서가 없는 것을 지적하고 깠지만,[26] 주행안전성, 밸런스에 대해서는 호평을 하면서 자동차의 기본은 잘 지키고 있는 전형적인 미국차라는 평가를 하였다.

3. 문제점



3.1. 10세대


  • 트림이 단조롭다.
선택할 수 있는 차량 색상이 3개(흰색, 은색, 검정색)인 것은 차후 GM 본사의 정책에 따라 개선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해도 임팔라에는 내비게이션, 전자 파킹 브레이크, 10 에어백등 기본으로 들어간 옵션이 많기 때문에 전반적인 하위 트림의 차량 가액이 타사의 동급 준대형 차량들보다 좀 더 높아진 상태다. 주 경쟁상대인 그랜저에 동급 옵션을 넣었을 경우 비슷한 가격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그랜저에서는 선택품목으로 분류된 옵션이 많아서 기본 깡통 옵션 상태로 비교할 경우 가격 면에서 속절없이 밀린다. 기본트림에 옵션이 많고 세가지트림으로 단촐한 것은 수입차다보니 국산차와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본옵션을 채우는 편이 낫기때문. 또한 수입차라는 특성상 다양한 옵션구성이 불가능 한게 가장 주요하다.
거기에다가 기본적인 경쟁력중 하나인 공인연비 측면에서도 경쟁상대인 그랜저HG에 비해 여전히 약간은 밀린다. 임팔라 측은 2014년에 확정된 신기준 연비로 측정해서 연비가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듯 하지만 임팔라의 연비는 ISG가 적용된 상태에서의 연비이고 그랜저HG는 아직 ISG가 미적용된 상태임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차 크기는 그랜저HG에 비해 약간 크나 정작 중요한 내부공간을 비교해 봤을때 오히려 그랜저HG가 윤거나 축거 측면에서 약간씩 더 크다. 임팔라가 우위인 부분은 트렁크 용적인데 정작 트렁크 용적을 확대한 댓가로 차 크기에도 불구하고 내부공간에서는 밀리는 상황.[27]
  • 가격정책
가격대나 차량의 급을 현대 그랜저와 동급으로 포지셔닝 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난공불락에 가까운 그랜저의 브랜드이미지를 공략하는데 있어 단순히 동일한 수준의 가격만으로 가능하겠는가 하는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즉 이러한 가격은 그랜저와 임팔라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일부 구매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일 수 있겠으나 아직 그랜저의 브랜드 밸류가 절대적으로 작용하는 국내 시장 환경에서 대다수의 구매예정자들을 끌어들이는 데에는 역부족일 수도 있다. 게다가 임팔라는 직수입 제품이므로 환율변동의 영향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밖에 없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즉 자칫 달러강세 기조가 한국GM의 예상치를 벗어날 경우 적자판매도 우려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동 시대에 판매하던 그랜저 HG는 소위 끝물 제품이다. 다음 세대인 그랜저 IG가 보여줄 상품성에 따라 향후 임팔라의 판매추이가 크게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임팔라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당장 가격인하밖에는 없는데 문제는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임팔라는 어느정도 공격적인 가격정책 카드를 이미 쓴 상황이며 더 이상의 가격인하는 환율이라는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에 좌우된다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게다가 8세대로 처음 한국에 진출한 닛산 맥시마와 비교하면 오히려 풀옵션을 고를 시 맥시마가 더 저렴하다.(...) 더구나 2세대 기아 K7이 출시된 지금은 임팔라 대기수요를 빼앗아 갈수도 있는 상황이다.
