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스미스(미식축구)
1. 개요
미국 프로 미식축구 선수. NFL NFC 동부지구 워싱턴 풋볼팀의 쿼터백이다. 워싱턴 주 브레먼턴에서 태어나 유타대학교를 나왔다. 플레이 스타일은 듀얼스렛으로, 떡대좋은 백인이지만 스피드와 덩치를 앞세운 러싱기술도 가지고 있어서 당시 非BCS 컨퍼런스인 MWC 소속이었던 유타 대학교[1] 를 정규시즌 전승 + 메이저 보울인 피에스타볼 승리로 이끌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어반 마이어 밑에서 성장했고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팀 티보우의 선배격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듀얼스렛치고는 강한 어깨와 패스능력, 그리고 약간의 운이 겹치며 2005~2006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지명되었다.
2.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시절
49ers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슈퍼볼 5회 우승으로 통산 우승회수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조 몬태나, 스티브 영 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쿼터백이 대를 이어 등장하면서 근 20년간을 우승후보로 군림해온 명문팀이다.
하지만 알렉스 스미스가 지명받을 때는 팀이 개막장으로 전락해서 몇십년만에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를 차지하는 굴욕을 겪는 지경에 이르렀다.[2] 그러나 드래프트에서 1순위라는 것은 그해 대학 미식축구 선수 중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신인을 뽑을 수 있다는 점에서 리빌딩의 기회이기도 하다. 실제로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잘 사용해서 리빌딩에 성공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킨 팀들도 많다.[3] 그러나 하필이면 49ers가 1순위 지명권을 차지한 그 해에는 리그의 판도를 바꿀만한 슈퍼스타급 선수는 거의 없었고 고만고만한 준척급들만 득시글대던 상황. 그 와중에 쿼터백을 최우선 보강 포지션으로 둔 49ers의 프런트는 그해 쿼터백 중에 가장 평가가 좋은 알렉스 스미스와 애런 로저스를 두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유타대 출신인 알렉스 스미스는 드래프트 당시 애런 로저스보다 조금 기량이 낫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애런 로저스는 49ers의 홈타운 UC 버클리 출신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어서 드래프트 당일까지 그 선택이 주목을 받고 있었다.
결국 49ers는 몇십년만에 찾아온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기회를 알렉스 스미스를 지명하는 데에 썼고, 그 이후의 팀중 쿼터백을 찾는 팀이 없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애런 로저스는 전체 24순위까지 밀리는 굴욕 끝에 그린베이 패커스에 간신히 지명됐다. 분위기 상으로는 자칫 잘못하면 생중계에 초대한 선수가 드래프트 2순위로 밀릴 분위기까지 가서 더 극적이었다. 그러나 이 선택이 두 팀의 운명을 좌우했으니...
초반 조건은 알렉스 스미스가 좋았다. 팀이 완전히 붕괴되어서 처음부터 다시 출발했던 49ers에서 스미스는 입단 초기에 일찌감치 주전자리를 확보한 반면 애런 로저스가 간 그린베이에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넘사벽의 쿼터백 선배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으니...결국 애런 로저스는 그 선배 덕분에 3년을 경기 막판에야 간간이 출전하는 백업 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그 선배가 그린베이를 뜨고 애런 로저스가 주전자리를 차지하면서 둘의 신세는 완전히 역전된다. 입단하고 나서 근 6년동안 주전자리를 보장했음에도 한결같은 삽질로 최약체 팀들의 집합소라고 불리던 NFC 서부지구에서도 한번도 플레이오프에 못나가면서 욕만 들입다 쳐먹었던 반면, 경쟁자라고 할 수 있던 애런 로저스는 45회 슈퍼볼에서 우승를 차지. 전임자의 그림자를 완전히 지워버리고 명문부활의 선봉장이 되면서 대를 이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쿼터백의 전설을 다시 쓸 기세이다.
