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땅속에서 죽음이
1. 개요
2. 돌연변이원
2.1. 불타는 대지
유닛이 죽으면 죽은 자리에 불길이 생긴다. 게다가 이 불은 서로 중첩되기 때문에 다수의 유닛들이 죽으면 그 자리는 들어가는 즉시 불타죽는 지옥불이 된다.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감염체 물량과 시너지를 이룬다.
자폭이 선딜레이가 있고 지상, 공중 가리지 않고 폭딜을 준다면 불타는 대지는 지상 한정이며 지속딜을 준다는 형태다. 최소화하려면 강력한 원거리 화력으로 접근을 저지하고 불길이 근처에 생겼다면 빨리 벗어나는 것이 좋다.
2.2. 용암 폭발
전장 곳곳에서 버밀리언의 특종의 용암 쇄도가 일어날 때의 그 폭발이 일어난다. 폭발이 일어난 자리에 있는 유닛의 체력이 빛의 속도로 깎여버리는데 이 위치가 내 유닛이나 동맹의 유닛이 있는곳에서 주로 발생하기때문에 아차하다가 용암쇄도에 병력이 갈려나가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일어난다.
하지만 '''대피선 바로 근처나 언덕지형에서는 용암쇄도가 전혀 발동되지않기때문에''' 공중유닛으로 언덕을 잡아버리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다.(단, 멀티쪽 첫 대피선일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자동 발사 대기와 동시에 아주 정확히 쇄도가 대피선을 관통하는 어이없는 광경을 봐야된다. 다만 이후 대피선에는 쇄도가 대피선에 정확히 박히진 않으니 쇄도로 게임 자체가 불가능해지지는 않지만, 아어 기준으로 1기 더 잃으면 패배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각별히 안전하게 플레이하는걸 요망.) 아바투르가 살모사만 찍어서 간디메타를 하거나, 노바가 해방선을 옹기종기 박아놓는게 특히 좋다.
6주차 이후로 불운의 수레바퀴를 제외하면 등장한 적이 없는 돌연변이원임을 생각하면 참으로 오랜만에 출근한 돌연변이원이다.
2.3. 지뢰청소부
시작하자마자 맵 곳곳에 시체매의 거미 지뢰와, 군수 공장에서 생성하는 땅거미 지뢰가 시작하자마자 맵 곳곳에 박혀있다. 잠복이기 때문에 어디에 잠복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억소리나는 피해량이다. 거미 지뢰의 피해량은 125이고, 땅거미 지뢰의 피해량은 125(+35 보호막)에 방사 피해 40(+40 보호막)이지만, 그 피해량을 두 배로 하여 적용되어, 거미 지뢰의 피해량이 250이고, 땅거미 지뢰의 피해량은 250(+35 보호막)에 방사 피해 80(+40 보호막)으로 되어있다. 게다가 땅거미 지뢰는 체력도 90에서 180으로 뛰었다. 탐지기가 없으면 그냥 비명횡사하는 것이 일상이 될 것이다. 다행히 자기 지뢰와 달리 파괴가 가능하고 은폐 탐지는 되지 않으므로 보라준이나 스완은 동맹의 탐지기를 제공받아서 암흑 기사와 망령으로 지뢰를 제거할 수 있으며, 노바는 아예 탐지와 은폐가 같이 되어서 혼자 지뢰를 제거하고 다닐 수도 있다. 중재자 피닉스도 마찬가지. 하지만 감염된 미사일 포탑이나 공세에 섞여 오는 탐지기는 요주의.
3. 공략
돌연변이원 조합 특성상 끊임없이 병력을 움직여야 하는, 즉 컨트롤이 많이 요구되는 돌연변이이다. 지뢰가 맵 곳곳에 박혀있으나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천천히 전진하면서 해체해 주기만 하면 자기 지뢰처럼 골치아픈 경우는 아니다. 또 불타는 대지는 성가시지만 치명적인 딜은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피해를 주는 도트딜 수준이다. 하지만 용암 폭발은 엄청 아픈 수준인데, 1~2초만 그 위에 있어도 유닛이 녹는다. 따라서 유닛의 증발을 우려해 화면내에서 컨트롤 할 일이 많으므로 멀티태스킹 능력이 요구된다. 그러나 유닛이 움직이고 있으면 스치는정도로는 어느정도 버틸수 있는 데미지라 큰 부담은 아니고, 공중 유닛을 주력으로 굴린다면 용암이 올라오지 않는 언덕에 패트롤 시켜두면 안전하므로 이 때 다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즉 모두 성가신 조합은 맞는데 생각보다 까다롭지는 않다.
