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레인 2/기타 등장인물
1. 개요
스노우레인 2 내에서 별도 문서를 생성하지 않은, 조연급 캐릭터 목록이다.
2.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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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네에 세들어 살고 있는 26세의 청년. 어릴 적부터 사진기를 만지는 것을 좋아했기에 사진가라는 길을 택했으며, 실력은 유능하지만 경희가 없을 때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반백수 상태가 되어 있다(...). 방 청소도 잘 안 해서 방은 거지 소굴이나 다름없단다.'''김성호/ Seong Ho'''
세하의 집 2층에서 세들어 살고 있는
세하 어머니의 단 한명뿐인 제자.
세하의 집에 자주 빈둥거리면서
세하를 귀찮게 하지만
친 형 같이 고민을 들어주는
마이페이스의 소유자이다.
평소에는 세하에게 능글맞게 대하며 장난스럽게 대하고, 세하 어머니의 회사 일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집에서 자주 마주치는 연상남답게 때론 진지한 상담 상대가 되어주기도 한다. 어렵게나마 세하가 친정으로 가는 걸 설득시키기도 하고, 심도 깊은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특히 히로인 공략이 후반기에 달할 때 세하의 마음은 어떻냐는 투로 떠보기도 하는데, 이런 고자짓이 성호의 눈에도 들어오는 소희 루트에서는 배빵까지 날려가며 분노한다. 그러면서 사랑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닌, 자신의 감정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임을 알려준다.
1월 경에는 실력을 인정받아 영국에 있는 스튜디오로 떠날 준비를 하며, 시은 애프터 스토리에서는 현지의 여성과 결혼했다고 한다. 소희 애프터 스토리에서 일이 힘들면 본인 스튜디오에서 같이 일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다시 귀국해서 스튜디오를 차린 것으로 보인다.
3. 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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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의 어머니이자 영길의 아내. 밝고 당찬 성격의 소유자. 자신의 아들내미에게 남발하는 팔불출스런 보그체 말투와 성호를 응징하거나 부려먹을때 보이는 여장부스런 모습, 그리고 어지간한 히로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안 미모 덕에 비교적 적은 비중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신다. 상당히 이름난 사진가로 자신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호를 유일한 제자로 두고있다. 세하와 성호를 집에 남겨둔 채로 전세계 방방곡곡[1] 을 다니다가 가을즈음에 돌아오신다. 남편인 영길이 자신의 꿈을 위해 집을 떠난 탓에 별거 중이지만,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딱히 그를 원망한다거나 하시진 않는 듯. 하지만 그 탓에 소원해진 세하와 영길의 사이에서 정말 많이 애를 태우신다.
4. 이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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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의 아버지이자 경희의 남편. 도자기공으로, 도자기를 만들기에 좋은 땅을 찾았을 때 가족과 별거하고 그 곳에 홀로 정착할 정도로, 자신의 꿈에 대한 집념이 강한 인물로 보인다. 그 탓에 세하와의 관계가 매우 소원해진다. 오랜만에 재회했을 때 서로 형식적인 대화만 주거니받거니 하는 등 어색한 모습을 보이지만, 세하에게 꿈에 관해 결정적인 조언을 해주는 등, 피는 물보다 진함을 증명하신다.유진 애프터 스토리에서 그 과거사가 드러나니, 성유진 문서의 애프터 스토리 항목 참고.
5. 성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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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 중 한 명인 성유진의 친오빠. 작중 나이는 32세로, 동생인 유진과 '''14살'''(!) 차이가 난다.작중 시점에서 세하 일행 반의 담임이 되며, 담당 과목은 역사이며, 민속부 동아리의 고문 교사이기도 하다. 대학 시절 육상 동아리에 소속되었기에 체육 교사라 의심될 정도로 몸이 건장하다. 필요한 만큼은 은근히 압박하기도 하지만, 자기 몫을 다하면 그냥 조용히 공부하게 놔두는 스타일이다. 유진의 랜덤 대사 중에서 나오는 모습으로는 여름방학 중에는 집에서 빈둥거린다거나, 2학기 초기 때 일어나기 힘들어한다는 모습도 있다고 한다.
