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파수꾼 그린 바분
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1.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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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유희왕 R에 등장하는 카드 프로페서의 미세스 마이코 카토가 사용하던 에이스 카드였다. 구 재정과 마찬가지로 전투 파괴를 트리거로 삼아 덱에서 특수 소환되었으며, '카멜레온 컬러'라는 장착 마법을 통해 직접 공격을 하면서 어둠의 유우기를 궁지로 몰았다.
공격명은 '해머클럽 데스(ハンマークラブ・デス, Hammer Club Death)'. 이는 5D's도 동일하다.
1.2.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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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필드의 야수족 몬스터가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에 1000 LP를 코스트로 지불하는 것으로, 자신을 패나 묘지에서 특수 소환하는 유발효과를 가진 효과 몬스터.
공격력이 최상급으로선 조금 부족하지만 암흑의 만티코어와 마찬가지로 패에 1장, 묘지에 1장이 있다면 다른 한쪽이 파괴되어도 다른 한쪽이 묘지에서 튀어나오기 때문에 LP가 허락하는 한 계속 우려먹는게 가능했으며, 간단하게 특수 소환이 가능한 몬스터 중에서는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충분히 위협적이다. 이 카드가 무제한이었던 시절에는 야수족 몬스터 하나가 파괴된 순간 바분이 하나도 아니고 2~3장씩이나 튀어나오는 끔찍한 사태도 있었다.
묘지로 가는 순간, 1000 LP를 회복하는 재빠른 날다람쥐와 병행하면 페널티가 상쇄되며 직접 공격으로 데미지를 준 몬스터를 파괴하는 데스 카운터와 병행하면 묘지와 필드에 있는 그린 바분 2장으로 번갈아가면서 부활해 상대방을 죽을 때까지 패는 것도 가능했다. 그래서 한동안 제한을 유지했다.
그러나 코나미가 2009년 3월 1일부로 '''에라타를 먹이면서''' 이뤄진 룰 재정과 함께 준제한으로 풀리건 말건 의미가 없게 되어 피를 본 카드. 기존에는 야수족 몬스터가 전투로 파괴되었을 경우에도 특수 소환이 가능했지만, 2009년 3월 1일부로 이 특수 소환 효과는 데미지 스텝에 끼어드는 것이 불가능하고, 효과에 의한 파괴에도 2장이 동시에 효과를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재정이 나면서 결국 효과에 의한 파괴에만 1장이 튀어나오도록 적용되게 되었으며, 이후 결투자의 영광에서 재록되면서 텍스트에 효과 파괴에만 대응한다는 것을 확실히 했다.
효과 파괴에만 대응하기 때문에, 그냥 닥치고 비트 다운으로 때려잡으면 바분은 나오지도 못하고 바보가 되는 것. 또한, 바분 하나가 특수 소환되면 그 체인 처리로 인해 다른 바분은 나올 수가 없게 되어 한번에 바분이 둘씩이나 기어나오는 사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이전의 위력을 찾기는 힘들 듯. 그래서인지 09/09/01부로 무제한으로 그냥 내려왔다. 대신 자괴 효과를 가진 시치미떼는 주머니 쥐가 등장하여 좀 더 능동적인 소환이 가능해졌다.
사실 에라타 유무와 상관없이 '''파괴시킨 몬스터를 묘지에 안 보내면''' (제외, 패 또는 덱으로 바운스, 묘지로 보내지 않고 바로 내 필드로 가져오기, 두들겨 패도 필드에 남아서 파괴가 안 된다는 등) 되는 매우 큰 약점이 존재하긴 한다. 비슷한 조건으로 특수 소환하는 바렛 덱도 마찬가지다.
DS용 게임에서는 CPU 듀얼리스트로서 등장하기도 한다. 당연하게도 그린 바분을 채용한 야수족 덱을 사용. 잠시 키 조작을 하지 않으면 생긴것과는 달리 "나의 전략 앞에서 손도 발도 못 내밀고 있는 모양이군..." 같은 대사를 하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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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5D's 96화에서 팀 유니콘의 안드레가 사용하면서, 머시너즈 스나이퍼에 이어 유희왕 R 출신 카드 중 두번째로 애니 데뷔를 하게 되었다. 여기서는 죽여도 계속 부활하는 끈질김을 보여주지만, 스타더스트 드래곤에게 파괴된다.