문제는, 가끔 지뢰 스폰이 대피선과 겹쳐서 첫번째 대피선이 나오자마자 터지는 경우[1] 가 있는데 이럴경우 공세 타이밍이 한칸씩 밀려서 동시에 두곳을 방어해야한다.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후반에 잦아지는 공세 수비까지 감안하면 빠르게 재시작 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찬가지로 후반에 활성화되는 대피선도 근처에 지뢰가 있을 경우 이전까지 힘들게 플레이한 것과 무관하게 즉시 게임이 터질 수 있기에, 대피선이 활성화되기 이전에 근처의 지뢰를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1시 방향의 경우 대피선 뒤쪽의 언덕위에도 지뢰가 생성되기 때문에 접근시 주의가 필요하다. 대피선 앞부분을 정리후 자리잡고 수비하려다 시야 확보가 안된 언덕위의 지뢰가 터져서 뜬금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자유 / 밴시 공습 재사용 대기 시간 / 자율
초반에 레이너는 1(병영)/1(보급고)/1(궤도사령부) 로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의점은 '''궤사를 짓고나서 바로 지게를 떨구지 말고 스캔에 필요한 마나를 모아두는 것'''이다. 밴시쿨이 꽉 찼을 때쯤 스캔 2번+ 정도의 마나가 채워져 있을텐데 아직 중앙의 첫번째 대피선이 시동을 걸기 이전시점이다. 이때 중앙의 대피선쪽에 스캔을 뿌리고 밴시를 불러서 빠르게 지뢰를 처리해 놓는것이 핵심이라고 볼수 있다. 동맹에 노바가 있는것이 아니라면 레이너는 지뢰를 밀 수 있는 유닛이 탱크뿐인데 탱크가 나오는 시간이 너무 느리고 그마저도 비싸다. 또 핵심병력인 바이오닉으로 지뢰를 처리하려하다보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으므로 밴시를 지뢰제거에 핵심적으로 운용해주는것이 좋다.
용암 폭발은 풀업 해병이 3초만에 녹아버릴정도로 아프지만 범위가 좁아서 광역 피해는 없다. 하지만 범위를 무시하듯 엄청난 수의 폭발이 쇄도하는데 세심한 컨트롤로 그걸 피해주는것이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폭발 쇄도 5초 정도 전에 땅에서 연기가 올라옴으로, 병력을 항상 부대지정 해놓고 5초 이상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해병의 크기가 작고 이동 속도도 빠른 편이라 적절히 산개를 해주면 어렵지 않게 용암들을 피해갈 수 있다. 다수의 의무관을 섞여주는것이 좋은데 용암과 불길로 항상 해병들이 피해를 받고 동맹 유닛또한 마찬가지기 때문에 동맹과 아군 모두 치료를 해줄 수 있는 의무관을 다수 확보해주자.
3.2.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 케리건 공격력 / 전투 유닛 베스핀 가스 비용[2] / 효율적 진화
이후의 추천 조합은 가시지옥과 무리 군주이며, 무리 군주 쪽을 더 추천한다. 긴 사거리와 공생충을 생성하는 공격 방식 때문에 지뢰 제거에 매우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순식간에 불길에 녹아 사라질지라도 공생충의 순간 어그로 분산도 굉장히 쏠쏠하다. 무엇보다 용암 불길을 피할 수 없는 가시지옥에 비해 언덕 위에서 안정적으로 공생충을 던질 수 있는 것이 큰 메리트. 다만 그만큼 대공에 부실해지는 점을 케리건의 공격력 마스터 힘 투자와 소수의 히드라리스크나[3] 뮤탈리스크로 극복하면 된다.