그러던 와중에 알렉스 스미스에게도 전기가 찾아왔으니 49ers가 대학 무대에서 명장으로 이름을 날리던 짐 하버를 감독으로 데려오면서 드디어 기량을 꽃피울 기회가 찾아왔다. 짐 하버 밑에서 환골탈태한 알렉스 스미스는 사람이 바뀐듯이 팀을 승리로 이끌기 시작했고 마침내 소속팀 49ers를 NFC 전체 2위로 이끌며 9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마침 NFC 전체 1위는 라이벌 애런 로저스가 이끄는 그린베이 패커스라 흥미진진한 둘의 대결 가능성이 점쳐졌고, 49ers는 컨퍼런스 챔피언십 진출까지 성공했으나...둘 다 사이좋게 플레이오프만 되면 예약된 레전설인 자기 형도 저리가라할 기세를 보이던 쿼터백 명문가의 막내에게 사이좋게 관광을 타면서 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어쨌거나 6년간의 침묵을 깨고 명문 부활의 신호탄을 알리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지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기는 했다. 그러나 2012년 시즌 들어와서 2011년에 보여준 기량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결국 헤드코치인 짐 하버는 예정보다 일찍 유망주 쿼터백 콜린 캐퍼닉을 끌어올렸고 알렉스 스미스는 백업으로 좌천됐다. 결국 콜린 캐퍼닉이 팀을 슈퍼볼까지 이끌면서 입지가 없어지자 포티나이너스 구단에 의해 2013년 2월 말에 캔자스시티 칩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트레이드로 포티나이너스는 캔자스시티 칩스가 가지고 있던 2013,14 드래프트 2라운드 선택권을 받았다.
3. 캔자스시티 칩스 시절
캔자스시티 칩스로 이적 이후에는 같은 해 부임한 앤디 리드 감독의 웨스트 코스트 오펜스에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초반 9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같은해 플레이오프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28점차 리드를 이끌었으나 주전 선수 6명이 뇌진탕을 포함한 부상으로 아웃된 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44:45로 패배하면서 빛이 바랬다.
2014년 시즌에는 실력상으로는 2013년과 비슷한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공격 라인의 부재때문에 한때 NFL 기록에 근접할 정도로 색을 당했고 상대방 수비수에게 지나칠 정도로 시달린 탓으로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기량이 저하되었고, 시즌 마지막 경기 전에는 비장 파열을 당해서 부상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뛰지 못했다.
캔자스시티에서의 3년차인 2015 시즌 초반에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5연패를 당한 원인 중 하나를 제공하기도 했으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공격 라인이 안정화되어가고 특히나 코칭 스태프들이 알렉스 스미스를 보호하려 사실상 봉인했던 리드 옵션과 러싱 스킬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도록 허용한 이후 자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팀이 연승을 기록하기 시작한 7주차 이후 ESPN QBR 기준 두번째로 높은 쿼터백 평점을 기록했으며, 2년만에 다시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는 캔자스시티 칩스의 22년만의 플레이오프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을 트레이드했던 샌프란시스코 49ers가 처참하게 몰락한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아이러니.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의 디비저널 라운드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상당히 선전했지만 벌려진 점수차를 결국 좁히지 못하고 패배했다.
2015년에 칩스 팬들이 '''알렉스 스미스 2.0'''이라는 별명을 붙혔을 정도로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실력이 상승한지라 2016년이 알렉스 스미스 선수의 커리어를 결정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2016 시즌은 기대에 못 미치는... 아니, 오히려 퇴보한 모습을 보여줬다. 캔자스시티 칩스 이적 이후 지난 시즌까지 한차례 밖에 보여주지 못했던 4쿼터 후반부 및 연장전 역전승을 4차례나 이끌면서 4쿼터 운영 능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경기별로 그리고 경기 내에서도 쿼터별로 기복이 상당히 심했다. 이러한 기복으로 인해 패싱 터치다운은 지난 시즌에 비해 5개나 감소한 15개를, 인터샙션은 오히려 증가한 8개를 기록했다. 특히나,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지난 시즌 선수 자신의 평가를 향상시켰던 3rd down 상황에서의 '''영리한 러싱 플레이'''를 주저하는 모습이 뚜렸해졌으며 ,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상대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칩스 러닝백들이 스틸러스 수비에 사실상 봉인당한 상황에서 알렉스 스미스의 러싱 스킬을 이용한 야드 전진이 절실했지만, 경기 내내 사실상 러싱 플레이를 시도하지 않으면서 팀의 탈락에 상당한 원인을 제공했다. 그리고 칲스는 드래프트에서 전체 10위로 팀 역사상 3번째 1라운드 쿼터백인 패트릭 마홈스 2세를 드래프트 한다.[4]
