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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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ttles'''
1. 개요
2. 설명
3. 생산 과정
4. 맛
4.1. 일반판
4.2. 리미티드 에디션
5. 기타
6. 비틀즈와의 비교


1. 개요


1974년 영국에서 처음 생산되었고[1], 1982년 미국 리글리 Jr.컴퍼니[2]에서 생산하여 국내에도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과일향이 나는 츄잉 캔디.

2. 설명


겉에 슈가 코팅이 되어있는 초코볼 모양의 젤리. 입 안에 넣고 물어보면 코팅이 부서지면서 바삭바삭한 식감을 보여주며 이후 내부의 젤리조직의 사각사각한 식감과 과일향이 일품인 미국산 젤리.
국내에서는 세한유통, 이후에는 한국 마즈가 수입판매하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비틀즈가 이 스키틀즈의 모방 제품이다. 작은 사이즈의 포장도 있으나(1000원) 대부분 매장에서 판매하는 규격이 위 사진의 것과 다르게[3]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로, 그 만큼 양이 매우 푸짐한 것이 특징이다. 알 가운데에 인쇄된 S가 트레이드 마크.
과일향이 나는 프루츠, 그 외에도 기본형인 오렌지, 심지어 초콜릿 향이 나는 버전도 있으나 국내에선 빨간색 포장의 프루츠와 초록색 포장의 사워 외엔 구하기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멘토스와 비슷하게 사이다 등지에 몇 알 넣으면 격렬하게 기포를 발산하며 사이다를 자신의 색으로 물들인다. 맛도 어느정도 녹아드는 편이지만, 계속 넣어두면 부피가 약간 줄고 딱딱하게 굳는다. 가끔 하얀 s자가 표면에 둥둥 떠다니는 일도 볼 수 있다.
시애틀 시호크스의 러닝백 마션 린치가 스키틀즈에 환장하는 걸로 유명하다. 어릴적 부터 경기전에 항상 먹는다고..
여담으로 위에 s자가 있는것만 빼면 M&M'S와 판박일 정도로 비슷하다. 생긴 모양과 미국산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엠앤엠즈 초콜릿과 같은 음식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소리를 들을 때 마다 스키틀즈 매니아들은 오열한다 카더라. 심지어는 1990년대 후반에 나온 스파이크 리 감독의 "He got Game"이 국내에 발매될 당시, 주인공 제이크가 어린 딸이 좋아하는 스키틀즈를 사다 주는 장면에서 번역가가 이걸 m&m's과 착각한 모양인지 분명 스키틀즈라고만 부르고 있음에도 브랜드명까지 생략하고 그냥 초콜릿이라고 번역하는 일도 있었다.[4]

광고 컨셉이 약을 빤 컨셉들로 유명하다. 가령 스키틀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사실 기린이 무지개를 따먹으면 그 기린의 젖을 짜서 만드는 것이라는 광고나, 만지는 모든것을 스키틀즈로 만들어버리는 남자가 출연하여 자신의 가족들마저 스키틀즈로 만들어버렸다며 한탄하는 광고 등. 캐치프레이즈는 다양한 색상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Touch the rainbow, Taste the rainbow!'''(무지개를 느껴라, 무지개 맛을 느껴라!)이다. 여담으로 고전 영화 평론 영상 시리즈 Nostalgia Critic에서 이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하여 케어베어 극장판 리뷰에서 악역을 무지개 파워로 퇴치하는 장면에서 "Taste the rainbow, motherf*cker!"라고 외친것이 반향을 이끌어서 인터넷 밈이 되었다.

3. 생산 과정



스키틀즈가 미국 마즈 리글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과정. 기본적으로 둥글넙적한 모양을 잡은 후 겉면에 설탕으로 겹겹이 막을 씌운다. 마지막으로 스키틀즈 위에 특유의 'S'자를 프린팅하면 완성. 하지만 기묘하게도 이 영상에서는 이미 완성된 스키틀즈가 컨베이어 벨트를 빙빙 도는 모습만 나온다.

4. 맛


'포장지 색깔 - 맛' 순이다.