위 링크 사진의 처음 출저인 오토뷰에서 GM에 문의한 결과를 올려주었다. "한국지엠 측은 기자 시승용으로 제공된 차량들의 경우 초기에 들여온 것이라 방청을 위한 블랙 페인트 처리가 되지 않았지만 공식 출시 이후 소비자 인도 모델들에 대해서는 블랙 페인트를 처리해서 출고하고 있다."
그러나 GM측의 해명대로라면 당장 의문점이 들 수 밖에 없는데 현재 한국에 들여온 임팔라는 신규 모델이 아니라 이미 양산중인 모델이라서 굳이 기자 시승용으로 제공된 초기형과 국내 판매용을 나눌만한 근거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즉 이미 양산이 2년간 진행된 시점에서 페이스리프트조차도 없었던 상황에서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기자 시승용을 초기형이라고 말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 게다가 설령 GM측의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이번에는 '기자시승용'과 '실제판매용'이 다를 수도 있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모로 자충수적인 해명.
  • 이상한 원가절감을 하는것이 나타났다.
2.5 LT등급에는 언더커버가 있고 한등급 위인 2.5 LTZ와 3.6트림에는 언더커버가 없다고 한다.
  • 한국시장을 생각하지 않는 부분.
임팔라 좋다는 사람들도 의문점을 표하는 부분이 있다. 테일램프 턴시그널이 '빨간색'이다. 그것도 다른 등도 아닌 '브레이크등 자체가 깜빡거리는 방식'이라 뒷차 운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28][29] 이는 한미 FTA로 인해 미국생산 차량을 그대로 들여오며 발생한 일. 미국에서 들여오는 6세대 카마로, 머스탱도 마찬가지.[30] 반면 5세대 카마로는 주황색인데, 이는 한미 FTA 체결 이전에 들여온 모델이라 유럽 수출용 차량을 한국으로 수출한 것이다. 또한 사이드미러도 동급 차량은 다 달고있는 광각미러가 아니라 일반적인 평면형 미러라고 한다. 덤으로 포드 토러스 등 다른 미국차들처럼 뒷좌석이 수직에 가깝다.
  • 주차보조장치가 부족해서 주차하기가 약간 불편하다.
준대형차인데도 전방주차보조센서가 최고급 트림에서도 없기 때문에 애프터 마켓을 이용해 별도로 장착해야 한다는 점이 흠. '심지어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말리부에서도 지원되는 기능이다!'[31] 실제로 임팔라 오너들 상당수가 애프터 마켓을 이용해 별도로 센서를 장착한다. 이 부분은 실은 한국의 주차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문제인 것이다. 한국의 주차 장소가 협소해서 임팔라처럼 전장이 긴 차는 주차하기가 꽤 힘들다. 대형차로서 주차 장소를 차지해야 하는데 주차보조장치가 부족하다는 점이 한국 시장에 흠이 될 수도 있다. 물론 한국 시장은 대형차를 선호하는 성향이 있지만[32] 임팔라는 실내가 동급 여타 차와의 비교에서 좁고 편의 장치나 디자인이 한국 시장의 중형차 수준에 가까우므로 한국 시장에서 선호하는 대형차가 아니다.[33] 따라서 그에 따른 보조 장비가 따라오지 않는다는 건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트렁크가 크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 선호하는 대형차들과는 미묘하게 다르며, 한국 시장에서는 길이는 윗급인 제네시스 G80보다도 길어서 주차하기 불편한데 이 점은 무려 쉐보레 공식 블로그에서 디스한 부분이다.
  • 옵션이나 사양이 변경이 된 건 없는데 2017년형으로 오면서 가격이 비정상으로 많이 상승하였다.
2016년형은 2.5L 모델이 LT가 3,361만 원, LTZ가 3,797만 원에 판매되었고 3.6L 모델은 4,136만 원에 판매되었으나 2017년형으로 단순히 년식이 변경되면서 2.5 LT 모델이 3,587만 원, 2.5 LTZ가 3,990만 원, 3.6 모델이 4,536만 원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문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아니며 새 옵션이 추가된 것도 아닌데도 가격이 크게 상승하였다. 이는 임팔라의 가격대를 괜찮게 출시해도 동급 경쟁 차인 그랜저나 K7보다 판매량이 처참한 수준이니 그냥 가격을 올리고 돈을 더 받고 팔겠다는 심리일수도 있다.
  • 정통 미국산 차 특성답게 단차가 많다.

