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유희왕)
1. 개요
유희왕의 카드군. 첫 등장 부스터 팩은 듀얼리스트의 혁명.
모티브는 예술의 한 장르인 스크랩 아트에서 따왔다.
이름답게 다들 몸이 폐품으로 구성됐으며 그래서 생긴 건 기계족이지만, 정작 기계족은 저 많은 카드들 중에서 4장 뿐이다. 어쩌다가 같은 소속이 된 스크랩 리사이클러를 빼면, 정통 스크랩 소속 기계족은 잘 쓰이지 않는다. 종족 구성이 엉망이라 종족 관련 서포트가 힘들지만, 반대로 특정 핵심 카드를 위해 종족 서포트 카드를 쓸 수도 있다. 속성은 전부 땅 속성으로 통일되어 속성 관련 서포트 카드는 문제없이 쓸 수 있다.
유희왕 5D's 본편에서 덱 자체가 등장하진 않았지만, 스크랩 드래곤이 폐허 속의 석판 카드의 형태나 좌절하는 안티노미 앞에 1장 떡하니 등장하기도 하고, 작품의 배경이 미래 인류의 멸망이다 보니 자주 거대한 폐허가 나오는 등 꽤나 본편과 연관성을 노린 것 같은 카드군이다. 결정적으로 작품 내에서 인류의 멸망을 불러온 기황제와 시너지가 있다던가, 인류 멸망 소재에서 자주 등장하는 핵무기를 모티브로 한 아토믹 스크랩 드래곤을 보면 그 의미가 깊어 보인다.
원작에서 사용한다고 할 수 있는 캐릭터는 유희왕 5D's 오버 더 넥서스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토오루. 그러나 라이딩 듀얼의 튜토리얼을 담당하는 캐릭터라서 덱이 약하다. 아무래도 토오루도 메카닉 이미지가 있어서 채택된 테마인 듯. 유희왕 태그 포스 5에선 후도 유세이(크래시 타운 버전)가 썼다. 아무래도 정크와 닮은 구석이 있어서 그런 듯하다.
그러다 유희왕 ZEXAL 60화에서 엑스트라로 등장한 경비로봇이 스크랩 몬스터[1] 를 몇 장 썼다. 이걸로 듀얼한 건 아니고 일방적으로 소환만 했다.
2. 성능
튜너들은 '''내구력이 약하다.''' 그래서 튜너들은 '''특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배틀 페이즈 종료 후 '''알아서''' 파괴되는 효과가 있다. 공격 대상이 될 경우란 조건은 공격의 무력화로 그 공격을 무효로 돌려도 터진다. 대신 스크랩 카드 효과로 파괴되면 묘지에서 자신과 다른 이름의 스크랩을 샐비지하는 또 다른 공통 효과를 내장.
기본적인 전술은 그렇게 파괴되는 스크랩을 자신의 효과 또는 다른 스크랩의 효과로 파괴하여 효과를 사용함과 동시에 다른 스크랩으로 묘지에서 샐비지. 샐비지한 카드로 묘지의 스크랩을 특수 소환하는 것이 주측. 그리고 이 자멸 효과들도 기황제와는 상성이 좋으니 같이 써도 괜찮은 효율을 보인다.[2]
간단하게 강력한 몬스터를 꺼낼 수 있지만 전개력이 약한 편이고 묘지를 상대에게 견제당할 위험이 커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게 좋다.
또한 튜너들의 샐비지 효과는 체인 2 이후에 파괴돼도 발동이 가능. 이는 이 카드들의 텍스트가 '~할 때'가 아니고 '~할 경우'이기 때문. 이처럼 '~할 경우'란 텍스트는 2 체인 이후에도 발동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와타폰이나 BF-미풍의 브리즈도 비슷한 경우.
효과 발동 조건 텍스트를 "스크랩"에 의해 파괴될 때로 지정하는데 이것이 자신 / 상대의 구분이 없어서 상대의 스크랩 몬스터에 의해 자신의 스크랩이 파괴돼도 효과가 발동한다. 이 때문에 미러 매치시엔 서로의 패가 안 마르며, 범용성이 높은 스크랩 드래곤의 경우 스크랩 상대로 쓰기가 좀 껄끄러울 때도 있다.
싱크로 소환의 시대가 끝나고 엑시즈 소환이 도입된 이후에도 퇴출되지 않고 보인 덱이며, 위에 언급했듯 싱크로가 없는 그야말로 엑시즈 소환의 시대인 ZEXAL에서도 나왔듯 현 환경에서도 쓸만한 덱이다. 스크랩 키메라 덕에 랭크 4 엑시즈 소환이 간단한 데다 범용성 높은 스크랩 드래곤를 주축으로 하고, 그 스크랩 드래곤의 효과를 전부 쓸 수 있기에 무사히 적응한 케이스라 볼 수 있을 듯.
스크랩 콩을 마지막으로 정식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3~4년마다 잊혀질 만하면 1장씩 지원을 받고 있으며, 그 때마다 좋은 카드만 알뜰하게 챙기고 있다. 프라이멀 오리진에서 스크랩의 전개력에 큰 도움을 주는 스크랩 팩토리를 받았고, 링크 브레인즈 팩 2에서 자체적으로 스크랩 팩토리의 효과를 내장한 링크 몬스터인 스크랩 와이반이 등장하면서 전반적인 전개력이 크게 나아졌단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마침내 라이트닝 오버드라이브에서 제대로 된 초동 카드인 스크랩 랩터가 추가되었다. 반면 한창 스크랩이 지원받던 시기에 나온 TCG 선행 발매 카드들[3] 는 그다지 도움이 안된다는 것도 특이한 점으로, 당시 TCG 선행 지원 카드는 강력한 카드들이 나왔었다는 걸 고려하면 이례적이었다.
