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카와 사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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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게임
애니판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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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CD
코믹스판

'''한번 드셔 보세요. 야심작이에요'''

'''(食べてみてください、自信作ですっ)'''

1. 개요
2. 작중 묘사
3. 참모습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古河 早苗'''
클라나드의 등장인물. 성우이노우에 키쿠코 / 송정희[1](대원방송), 이현진[2][3](블루레이) / 카라 그린버그[4].
후루카와 아키오의 아내이자, 후루카와 나기사어머니다. 남편인 아키오보다는 2살 연하로 '''1957년생'''.[5] 참고로 클라나드 본편 배경은 2003년으로, 시작 시점에 나이가 무려 '''46세'''였다.[6]
서브컬쳐 계열의 '''훌륭한 어머니상'''을 뽑는다면 단연 이 분을 빼놓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어머니이자 장모인 캐릭터. 아이러니하게도 이 분의 성우는 최악의 어머니도 여럿 맡았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 후덜덜 그 자체.

2. 작중 묘사


아키오와 함께 후루카와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늘 새로운 빵을 시험삼아 만들지만, 성공한 것은 하나도 없다. 당연히 사나에의 신제품 빵은 하나도 팔리지 않으며,[7] 아키오나 오카자키 토모야가 이에 대해 혹평을 하면, 울며 빵집을 뛰쳐나가 온 동네를 뛰어다닌다.[8] 그리고 아키오가 '''"사나에-!! 나는 좋아한다고!!!"'''라며 빵을 물고 뒤따라 나간다.[9] 덕분에 빵 만드는 솜씨가 최악으로 보일 수 있는데, 사실 일반적인 빵은 아주 맛있게 잘만든다. 단지 커스텀 빵쪽만 안습할 뿐(...).[10] 그리고 일반적인 요리 실력도 뛰어나다.
특이사항으로는 뱅갈 도마뱀을 무지막지하게 싫어한다. 더 가관인 것은 남편인 아키오가 그걸 구입해서 사나에를 놀래킨다.
항상 웃는 얼굴에 친절한 사람이라 마을 사람들 모두 그녀를 좋게 평가하고 있다. 아침엔 남편을 도와 빵집을 경영하고 오후엔 마을의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종의 과외 선생님을 부업으로 하고 있다. 빵집을 열기 전에 중학교 교사였기 때문에, 이렇게 학원을 여는 것도 가능했던 것이다. 남편 아키오를 닮아가서인지 엉뚱한 면도 많으며, 스노하라 요헤이와 더불어 게임 속에서 코믹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바보털이 존재하며, 사나에의 경우는 '''세가닥'''이다. '트리플 코어 더듬이'라는 말도 있다(…). 또 종종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나기사의 언니가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남편인 아키오 이상으로 초동안'''이다.[11] 작중에서도 이 동안으로 인해 스노하라 남매나 사가라 미사에, 요시노 유스케가 낚였다. 성우가 '17세교' 교주인 이노우에 키쿠코라는 것은 왠지 어딘가 어울린다.
그 증거 사진(애니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2화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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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한정으로 Kanon미나세 아키코와 친구사이다. 나조잼을 얻어왔다.(8화 내용)
사나에의 빵에 궁극의 나조잼을 발라먹으면...이하생략.
왜 그녀가 안정적인 교사를 그만둬야 했는지는 아키오 항목을 참고하자. 여기서부터는 애프터 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그녀의 참모습. 스포일러 존재.

3. 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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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인 걸요.'''[12]

