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콩

 


유희왕/OCG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1.1. 일반적인 활용
1.2. 스크랩 덱에서의 활용
2. 관련 카드


1. 설명


[image]
한글판 명칭
'''스크랩 콩'''
일어판 명칭
'''スクラップ・コング'''
영어판 명칭
'''Scrap Kong'''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4

야수족
2000
1000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이 카드를 파괴한다. 이 카드가 "스크랩"이라는 이름이 붙은 카드의 효과에 의해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스크랩 콩" 이외의 자신의 묘지에 존재하는 "스크랩"이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 1장을 선택하여 패에 넣을 수 있다.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자폭하는''' 유발효과, 스크랩 카드의 효과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스크랩 몬스터를 샐비지하는 유발효과가 있다.
등장하자마자 충격적인 효과로 파장을 몰았던 희대의 개그 카드. 파괴됐을 때 다른 스크랩을 샐비지하는 스크랩 고유의 효과가 있긴 한데, 이 카드는 그냥 '''일반 소환만 해도 자괴한다.''' 뭔가 효과가 발동하기만 하면 자괴하는 스크랩 샤크도 이 카드에 비해 튼튼한 카드에 속할 정도다. 공격력이 레벨 4 몬스터치곤 높긴 한데, 어차피 소환하자마자 자폭해서 별 의미가 없다.
사실 소환하자마자 자폭하는 카드는 멧돼지 병사여사신 누비아 등의 전례가 있지만, 그런 카드가 훨씬 이후의 시기에, 그것도 비교적 제대로 된 시리즈인 스크랩에서 나온 게 OCG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는지 이 카드가 나오고 한동안 개그 소재가 되며 ''''묘지에 몬스터를 소환한다.''''라거나 '''상대가 스크랩 콩을 소환했길래 불쌍해서 스킬 드레인을 발동해줬다.''' 등 온갖 개드립패러디가 쏟아져 나왔다.
그 외 선물교환페어 룩의 일러스트에선 이 카드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를 선물받아 고통받는 꼬마 고블린의 모습이 나오는데, 문제의 티셔츠는 굿즈로 나왔다. 그 외에도 스크랩과 관련 없는 카드에서 나와 닥돌하다가 박살나는 등 스크랩의 개그 요원으로 활약했다.
유희왕 ZEXAL 81화에선 기라그가 개최한 스포츠 듀얼 대회 종목 중 카루타 시합에 쓰인 카드 중 하나로 나온다. 그 밖에도 여섯 무사-야리자 같은 카드도 있었던 걸 보면 네타 요소로서 선정된 듯하다.
유희왕 VRAINS 60화에선 브레이브 맥스고스트 걸과의 듀얼 중 사용. 후공 첫 턴에 이중소환을 이용해 스크랩 콩 2장을 일반 소환하고 자폭시켜, 이를 트리거로 숲의 파수꾼 그린 바분 2장을 특수 소환, 그린 바분 2장을 소재로 '숲의 철인 메탈 바분'을 링크 소환했다. 속으로 기뻐하던 걸 보면 이 플레이가 그의 최대 전략이었던 걸로 보인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 국가'''
'''기타 사항'''
익스트림 빅토리
EXVC-KR032
노멀
한국
한국 최초 수록
EXTREME VICTORY
EXVC-JP032
노멀
일본
세계 최초 수록
Extreme Victory
EXVC-EN032
노멀
미국
미국 최초 수록

1.1. 일반적인 활용


어떻게든 쓸 구석을 찾아보려 해도 쓰기 힘들다. 자괴 효과를 살려 기황제바분 덱에서 쓰려 해도 그냥 시치미떼는 주머니 쥐를 쓰면 되고, 어태커라면 같은 능력치에 더 쓰기 편한 분노 유인원이 있다. 이 분노 유인원도 잘 쓰다가 수비 표시로 하면 자괴해서 '자체 자괴 효과를 가진 어태커'로 한정해도 안 된다. 보급 부대와 연계하려 해도 일반 소환권과 카드 1장을 맞바꾸는 건 비효율적이다.
일단 특수 소환하면 스크랩 샤크와 달리 필드에 안정적으로 남아 어태커가 될 순 있지만, 공격력이 2000 밖에 안 되는 걸 특수 소환하느라 고생해가면서 쓰기도 미묘하다.
이 카드를 써먹기 위한 듀얼리스트들의 연구가 계속됐고, 결국 일반적으로 쓸 방도를 찾아냈으니 엠페러 오더와의 연계. 엠페러 오더를 미리 깔아두고 스크랩 콩을 소환한다면 자괴 효과를 무효화하여 바로 공격력 2000의 어태커 + 1장 드로우라는 매력적인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1.2. 스크랩 덱에서의 활용