구 테마군치고는 서로 간의 연계가 제법 잘 짜여있고 좋은 신규 지원 카드들을 받은 것 덕분에, 전용 지원 카드인 스크랩 팩토리와 스크랩 스콜을 채용하여 스크랩을 주축으로 덱을 짜도 잘 굴러가지만, 스크랩 랩터(와 스크랩 에리어), 스크랩 리사이클러, 스크랩 키메라, 스크랩 골렘, 스크랩 와이반 등 핵심 카드만 몇 장 골라서 기계족이나 공룡족 등 다른 테마 덱에 전개 용병으로 채용해도 쓸만하다. 에이스 카드인 스크랩 드래곤도 지금은 대상 내성과 파괴 내성 카드가 많아져서 위축되긴 했지만, 범용성과 응용성이 높은 양방 파괴 효과 덕분에 레벨 8 싱크로 위주 덱에 용병으로 곧잘 들어가는 편이다. 스크랩 덱 전용 에이스 카드였던 스크랩 트윈 드래곤 역시 주요 카드로 꼽히는 스크랩 골렘과 스크랩 랩터를 싱크로하여 다른 덱에서 소환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기계족의 경우, 스크랩 리사이클러가 범용 기계족 덤핑 카드라는 점을 살린다. 우선 스크랩 리사이클러[4] 를 소환한 뒤, 환상수기 오라이온이나 제트 싱크론 등 묘지에서 링크 소재를 충당 가능한 기계족 몬스터[5] 를 버린 후, 링크 소재를 특수소환한 뒤 스크랩 와이반을 링크 소환하여 묘지의 스크랩 리사이클러를 소생 후 파괴[6] 하고, 이어서 스크랩 골렘을 리쿠르트한 뒤 상대 카드를 한장 파괴하고, 스크랩 골렘으로 스크랩 리사이클러를 소생해 원하는 기계족 몬스터를 1장 버릴 수 있다. 즉, 패 1장으로 원하는 기계족 1~2장 덤핑 및 상대 카드 1장 파괴, 몬스터 다수 전개가 동시에 가능하다. 이를 잘 이용하는 대표적인 테마 중 하나가 바로 오르페골이며, 이외에도 머시너즈 등 묘지 자원의 가치가 큰 기계족 테마 덱이 용병으로 활용한다.
공룡족의 경우, 스크랩 랩터가 화석조사를 공유하는 레벨 4 공룡족 튜너라는 점과 자신 필드의 베이비 케라사우루스/쁘띠라노돈을 파괴할 수도 있다는 점을 살린다. 대표적인 콤보로는, 로스트월드 발동 중 스크랩 랩터를 소환하고 자괴시킨 뒤, 스크랩 키메라를 서치하고 소환하여 스크랩 와이반을 링크 소환한 후, 묘지의 스크랩을 꺼내고 파괴한 뒤 스크랩 골렘을 리쿠르트하고, 상대 필드에 소환되었을 쥐라에그 토큰을 스크랩 와이반으로 파괴하여 패/덱의 베이비 케라사우루스/쁘띠라노돈을 파괴하고 공룡족을 리쿠르트, 덤으로 스크랩 골렘으로 스크랩도 하나 소생하여 그대로 전개를 이어나간다.
그 외에도 스크랩 키메라, 스크랩 콩, 스크랩 오르트로스 등 하급 몬스터가 야수족 비율이 높은 만큼 야수족 테마군, 핵심 카드인 스크랩 골렘이 암석족인 만큼 암석족 테마군, 주력 엑스트라 덱 카드인 스크랩 드래곤, 스크랩 트윈 드래곤, 스크랩 와이반이 드래곤족이라는 점을 살려 상급 드래곤족 테마군 등에 들어가는 등 꽤 다양한 덱에 용병으로 써볼만 하다. 등장 초기에는 거의 단점이었던 다종족 특성이 오히려 장점이 되어가는 셈이다.
3. 메인 덱 몬스터
3.1. 효과 몬스터
3.1.1. 스크랩 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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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의 토큰 역할을 하는 카드. 다만 이 카드만은 텍스트가 '경우'가 아니라 '때'인지라 타이밍을 놓칠 수 있으며, 데미지 스텝시에는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
스크랩들의 자폭 효과 한번에 여러 장을 동시에 특수 소환할 수 있고, 사용에 제약이 없어 묘지로 보내도 그 턴에 다시 소환할 수 있다. 싱크로 및 링크 소재로 이다지도 적합한 몬스터가 또 없지만, 특유의 강제 효과 탓에 자신 필드의 스크랩 외 몬스터도 쓸어버리기에 효과 파괴 내성이 있는 몬스터를 강제한다는 것이 흠. 적절한 몬스터로는 바렐가드 드래곤, 바렐엔드 드래곤 등이 있겠다.
또한 스크랩 골렘의 효과로 상대 필드에 소환하여 상대 필드를 엉망으로 만들 수 있다. 이 효과는 스크랩 서처가 상대 필드 위에 특수소환되면서 상대가 직접 발동하는 것으로 처리하기에 상대 효과에 내성이 있는 몬스터들에겐 카운터가 되어준다.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크랩 서처를 빠르게 묘지에 버려야하기 때문에 손이 좀 간다. 스크랩 덱은 덤핑용 카드가 꽤 있지만, 이 카드를 적절한 타이밍에 덤핑하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다. 게다가 특수 소환을 하면 스크랩 외의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는 전부 파괴가 되기에 묘지로 보냈다고 해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효과도 아니다. 따라서 정석적인 스크랩 덱에서 이 카드를 사용한다면 1장 정도만 투입하는 대신 원 포 원이나 스크랩 스콜 등 스크랩 서처의 사용과 별개로 덱 전개력에 도움을 주는 서포트 카드를 투입해야 한다. 이 카드가 비행야수족이라는 점에서 갓버드 어택과 조합도 가능하다.