2017년은 칩스의 패트릭 마홈스 드래프트의 자극을 받아서인지는 몰라도 시즌 개막전부터 딥패스를 여러차례 던지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트래비스 켈시-타이릭 힐-카림 헌트의 강력한 공격 3각 편대에 공을 적절하게 배분하면서 '''2017 시즌 쿼터백 중 최고의 패서 레이팅을 기록하고 커리어 최초로 4000 패싱 야드를 돌파'''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시즌 중간 팀이 연패를 할때 기복이 상당히 심한 모습이 다시 한번 나타난데 이어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가장 필요한 순간에 팀을 캐리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패트릭 마홈스가 기대 이상의 성장 속도를 보여줌에 따라, 2017 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알렉스 스미스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슈퍼볼 LII 경기가 펼쳐지기도 전인 2018년 1월 30일에 전격적으로 워싱턴 레드스킨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캔자스시티 칩스는 워싱턴으로부터 2018 드래프트 3라운드 선택권과 2년차 코너백인 켄덜 풀러(Kendall Fuller)[5] 를 획득. 그리고, 알렉스 스미스는 레드스킨스와 4년 9,400만 달러(개런티 5,500만달러)에 이르는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4. 워싱턴 풋볼팀 시절
개막전에 매진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알렉스 스미스를 영입한 것에 대한 레드스킨스 팬들의 여론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편. 주전경쟁에서 밀려난 쿼터백에게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줬다는 것 또한 비난거리였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초토화된 공격 라인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답답한 순간을 보여주긴 하지만 커크 커즌스 시절에 찾아볼 수 없었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더불어, 땜빵으로 영입한 아드리안 피터슨의 활약까지 더해져서 10주차까지 6승 3패를 기록하면서 레드스킨스의 오랜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끄는 듯...했으나
11주차 휴스턴 텍산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J.J. 왓과 카림 잭슨에게 태클을 잘못당해 엉키면서, 오른쪽 다리 정강이뼈, 종아리뼈(Tibia, Fibula)가 동시에 골절되어 너덜너덜해질 정도의 끔찍한 부상을 당해서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이 부상장면은 80년대 워싱턴 레드스킨스 레전드 쿼터백이자 1983시즌 MVP,슈퍼볼 27 우승을 일궈낸 조 사이즈먼(Joe Theismann)이 33년전 같은 날 당했던 부상[6] 과 똑같은 부상인지라 우연의 일치치고는 너무 절묘한 것 아닌가는 반응도 많았다. # 거기에다 골절도 골절인데 감염때문에 17번 수술을 했다고 한다. 때문에 근조직 파괴도 크고해서 재활을 해도 이미 30대 중반의 나이라 기량회복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전문가들과 팬들 다수가 공통적으로 보고 있다. 즉 이대로 강제은퇴할 가능성도 제법 높다는 것,
2019년 7월에 수술 이후 계속 착용하고 있던 발 보호대를 풀었고 재활에 들어갔다. 레드스킨스 구단은 시즌을 앞두고 알렉스 스미스를 PUP(Physically unable to perform) 리스트에 등재시켰고, 시즌 아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스미스는 재활 기간 중 새롭게 주전 쿼터백이 된 케이스 키넘[7] 및 2019 NF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서 지명한 루키 쿼터백 드웨인 해스킨스의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종료 이후 재활은 끝났다한다 이제 그가 100%인가 아닌가가 문제인데 그가 18년도 수준의 그이면 주전은 확정이지만 아니면 해스킨스의 멘토로 지내다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혹은 은퇴할 듯하다.[8]
2020년 5월, ESPN이 알렉스 스미스의 1년 넘는 재활 과정을 다룬 E:60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부상이 알려진 것보다 끔찍할 정도로 심각했고 심지어는 사망 위험 때문에 다리 절단 직전까지 갔던 것이 공개되었다.