3.1.1. 결론


예약 판매 때는 높은 사전예약 댓수로 돌풍을 일으키는 듯했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 보니 출시 초기인 2015년 9월에 1634대를 출고하여 동 세그먼트 만년 2위였던 풀체인지 직전인 K7의 1312대를 322대 차이로 제치고 2위를 차지하는 듯했으나 바로 10월부터 풀체인지 직전인 K7에게 2위 자리를 탈환당하더니 11월에는 K7 대비 두 배 차이로 판매량이 벌어지고 말았다. 더군다나 임팔라의 판매량의 피크를 쳐야 했던 9,10,11월의 K7 판매량 추이는 1312대-1527대-1774대로 계속 증가했고 같은 세그먼트의 SM7도 LPG엔진 장착 모델의 출시로 어느 정도 이목을 끌어 동 기간에 996대-1323대-975대를 판매하여 오히려 500대도 넘기 어려웠던 연초 대비 월 판매량보다 2배 이상의 판매량 신장을 달성한 상황이라서 결과상 초기 3개월 동안 1634대-1499대-839대를 판매하여 유일하게 연속된 판매량 저하를 보인 임팔라에게 특별히 시장을 잠식당한 정황은 아직 없다. 안 그래도 출시 초기에 물량을 대량으로 풀어 임팩트를 만들어 냈어야 하는데 초반부터 물량 부족으로 판매량을 늘리지 못한 상태에서 신차 효과가 줄고 있고 경쟁 차량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후 판매 전망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여전히 2개월에서 3개월을 대기해야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단순 계산으로는 월 1500대 기준의 대기 물량은 3000~4500대 수준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대부분은 가계약 물량으로 대기 2개월 이후의 취소율이 80%에 육박한다고 하며 실수요자 수준은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타사를 잡을수 있는데 기회는 놓치고 대기 물량을 제대로 예측, 잡지도 못하고 상당수는 타사 준대형차로 이동했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수출 물량 드립쉐보레의 변명일 뿐이다. 결국 2016년 6월부로 판매량이 1000대 이하로 떨어진 861대를 기록하며 전작 알페온과 비슷하게 판매량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6년 6월 판매량이 1129대를 마지막으로 2016년 7월에는 542대로 52% 감소했다. 2016년 6월까지만 일정한 기간에 한정되어 적용되었던 특소세 인하 효과가 사라진 점을 감안해도 비정상으로 많이 감소했다. 16년 하반기 들어서는 SM7과 비교해도 판매량이 크게 낮은 수준이고 16년 12월에는 결국 현대 아슬란에게도 판매량이 1대 차이로 추월당했다. 대우 임페리얼, 대우 아카디아, GM대우 스테이츠맨, GM대우 베리타스, 한국GM 알페온처럼 한국 시장을 우습게 보다가 제대로 깨진 사례를 회고하지 않은 참극이다. 그리고 2019년 1월에는 드디어 '1대'(...)만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2019년 2월부로 판매를 중단했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제12회 서울모터쇼에도 등장했다. 쉐보레 측 도슨트들도 판매 중단된 차량이 왜 등장했는지 자세한 이유는 알지 못하는 듯하다. 하지만 이것은 해당 서술 작성자가 한 질문의 초점이 틀렸기 때문이다. 햄트래믹 노조와 미국 정부의 對GM 압박으로 인해 햄트래믹 공장의 폐쇄 결정이 2020년까지 유예되었고 이에 따라 수출 물량도 이듬해 말까지 계속 공급되기로 예정됐다. 같은 행사에서 모 임원진에게 임팔라는 미국 현지의 상황에 따라 판매가 이뤄지리라 전망되기 때문에 적어도 근 1년간은 계속 시판할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 이후 추가 물량 확보가 이뤄지면서 점유율과는 별개로 판매는 계속되는 상황이었다.
이후 GM의 글로벌 모델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라 북미에서 단종을 예고했으며, 약 1년 뒤인 2020년 1월 한국에서도 북미를 따라 단종수순을 밟았다.