3.3.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 수호 보호막이 체력 및 보호막 회복 / 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4] / 시간 증폭 효율
폭풍함의 경우 노바의 해방선과 비슷하게 언덕 위에서 패트롤시키면[5] 용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적의 잡병력들의 수가 많다 싶으면 남는 광물로 광전사를 뽑아 소용돌이로 처리하면 된다. 그리고 폭풍함 테크는 이 맵의 보너스 목표를 안전하게 저격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추가적으로 요충지 언덕마다 관측선을 감시 모드로 뿌려두면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우선 공세가 등장할 때 수송선에 탄 지상 유닛을 패널 스킬 등으로 미리 요격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할 수 있으며, 대피선들이 있는 장소에 관측선을 보내면 이미 부서져있는 대피선 주변을[6] 정리할 필요 없이 실질적으로 활성화될 대피선 주변 지뢰만을 제거할 수 있어서 동선의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르타니스의 경우 원하는 곳에서 바로 동력망을 깔고 관측선을 생산할 수 있으며, 마스터 힘으로 인해 30초간의 빠른 기동성과 수호 보호막을 통한 이동 도중의 생존까지 보장되므로 안전 구역의 언덕까지 이동시키는데 무리가 없다.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 집중 광선 폭 및 공격력 / 자유[7] / 베스핀 채취기 비용
지뢰 제거를 맡는다면 빠르게 과학선 1대를 만들고 전쟁 로봇과 함께 첫 번째 대피선까지의 길을 열 수 있다. 이후론 사거리가 우월한 골리앗을 다수 생산하여 지뢰를 없애주면 된다. 물론 용암은 칼같이 피해주자.
가급적 천공기 업그레이드는 빠르게 마치는 것이 좋다. 천공기 스킬은 투자 비용과 개발 시간이 길어서 발목을 잡지만, 반대로 그 성능 자체는 굉장히 뛰어나며[9] 재사용 대기시간도 짧은 편이다. 특히 멀티 지역은 기지와 채취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 용암이 올라올 수 있어서 포탑이 허무하게 녹아버리는 경우가 잦은데, 3분마다 쏘아대는 집중 광선은 공세를 싸그리 날려버리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 다른 팁으로, 헤라클래스 수송선을 다수 생산하면 매우 유용하다. 어느 구역의 대피선이 활성화되는지 차원 도약으로 날린 수송선이 시야를 확보하여 미리 파악할 수 있고[10] , 대피선 근처에 땅거미 지뢰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땅거미 지뢰의 경우 공격 직전에 모습이 드러나는데, 헤라클래스 수송선을 통해 파악한 위치로 집중 광선이나 파동포를 쏘아 그 구역을 미리 정리할 수 있는 것이 대단히 매력적이다.
보너스 목표는 컨트롤, 유닛 운영 모두를 정말 잘하는 것이 아니라면 포기하는 것이 좋다. 역병전파자, 섬멸전차 제거는 모두 어느 정도의 유닛희생과 병력 분산을 강요하기 때문에 스완으로서는 애로사항이 많다. 정 클리어하고 싶다면 공성 전차와 헤라클레스 아케이드 컨트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보너스 지역에도 지뢰가 매설되어 있으니 과학선 또한 반드시 대동해야 한다.
3.5.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 자율 / 저글링 회피 / 바퀴 공격력 및 체력
그리고 저번 주는 자기 지뢰를 이동만 해서 빼줄 수는 있었으나 이번에는 그게 어렵다. 거미 지뢰야 저글링으로 뺄 수 있다 쳐도 땅거미 지뢰는 철거해야하기 때문에 변형체고 갈링링이고 지뢰에 산화해버린다.
다만 동맹이 아르타니스라면 그럭저럭 1인분은 해 줄수도 있다. 저글링 위주로 병력을 구성해서 보호막의 4초 무적을 이용하여 지뢰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때 한꺼번에 다 몰려다니면 용암 피하기도 어렵고 쓸데없이 많은 저글링이 맞아서 보호막을 써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의 지뢰를 제거하기에 적절한 수만큼씩 나눠서 보내고 가는 길에 용암을 피하도록 조종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바퀴낙하는 다른 곳에 쓰지 말고 대피선 이륙이 얼마 안남아서 공세가 점점 거세질 때 써서 시간을 끌어주면 좋다. 저글링을 주력으로 쓰기 때문에 자원은 널널하니 부화장을 충분히 짓자. 회전력을 최대한 높게 유지해야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편하다.