'''수록 팩 일람'''
3.1.2. 스크랩 리사이클러
문서 참고. 일단 스크랩 몬스터로 취급되는데, 이 카드군이 등장하기 전에 나온 기계족 서포트 카드인데다 효과나 일러스트에도 별 연관이 없다. 우연히 이름과 속성이 겹쳐서 이쪽에 편입된 경우.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스크랩 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되었다.
3.1.3. 스크랩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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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름이 겹친 스크랩 리사이클러를 제외하면 유일한 레벨 3 비튜너 스크랩. 파괴와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효과는 동시 처리며, 스크랩들은 대부분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를 따지는 지라 타이밍을 놓칠 일 없이 스크랩 튜너들의 샐비지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묘지도 쌓고 다른 스크랩들과 시너지도 보라고 내놓은 듯한 카드지만, 정작 자괴가 불가능하므로 이 카드와 다른 스크랩 1장을 필드에 모아야 하는지라 번거롭다. 결국 비슷한 효과를 보이면서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에 드로우까지 가능한 스크랩 스콜과 자괴가 가능한 덤핑 요원인 스크랩 샤크가 더 쓰기 편해서 굳이 이 카드까지 쓸 필요가 없다. 저 두 카드는 튜너 이외의 스크랩도 묘지로 보낼 수 있다.
굳이 쓴다면 전투 내성이 있는 스크랩 고블린이나 자기 재생이 가능한 스크랩 서처와의 연계를 노려야 한다. 그리고 스크랩 이외의 튜너도 묘지로 보낼 수 있다는 걸로 차별화할 순 있다. 따라서 파괴할 스크랩 마련이 힘들지만, 튜너 비트 같은 덱에 채용할 여지는 어느 정도 있기는 하다.
'''수록 팩 일람'''
3.1.4. 스크랩 키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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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의 엑스트라 덱 소환용 전개 요원 1. 메인 덱에 들어가는 몬스터로는 거의 싸우는 게 불가능하고 묘지 자원을 쌓아 싱크로/엑시즈/링크 소환을 하며 싸우는 스크랩 덱에서 패 1장만으로 엑스트라 덱 소환을 하게 해주는 이 카드는 다수 채워넣어야 할 카드다.
어리석은 매장 등 덤핑 카드로 스크랩 튜너만 1장 버려도 바로 엑스트라 덱 소환이 가능하며, 싱크로 소환의 경우에는 선택지가 스크랩 드래곤 등 스크랩 싱크로 몬스터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엑시즈 소환 도입 후엔 레벨 4 스크랩 튜너와 함께 랭크 4 엑시즈 소환이 가능해졌고, 링크 소환 도입 후엔 그냥 아무 스크랩 튜너만 불러와도 스크랩 와이반 등 원하는 링크 소환을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일반 소환시 효과가 발동하는 특성상 다른 스크랩들의 샐비지 효과와는 상성이 매우 좋다. 이 카드가 패에 있는 한 언제든 에이스를 뽑을 수 있으니 쓰고 나서 샐비지 효과로 우려먹어주면 매 턴 전력을 꺼내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일반 소환에만 대응하는 탓에 덱/묘지에서의 특수 소환에는 맞지 않아서, 전개의 시작으로는 좋지만 대량 전개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찌보면 스크랩의 장점이자 단점인 카드. 스크랩 특성상 샐비지를 통한 패 보충이 잘 되기에 이중소환을 채용해 전개력을 올리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다.
한편 스크랩 튜너를 미리 버리는 등 밑작업이 필요해서 선공에서 효과를 사용하기 어려운 편이었지만, 이후 스크랩 랩터의 추가로 선공에서도 스크랩 키메라의 효과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류의 카드치곤 드물게 효과로 특수 소환된 튜너에게 별다른 제약이 없으므로, 스크랩 랩터를 소생시켜서 자괴 및 서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서 엑스트라 덱 소재가 아닌 그냥 어태커로 써먹어볼 수도 있다. 튜너 중 가장 공격력이 높은 스크랩 솔저를 소환하고 직공시 3800, 스크랩 팩토리가 있을 경우 4200 정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이 카드도 하급 스크랩 몬스터 중에선 공격력이 높은 편이다.
'''수록 팩 일람'''
3.1.5. 스크랩 샤크
조건부 자괴 및 덤핑 요원. 공격력이 높아 어태커로 사용할 수도 있다.
3.1.6. 스크랩 콩
능동적 자괴 및 샐비지 요원. 개그 카드로서의 입지도 가지고 있다.
3.1.7. 스크랩 골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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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덱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개 요원 2. 메인 덱에 넣는 스크랩 몬스터 중 능력치와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 스크랩 키메라와 비교하자면 이 카드는 스크랩 키메라와 반대로 패에서 소환은 불편하지만, 덱/묘지에서 특수 소환을 해도 문제없이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나온지 오래된 카드인 만큼 카드명 제약도 없어서 스크랩 골렘을 새로 소환할 때마다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크랩 팩토리와 스크랩 와이반으로 덱에서 불러오기 가장 적합한 카드이며, 암석족 스크랩이라는 점 덕분에 묘지로 묻기도 쉽고 묘지에서 소생하기도 쉽다. 스크랩 스콜이나 스크랩 샤크, 암석 투척 어택 등 덤핑 효과로 묘지로 보내놓고, 스크랩 드래곤류의 유언 효과 혹은 스크랩 와이반, 성유물을 잇는 자, 아다마시아 사인 등 소생 카드로 소생시키면 된다. 단, 선술한 스크랩 팩토리나 스크랩 와이반의 효과로 덱에서 언제든지 불러내려면 스크랩 골렘을 전부 덤핑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덱/묘지에서의 특수 소환이 주류라 패에 잡히면 소환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전개용 효과 덕분에 급할 때 어드밴스 소환을 해도 손해를 조금 메꿀 수 있지만, 일단 이 카드가 패로 잡히면 가능하면 빨리 버리거나 덱으로 되돌리는 것이 좋다.
