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XLVII
1. 소개
2. 슈퍼볼 참가 팀 (각 컨퍼런스 우승팀)
2.1. AFC 우승팀: 볼티모어 레이븐스
- 정규시즌 10승 6패, AFC 북부지구 우승 (4번 시드)
- 와일드 카드 라운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AFC 남부지구 와일드 카드, 5번 시드) 24-9
- 디비저널 라운드 (@덴버 브롱코스, AFC 서부지구 우승, 1번 시드) 38-35
- AFC 챔피언십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AFC 동부지구 우승, 2번 시드) 28-13
12주차까지 9승 2패를 찍으며 AFC 1번시드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치고 나갔으나 이후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치면서 4번시드로 추락, 시즌 막판 분위기는 밝지는 않았다. 다만 시즌 중 근육파열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팀의 리더 레이 루이스가 플옵엔 반드시 복귀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웠고 실제로 첫 경기였던 와일드 카드 라운드에서 복귀했다. 연고이전으로 얽힌 사이인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와일드 카드 게임에서 수비진의 활약을 앞세워 24-9로 승리했고, 부활한 페이튼 매닝을 앞세운 덴버 브롱코스와의 디비저널 라운드에선 경기 종료 1분도 남기지 않은 상황 28-35로 지고 있다가 조 플라코의 패스가 자코비 존스에게 연결되면서 70야드 터치다운으로 동점, 연장에서 페이튼 매닝의 인터셉트를 필드골로 연결시키며 난타전 끝에 38-35로 승리했다. 챔피언십 게임에서도 폭스보로에서 극강인 AFC의 최종보스 패츠를 강력한 수비진을 앞세워 털어버리면서 12년만에 슈퍼볼 무대를 밟는다.[1]
2.2. NFC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정규시즌 11승 4패 1무, NFC 서부지구 우승 (2번 시드)
- 디비저널 라운드 (그린베이 패커스, NFC 북부지구 우승, 3번 시드) 45-31
- NFC 챔피언십 (@애틀랜타 팰컨스, NFC 남부지구 우승, 1번 시드) 28-24
8, 90년대 전성기 이후 갈피를 못잡고 흔들리던 나이너스였으나 대학풋볼의 명장이자 볼티모어 레이븐스 존 하버 감독의 동생인 짐 하버를 헤드코치로 선임하고,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함과 동시에 2005년 전체 1번으로 드래프트 했으나 기대에 못미쳤던 알렉스 스미스가 각성하면서 전년도인 2011시즌에 14년만에 챔피언십 게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년도의 실적을 바탕으로 2012시즌에도 강력한 NFC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직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던 알렉스 스미스가 도로 예전모습으로 돌아가면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결국 10주차에 유망주 듀얼스렛 쿼터백인 콜린 캐퍼닉으로 큐비를 교체했고, 캐퍼닉이 주전으로 올라선 이후 5승 2패(1무)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플옵에 진출했다. 디비저널 라운드에서는 캐퍼닉이 패스로 263야드 - 러싱으로 181야드를 찍는 활약으로 패커스를 제압, 챔피언십 게임에선 게임 막판 러닝백 프랭크 고어와 수비진의 활약으로 팰컨스까지 꺾고 1995년 슈퍼볼 XXIX 이후 18년만에 슈퍼볼에 진출한다.
[1] 브래디-벨리칙 시대의 패츠가 플옵에 자기들 홈에서 진적이 딱 4번인데 그 중 2번이 볼티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