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제다이 아웃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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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Jedi Knight II: Jedi Outcast'''
1. 개요
2002년 발매된,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미스테리 오브 시스의 후속작. 전작으로부터 2년 뒤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스타워즈: 다크 포스 사가 프랜차이즈의 4번째 작품. 퀘이크 3 엔진을 이용해 제작한 게임이다. 스팀, 오리진에서 $9.99에 구매가 가능하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높은 편. 제다이 아카데미를 먼저 해보고 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인데 초반엔 주인공인 카일 카탄이 포스 능력을 봉인한 상태이기 때문에 광선검 없이 싸워야 한다. 이 부분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여기서 포기하는 유저들도 많다. 또 스톰트루퍼가 장난아니게 강해서 충격 받았다는 유저도 있으며, 처음으로 광선검을 얻고 이제 블래스터 쯤이야...하고 생각하다가 광선검 획득 후 첫 전투에서 패배하고 충격을 받은 유저도 상당히 많다. '''무엇보다도, 길 찾기가 너무 어렵다.''' 약간의 어드벤처성이 가미된 수준의 고난이도 길찾기 때문에 초반부에 포기하거나 중후반부 이후에도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전작에 비해 매우 다양해진 포스 능력과 라이트세이버 검식이 이 게임의 손꼽히는 장점이며, 현란하면서도 현실적인 라이트세이버 전투는 유저들한테서 큰 호평을 얻었다. 이 덕분에 역대 최고의 스타워즈 게임을 논하는 자리에서 어지간해선 Best 5를 놓치는 법이 없다.
2019년 9월 24일,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되었다. 다만 닌텐도 스위치 같은 콘솔로 조작하기엔 난이도가 꽤 있다. 특히 광선검 없이 진행해야 하는 초반부는 정말 어렵다.
2. 줄거리
일부 게릴라 세력들도 조금씩 수세에 몰려 결국에는 와해되고 있었다. 전쟁의 종식과 함께 반란 연합의 주역이었던 '레이아 공주', '한 솔로' 등의 전쟁 영웅들은 이제 새로운 공화국의 부흥에 힘쓰기 시작하였으며,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이겨낸 젊은 제다이 마스터 '루크 스카이워커'는 그 옛날 제다이의 영광을 재건하기 위해 외딴 행성에 정착하여 '제다이 아카데미'를 설립, 젊고 유능한 포스를 가진 젊은이들을 불러 모아 제다이로써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한편, 은하연방 소속의 용병으로 전쟁 후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제국군의 잔당에 대해서 조사 및 정찰임무를 수행하던 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카일 카탄'. 이 남자야말로 황제가 건조하던 거대병기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빼내어 반란 연합 측에 전달함으로써 전쟁의 종식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사악한 '쟈렉'의 마수에서 '제다이의 계곡'을 지켜냈던 바로 그 인물이었다. 본래 카일은 강력한 힘을 가진 제다이였으나, 자신의 마음속에 깃들어있는 다크 사이드를 느끼고 스스로 포스를 봉인하여 보통 사람으로 돌아왔던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절친한 파트너 '잰'과 함께 어느 행성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카일은, 누군가가 남아있는 제국 잔당의 힘을 규합하여 거대한 반란을 꾀하고 있다는 사실과, 또한 그들이 '라이트세이버'의 원료가 되는 크리스탈을 다량으로 끌어 모아 모종의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커다란 음모의 배후에 옛 제국 해군 장교 출신의 군벌 '파이어' 제독과 강대한 힘을 가진 다크 제다이 '데산'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챈 카일. 그러나 보통사람인 그는 막강한 제다이 파워를 가진 '데산'과의 전투에서 패배함과 동시에 사랑하는 친구 '잰'을 잃게 되고, 분노에 이성을 잃은 카일은 마침내 '제다이의 계곡'으로 날아가 그곳에서 선조들이 남긴 포스의 힘을 받아 다시 한번 제다이가 된다...
3. 무기
- 라이트세이버: 이번 작에서는 세가지 종류의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할수 있게 되었다. 1번 공격은 그냥 베기이고, 2번 공격은 라이트세이버를 날려 공격한다. 처음에는 미디엄 스타일의 라이트세이버 검식을 사용하나, 게임을 진행하게 되면 스트롱 스타일과 패스트 스타일을 배울수 있게 된다.