공격력은 조금 아쉽지만 어차피 이 카드는 전개 요원이므로, 튜너 등 스크랩 몬스터를 하나 소생시켜 엑스트라 덱 소환을 하면 된다. 또한 스크랩 키메라와 달리 스크랩 싱크로 몬스터로 싱크로 소환 선택 폭이 제한되는 페널티도 없다. 거기에 스크랩 튜너는 1~4까지 골고루 있으므로 싱크로 소환 가능 레벨 폭까지 넓다. 또 상대 필드에도 소생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이사항. 상대 필드에 스크랩 서처를 불러서 몬스터 존을 비워버리거나 스크랩 고블린을 공격 표시로 상대 필드에 놓아 샌드백으로 삼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수록 팩 일람'''
3.1.8. 스크랩 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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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덱에 들어갈 수 있는 스크랩 몬스터 중 가장 높은 레벨을 가지고 있으며, 효과는 스크랩의 사이버 드래곤에 가깝다. 사이버 드래곤과 달리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있어도 나갈 수 있지만 효과로 특수 소환되는 순간, 다른 스크랩이나 자신을 부숴야 하기에 스크랩 이외의 덱에선 써먹기 그렇다. 그래도 높은 레벨 덕분에 스크랩 고블린만 갖고도 스크랩 트윈 드래곤을 소환할 수 있고, 자괴시켜 기황제를 내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스크랩 덱에선 튜너가 아니고 샐비지 효과도 없으나, 더 높은 레벨과 공격력을 지닌 스크랩 오르트로스 정도의 감각으로 쓸 수 있다. 다만 스크랩은 메인 덱에 들어가는 비실비실한 몬스터들로 자폭과 샐비지를 반복하며 싱크로 몬스터로 싸우는게 주류인지라 그런 면에선 역시 스크랩 오르트로스보다 우선도가 떨어진다. 더군나다 상대의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해야 하기에, 선공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생각보다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수록 팩 일람'''
3.2. 튜너 몬스터
3.2.1. 스크랩 마인드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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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의 유일한 레벨 1 튜너. 자체 소생 효과를 지닌 튜너들이 금지/제한에 오가는 걸 생각하면 효과 자체는 괜찮지만, 다른 스크랩 튜너들의 샐비지 효과에 써먹고 싶어도 메인 페이즈 '''2'''라서 타이밍이 너무 느린데다가 선공시에는 사용할 수 없다. 거기에 소생 후 필드에서 벗어나면 제외까지 된다. 레벨 1이란 것도 아쉬운 것이, 싱크로 소환을 하려면 메인 덱 스크랩 몬스터를 최소 2장을 써야 겨우 스크랩 드래곤이 나올 수 있다. 앞서 자신의 스크랩을 파괴시키고 튀어나오는 효과에 스크랩 서처[7] 를 같이 필드에 내놓는 등 대처가 필요하다. 대신 엑시즈나 링크 소환시에는 제약이 없으므로 이 점을 노리는 방법은 있다.
그래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스크랩 서처, 원 포 원과 함께 투입한 뒤 메인 페이즈 1에 스크랩 드래곤 등 각종 에이스를 전개하고 제거 및 전투를 치룬 후, 메인 페이즈 2에 스크랩 마인드리더와 스크랩 서처를 특수 소환한 뒤 스크랩 드래곤과 싱크로하여 아토믹 스크랩 드래곤을 뽑아 상대 묘지를 정리하여 다음 상대의 행동을 방해하거나, 퍼미션이나 수비형 효과를 지닌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소환하는 전략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이 카드는 최초의 땅 속성 레벨 1 기계족 튜너이기도 하다. 그래서 스크랩 리사이클러를 투입했을 때 종족이 따로 노는 대부분의 스크랩과 달리 능동적으로 버릴 수 있다. 다만 효과상 스크랩에서만 쓸 수 있으므로 범용 기계족 튜너로서의 의의는 없다. 이런 걸 원한다면 분보그001을 쓰자.
'''수록 팩 일람'''
3.2.2. 스크랩 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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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공통의 배틀 페이즈 종료시 자폭 효과 가지고 있지만, 이쪽은 직접 공격 가능과 더불어 공격했을 때에 배틀 페이즈 종료시 자폭하는 형태이다. 데미지를 약간 주고 수월하게 몬스터를 샐비지할 수 있으나, 배틀 페이즈시에 발동되는 효과가 그러하듯이 타이밍이 느리고 전투가 불가능한 선공시에는 발동조차 못해서 실제로 사용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기본적으로는 직접 공격 후 자괴하는 효과보단 레벨 2 스크랩 튜너라는 점에 의의를 둔다.
스크랩 키메라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레벨 2란 점에서, 일단 싱크로시 레벨을 4+4+2로 계산하여 아토믹 스크랩 드래곤을 뽑을 수 있게 설계된 듯하다. 두 카드가 같은 팩에서 나왔기에 가능성이 큰 편. 그러나 필드에 좀 남아 있을 만한 비튜너 스크랩 레벨 4가 딱히 없는지라 실제로 이렇게 하는 건 힘들다. 가능한 조합이라곤 사실상 스크랩 키메라 2장 + 이 카드 뿐. 스크랩 샤크는 어찌어찌 살아남았다 해도 스크랩 키메라의 효과를 발동하는 순간 터져버리고, 스크랩 콩은 일반 소환하면 파괴된다.
2021년 시점에서도 스크랩 소속 레벨 6 싱크로 몬스터는 없기에 스크랩 키메라로 소환시에는 스크랩 와이반 등 링크 소환을 해야 한다. 다만 이 카드 자체는 싱크로 소재시 제약이 없기 때문에, 스크랩 골렘으로 소환하면 스크랩 데스데몬에 얽매일 필요없이 범용 레벨 7 싱크로 몬스터 소환을 노릴 수 있다.