3.6.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 암흑 수정탑 범위
그렇다고 보라준이 아예 죽으라는 법은 또 없는법, 보라준 특유의 암흑 수정탑을 깔고 주위를 수정탑으로 둘러치며 나머진 광자포로 도배해버리고 동맹과 함께 수비하는 방법을 쓰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물론 용암 쇄도의 문제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적어도 감테들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특히 공중유닛이 주력인 동맹이라면 금상첨화.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마스터 힘은 확실히 투자해 두고 보호막 충전소를 평소보다 늘려두는 것이 좋다. 병력 위주 전술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그래도 초반은 포탑으로 버텨야 한다. 파수병은 한 번 부활한다해도 불장판에 녹아나고, 동력기로 공격하는 건 무리수다. 업그레이드 된 거신을 준비하면 여유롭게 막을 수 있다.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 독성 둥지 재생성 확률 및 공격력 / 공생체 능력 재사용 대기시간 / 구조물 변이 및 진화 속도
안정적으로 지뢰밭을 청소하려면 빠르게 감시군주와 수호군주를 뽑아야 하지만 첫 대피선 타이밍을 맞추는 건 힘드며, 지뢰 폭격으로 손도 못 쓰고 첫 대피선이 날아가버리는 경우 상황이 더 다급해진다.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기려면 포탑 플레이를 하는 게 좋다. 본진 자원으로 테크만 쭉쭉 올리다보면 어느 타이밍부터 미네랄을 남길 수 있게 되며, 여분의 일꾼을 뽑아 촉수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독성 둥지를 깔면 첫번째 수송선을 지키는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다. 일꾼이 지뢰에 한 번에 폭사당하면 안 되므로 지뢰가 제거된 길만 이동하고, 그게 곤란하다면 한 마리씩 따로따로 이동시키자. 이후에는 수호군주로 지뢰를 없애고 용암만 피하면 만사형통.
단순히 거대 둥지탑 조합을 써도 되지만 미션의 특성상 적의 공중 유닛의 양이 애매하여 상처입은 포식귀의 회복이 힘드므로 여왕과 살모사, 최종 진화물들로 대공을 맡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여왕+수호군주+살모사. 지뢰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수호군주를 우선해야 하고, 진군이 느려지더라도 지나가는 경로에 있는 지뢰는 모조리 다 솎아낸다고 생각하자.
뮤탈리스크는 쓰기 힘들고 적들의 대부분이 경장갑이다보니 화력도 생각보다 시원시원하지 않다. 굳이 쓸 거라면 땅거미 지뢰가 보이는 대로 살모사로 족족 뽑아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3.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 전투 유닛 공격 속도[11] / 죽음의 함대 재사용 대기 시간 / 구조물 과충전 보호막 및 공격속 도
또다른 문제는 용암 폭발인데, 지상군밖에 없고 기동성도 쥐약인 알라라크에게 있어서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꽤 치명적이다. 가장 큰 문제로는 기지 관리(관문 증설 등)이 어렵다는 건데, 카메라를 기지로 옮기는 순간 승천자 발밑에 용암 폭발이 일어나는 트리거가 있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해야 한다. 기지에 눈을 돌려야 한다면 아예 병력을 기지로 이동시켜놓고 하는 게 안전하다. 또한 구조물 과충전이나 광신자 소환을 위해 맵 여기저기에 수정탑을 전개하는 플레이에도 제약이 온다.
이번 돌연변이에선 학살자도 나름의 선택이 될수 있다. 저테크여서 죽더라도 크게 손해보지 않고 양산이 빠른데다 위상장갑으로 생존력도 뛰어난편, 승천자 테크의 경우 안그래도 까먹는 광신자를 더 까먹게되고 알라라크나 병력들이 지뢰를 못보고 실수로 개돌하는날엔 그 승천자가 싸그리 날아갈 각오를 해야된다. 하지만 멀티지역 자원 캐는 곳엔 용암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멀티지역 일꾼들이 있는 곳에 승천자를 모아서 방어용으로 쓰는 것은 추천할 만하다.