- 미디움 스타일: 처음에 주어지는 기본 검식. 무난한 공격력, 공격속도를 가지고 있다. 나중에 배우는 스트롱 스타일이나 패스트 스타일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 스트롱 스타일: 힘을 중시하는 스타일. 사정거리가 긴 편이고 정확하게 맞추면 다크 제다이, 상대 제다이(멀티)를 일격사 시킬 정도로 강력하지만 느리다. 검이 검이다 보니 모션이 답답해 보인다. 한번 헛치면 빈틈이 크므로 쉽게 남발하기 어렵다. 레이저를 반사하는 자세도 약간 달라진다. 대체적으로 여기에 포스 스피드를 걸고 공격하는 전략을 쓴다.
- 패스트 스타일: 스피드를 중시하는 스타일. 검을 빠르게 휘두르기에 다루기가 편하다. 일반 적들을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총알도 매우 잘 튕겨내므로 라이트세이버 디펜스의 랭크가 3이라면 총알로 데미지를 입는 경우는 거의 없다.[1] 다만, 공격력이 부족한 감이 있고, 공격 범위가 좁다. 몇몇 모션은 아예 정면으로만 공격하도록 변경되었기에 잘 조준해서 공격해야 한다.
- 전기 진압봉: 초반 근접무기. 사용 동작을 보면 이걸로 적을 때리는 게 아니라 찌른다. 피격당한 적의 몸에는 전류가 흐르는 이펙트가 생긴다. 라이트세이버를 얻은 후에는 아예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브라이어 피스톨: 기본 무기로 주어지는 권총. 후속작에서 나오는 DL-44 해비 블래스터 피스톨과 외형만 다를뿐 성능은 동일하다. 1번 공격 모드에서는 단순히 한발을 발사하지만 2번 공격 모드에서는 최대 5발을 소비하여 차지한 에너지 볼트를 발사한다.
- E-11 블래스터 소총: 일반적인 스톰 트루퍼들의 표준적인 장비이다. 성능은 나름 쓸만하지만 명중률이 심히 낮아 먼거리에서 쓰긴 힘들다. 1번 공격 모드에서는 권총처럼 단발로 쏘나, 2번 모드에서는 자동 소총처럼 연발을 한다. 2번 모드는 탄환을 2발씩 소모한다. MAX인 300발을 기준으로 150발밖에 쏠 수 없다.
- 텐로스 디스럽터 라이플: 스나이퍼 라이플의 위치를 가지고 있는 무기. 줌 스코프는 없으나 2번 공격 모드를 누르면 줌이 된다. 스나이퍼 라이플 답게 명중률이 굉장히 높다. 게이지를 모아서 공격할 수도 있는데 헤드샷이라면 웬만한 적들은 즉사. 다른 총과 달리 이 총은 레이저를 튕겨낼 수 없다. 단, 총이 발사되는 타이밍을 맞춰서 좌우 방향키를 누르면 포스 30을 소모해서 회피할 수 있다. 적 다크 제다이는 이 기술을 매우 잘 사용한다.
- 우키 보우캐스터: 우키 종족이 사용하는 바로 그 무기. 공격력이 적절하고 명중률이 괜찮아 초반 총기류중 가장 쓸만하다. 1번 모드에서는 그냥 쏠경우 단발을 쏘나, 차지할 경우 최대 5발까지 부채꼴 모양으로 발사하며 공격력이 높아진다. 2번 모드에서는 탄환이 튕긴다. 최대 3번까지 튕긴다. 본작에선 우키가 아닌 위케이들이 사용한다. 물론 후속작에선 츄바카가 나오니...
- 디스트럭티브 일렉트로-마그네틱 풀스 2 건: 푸른색 구체를 발사하며 맞으면 전기에 감전된다. 성능은 애매한편이나 드로이드들에게는 효과 만점. 1번 모드에서는 단발을 쏘며 2번 모드에서는 차지를 하여 발사하고 차지해서 쏠경우 주위에도 피해를 입힐수 있다. 후반부에서 얻을 수 있다. 드로이드 Mark1과 Mark2를 상대할때...