4. 여러 미디어에서의 등장


  • 경찰차로 정말 자주 나온다. 어느 정도냐면 우리가 흔히 보는 미국 영화에서 항상 터지고 구르고 구겨지고 박살나는 경찰차가 크라운 빅토리아 아니면 이차다. 항상 크라운 빅토리아랑 사이좋게 등장해서 또 사이좋게 얻어터진다. 2000년대에 크라운 빅토리아와 함께 이놈을 경찰차로 썼기 때문. 전술했듯이 지금은 임팔라 대신 홀덴제 카프리스가 경찰차다.[34]
  • 애덤 샌들러 주연의 영화 《클릭》에서는 주인공 마이클이 8세대 임팔라를 모는데, 이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고 먹고 사느라 바빠서 자신의 몸조차 돌볼 겨를이 없는 마이클의 생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관리 소홀 탓에 연식보다 낡아 보이기까지 해서 옆집 꼬마의 놀림거리가 된다.
  • 트랜스포머 3》에서는 9세대 임팔라 NASCAR 스톡카 3대가 각각 오토봇 특공대 레커즈 소속인 '로드버스터', '탑스핀', '레드풋'의 비클 모드로써 등장하기도 하였다#. 영화 속에서는 비클 모드에서 무기를 무장한 특이한 형태로도 등장한다. 다만 나스카 스톡카들일 뿐이라, 임팔라와의 공통점은 껍데기밖에 없다. 우리나라 CJ 수퍼레이스에 참전하는 현대 제네시스 껍데기의 스톡카가 실제 제네시스와 별로 연관이 없듯이..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그간 마블 영화에 매번 경찰차로 등장하던 크라운 빅토리아 대신 9세대 임팔라가 경찰차로 등장했다. 10세대는 캡틴 재스퍼 시트웰이 타고 가다가 윈터 솔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습격으로 시트웰이 멀리 날아가고(...) 핸들이 빠지는 것을 시작으로 고속도로 위에서 여러 바퀴 구르며 조수석 문짝을 캡틴이 탈출용으로 쓰는 등, 완전히 작살난다.
  • 국내에선 쉐보레가 드라마에 협찬을 자주하는 편이라 쉐보레 차량들이 드라마에 나오는걸 자주 볼수 있는데 준대형인 임팔라가 쉐보레에선 가장 급이 높은 차인만큼 오너드리븐인 임팔라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재벌가 사람들이나 회장들이 기사를 두고 쇼퍼드리븐으로 타고다니는 차로 나오며 이는 전작인 알페온도 비슷했었다.
  • 액션영화 제이슨 본(영화)에서는 CIA 요원인 헤더 리가 극 마지막 장면에서 현행 모델을 타고 나온다.
  • 수퍼내추럴딘 윈체스터가 모는 차량이 1967년식 임팔라다.
  • 아스팔트 8: 에어본에 1967년식 임팔라가 등장한다. 성능은 최고존엄이었으나, 나오기도 전에 강등당해서 묻혔다.(...)
  • 니드 포 스피드: 엣지에 10세대 모델이 등장한다.
  • GTA 시리즈에서 이 차를 베이스로 한 차가 몇대 나온다. GTA 4에서는 8세대 임팔라를 기반으로한 메리트(Merit)라는 차량이 등장해 택시와 경찰차 모델로도 쓰이며, 4에 이어 GTA 5까지 등장한 3세대 임팔라를 기반으로 한 도 나오고, 2018년 아레나 워 업데이트에 들어 4세대를 기반으로 하는 임페일러도 등장하였다.
  • 애니메이션 위저드 배리스터즈 변마사 세실에서 2005년식 8세대 임팔라가 트래픽카로 나온다.
  • 캡틴 마블(영화)에서 닉 퓨리가 페가수스 연구소로 갈 때 탔던 차량으로 7세대 임팔라가 등장한다.
  • 분노의 질주 8 초반, 1961 임팔라가 도미닉 토레토가 쿠바에서 모는 차로 나온다. 거리 레이싱에서 사촌의 플릿라인을 날려먹고 사촌에게 넘겨준다.
  • 영화 포드 V 페라리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된다.

  • Donut Media의 프로그램인 Up to Speed에 쉐보레 임팔라가 출연하였다.

5. 경쟁 차량[35]