'''오카자키 토모야가 심리적으로 흔들릴 때 언제나 곁에서 바로 세워준 어머니같은 존재.'''[13]
항상 어린아이 같고 눈물 많으며 여린 사람같지만, 클라나드에서 그녀만큼 사려깊고 강한 여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면은 애프터 스토리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자신이 애정을 갖고 가르쳤던 아이들을 묵묵히 다른 학원에 보낼 수 있던 사람이었고,[14] 토모야와 나기사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늘 곁에 있어주며 두 사람을 격려해 주는 사람이다.
뿐만 아니라 몸이 약한 나기사가 임신 중일 때 미래에 대한 걱정과 아내에 대한 미안함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무너지려고 하는 토모야를 바로 세워준 것도 사나에다.[15]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없었던 토모야에게 장모로서, 그리고 어머니로서 큰 힘이 되어주기도 했다.
나기사가 죽은 뒤 삶의 의욕을 잃은 토모야가 딸 우시오도 버려두고 타성에 젖은 생활을 할 때, 손녀를 헌신적으로, 그리고 강하게 키워낸 것도 사나에였다.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토모야의 할머니인 오카자키 시노와 토모야를 만나게 함으로써 토모야로 하여금 가족의 소중함과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깨닫게 해주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애프터 스토리에서 멋진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리고 토모야가 아버지로서 각성한 뒤,[16] 우시오를 책임질 수 있게 된 이후, 그날 밤 모두 자고 있을 때[17] 이젠 충분히 수고했으니 울어도 된다는 아키오의 말 한 마디에 아이처럼 펑펑 우는 모습을 보였다.[18]금쪽같이 키웠던 딸이[19] 죽었을 때도 울지 못했고[20] 그 이후에도 우시오를 힘들게 키우느라[21] 응어리졌던 게 터지는 장면.[22] 어쨌건 딸의 죽음 이후 심적 고생은 어마어마했던 것 같다. 아키오가 그날 이후 웃지를 않는다고 할 정도니...
다만 그녀도 작중에서 단 한 번 갈피를 못 잡은 때가 있었는데, 딸인 나기사가 너무 약해서 아기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 애니에서나 극장판에서나 결국 해결은 딸이 한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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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딸이고 누가 어머니인지 맞춰보세요.
왼쪽부터 '''할머니, 손녀, 엄마'''다. 실제로 모르는 사람에게 이 이미지를 보여주면 두 자매와 엄마, 혹은 '''세 자매'''로 아는 사람이 많다. 이모와 모녀라는 조합도 가능하다. 스노하라 메이도 처음에 보고는 나기사의 언니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애프터 시점의 나이는 분명[23] '''50대 초반'''일 터인데 아키오와 함께 부부가 전혀 늙지 않았다(…). [24]. 얼굴에 주름살 하나 없어서 나이 들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극장판에서는 이전 직업이 아키오와 동일한 것으로 나오며 아키오와 함께 많이 망가진다.
나기사의 딸 사랑은 사나에와 아키오로부터 왔을 수도 있다. 애프터 14~16화를 보면 나기사는 목숨을 걸고 우시오를 낳아야 할 판이었다.[25] 극장판에서는 더해서, 낳으면 반드시 죽을 상황이었지만 기어이 낳았다. 그런데 나기사도 아키오와 사나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둘 다 나기사를 위해 자신의 꿈도 포기하고 나기사를 길렀고, 나기사가 선천적인 질병을 갖고 있다. 이것은 학창시절이나 사회인으로서는 불리한 면인데 과연 누가 선천적으로 이 정도로 불리한 사람을 배려해줄까. 물론 눈치 빠르고 대인관계 좋으면 되겠지만 나기사는 후자는 충족이 가능할지 몰라도 전자는 정말 꽝이다.[26] 즉 나기사의 단점을 어쩌면 사나에와 아키오가 메꾸어 줬을 것이고 나기사가 학교생활을 잘 하도록 열심히 뛰었을 가능성이 크다. 결론은 나기사의 질병이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나에와 아키오는 나기사의 교육에 신경을 쓰는 한편[27] 학교에서 트러블이 없게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을 것이고 이런 부모의 정성을 본 나기사 역시도 딸인 우시오에게 정성을 쏟았을 확률이 크다.[28]
애프터 스토리에서 우시오를 기르는 것도 꽤 고생한듯한데 애초에 우시오는 태어났을 때부터 엄마가 죽고 아빠에게 버림받은 신세였으니 이걸 빌미로 우시오의 또래 중 누군가는 놀렸을 가능성이 크고 주위에서 이상하게 바라봤을 가능성도 있다. 그 마을에서 우시오의 아빠가 누군지 모를리는 없을테니 분명히 아빠가 있는 애인데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그것도 애 아빠는 보이지도 않으면 이상하게 여기는게 당연할 수준이다.[29] 17화에서 우시오가 아빠인 토모야에게 거리감을 느끼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여행을 가고 싶다고 떼를 쓴다든가 여행중 사과하기 전까지의 행보를 보면 우시오가 아빠를 원망하는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5년이나 돌봐주지도 않은 아빠에게 원망은 고사하고 18화에서 아빠의 사과를 받아들이는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결국 사나에가 고생고생하며 잘 키웠다는 것.
달리기가 무척 빠른 것으로 추측된다. 울면서 달려가면 운동신경이 남다른 아키오도 따라잡지 못한다. [30]