- 임페리얼 헤비 리피터 (+ 컨쿠션 런쳐): 기관총(+ 유탄발사기)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무기. 1번 모드에서는 데미지가 약한 탄환을 빠르게 여러발 빠르게 발사한다. 탄환 소비량이 높은편. 2번 모드에서는 유탄 발사기 처럼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푸른색 구체를 발사하는데. 지면이나 적에게 닿으면 터지면서 주위에도 데미지를 입히면서 밀어내는 효과가 있다.
- 골란 암즈 FC-1 플레이셰트 웨폰: 1번 모드에서는 마치 샷건처럼 여러발을 한번에 날려 쏘며 탄환이 퍼진다. 2번 모드에서는 튀기는 2발의 탄환을 발사하며 이 탄환이 적에게 닿으면 폭발한다. 물론 2번 탄은 다크 제다이가 푸시쓰니 웬만해선 쓰지말자...
- 메르-손 PLX-2M 포터블 미사일 시스템: 게임 중반 부터 쓸수있게 되는 로켓 런쳐. 다른 무기들과는 달리 에너지를 이용한 탄환을 쓰지 않기 때문에 몇백발식 표시 되지 않으며 게임 중간중간에 나타나는 충전기로 탄환 충전을 할수가 없다. 포스 푸시로 반사할 수 있으니 적 다크 제다이를 상대로는 쏘지 말자.[2]
- 써멀 디토네이터: 수류탄. 1번 발사 모드에서는 어딘가에게 부딪히기만 하면 폭파하며, 2번 모드에서는 부딪힌 후 3초후에 폭발한다. 던지면 소리가 수시로 나기 때문에 샌드웜을 유인하는 동시에 잡을 수 있다.[3] 다크 제다이는 간단히 반사할 수 있으니 던지지 말 것.
- 트립 마인: 벽이나 천장 등에 설치할수 있는 폭탄. 이 마인에서 나오는 푸른색 레이저에 닿으면 마인이 폭발한다. 게임중엔 쓸일이 별로 없고, 적들이 깔아놓은것을 더 많이 볼수 있다. 적들은 생각없이 달려드나까[4] 유인해서 처리할 수 있긴 하지만, 적들은 그리 빠릿빠릿하게 움직여 주지 않으며, 다크 제다이는 가까이 가는 것만으로도 죄다 때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5] 2차 형태는 설치한 자신 이외의 적이 접근하면 폭발하는, 이름 그대로 "지뢰"식으로 설치하는 것이다.
- 디토네이션 팩: 원격 조종 폭탄. 1번 모드로 설치한후 2번 모드를 누르면 폭발한다. 여러개를 한꺼번에 설치하여 동시에 폭파시킬 수도 있다. 이것 역시 다크 제다이들이 전부 때어버린다.[6]
4. 포스 파워
전작이나 후속작과는 달리 딱히 게임상에서 라이트/다크 사이드 포스를 구분하지는 않는다. 허나, 각 포스의 성질과 전작의 분류를 통해 어디에 들어가는지 충분히 인지할 수 있기에 중립/라이트/다크의 구분을 하기로 한다.
4.1. 중립
- 포스 점프(Force Jump)
- 레벨 1 : 보통 점프(포스 점프를 익히기 전)보다 2배로 점프할 수 있다.
- 레벨 2 : 보통 점프보다 4배로 점프할 수 있다.
- 레벨 3 : 보통 점프보다 8배로 점프할 수 있다.
- 포스 푸쉬(Force Push; F1)
- 레벨 1 : 적들을 넘어뜨릴 수 있다.
- 레벨 2 : 목표물을 뒤로 밀 수 있다.
- 레벨 3 : 한번에 다수의 목표를 밀 수 있다. 또한 라이트세이버 대결중 서로 검이 대치되는 상황을 풀려고 시도할 수 있다.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하면 적은 뒤로 밀리거나 뒤로 쓰러지게 된다.
- 포스 풀(Force Pull; F2)
- 레벨 1 : 물체나 레버 등을 잡아당길 수 있다. 혹은 한명의 적을 잡아당긴다.
- 레벨 2 : 레벨 1의 효과에 적의 손에 있는 무기를 잡아당길 수도 있다.
- 레벨 3 : 레벨 2의 효과를 다수에게 적용한다. 즉 여러명을 동시에 잡아당기거나 그들의 무기를 동시에 잡아당길 수 있다.
- 포스 스피드(Force Speed; F3)
일반 포스점프로 이동하는 거리보다 더 멀리 점프가 가능하나 기술이다.