2020년 7월, 의사로부터 미식축구 활동을 재개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고 워싱턴 풋볼팀의 PUP(Physically unable to perform list) 명단에 등재되었으나 8월 16일에 PUP 명단에서 해제되었고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했다. 부상으로 인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기적같은 일이다. #
시즌 시작 이후 3순위 쿼터백으로 있다가, 5주차 로스앤젤레스 램스 경기를 앞두고 워싱턴 주전 쿼터백인 드웨인 해스킨스가 심각한 부진으로 주전에서 강판되면서 카일 앨런이 새로운 주전 쿼터백이 되었고, 알렉스 스미스가 백업이 되면서 부상 이후 처음으로 경기 당일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2쿼터에 카일 앨런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알렉스 스미스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공을 잡게 되었다.''' 비록 경기는 지긴 했지만, 복귀가 불가능 할 것이라는 부상을 극복한 알렉스 스미스의 모습에 극찬이 쏟아졌다. ###
13주차에 개막 11연승을 달리던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잡아내는 대업을 달성했다. 경기 후반부에 스틸러스의 자만함[9] 을 알아챘는지 지속적인 공세를 퍼부었고, 결국 철의 장막을 뚫어내는 쾌거[10] 를 연출했다. 클럽하우스에도 조촐한 파티가 열렸다고.
15주차 경기 시작 전에 부상 프로토콜을 적용받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해스킨스의 미숙한 플레이에 결국 팀은 패배를 하여 스미스의 공백을 실감케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뉴욕 자이언츠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게 박살이 나면서, 지구 1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16주차 이미 탈락이 확정된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상대로 이기기만 하면 고작 7승 8패(...)로 디비전 우승을 확정짓는 상황이었는데, 이 경기에서 여전히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대신 출장한 드웨인 해스킨스는 또 졸전을 펼치며 결국 탈락이 확정된 팬서스한테 패배했다. 결국 해스킨스는 이 경기 직후 팀에서 방출당했다.
결국 무조건 승리해야 지구우승을 하는 17주차에는 출전을 강행했다. 결과적을 이글스에 20:14 승리를 거두어 디비전 우승을 확정되었다. 한편 이글스는 안 그래도 져주기 논란에 휩싸였는데 마지막 플레이에서 스미스의 다리를 향해 태클을 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또 욕을 먹었다(...) 이에 아내는 알렉스 스미스가 다리 회복에 사용했던 보형물으로 트로피를 제작했다.#
시즌이 끝난 뒤, 2020시즌 올해의 재기상 수상을 통해 인고의 시간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았다. [11]
5. 여담
일본의 NFL팬들에게 자신이 아스미 카나 덕후임을 인증했다. 실은 A.Smith라고 약자를 쓰니까 비슷해보여서 따라한거 겠지만... 한국의 아스미스와 헷갈리면 곤란하다.
그런데 이를 본 한국 덕후들은 큐베(QB)드립을 치고 있었다.
6. 연도별 기록
[1] 2011년 이후로는 PAC-12 소속[2] 즉 직전해에 리그 전체에서 최하위였다는 소리.[3] 페이튼 매닝을 뽑아서 그를 중심으로 전력을 만들어낸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이런 케이스 이다.[4] 아버지 패트릭 마홈스가 11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투수로 1997,1998시즌에는 NPB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서 뛰기도 했다.[5] 2017 드래프트 3라운드 픽이였지만, 1라운드급으로 재평가될 정도의 정상급 실력을 보여줬다.[6] 사이즈먼은 이 부상으로 결국 은퇴했다.[7] 덴버 브롱코스에서 트레이드[8] 그리고 슈퍼볼 LIV 챔피언인 칩스에서 2013년부터 5년 동안 주전 쿼터백으로 뛰면서 칩스의 체질 개선을 돕고 패트릭 마홈스의 멘토가 된 것의 고마움으로 칩스의 챔피언 반지를 주겠다고 비공식적으로 제안했지만, 다른 팀의 현역으로 소속되어 있어서인지 정중하게 거절했다.[9] 당연하겠지만 팀은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으니 어느 팀이건 대충대충 상대해도 되겠구나 하는 자만심에 빠지기 쉬운 법이다.[10] 결국 피츠버그는 이 경기 포함 3연패를 당하는 등 심각하게 휘청였는데, 이 경기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플레이오프 3번 시드로 올라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상대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대패하며 리타이어 했다.(...)[11]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빅벤도 후보에 올랐으나, 선수생명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가 돌아온 스미스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