6. 둘러보기






[1] 10세대 기준이다.[2] 차명의 유래가 소목 영양과의 동물인 임팔라라 전용로고도 영양을 형상화시킨 형태이다.[3] 참고로 그랜저 HG가 아제라라는 수출명으로 미국에서 판매될 당시 미국에서 판매 가격을 비교해보면 아제라는 31,800달러 부터 시작했고, 임팔라는 27,885달러부터 시작이라 아제라가 기본 가격대가 조금 더 높았다. 하지만 아제라는 미국 소비자가 생각하는 가치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형제차인 카덴자(기아 K7)와 비교해 봤을 때도 실내공간이 넓은 것도 아니라서 한국차를 선호하는 미국 교포들조차 아제라를 사느니 쏘나타G80을 사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게 될 정도였고 결국 교포 시장 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다. 결국 HG는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처참한 판매량을 보였고 결국 미국, 유럽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지역에서 철수하여 현 상황에 이르고 있다.[4] 이는 미국의 자동차 시장과 국내 시장의 차이를 잘 보이는데, 큰 사이즈는 대중차라면 기본적인 요소로 치는 시장의 특수성을 간과한 것이다.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는 경차인 스파크는 인기가 없고 준중형차인 크루즈, 아반떼, 포르테(K3 미국 수출명), 코롤라, 시빅은 돼야 인기가 있다. 8세대의 가치하락 이후로 점점 더 고급스럽게 개선해가고 있지만, 대중성과 자국산 버프, 플릿 수요로 보면 미국의 쏘나타라고 부를만 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국내에서 패밀리 카로 많이 쓰이는 쏘나타나, 역시 고급 패밀리카로 많이 쓰이고 심지어 대기업 상무이사급 임원용으로 약간이나마 쇼퍼드리븐 수요도 있는 그랜저와 달리 임팔라 8세대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 임팔라는 미국의 경찰차, 렌터카로나 쓰는, 패밀리세단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값싼 대형 세단에 가까웠다. 9세대의 경우 아예 대놓고 크라운 빅토리아랑 경쟁하는 모델. 미국은 이런 류의 수요도 무지막지하기에 잘 팔렸지만 그렇다고 높은 판매량이 임팔라의 우월함을 증명한다거나 최고의 패밀리세단이라기엔 거리가 있다. 임팔라는 어디까지나 특장차. 10세대가 역변을 하면서 패밀리세단 시장에도 집적거리고 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들이 남는건 쉐보레가 이런 차를 만든 경험이 없어 생긴 역량 부족이다.[5] 실제로 국내 자동차 브랜드들은 '작은 고급차'가 거의 없다. 큰 차, 즉 윗급으로 올라갈수록 가격도 비싸지고 편의사항 및 고급스러운 소재도 점점 많아지며 소비자들도 이를 당연시하고있다. 그랜저만 해도 쏘나타와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 아반떼와 같은 동급의 차량이지만 조금 더 고급스러운 내장재와 동력성능을 갖추고 가격대를 높인 i30는 해치백이라는 영향도 있겠지만 아반떼보다 판매량이 현저히 낮다.[6] 그러나 그랜저의 네임밸류가 이어져 내려올 수 있었던 이유는 고급차에 걸맞는 옵션과 편의사양, NVH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간과한 탓에 고급차 마케팅을 하면서도 동급에 비해 다소 부족한 편의사양은 임팔라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는 효과를 불러오게 되었다.[7] 특히나 컨버터블 모델은 5만 달러 이상을 호가하는 게 기본적이며, 많을 때는 10만 달러를 넘게 호가할 때도 있다.[8] 포드크라운 빅을 생각하면 된다. 즉, 공공기관용 및 경찰차용 수요같은 것.[9] 홀덴에서 들여온 카프리스 PPV를 경찰차로 대체하는 바람에 10세대에 와서는 경찰차로서의 임팔라는 보기 힘들게 되었다.[10] 오타와와는 다르다. 토론토 동쪽으로 50km 떨어져 있는 도시이며, 온타리오 호수변에 있다. 똑같이 온타리오에 있지만 오타와는 오샤와에서도 한참 북동쪽으로 더 가야 있다.[11] GM은 시장유행에 따라 이런 경우가 많은데 사실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 기간 동안 개발부서와 생산직을 자르고 다시 고용하는 방식이라 하며 과거 사브, 오펠, 홀덴 등을 인수하면서 경영을 엉망으로 해 놓고 브랜드를 매각하거나 사실상 폐지하는 등의 문제도 같은 맥락에서 비판 받을 만하다. 이 부분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GM이 재무부가 회사 권력을 쥐고 숫자와 사내 목표, 절차를 모든 것에 우선시하던 경영 문화의 영향이 있었으며, 메리 배라 회장 때부터 대주주들의 입김(배라가 취임한 시기인 2013년이 GM이 갓 민영화된 시기였다)이 커지면서 단기적 이익에 몰두하는 경향과도 연계가 있다.[12] 덧붙이자면 이 영향으로 크라이슬러 300과 닷지 차저의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있다. #[13] V6 3.6 DOHC LTZ 최상급 모델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용 전방 센서(스마트 드라이빙 팩)가 달리면 이런 모양이 된다. 