5. 관련 문서


작중에서 구현된 그녀가 만든 빵들...
[1] Kanon 리메이크판에서 카와스미 마이를 맡았다.[2] Key사의 전작 AIR에서 토노 미나기 역을 맡았다.[3] 한일 성우 둘다 오! 나의 여신님에서 베르단디역을 맡았다.[4] 전작 AIR에서 시노 마이카 역을 맡았다.[5] 두 사람은 대학교 커플이었다.[6] 코믹스판에서는 좀 더 낮춰져서 나기사 정도의 나이에 나기사를 낳았다고 한다.[7] 나기사 루트를 따라가다 보면 처음 아키오를 만났을 때 아키오가 가판대를 보는데 이 때 사나에가 만든 전병빵이 하나 팔린걸 보고 놀라는 장면이 있다.[8] 캐릭터 소개에서도 딸처럼 유치한 성격에 울보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그래서인지 딸처럼 맹한 면도 있다. 토모야가 원작에서 나기사 루트와 애니에서의 사나에를 본 첫인상도 그 딸에 그 엄마였다. [9] 하지만 오피셜 어나더 스토리 '후루카와 베이커즈 재결성'편과 목욕탕편을 보면 빵에 부작용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증상은 폐렴 비슷한 듯하다(…).[10] 작중 언급을 보면 본인의 커스텀 빵에 대한 맛을 모르는 듯. 원작에서 어느 수수께끼 남성의 제안한 게임을 스노하라가 토모야에게 권하는데 여기서 토모야가 한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참여하는데 참여 후 선택지에서 어느쪽을 택해도 결국 수수께끼의 남성인 아키오가(토모야가 스노하라,쿄를 이기면 대면 가능) 최후 승자가 되며 이긴자가 진자들에게 벌칙을 내리는 규칙이 있는지라 벌칙을 내리는데 그것은 '''사나에의 빵을 일주일동안 사먹기'''. 스노하라는 벌칙치고 가볍다고 좋아했지만 사나에의 빵을 베어 문 순간(...).[11] 심지어 우시오가 태어나 '할머니(!!!)'가 되어도 전혀 모습이 바뀌질 않는다. 실로 흠좀무(라곤 해도 몇 년 밖엔 안 지났지만). 하지만 어나더 스토리에서 우시오의 나이 13세가 되는 때에도 같다.(!!!) 참고로 이때 아키오, 사나에는 '''60'''대다. 분명히 할머니와 손녀인데 엄마와 딸, 심지어는 '''큰언니와 막내동생''' 정도로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 처음 본 사람은 말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사나에와 나기사가 모녀지간임을 눈치채지 못한다. 유일하게 토모야만은 나기사의 어머니라고 추측했다.(자신이 빵이 혹평받자 울먹이며 뛰쳐나가는 사나에를 보며 그 딸에 그 엄마라고 말한다. 즉 사나에를 명백히 나기사의 어머니라고 본 것 )[12] 작중 사나에가 토모야에게 항상 강조하거나 언급하는 말 중 하나다.[13] 토모야는 아주 어릴 적에 친모를 잃었기 때문에 어머니에 대한 기억조차 없다. 그래서 사위인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나에의 언행이 어머니 같다고 느끼는게 당연하다.[14] 그나마 그 학원이란게 자기 밑에서 배웠던 사람이 세운거지만[15] 다만 본인도 나기사의 건강과 관련된 면에서는 토모야만큼은 아니어도 흔들리긴 했다.[16] 사실 사나에의 도움이 컸는데 어째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나오유키와 토모야의 불화를 알고 있어서 그것부터 해결시킬 실마리를 제공하는 등 '''계획을 치밀하게 세웠다는''' 느낌을 준다.[17] 사실 토모야는 깼지만 아무 말 않고 있었다.[18] 애니에서는 이 대화를 들을 때 토모야가 무릎을 꿇고 있는다.[19] 후술하겠지만 사나에는 충분히 나기사를 잘 키워냈다. 몸이 약함에도 나기사가 잘 자란 것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20] 이 점은 토모야도 마찬가지였던 걸로 추측된다. 기차에서 우시오에게 "지금 울어두는 게 좋아. 나중엔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기도 하니까."라고 하는데 작중 토모야가 울만한 사건은 나기사의 죽음 외엔 없었다.[21] 실제로 우시오의 성격을 보면 엄마는 죽고 아빠에게 버림받다시피 해 아키오와 사나에에게서 자란 아픈 과거가 있지만, 그런 과거답지 않게 나기사 못지 않을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22] 안타까운 건 얼마 안 가 우시오마저 나기사의 길을 걷게 된다.[23] 정확히는 우시오가 태어난 지 5년 후.[24] 아키오보다 2살 연하니 1957년생, 2016년 기준으로 따지면 59세로 나오유키보다 연상이다. 충공깽[25] 나기사에게 있는 병이 언제 발병할지 몰라 운이 나쁘면 낳다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26] 실제로 토모야가 나기사를 마음에 들어 한 것 중 하나도 이것이지만, 나기사는 폭탄발언도 하는 등 문제가 좀 있다. 심지어 항상 서툴러서 놀림받기도 했다고 나기사 본인도 말했다.[27] 나기사의 성격은 사나에의 영향이 클 확률이 높다. 실제로 나기사와 사나에의 성격은 거의 일치한다.[28] 실제로 어릴 적 빼곤 방치되다시피 한 토모야는 나기사의 죽음 이후 폐인화되었다.[29] 실제로 토모야가 처음으로 유치원에 나오자 주위의 아줌마들이 수근덕거렸다. 토모야가 태연하게 행동해 해결되었지만.[30] 이 말이 나올 정도로 우시오의 운동신경은 '초월적'이다. 어나더 스토리에서 우시오의 운동신경이 어느 수준에 달했는지 알 수 있는데 운동회 이어달리기에서 혼자서 주자 '''5명'''을 제쳤다(...). 덤으로 여태껏 달리기에서 '''한번도 진 적이 없다고''' 한다. 헌데 우시오는 아버지인 토모야, 외할머니인 사나에, 외할아버지인 아키오 세 명이나 운동신경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