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크 아이즈(1998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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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1998년작. 니콜라스 케이지가 부패한 경찰 릭 산토로역을 맡아 열연한 작품. 영화는 아쉽게도 그리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으나, 스테디캠을 이용해 끊임없이 자연스럽게 등장인물들과 상황을 보여주는 도입부의 환상적인 장면은 유명하다. 초반의 감각적이고 수사학적인 연출에 비해 후반의 전형적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식의 용두사미 결말이 흠.
2. 줄거리
헤비급 챔피언 권투경기가 열리는 체육관에 국방장관이 참석하게 되고, 그 경호 임무를 릭 산토로의 친구이기도 한 케빈던중령이 맡게 된다. 경기의 열기가 한창 무르익어가는 도중에 갑작스럽게 국방장관이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잡기 위한 릭 산토로와 케빈 던 중령의 활약이 펼쳐지는데...[스포일러]
3. 국내 방영
KBS2에서 2001년 9월 22일에 토요명화로 첫 방영되었다. 이후 2003년 5월 31일에 토요명화에서 재방.
이후 SBS에서 2006년 1월 14일에 영화특급에서 재더빙해서 방영하였다.
3.1. 등장인물 및 한국어 더빙 성우진(KBS / SBS)
[스포일러] 사실 국방장관이 이 자리에 온 것은 신형 미사일 도입과 관련된 내부고발자(칼라 구기노)와의 만남을 위해 모인 것이었다. 그리고 케빈 던 중령은 사실 암살의 흑막. 그가 릭과 이야기하면서 범인을 죽였다고 하는 부분과 경기장 위 애드벌룬 카메라를 통한 연출은 GP506과 같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그려진다.(던 중령은 여자를 만나다가 암살범을 사살했다고 했지만 카메라에서는 '''던 중령이 부하에게 암살을 명령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 릭은 이를 알게 되지만 눈치가 빠른 케빈은 당시 시합선수를 동원해 릭을 피떡으로 만들어놓았다(케빈 왈, 다른 놈이었으면 죽었을 거라고. 참고로 이 선수도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나온다.) 이후 내부고발자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는 릭을 추격하다가, 경찰에게 오인당하고, 릭이 도움을 주지 않아 케빈 중령이 결국 자살하는 것으로 끝난다. 물론 릭도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 않고, 그 동안의 부패행적이 드러나 도망자가 되어버리고, 내부고발자와 함께 어디론가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