3.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 그리핀 공습 비용 / 전투 유닛 공격 속도 / 노바 에너지 재생
우선 초반 탐지기인 노바가 첫번째 대피선 길목까지의 지뢰를 제거하며 빠르게 길을 터주어야 한다. 탐지기가 주위에 없다면 은신 모드의 노바는 지뢰로부터 공격받지 않고 저격 한방에 땅거미 지뢰를 날려버릴 수 있는데, 이렇게 초반 지뢰를 안정적으로 철거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돌변의 키 카드가 되는 요인이 된다. 첫 대피선의 활성화 시작은 게임 시간으로 4분 45초이다. 만약 그때까지 대피선 근처의 지뢰를 제거하지 않았다면 대피선이 활성화되자마자 폭사당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하므로[12] , 대피선 근처의 지뢰 제거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정 급하면 초반부터 해병을 뽑지 말고 광물을 모아 바로 그리핀공습으로 주변을 정리해주는 것도 요긴하다. 지뢰 제거를 마치면 가급적 대피선 방어는 아군에게 맡기고, 멀티 지역 감염된 건물의 철거 및 주변 길목의 지뢰를 없애주면 이후 보다 편한 진행이 가능해진다.
무기고 건설 이후에 유령 사관 학교에서 지옥불 발사체를 업그레이드하면 지뢰들의 반응 거리보다 관통 산탄의 사거리가 더 길어진다. 이때부터는 보다 빠르게 돌아다니며 지뢰를 다량으로 제거할 수 있다. 혹시나 거리 조절에 실패하여 지뢰가 발동되어도 1개 정도는 점멸로 생기는 보호막으로 흡수할 수 있으므로 조바심 갖지 말고 차근차근 나아가면 된다. 안전하게 나아갈 생각이라면 운영 효율성 업그레이드 후 은신 모드로 땅거미 지뢰만 저격하고 거미 지뢰는 기본 공격으로 처리하면 되는데, 돌격 모드보다 전진 속도는 약간 느리지만 저격이 최속으로 써도 3발, 적당히 끊어 쏘면 4~5발 연사가 가능하고 대피선 주변에 위치한 포자 촉수나 감시 군주, 감염된 미사일 포탑만 적절히 제거해 주면 탐지당할 일이 전무해 용암만 주의하면 죽을 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해진다. 은신 모드로 운영시는 여차하면 대피선이 범위에 들어가도록 핵을 투하하면 감염된 구조물들 및 주변의 병력들째로 근처에 몰려 있는 지뢰를 일소시켜 버릴 수도 있다. 돌격 모드로 홀로그램 분신을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나 잠깐 한눈판 사이 지뢰에 분신이 의문사당할 수 있으니 큰 기대는 말 것.
중앙 멀티를 먹었다면 해방선을 적극적으로 운용하자. 용암이 대피선 근처의 언덕이나 대피선쪽에는 폭발하지 않는걸 이용해서 해방선+밤까마귀를 언덕쪽이나 대피선 근처에 고정시켜두고 방어 드론 1개만 띄워주면 돌연변이 3종류를 사실상 무시할수 있다. 해방선과 밤까마귀의 레일건 포탑이 열심히 방어하는 동안 노바는 같이 수비하며 감염된 밴시를 저격으로 잘라줄 수도[13] , 따로 운용하며 길목의 지뢰를 제거할 수도 있다[14] . 지뢰 제거를 부실하게 해서 방어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땅거미 지뢰에 해방선이 의문사당하는 사태만 안 나오면 된다. 중후반에는 해방선, 밤까마귀를 들고 다닐때 주변의 지뢰를 노바만으로만 빠르게 처리하기 귀찮을텐데 이럴때 광물이 남아돌테니 핵이나 그리핀 공습으로 수비지역을 신속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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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해방선을 대피선 뒤에 배치해 놓으면 정말 수월하게 방어를 할 수 있다. 이 위치의 해방선은 용암에 피해를 받지 않고 적 공격을 거의 받지 않으므로 해방선 4~6기를 확보하여 이런식으로 방어를 담당해주자.