세하 일행이 민속부에 찾아왔을 때, 마침 민속부실에 들어오며 세 사람을 강제로 쑤셔넣다시피 하며(...) 신입부원으로 받아들인다. 작중 모습을 보면 하진우가 반박하려 하는데 그 틈도 순식간에 메꿔버리며 잘해보라며 격려하는 모습이 압권.[2] 어찌됐든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새로운 부원으로 서초롱, 김시은, 소희가 추가로 들어오고 나름대로 눈에 띄는 실적도 올렸기 때문에 동아리는 무사히 존속될 수 있었다.
서재민과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첫날부터 자신의 뒷담을 깐 데다가 재민의 트러블에 이 사람도 휘말리기 때문. 결국 동아리에서 재민을 유체이탈시키기도 하고(...) 작은 트집거리라도 생기면 재민을 갈구려 하고 있다.
여동생인 유진과는 당연히 사이가 매우 좋다. 유진이 학교 뒤편에서 몰래 돌보던 고양이가 죽자 눈치채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동생을 위로해주기도 하고, 시은과 크게 다툰 뒤에는 유진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유진의 응어리가 풀리길 바라고 있다. 나름대로 시스콘 기질도 있어서 유진이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걸 눈치챘을 땐 '''"다른 놈은 다 돼도 서재민 그 놈은 안 돼!"''' 라며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기도 한다.(...) 정작 유진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있었건만 그것도 재민의 입막음인 줄 알고 피의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생물부에서 화재사건이 터지면서 동아리 전체 검사 및 학예회 폐지 논란이 터지자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면 사회는 그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을 요구하면서, 정작 학교는 나날이 그 경험을 축소해 나가려 한다. 학생 때 보낸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이 왜 자신의 자식들은 규격에 가두고 공부만 시키려는지 모르겠다."''' 라며 씁쓸해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마지막 연애가 대학생때 였다고...그 외에도 유진루트를 타서 방npc가 유진이 될 경우 승진에 대한 자잘한 걱정 들을 볼 수 있다.
6. 유다혜 / 송아라
스토리라인에는 끼지 않고, 주중파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택하면 둘 중 한 명의 이미지가 나온다. 다혜는 편의점 손님, 아라는 알바처 동료. 그런데 유다혜가 사시사철 봄옷만 입고 있다는 게 함정.또한 게임 실행 시 처음에 나오는 로딩 화면의 멘트에서 잠깐 언급되기도 했다.
전작의 메인 히로인 중에 최미나 혼자 언급조차 없는데, 이 때문에 팬덤에서는 미나가 한국을 떠나는 다혜 루트가 공식 루트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3][전작스포일러] 스노우레인 2가 '스노우레인에서 서지훈과 소희가 연인관계가 되지 않았다면?' 을 전제로 해서 만들어진 이야기이기 때문.
[1] 인도에 갔다가 파키스탄에도 갔다오셨다는데 그 곳 사정을 생각해 보면... 본인도 '''죽을 뻔 했다고''' 당당히 이야기한다. [2] 승진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해서라도 민속부를 유지하고 싶어서라고 할 수 있다. 안그래도 현 시점에서 민속부원은 동생인 유진 혼자인 데다가, 동아리 검사를 하거나 유진이 졸업하거나 하면 당장 폐부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 그렇게 되면 안그래도 우울증에 자기혐오가 있는 유진의 상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테니, 오빠인 승진 입장에선 내심 걱정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3] 4월 첫째주 소희와 세하가 운동장에서 대화를 할 때 전학 오기 전에 있던 곳의 친구가 어릴 때부터 아주 착하고 이쁜 사람을 좋아했다고 하는 걸 미루어 보아 다혜와 이루어진 듯하다.[전작스포일러] 그런데 미나 루트의 노멀엔딩의 경우도 결국 서로 고백하고 미나가 떠나는게 엔딩이니 꼭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