4.1. 일반판


  • 빨강색 - 후르츠(기본 과일맛) - 대용량의 226g 버전을 국내에서도 판다.
  • 연두색 - 사워(후르츠 안쪽에 신맛이 첨가되었다.)[5]
  • 보라색 - 와일드베리맛(라즈베리, 메론베리, 와일드체리, 딸기, 베리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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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랑색 - 블랜더즈 (두가지맛을 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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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록색 - 리들즈,미스테리 (색과 맛이 다름. ex/색은 라즈베리인데 맛은 워터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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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색 - 트로피컬 (열대과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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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황색 - 크레이지 코어스 (겉과 속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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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랑색 - 피즐드 후르츠 (와일드베리에 사워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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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녹색 - 프레쉬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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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동색 - 초콜릿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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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색 - 과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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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색 - Darkside(The other side of the 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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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색 -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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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리미티드 에디션


  • 노랑색 - 카니발 프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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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림색 -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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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색 - 랜덤 : 독일 노르트라인 배스트팔렌주의 파더보른에서 발견한 스키틀즈 리미티드 에디션. 들어있는 사탕들의 맛을 일반 버전과 동일하지만 색상이 모두 흰색이다.

5. 기타


  • 스키틀즈 드링크(...)
JOLLY에 소개된 적이 있다. 색깔은 야쿠르트 색인데, 마셔본 이들의 평을 종합하자면 걸레 빤 물 같은 빛깔에 첫인상은 파티에서 벌칙게임 할 때 음료수들 아무거나 막 섞은 것 같고 향은 구토향인데다 뒷맛은 과식을 하고 트림을 할 때 위액과 섞인 뱃속의 음식물이 조금 나온 것을 다시 삼키는 맛이라고 한다.
  • 영화 나쁜 녀석들 시리즈에서 윌 스미스와 함께 콤비로 나오는 마틴 로렌스가 연기한 캐릭터 마커스 버넷이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스키틀즈를 언급하는데 3편에서는 나오지 않는 듯하다. 1편에서는 자신과 동료 마이크[6]를 강도로 오해한 가게 주인에게 역으로 총을 겨눠 협박할 때 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나오고 2편에서는 마이크에게 부부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언급할 때[7] 나오는데 1편과는 달리 자막에서는 그냥 사탕이라고 나오지만 들어보면 스키틀즈라고 말하고 있다.

6. 비틀즈와의 비교


아무래도 비틀즈의 원조격인 물건이다 보니 비틀즈 팬과 스키틀즈 팬들 사이에서 다툼이 자주 일어나는데, 실제 둘 사이엔 저마다의 특징이 있으며, 단지 기호 차이를 품질의 차이로 몰고가는 것은 잘못된 확대해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따지고 보면 M&M과 멘토스가 먼저다.
둘 사이의 차이점을 나열 해 보자면, 우선 스키틀즈는 비틀즈에 비해서 좀 더 부드럽고 찰지다. 그리고 단맛이 더 강하며 비교적 신맛이 덜하다.
그에 비해 비틀즈는 과일향이 더 강하게 나며 맛도 확실하게 더 시다. 그래서 비틀즈만 먹다가 스키틀즈를 먹으면 너무 달아서 혀가 뒤틀리고, 그 반대의 경우엔 너무 셔서 혀가 뒤틀린다(...)
그 외에도 공통점을 들어 보자면 둘 다 좀 먹다 보면 턱이 아프거나 입천장이 까진다. 더한 경우는 혀 한가운데가 갈라지는 정도. 결국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알아서 각자의 취향대로 먹는 것이 좋겠다.

[1] 당시 이름은 'Glees'였다.[2]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 필드의 그 리글리 맞다. 시카고에서 창립한 미국 최대의 , 사탕 브랜드. 일제강점기에도 일본 수입업체를 통해 리글리 사탕들이 소개된 바가 있다. 2008년 마즈(Mars) 캔디 사에 인수되었다.[3] 위의 것이 예의 1000원 포장이다.[4] 사실 지금도 악명높은 오역가가 있긴 하지만 그나마 많이 나아졌는데 90년대엔 이런 과도한 의역 내지 오역이 상당히 많았다. 해당작에선 워싱턴 위저즈의 이름 변경 전 팀명인 불리츠를 불스로 번역하는가 하면, 로맨틱 코미디의 클래식 제리 맥과이어에서도 오역 및 의역이 넘쳐난다.[5] 원래는 후르츠에 신 맛이 나는 하얀 가루가 묻혀 있는 형태였으나, 리뉴얼 되며 안쪽에 신맛이 나는 성분이 들어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즉 비틀즈와 별 차이가 없어졌다.[6] 윌 스미스가 맡은 캐릭터[7] 이 때 카메라를 통해 둘의 은밀한 대화가 가게 전체에 공개되어 사람들에게 동성애자 커플로 오해를 받고 가게를 맡고 있던 주인의 아들은 더 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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