3.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
다만 길 뚫을 때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는데 아무리 물량을 들이부어도 땅거미 지뢰와 거미 지뢰의 화력에 전부 산화해버린다. 대피선까지 뚫는 건 동맹의 도움을 받자. 대피선 지키는 것은 쉽다.
3.12. 피닉스
- 추천 마스터 힘 :
추천 조합은 경장갑유닛 처치에 효율적인 사도+정찰기+거신, 혹은 우주모함+정찰기. 특히 우주모함이 가스를, 정찰기가 미네랄을 먹어주며 자원 분배도 괜찮다. 둘 다 대 경장갑 화력이 좋기도 하고. 일단 공중유닛 조합이라 불타는 대지는 무시할 수 있지만 지뢰에 잘못 걸리면 훅 간다는 점이 문제. 특히 정찰기는 대경장갑 화력은 살인적이지만 업그레이드를 해도 사거리가 5로 땅거미 지뢰와 똑같아서 정찰기로 지뢰를 처치하려다 허무하게 조공하는 수가 있다. 절대 조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차근차근 우모와 거신으로 지뢰를 빼면서 가야 한다.
하지만 체제를 갖추는 중반 즈음에 신경 쓸 게 많아져서 위기가 오기 때문에 조심.
4. 기타
666이 악마의 숫자라는 인식이 강하다보니 66주차는 악마같은 난이도를 가진 돌변 패턴이 나오는 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었다. 그러기엔 6주차 돌연변이원은 정말 평이했지만, 놀랍게도 회피 전략 대신 지뢰 청소부가 들어간 것을 빼면 돌연변이원이 완전 일치한다.(불타는 대지, 용암 폭발)
[1] 거미 지뢰나 땅거미 지뢰 7기 이상이 대피선 근처에 스폰될 경우 대피선이 발사 준비를 하자마자 대피선을 타게팅하고 터트려 버린다.[2] 구속의 파동 강화에 24 포인트 이상을 투자하여 한방에 땅거미 지뢰를 날려도 되지만, 케리건 주변의 원형 범위라서 지뢰 제거 효율이 좋은 편이 아니다. 오히려 무리 군주가 지뢰를 제거하기 좋다.[3] 오메가망으로 필요할 때만 꺼내서 사용[4] 절반가량 섞어서 분배해도 무관하다.[5] 겹치지 않으려는 공중 유닛 특성상 홀드를 해두면 조금씩 밀린다. 때문에 아주 짧은 동선에 패트롤 명령을 내려두면 그 동선만을 계속 맴돌다가 사정권 내의 적을 공격하므로 가장 안정적이다.[6] 활성화되는 대피선은 정해져 있고, 그렇지 않은 구역은 이미 대피선이 부서져있다.[7] 신경쓰지 못한다면 공성 전차의 망가진 잔해까지 화끈하게 타버려 가루가 되므로 불멸 프로토콜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 헤라클래스 수송선으로 용암이 올라오는 지역의 전차를 즉시 태워서 용암을 피하는 컨트롤이 가능하면 용암 외의 요인으로 잃는 전차를 복구할 수 있는 불멸 프로토콜이 유용할 수 있다. 포탑 플레이를 한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구조물 체력을 찍어주자.[8] 주로 노바[9] 집중 광선의 경우 마스터 힘 투자 필수[10] 대피선이 부서져있다면 그 구역은 활성화되지 않는다.[11] 이번 임무의 알라라크 역할은 적을 밀어내면서 아군유닛을 보조하는것이지 직접 돌격해서 쓸어담는 역할이 아니다.[12] 특히 멀티 지역 앞의 대피선이 그러하다. 물론 '''운이 좋다면''' 근처에 지뢰가 없을 수도 있다.[13] 동맹이 온 맵에 깔린 지뢰 제거를 맡아줄 경우.[14] 동맹이 수비를 도와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