카드 이름을 따지면 스크랩 외에도 웜에 들어가지만, 시너지가 없는 건 둘째치고 그쪽은 '웜'은 카드명과 같이 파충류족이란 종족까지 같이 지정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서포트도 못 받는다.
'''수록 팩 일람'''
3.2.3. 스크랩 고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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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력이 낮지만, 전투 내성이 있어서 효과를 발동하기 쉬운 편. 다크 레조네이터와는 달리 설령 자폭하게 될 상황이더라도 최소한 그 배틀 페이즈엔 공격을 막을 수 있다. 이 카드가 스스로의 효과로 파괴되는 것도 "스크랩" 카드의 효과로 파괴되는 것이기에 샐비지 효과의 발동이 가능하다. 단, 이 카드를 앞면 수비 표시로 특수소환하거나 뒷면 표시에서 공격 대상이 되어 앞면 표시가 되었더라도, 상대가 앞면 수비 표시인 이 카드를 추가로 공격하지 않는 한 자괴 효과는 발동되지 않는다.
첫 등장시에는 스크랩 에리어로 서치한 후 뒷면 표시로 낸 뒤 전투 파괴 내성으로 버티고, 다음 턴에 다른 스크랩의 효과로 파괴하거나 스크랩 골렘의 릴리즈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었다. 따라서 초창기 스크랩 덱에서는 3장 투입되었던 카드였지만, 시간이 흐르며 폭발적인 전개와 카드 파괴 정도는 우습게 하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아무 대비없이 뒷면 수비 표시로 전투 내성 몬스터를 내고 턴을 넘긴다는 것 자체가 자살 행위가 되었기 때문에 초반 벽 역할로 스크랩 고블린을 사용하지는 않게 되었다.
현재는 스크랩 골렘과의 조합[8] 이나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로 특수소환할 수 있는 스크랩 튜너로 활용하기 위해 1장 정도 투입되는 편이다. 전투 내성 효과는 상대가 할 일을 다하고 마무리 삼아서 남은 파괴 효과나 전투로 스크랩 드래곤을 파괴했을 때, 유언 효과로 스크랩 고블린을 수비 표시로 내서 제거 수단을 소진한 상대의 배틀 페이즈를 1턴 막는 용도로 활용된다.
최초의 야수전사족 레벨 3 튜너이며, 고블린 카드군에도 들어간다. 그래서 스크랩 덱이 아니더라도 방어 능력이 뛰어난 편이기에 야수전사족 위주 덱 등 다른 덱에서도 수비벽 겸 레벨 3 튜너로 활용할 수도 있다.
'''수록 팩 일람'''
3.2.4. 스크랩 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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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블린과 비슷하나, 전투 내성이 없어서 효과 발동은 미묘. 자신의 효과로 파괴되어 샐비지 효과를 쓰려면 그리 좋지도 않은 스크랩 카운터와의 연계 정도가 한계다. 그나마 공격력은 어느 정도 있으므로 상대를 공격하거나 다른 스크랩 몬스터의 코스트로 써먹은 후 스크랩 키메라로 되살려서 스크랩 드래곤이나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를 전개하자.
효과로 자주 파괴되는 스크랩의 특성상 숲의 파수꾼 그린 바분하고도 상성이 그럭저럭 좋다. 단 바분을 쓰는 덱에서 이 카드의 샐비지 효과까지 발동하기는 힘드니 바분과 시너지를 보려면 스크랩 위주의 야수 덱을 짜야 한다. 일단 핵심인 키메라와 능동적으로 자괴 가능한 오르트로스도 야수족이라 불가능하진 않다.
사실 더 좋은 효과를 지닌 스크랩 오르트로스가 나오면서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스크랩 오르트로스는 특수 소환 몬스터인 탓에 소생제한에 걸려서 마음대로 묘지로 보내긴 힘든 카드라서 1~2장씩은 함께 쓰이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소환 제약이 없으며 더욱 좋은 효과를 지닌 스크랩 랩터가 나오면서 억지로 비스트를 투입할 이유는 없어졌다. 레벨 4 튜너로 오르트로스와 랩터을 넣고 나면 덱 자리가 부족하다.
'''수록 팩 일람'''
3.2.5. 스크랩 오르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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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스트에 이은 레벨 4 스크랩 튜너. 공격력이 100 높고 특수 소환 및 능동적인 자폭이 가능한 우수한 카드다. 이 카드의 존재로 인해 스크랩 콩은 스크랩 팩토리가 없던 시절엔 평가가 나락에 떨어진 적이 있었다.
특수 소환 몬스터라서 일반 소환이나 세트는 할 수 없고 일단 패에서 한번 특수 소환한 다음에만 묘지에서 소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스크랩 몬스터로 바로 샐비지할 게 아니라면, 스크랩 튜너라고 덱에서 묘지로 보내면 안된다. 조건을 만족한 후에 묘지에서 특수 소환이 가능해서 스크랩 골렘, 스크랩 키메라로 소생할 수 있다. 주로 스크랩 키메라를 소환하고 스크랩 튜너를 특수 소환 >> 이 카드를 스크랩 에리어로 서치한 후 특수 소환 >> 자괴 혹은 다른 스크랩 튜너를 파괴하고 샐비지 >> 레벨 8 싱크로/4축 엑시즈/링크 소환 등으로 활용된다. 스크랩 팩토리가 있을 경우, 자괴 단계에 스크랩 골렘을 리쿠르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소생 제한 룰 외에도 자신 필드 위에 다른 스크랩 몬스터가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에, 패에 스크랩 몬스터가 이 카드 1장만 있을 경우엔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므로 키메라와 마찬가지로 초동 카드로서는 스크랩 랩터에 밀린다. 효과 자체는 우수하기에 스크랩 주축 덱이라면 투입은 잘 되지만, 초반 패 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크랩 랩터 3장, 스크랩 에리어 3장을 먼저 투입한 후 이 카드를 1~2장 넣는 것으로 수를 조절하는 편. 대충 본래 스크랩 오르트로스의 입지를 스크랩 랩터가 가져가고, 스크랩 오르트로스는 당시 스크랩 비스트와 비슷한 입지가 된 셈이다.
