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
涼宮ハルヒの退屈
라이트 노벨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제3권
2003년 12월 26일 발매, ISBN 4-04-429203-5
-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s-2 (涼宮ハルヒの退屈) /더 스니커 2003년 6월호
2 미쿠루 : 우익수
3 유키 : 중견수→포수
4 쿈 : 2루수→투수
5 쿈의 여동생 : 좌익수
6 코이즈미 : 포수→중견수
7 쿠니키다 : 1루수
8 츠루야 : 3루수
9 타니구치 : 유격수
[2]3 유키 : 중견수→포수
4 쿈 : 2루수→투수
5 쿈의 여동생 : 좌익수
6 코이즈미 : 포수→중견수
7 쿠니키다 : 1루수
8 츠루야 : 3루수
9 타니구치 : 유격수
하루히는 웬만한 선수 못지않은 피칭과 타격실력 보유자였지만 다른 멤버들의 실력이 평균 이하. 그나마 쓸만하다던 하루히도 직구밖에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쉽사리 공략당하고, 타선은 2안타를 친 하루히를 제외하면 츠루야가 친 포수 파울플라이 외에는 인플레이 타구 조차도 없었다. 수비에선 나가토는 수비때 정면타구에만 반응하고 미쿠루와 여동생은 그야말로 구멍이라 0:7 콜드패 위기에 놓인다.
특히 4번타자인 쿈이 선풍기만 돌리자 이에 실망해 기분이 토라진 하루히가 폐쇄공간을 발생시켰고, 이에 코이즈미가 쿈에게 패배는 세계의 멸망과 같으니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한다.
3실점만 하면 콜드게임이 되는 상황에서 2실점 한 상황, 2사 1,2루 상황에 2루수인 쿈이 미쿠루의 수비포지션인 우익수 위치까지 달려가서 타구를 잡아내 콜드 위기를 넘기는 미기를 선보인다.
결국 하루히의 기분을 풀기 위해 어쩔수 없이 치트를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나가토 유키의 힘으로 정보조작을 개시. 배트를 호밍 모드(…)로 설정하여 상대편을 난타하여 11:9로 역전에 성공한다. 하루히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한 코이즈미의 제안이었다.
이후 쿈이 투수로 등판하며 또 한번 위기가 찾아오나 싶지만, 포수 나가토의 치트로 쿈의 비실비실한 공이 별의별 마구가 되며 타자들이 연이어 선풍기를 돌린다.
투아웃을 잡고 투낫씽에서 헛스윙한 공이 튀며 낫아웃이 되는데, 나가토는 가만히 있다가 쿈의 재촉에 터덜터덜 걸어가 손목으로만 2루로 공을 던지고 그 공이 레이저빔처럼 날아가 2루수 하루히의 글러브를 날려버린다. 상대 타자주자는 2루 앞에서 넘어져버리고, 코이즈미가 중견수 자리에서 뛰어와 태그하며 시합종료.
하지만 상대팀이 불쌍하므로, 쿈은 하루히를 설득해서 크게 한턱 내는 대신에 기권하여 다음 시합 출전권은 상대팀에게 주기로 한다.
물론 쿈은 배트를 상대편에게 팔아먹었으므로 오히려 약간 이득.
참고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는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중 가장 먼저 공개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