유희왕 VRAINS 27화에서는 하노이의 기사단원과 듀얼을 시작한 시마 나오키의 패에 '''3장'''이 잡힌 것으로 등장[2] . 똑같이 패 상태가 영 좋지 않았던 하노이의 기사가 패 좌절을 발동해준 덕분에 패 2장이 교체되었음에도 나온 것은 옐로 바분과 야성해방. 그리고 하노이의 기사와 나오키는 또 말렸다면서 속으로 한탄한다. 다만, 하노이의 기사는 봉황신의 깃털을 뽑았다는 걸 자각하고, 인벨즈 마디스를 코스트 삼아 발동하여 패 좌절을 덱 맨 위에 올리고 다음 자신의 턴 패 좌절로 드로우한 소울 차지로 묘지의 인벨즈 마디스들을 소환할 기회를 만들어 승기를 잡는다. 그러나 자신의 라이프 포인트가 1000이 되도록 상실시켜가며 인벨즈 마디즈를 3마리 소환해 인벨즈 그레즈를 소환한 탓에, 시마가 자신의 턴이 오자마자 기적적으로 뽑은 사이버스 위저드로 그레즈를 수비표시로 바꾸고 관통 대미지를 먹여 원턴킬로 승리한다.
사실 시마 나오키의 패가 완전히 말린 탓에 필드가 완전히 텅 비었고, 그린 바분을 특수소환할 조건[3] 을 갖추지도 못했으니 그냥 두 마리만 꺼냈다면 하노이 기사가 충분히 이겼겠다만, 그 걸 모르고 있었기에 상술한 그린 바분의 위력을 경계한 것이 독이 되어 사이버스 위저드에게 원턴킬 당할 조건을 스스로 깔아버렸다.
60화에서 고스트 걸과의 마스터 듀얼에서 이중소환으로 꺼낸 스크랩 콩 2장의 자괴 효과를 통해 그린 바분 2장을 꺼내는 기염을 토했지만, 리버스 카드도 경계하지 않고 그렇다고 데미지를 더 줄 수 있도록 그대로 공격하지도 않고서 공격력도 똑같은 숲의 철인 메탈 바분을 링크 소환해버린다. 의기양양해하지만 결국 얼터가이스트의 콤보에 의해 모처럼 소환한 메탈 바분이 바운스되고[4] 처절하게 발린다.
2. 관련 카드
2.1. OCG화 된 카드
2.1.1. 고대 크림즌 에이프
2.1.2. 숲의 사냥꾼 옐로 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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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필드의 야수족 몬스터가 전투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에 자신을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유발효과를 가진 효과 몬스터.
북미판 광속의 스타더스트의 추가 카드. 이후 엑스트라 팩 3에서 OCG로 건너왔다.
간단히 말해서 개정 변경으로 그린 바분이 대응할 수 없게 된 전투파괴에 대응하게 된 버전. 재빠른 날다람쥐와 궁합이 좋지만 패에서만 특수 소환할수 있다는 건 약점. LP 대신 묘지의 야수족을 2장 제외하는 코스트다. 즉 초반에 잡아야 제대로 쓰는 그린 바분과는 달리 후반에 잡아야 제대로 쓸 수 있다. 아무리 그래도 야수족은 더이상 룰 개정 이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현재 야수족 몬스터 중 많이 사용되는 레스큐 래빗은 에볼에서 다른 용도로 쓰이니…
2.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2.2.1. 숲의 철인 메탈 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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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VRAINS 60화에서 브레이브 맥스가 고스트 걸과의 듀얼 중 사용한 에이스 몬스터. 숲의 파수꾼 그린 바분 2장을 소재로 링크 소환되었다. 링크 2 몬스터 중에서는 가장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공격도 효과 발동도 못 해보고 그대로 얼터가이스트 실키타스의 효과에 의해 허무하게 바운스되며 퇴장.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효과를 따로 공개하지 않아 그대로 묻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