한국에선 프리미엄 팩 9에서야 겨우 정발. 스크랩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카드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에 수입되기까지 3년이나 걸렸다.
모티브는 오르토스.
'''수록 팩 일람'''
3.2.6. 스크랩 랩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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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용 이중소환 + 테라포밍처럼 운용할 수 있는 튜너. 지금까지 스크랩의 효과로 파괴되면 묘지의 카드를 회수했던 기존 튜너들과 달리 이쪽은 덱에서 튜너 외 스크랩 몬스터 또는 팩토리를 서치한다. 튜너인 덕분에 스크랩 에리어로 서치가 가능하며, 레벨 4의 공룡족이기에 화석조사로도 서치가 된다. 즉, 스크랩과 공룡족 서포트를 동시에 받는 만큼 작정하고 덱을 짜면 선턴에 패에 넣기 쉽다. 정통 스크랩 덱에서도 오로지 이 카드를 서치하기 위해 화석조사를 넣는 걸 고려할 수 있을 정도의 고성능 카드.
이 카드의 ①②효과를 사용해 바로 스크랩 리사이클러를 서치, 소환해줄 수 있게 되어 리사이클러-와이반형 초동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정통 스크랩 덱에서도 스크랩 키메라와 스크랩 팩토리를 바로 가져와 발동할 수 있으므로 채용 가치는 아주 높다. 특히 정통 스크랩의 핵심 카드인 스크랩 팩토리가 테라포밍과 그 대용품들의 제한으로 인해 서치가 힘들어졌는데, 아예 전용 서치 튜너가 나왔으니 스크랩 에리어로 간접적인 서치까지 가능해졌다.
공룡족 위주의 덱에서도 상당히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영혼을 먹는 오비랍토르의 제한으로 인해 다소 부족해진 '자신 필드의 몬스터 파괴 효과'를 가지고 있는 하급 공룡족[9] 이라 베이비 케라사우르스/쁘띠라노돈의 효과를 쉽게 발동시켜주며, 공룡족 만으로도 이 카드를 부르는 것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시너지가 좋은 편이다. 공룡족 베이스에 스크랩을 용병으로 채용한 덱도 연구되는 중. 어찌보면 처음부터 스크랩과 공룡족 공동 지원에 초점을 맞춘 카드일지도 모른다.
'''수록 팩 일람'''
3.2.7. 스크랩 솔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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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없는 레벨 5 튜너 몬스터. 스크랩 튜너답게 묘지로 보내고 소생하는 방법이 많으므로, 어드밴스 소환시 최소한 이득은 보는 스크랩 골렘과는 달리 어드밴스 소환할 일은 없다. 패로 오기 전에 빨리 묘지로 버리는 것이 좋으며, 패로 먼저 와버렸다면 패 코스트 등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싱크로 제한이 있으나, 어차피 주 용도는 스크랩 키메라로 소생하여 스크랩 트윈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하는 것이니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아니면 싱크로 소환을 하지 않고, 키메라와 함께 나름대로 높은 공격력을 살려서 비트를 하는 법도 있다.
다만 이 카드 자체의 성능은 튜너라는 점만 빼면 스크랩 골렘에 비해 떨어지고, 단독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또한 스크랩 팩토리와 스크랩 와이반 덕분에 스크랩 골렘을 소환하는 것도 용이해져서 스크랩 트윈 드래곤도 스크랩 골렘으로 레벨 4 튜너를 부르면 해결되기 때문에, 스크랩 트윈 드래곤의 소환 루트를 확장하고 싶다는 게 아니면 꼭 투입할 필요는 없다.
'''수록 팩 일람'''
4. 엑스트라 덱 몬스터
4.1. 싱크로 몬스터
스크랩 데스데몬을 제외한 스크랩 싱크로 몬스터에게는 자신 필드의 카드 1장을 파괴하고 상대 카드를 건드리는 효과가 있고, 상대에 의해 파괴되면 묘지에서 싱크로 몬스터 이외의 스크랩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가 있다.
4.1.1. 스크랩 데스데몬
무효과 레벨 7 스크랩 싱크로 몬스터.
4.1.2. 스크랩 드래곤
자신 필드의 카드 1장과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파괴하는 레벨 8 스크랩 싱크로 몬스터.
4.1.3. 스크랩 트윈 드래곤
자신 필드의 카드 1장을 파괴하고 상대 필드의 카드 2장을 패로 되돌리는 레벨 9 스크랩 싱크로 몬스터.
4.1.4. 아토믹 스크랩 드래곤
자신 필드의 카드 1장을 파괴하고 상대 묘지의 카드 3장을 상대의 덱으로 되돌리는 레벨 10 스크랩 싱크로 몬스터.
4.2. 링크 몬스터
4.2.1. 스크랩 와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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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전개력이 떨어졌던 스크랩에게 새로운 원동력을 부여해준 강력한 지원 카드. 스크랩 덱에서 핵심 파츠로 들어가는 스크랩 드래곤과 스크랩 골렘, 스크랩 팩토리의 효과를 한꺼번에 합쳐놓은 듯한 효과다. 그래서 필드 마법에 의존했던 예전과 달리 몬스터로도 충분히 전개가 가능해졌다. 신 마스터 룰 개정으로 인해 일부 테마의 전용 링크 몬스터가 유명무실해진 것에 반해서, 스크랩 와이반은 애초부터 링크 마커 제공보다는 스크랩 덱의 전개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기에 여전히 핵심 카드로 활용된다.