여담으로 마우스좌, 우측 클릭으로 필살기를 쓰는도중에 포스 스피드를 발동하면 필살기가 느리게 발동된다.(자기가 쓴 포스스피드에 자기가 느려진다!)
슬로우모션으로 필살기를 써보고 싶거나 느릿느릿하게 적을 베어 죽이는 재미도 있으나 강한 적이 잇을경우에는 자제하도록 하자.
- 레벨 1 : 주변의 속도가 5초동안 75%로 느려진다.
- 레벨 2 : 주변의 속도가 5초동안 50%로 느려진다.
- 레벨 3 : 주변의 속도가 5초동안 25%로 느려진다. 적의 원거리 무기가 치명적일때 자동으로 발동되어 회피하기도 한다.
4.2. 라이트 사이드
- 제다이 마인드 트릭(Jedi Mind Trick; F4)
- 레벨 1 : 오직 1명의 적을 5초간 혼란시킨다.
- 레벨 2 : 지역내의 적들을 10초간 혼란시킨다.
- 레벨 3 : 적들을 혼란시킬수도 있고 한명의 적을 아군으로 만들 수도 있다. 방법은 적에게 십자선을 조준한후 트릭을 걸면 된다.
- 포스 힐(Force Heal; F5)
- 레벨 1 : 제자리에서 멈춘 후 치료를 한다. 움직이거나 공격을 받으면 치료가 자동으로 멈춘다.
- 레벨 2 : 움직이면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공격을 하거나 받으면 역시 치료가 자동으로 멈춘다.
- 레벨 3 : 움직이거나 공격중에도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치료 속도가 빨라진다.
4.3. 다크 사이드
- 포스 그립(Force Grip; F6)
- 레벨 1 : 포스 그립의 짜가판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단축키를 한번 누르면 상대는 몇초간 공중에 들려 조이는 연출을 한다. 하지만 상대는 피해를 받지 않는다. 상대를 조이는 동안 움직일 수도 있다.
- 레벨 2 : 본격적으로 상대를 조인다. 계속 포스를 가하면 질식하고 결국 상대를 죽일수도 있다. 상대를 땅바닥에 패대기칠 수도 있다.
- 레벨 3 : 강력한 조이기 기술이다. 상대를 조이고 있는 상태에서 움직여서 상대를 이리저리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만약 절벽같은데서 상대를 조인 후 낭떠러지 위로 옮긴다음 손을 놓으면 바로 추락이다. 아마도 데산의 꼬봉을 조이는 장면을 본다면 이해가 더 빠를 것이다. 그러나 약한 적은 옮기기도 전에 목이 졸려 죽는다.
- 포스 라이트닝(Force Lightning; F7)
- 레벨 1 : 한번 누를때마다 손에서 직선으로 나가는 라이트닝이 생성된다.
- 레벨 2 : 계속 누르고 있으면 포스가 달때까지 라이트닝을 발사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적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 레벨 3 : 주변에 있는 적들에게 동시에 피해가 간다. 만약 스톰 트루퍼들이 둘러싸고 있는 한가운데서 한방 먹여주면 동시에 곡선을 그리며 라이트닝이 발사되어 전부 감전사시킬 수가 있다.
5. 라이트세이버 검식#s-3.2
라이트세이버 검식은 라이트세이버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며 공수 전반에 걸쳐 다양한 효과들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들이다.
- 던지기(Lightsaber Throw)
- 레벨 1 : 라이트세이버가 짧은 반경내에서 화전하면서 날아가게 된다.
- 레벨 2 : 라이트세이버가 좀더 긴 반경에서 빠르게 회전하면서 날아가게 된다.
- 레벨 3 : 훨씬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서 날아간다. 또한 적을 추적해서 공격한다.
- 방어(Lightsabef Defense)
- 공격(Lightsaber Offense)
6. 등장인물
6.1. 주인공 측
- 루크 스카이워커
- 카일 카탄
- 잰 오르스: 카일 카탄의 파트너이자 파일럿. 지금까지 그와 함께 여러 임무를 수행해 왔다. 예전에는 가명으로 은하제국 정보부에서 활동한 적도 있는 모양. 여담으로 묘하게 잡혀간 히로인 포지션이다. 배우는 Angela Har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