첫 등장시엔 야수족이 많은 스크랩의 특성을 살려 야수족 서포트 카드들과 써보는 것도 1가지 방법이었고, 스크랩을 샐비지하는 효과를 살려 스크랩 덱의 죽은 자의 환생 정도로 써볼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 일반 소환권을 쓴다면 이 카드 말고 스크랩 키메라를 소환해 스크랩 드래곤 등의 소재로 쓰는 등 다른 걸 하면서 샐비지하는 게 나았으며, 아까운 일반 소환권을 쓰고 그냥 샐비지만 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이미 '''일반 소환권을 안 쓰고도''' 똑같은 걸 할 수 있는 스크랩 오르트로스가 있었다.
스크랩 전용 필드 마법인 '''스크랩 팩토리'''가 나오면서, 자괴하면서도 필드 어드밴티지를 잃지 않을 수 있게 됐고, 덱에서 바로 스크랩 골렘을 특수 소환한 뒤 스크랩 콩을 소생시켜서 자괴를 피해갈 수도 있게 돼서 예전보단 쓸 가치가 생겨났다. 최대한 스크랩 팩토리를 살리는 방향으로 가려면 능동적으로 빠르게 스크랩을 파괴할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한데, 당시엔 이 카드와 스크랩 스콜 / 스크랩 오르트로스 / 스크랩 샤크 정도뿐이었기에, 스크랩 콩의 중요도는 의외로 높아졌다. 사실 이 점도 여전히 스크랩 오르트로스에게 밀리지만, 이 카드는 패와 필드에 다른 스크랩 없이 스크랩 팩토리만 있는 상황에서도 기능한다는 점으로 차별화할 수 있다. 튜너 외 스크랩 몬스터 중 혼자 능동적으로 자괴할 수 있는 몬스터는 스크랩 콩뿐이다.
물론 이 경우에도 스크랩 샤크에게 밀리는 감이 있다. 스크랩 샤크를 일반 소환한 후 스크랩 팩토리를 발동하면 바로 스크랩 샤크가 자괴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스크랩 샤크는 묘지 자원을 쌓고 스크랩 콩은 샐비지 효과가 있다는 정도로 차별화할 순 있다. 물론 묘지 자원이 없어서 덤핑을 해야 하는 초반엔 스크랩 골렘으로 소환할 스크랩 튜너를 묘지에 쌓아주는 스크랩 샤크가 이 카드보다 더 좋지만, 어느 정도 묘지에 자원이 쌓인 상황에선 다른 스크랩을 샐비지해서 전개를 준비할 수 있는 스크랩 콩의 효율이 좋다. 또한 스크랩 샤크는 스크랩 팩토리가 이미 발동된 상황에선 다른 카드 효과가 없는 한 자괴할 수 없고, 이 자괴 효과가 지속효과라 상대의 세트된 카드나 패 트랩으로 은근히 방해받을 수도 있어서 스크랩 콩이 좀 더 안정적인 경우도 있다.
정리하면 스크랩 콩이 쓰일 만한 상황은 스크랩 팩토리가 있고, 묘지 자원은 충분하지만 내 필드에 스크랩이 없고 패도 안 좋을 때이다. 쉽게 말해 내 필드의 몬스터들이 모조리 전멸했을 때이다. 전개한 몬스터들이 한 턴 만에 전멸하는 건 현 유희왕 메타에서 흔하다. 이 순간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샐비지 효과와 스크랩 팩토리의 효과를 동시에 쓸 수 있는 건 이 카드뿐이다. 즉, 개그용으로나 취급받는 스크랩 콩은 아이러니하게도 위기상황에서의 역전의 발판으로 어울리는 카드가 됐다.
링크 몬스터인 스크랩 와이반의 등장 이후 묘지에 샐비지할 스크랩이 없어도, 스크랩 팩토리를 깔고 바로 자괴한 다음 스크렙 골렘을 리크루트해온 뒤, 다시 이 카드를 소생, 바로 링크 소환해서 스크랩 와이반을 꺼내는 초동도 가능해졌다.
스크랩 랩터가 나오면서 혼자서 능동적으로 자괴할 수 있는 스크랩 카드란 입지를 빼앗겼고, 거기에 스크랩 랩터는 스크랩 에리어로 서치 가능한 튜너인 데다 더욱 효율적인 서치 효과가 있다. 그렇다고 스크랩 콩이 완전히 무시되는 건 아닌 게, 스크랩 콩 역시 스크랩 랩터로 서치할 수 있는 비튜너 스크랩 몬스터라 나름대로 연계할 순 있다.

2. 관련 카드



2.1. 멧돼지 병사



2.2. 여사신 누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