①의 효과로 싱크로 몬스터를 포함한 아무 스크랩이나 소생시킨다면 자신 필드의 카드 1장을 그 대가로 파괴해야 하는데, ②의 효과 덕에 아무 생각없이 소생시킨 몬스터를 파괴해도 손해는 없다. 소생시킨 스크랩이 샐비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면 어드벤티지는 +1이 되고, ②의 효과로 덱에서 1장 꺼내오니 다시 +1, 여기에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덤으로 파괴하면 완벽하다. 특히 이 효과는 대상 비지정 효과이기 때문에, 스크랩 드래곤들로 처리가 곤란한 대상 지정 내성 카드를 파괴할 수 있다. 보통 소생 어드벤티지는 스크랩 싱크로 몬스터 ≥ 스크랩 골렘 > 스크랩 튜너 > 일반 스크랩 정도가 되지만, 필드와 패 상황에 따라 갈리기도 한다.
기본적인 소환법은 스크랩 키메라/스크랩 골렘 + 스크랩 튜너지만, 더 간단한 소환법은 스크랩 리사이클러를 소환한 뒤 환상수기 오라이온이나 크리스트론-로즈닉스를 버리고 토큰을 꺼내는 것이며, 패의 스크랩 골렘이나 스크랩 솔저를 버릴 목적이라면 제트 싱크론을 활용해도 된다.
'''수록 팩 일람'''
5. 마법 카드
5.1. 스크랩 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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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용 조율. 스크랩 튜너이기만 하면 아무 몬스터나 서치할 수 있다. 초동 카드인 스크랩 랩터를 최우선으로 서치하며, 패로 오기 전에 묘지로 가면 난감한 스크랩 오르트로스를 서치하기에도 좋다.
다만 스크랩 팩토리와 스크랩 와이반이 주요 전개 수단이었던 시절에는, 스크랩 오르트로스를 빼면 스크랩 튜너를 서치하는 것보다 빨리 버리는 것이 더 중요했기에 서치 카드임에도 채용률이 의외로 낮아졌었다. 당시에는 스크랩 오르트로스와 함께 적당히 투입 숫자를 조절했던 편이었다. 하지만 우수한 초동형 튜너인 스크랩 랩터의 등장으로 스크랩 팩토리와 비 튜너 스크랩 몬스터 역시 간접적으로 서치가 가능해졌으니, 사실상 스크랩 만능 서치 카드가 되어 다시금 필수 카드가 되었다.
TCG에선 레어도가 슈퍼 레어로 올랐다.
'''수록 팩 일람'''
5.2. 스크랩 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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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공 마법이라 새크리파이즈 이스케이프하면서 묘지도 불리고 드로우도 할 수 있는 편리한 카드. 처리를 다 하고 파괴하기에 스크랩 고블린 등의 효과는 물론 효과의 발동 타이밍이 '때'라고 지정된 서처의 효과까지 발동한다. 이 카드로 서처를 묻어버리면 그 서처가 곧바로 묘지에서 튀어나온다.
가장 좋은 활용법은 이걸로 '''원하는 스크랩 몬스터를 덤핑하고 파괴된 스크랩의 유언 효과로 샐비지하는 것.''' 스크랩 키메라를 샐비지 하면 바로 싱크로 소환으로 이어갈 수 있다. 묘지로 보내는 효과와 드로우 효과가 우수해서 스크랩 덱이라면 3장 필수인 카드.
'''수록 팩 일람'''
5.3. 스크랩 폴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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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크랩의 공격력을 1000 강화시키는 괜찮아보이는 효과지만, 스크랩은 대량 전개한 몬스터의 공격력을 올려 끝을 보라는 의도와는 잘 안 맞는다.
'''수록 팩 일람'''
5.4. 스크랩 피스트
정크 워리어의 필살기 카드로, 스크랩 리사이클러와 마찬가지로 이름이 겹친 사례이다.
스크랩 카드 효과를 지정하는 효과 자체는 많지만, 상대가 스크랩 피스트를 정크 워리어에게 쓴 후 내 스크랩 몬스터를 공격한 뒤 스크랩 피스트의 "●전투를 실행한 상대 몬스터는 데미지 스텝 종료시에 파괴된다." 효과로 스크랩 몬스터를 파괴해야하는 상황 한정이라 현재로선 사실상 의미가 없다.
5.5. 스크랩 오일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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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페이즈가 스킵되는 디메리트가 있는 소생 카드. 여기에 효과마저 무효화되니 실용성이 없다. 소생 카드라면 이 카드보다 더 좋은 마법 카드들이 있으니 무리해서 투입할 이유는 없다.
'''수록 팩 일람'''
5.6. 스크랩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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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는 소소한 능력치 증가와 함께, 1턴에 1번 스크랩이 효과로 파괴되면 다른 스크랩을 덱에서 리크루트해 오는 효과.
스크랩이 효과로 파괴되는 건 카드군의 특성상 밥 먹듯 일어나는 일인 데다 꼭 "스크랩"의 효과로 파괴되지 않아도 되기에 이 카드는 상당한 어드밴티지를 가져다줄 수 있다. 패에 잡히는 것만은 막고 싶은 스크랩 골렘이나 솔저를 덱에서 바로 리크루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우수. 다만 스크랩 서처처럼 묘지로 보내졌을 "때"에 발동하는 거라 체인이 2개 이상 걸리면 타이밍을 놓칠 수 있으니 상황을 봐가면서 써야 한다.