전방 센서가 달리면서 기아자동차의 호랑이코 그릴을 더 닮아가는 듯하다.[14] 타사의 차량은 깡통 옵션에 저 옵션들을 추가하려면 등급을 높이거나 돈을 주고 추가해야 한다.[15] 임팔라 깡통에는 없는 HID가 달려있기는 하다.[16] 대략 2.4 가솔린 2대에 3.0 가솔린 1대꼴로 팔린다. 절대 낮은 비중이라고는 할 수 없다.[17] 최하위 트림인 2.4 모던은 3,105만원부터이다.[18] 물론 옵션도 후자가 더 빵빵하다.[19] 2018년 8월 기준으로 그랜저는 기본 할인이 없고 K7도 50만원밖에 할인이 없지만, 임팔라는 차값의 6프로를 할인해서 최소 200만원 이상 할인을 받고 구입이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딜러가 현금을 주는 딜러 할인 등의 서비스도 있다.[20] 물론 인터넷상에서 어떤 이들은 임팔라의 크기와 이 배기량을 근거로 임팔라가 제네시스 3.8과 비교할 만한 급의 차라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물론 현실에서는 전혀 먹힐 리가 없는 주장이었다.[21] 알페온의 원판인 뷰익 라크로스에도 6T70형 미션이 들어간다. 대한민국에서는 6T50형이 알페온 263마력 V6 3.0 DOHC에 장착되었고, 알페온 이후에는 뷰익 엔비전/베라노와 2세대 말리부 2.0 가솔린 터보에 6T50을 적용했다.[22] 2011년에는 1만대를 넘었으나 그 이듬해부터는 판매량이 반토막쳤다.[23] 수입된 것은 오로지 3.5L 풀옵션으로, 4300만원 후반대.[24] 참고로 11월 12일부터는 출고가 내년으로 밀려 개소세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과 월 수입 댓수가 1,60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의 예약물량은 약 2,500대 정도라는 계산이 나온다.[25] 애초에 진짜로 판매량을 달성하면 국내생산을 하기로 했다고 하더라도 출시 첫해부터 1만대 달성에 실패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하향세가 이어짐에 따라 가망성이 아예 없어졌다.[26] 이 부분이 많이 지적받은 이유는 대한민국 도시가 대도시 뿐만 아니라 중소도시도 도로 및 주차공간이 좁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미국이 워낙 도로와 주차장이 넓은건데, 이 때문에 한국보다 더 도로사정이 나쁜 유럽에서는 임팔라 출시를 포기했다. 유럽은 당장 기아 스포티지에 전방센서도 모자라서 '''한국에서도 제공 안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시장이다.[27] 이는 미국에서 직접 들여오는 차인 이유도 있다. 미국에서 대중 브랜드의 중형차 이상의 차는 기본적으로 덩치 큰 물건을 실을 일이 많은 미국인들의 생활에 맞추기 위해 트렁크가 다른 나라들의 동급 차량에 비해 더 크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알페온의 경우 뷰익 라크로스를 베이스로 한 차량이고, 뷰익 브랜드가 엔트리급 럭셔리 브랜드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28] 특히 뒷차 입장에서는 사고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한국에서 임팔라로 운전을 하다보면 뒷차가 경고의미로 하이빔을 켜거나 클락션을 울리는 경우가 흔하다.[29] 실제로 임팔라 동호회같은 곳을 가 보면 이 문제로 사고, 혹은 사고가 날 뻔했다는 사례의 글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다.[30]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혼동으로 인한 사고율이 높다는 의견이 많아 주황색 방향지시등을 쓰는 차량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팔라의 경쟁 차량인 토러스는 미국에서도 후면에 주황색 방향지시등을 쓴다.[31] 기본으로 미국산 차들은 주차 장소를 걱정하지 않아서 주차를 보조하는 장치가 빈약한 편. 얘낸 사이드미러 접는 기능도 잘 없다. 있어도 대부분 수동. 주차 장소가 넓으니 사이드미러를 접는다는 실용에 알맞지 않는(...) 생각을 안 한다.[32] 최근 들어 주차나 골목길 운행의 어려움 등으로 사회 초년생이나 여성 층을 중심으로 대형차를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늘지만 전체에 걸쳐 따지면 한국의 대형차 선호도는 아직 높다.[33] 한국 시장에서 대형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소형차보다 실내가 넓고 편의장치가 많기 때문이지 미국산 차처럼 크기만 크다고 선호하는 것이 아니다. 이 것은 큰 차체가 실내가 넓어서 선호하는 것이다. 물론 외향상으로도 어느 정도 과시하려는 점도 전혀 없지는 않지만.... 당초 오랫동안 고급 차 이미지를 쌓아 온 그랜저와 달리 임팔라는 과시하기도 힘든 차다.[34] 참고로 1970년대~1990년대에 나온 쉐보레 경찰차들은 카프리스이다. 비록 7세대 임팔라가 카프리스의 고성능형이긴 하지만, 경찰차로 납품되지 않았다.[35] 10세대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