스크랩 미러매치에선 스크랩 팩토리를 먼저 뽑는 쪽이 사실상 이기는데, 어느 쪽의 스크랩 몬스터가 파괴되든 간에 '''스크랩 팩토리가 깔려 있는 쪽의 플레이어가 리크루트해오기''' 때문이다. 덕분에 상대 스크랩을 파괴하고 자기가 리크루트해오거나 그 반대의 상황도 일어날 수 있다.
스크랩 데스데몬이 용광로에서 녹고 있는데 엄지를 올린 손을 위로 내밀어 대놓고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패러디를 한 일러스트가 인상적이다. 또한 일러스트 구석을 보면 파괴되기 일보 직전의 스크랩 비스트가 덜덜 떨고 있다.
기본 레어도는 노멀이지만 스크랩 운영의 핵심이라 그런지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선 울트라 레어로 수록됐다.
'''수록 팩 일람'''
6. 함정 카드
6.1. 스크랩 크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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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의 바람도 안 쓰이는 마당에, 굳이 이 카드를 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수록 팩 일람'''
6.2. 스크랩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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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이 수비 표시로 있는 경우는 수비 표시일 때 공격받으면 자괴하는 스크랩 고블린이나 스크랩 비스트의 효과를 쓸 때 정도. 스크랩 고블린은 어차피 전투 파괴 내성이 있어서 이런 거 없어도 알아서 자괴하니 꼭 필요한 카드는 아니지만, 스크랩 비스트는 대개 그대로 맞아죽으니 이 카드를 쓰면 자괴 효과를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며, 반사 데미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스크랩 고블린의 경우도 '어차피 죽을 거 반사 데미지라도 주자'란 생각으로 써먹어볼 순 있다. 다만 스크랩을 스크랩 효과로 파괴하는 방법은 자괴 효과 외에도 널리고 널렸기에 쓸만한 카드는 아니다.
일러스트엔 자괴해봤자 좋을 게 없는 스크랩 키메라가 있다.
'''수록 팩 일람'''
7. 관련 카드
7.1. 고철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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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코스트로 스크랩을 소생시키는 전용 소생 카드. 효과 무효, 배틀 페이즈 스킵까지 걸어버리고 싸이크론에 박살나기도 쉬운 스크랩 오일존보단 낫지만, 상대에게 의존해야 한다는 점과 묘지를 자주 이용하는 스크랩에서 카드를 2장이나 제외해야 해서 쓰기 힘들다.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도 잘 안 쓰는 마당에 이렇게 쓰기 힘든 카드까지 굳이 써야 할 이유는 없다. 상대 필드에 소환시킬 수 있다는 점만 빼면 스크랩이 아닌 몬스터도 지정가능한 취사소생도 있다.
굳이 쓰겠다면 같은 이름의 카드가 3장 모여있을 때 쓰거나, 어차피 소생시키기도 불편하고 상대가 별로 소생시켜주고 싶지도 않을 스크랩 드래곤류 2장을 미끼로 선택하고 나머지 1장은 진짜 원하는 몬스터로 선택하는 정도는 가능하다. 그 외에도 상대 필드에 소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스크랩 서처도 미끼로 포함해 상대에게 고통의 선택을 강요하는 것도 한 방법. 이차원에서의 매장 같은 제외 대책 카드의 활용도를 늘리기 위해 같이 쓰는 수도 있다.
원래 영어판은 그냥 평범한 이름의 카드였지만, 엑스트라 팩에서 일본어판이 나오면서 이름이 말장난이 됐다. 일본어로 쓰면 'ポンコツの意地'(퐁코츠노 이지)인데, '봉코츠노 이지'라고 읽는 범골의 의지(凡骨の意地)와 이름이 굉장히 비슷하다. 참고로 그쪽의 영어명은 'Heart of the Underdog'로 이 카드와 완전히 달랐다. 일본에서 대체 뭐하러 '데스'를 덧붙였냐고 은근히 까이던 스크랩 데스데몬과 달리 이쪽은 발표 당시 센스 있는 이름이란 반응이 많았다. 그 대신 스크랩 카드 중 이 카드만 이름이 따로 놀게 되었지만, 현재 스크랩 마법/함정을 지정하는 카드는 없으므로 딱히 불이익은 없다.
카드의 일러스트를 보면 박살난 스크랩 고블린과 스크랩 솔저의 잔해 위에서 반파된 스크랩 비스트가 스파크까지 튀기며 으르렁대고 있다.
'''수록 팩 일람'''
[1] 스크랩 리사이클러, 스크랩 서처, 스크랩 헌터, 스크랩 샤크, 스크랩 골렘이 등장.[2] 실제로 게임 오버 더 넥서스에서 플라시도가 스크랩 몬스터의 자폭으로 와이젤을 특수 소환하는 전술을 이용한다.[3] 스크랩 마인드리더, 스크랩 브레이커, 스크랩 데스데몬, 고철의 의지.[4] 스크랩 랩터로 스크랩 리사이클러를 서치할 수 있기에, 스크랩 리사이클러 3장 투입 후 스크랩 랩터를 추가로 투입해서 첫 턴에 스크랩 리사이클러를 사용할 확률을 올릴 수 있다.[5] 이때 다른 수단으로 링크 소재를 충당할 수 있다면, 저 카드들 외에 원하는 기계족 카드를 버릴 수 있다.[6] 단, 이 단계에서는 스크랩 리사이클러의 덤핑 효과는 타이밍을 놓치므로 주의.[7] 스크랩 마인드리더의 파괴와 소생 효과는 동시에 처리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스크랩 서처를 불러낼 수 있다.[8] 스크랩 드래곤 등 레벨 8 싱크로를 하거나, 상대 필드의 빈 칸에 공격 표시로 소환해서 샌드백으로 만들기 용도.[9] 물론 패에서도 파괴 가능하고 진화약 서치도 가능한 주옥수-아르고사우르스도 있지만, 스크랩 랩터는 레벨 4 스크랩 튜너라는 점으로 차별화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