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톱&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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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2인조 악역.
성우는 스톱이 이자와 시오리[1]/김예림[2], 프리즈가 이토 미야코[3]/김윤채[4].
1. 개요
공통적으로 로봇같은 얼굴과 기계적이고 어린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스톱은 왼쪽 사진에 있는 캐릭터로 여성이다. 전체적으로 은빛에 얼굴 부분만 금빛인 토끼 가면을 쓰고 있으며, 녹색과 흰색을 기조로 한 복장을 착용하고 있다.
프리즈는 오른쪽의 사진에 있는 캐릭터로 남성이다. 스톱과는 반대로 전체적으로 금빛에 얼굴 부분만 은빛인 곰[5] 가면을 흐고 있으며, 녹색과 흰색을 기조로 한 복장을 착용한 것은 똑같다.
이소긴 & 야도칸에 이어 등장한 2인조 악역으로[6] 기본적으로 둘 다 쾌활한 성향이지만 디스피아와 직속의 주인인 클로즈에 대해서는 경어로 접하고 있으며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우수한 일면도 있다. 제츠보그를 더욱 강화하게 하자 인간의 갓난 꿈을 절망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고 부활한 클로즈에 의해서 절망의 씨앗에서 탄생되면서 디스다크의 새로운 멤버로 들어왔다. 항상 2인 1조로 움직이며 작중에서 단 한 번도 따로 행동한 적이 없다.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로 '''작중에서 새롭게 탄생한 악역 간부이자'''[7] '''감정이나 인격이 없는, 오로지 상관의 명령에만 순종하는 악역 간부이다.'''[8]
제츠보그로 만들 때의 대사는 다음과 같다.
둘이 동시에 자물쇠를 던지기 때문에 이들에게 꿈이 갇힌 사람들은 '''자물쇠가 두 개 달린 제츠보그'''가 된다. 제츠보그가 완성되면 둘이 함께 '''"꿈은 멈췄다."'''라고 말한다.'''"스톱! 프리즈! 유어 드림(Stop! Freeze! your dream)!"'''
이렇게 해서 완성된 제츠보그는 단순히 생각해도 두 배의 파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아주 강력하다. 하지만 프리큐어들이 이미 프린세스 팰리스를 손에 넣은 상태였기 때문에 필살기인 에클라 에스푸아르로 정화가 가능하다. 아군이 먼저 파워 인플레를 일으키고 적이 한발 늦게 따라잡은 경우.
제츠보그가 격파되면 "(S)꿈, 멈추지 않았어." - "(F)멈출 수 없었어." - "(S&F)하지만, 절망했다." 하고 멘트를 치면서 사라진다.
2. 작중 행적
31화에서 첫등장. 클로즈가 뿌린 두 개의 절망의 씨앗 중 하얀 씨앗이 땅에 싹을 틔워서 난 가시덩쿨 위에 피어난 꽃 안에서 등장했으며, 등장하자마자 프리즈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외쳤다. 이후 클로즈의 명령을 받고 이제 막 플라워 코디네이터라는 꿈이 생긴 하나에[9]의 앞에 프리즈와 함께 나타나서 둘이 함께 그녀를 제츠보그로 만들어버린다.
제츠보그로 하여금 프리큐어 일행을 공격하게 만들고 그들이 만든 제츠보그는 자신이 만들어낸 꽃을 투창용으로 쓰면서 상당히 강한 힘을 보여주었다. 이후로도 깨알같이 제츠보그를 만드는 등 활약한다.
계속 절망의 씨앗을 뿌리던 중 38화 클로즈가 플로라를 함정에 빠트리려는 상황에 시간 끌기로 스칼렛과 싸우기도 하고 절망의 숲이 나타나던 39화에서는 일반 제츠보그들로 프리큐어를 공격했고 프리큐어의 새로운 합동 필살기인 프리큐어 그랑 프랭탕에 정화되는 도중 클로즈와 함께 퇴각한다. 41화에서는 그림교실에 나온 아이들을 괴롭히려 하다가 나나세 유이가 가로막자 제츠보그로 만들지만 유이가 자신의 힘으로 절망의 감옥안에서 움직이자 놀란다.
49화에서는 자신들의 본래 모습인 금빛과 은빛의 두 개의 덩굴 기둥 모습으로 돌아갔고 이후 그랑 프린세스가 되기 위해 다리를 건너는 프리큐어들을 광선으로 공격했으나 셧, 록에게 저지당했다. 그러나 디스피아가 그랑 프린세스가 된 프리큐어들에게 소멸당한 뒤에도 그대로 남아있었고, 결국 최종화에서 디스피아의 최후의 절망을 이어받은 클로즈와 하나가 되어[10] 다시 한번 세상에 절망의 덩굴을 드리우고 플로라와의 최종 대결에 합세하여 뱀 형태의 모습으로 플로라를 몰아붙이지만 리스 투르비용에 가로막힌 뒤, 클로즈에게 흡수되어 플로라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 했으나 그 일격도 플로라의 단독 트리니티 엑스플루지온에 의해 소멸당하고, 클로즈가 플로라의 꿈을 꺾을수 없다고 판단해 지금은 사라지기로 하면서 같이 사라졌다.
3. 여담
Yes! 프리큐어 5 GoGo!에서 이터널에 속한 이소긴 & 야도칸 이후 두 번째로 등장한 2인조 구성이다.[11] 특히 남녀 혼성으로 구성되어 나온 것은 이들이 최초이다.
후속작인 허긋토 프리큐어의 주연 중 한 명인 루루 아무르하고는 서로 안티테제격 성격을 보인다. 두 캐릭터 모두 누군가에게 만들어진 존재였고, 누군가의 명령에 순종하는 존재였지만, 루루는 인간처럼 감정이 존재하여 주인공 일행들과 친해지면서 점점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하였고, 그 반대로 스톱과 프리즈는 감정이라는 것이 없어 오로지 자신들을 만든 상관에게만 무조건적으로 충성하고 상관에 말에만 따른다.
[1] 3년 후 허긋토! 프리큐어 31화에서 노노 하나의 옛 친구 에리 역을 맡았다.[2] 조이랑과 중복.[3] 스톱 성우보다도 훨씬 선배 성우이다. 그나마 유명했던 것이 다름아닌 히카루의 바둑에서 나온 한국인 캐릭터였던 '홍수영'이다.[4] 한보미의 동생 한도미와 중복. 김예림과 김윤채 둘 다 원판에 비하면 감정이 있는 듯한 톤으로 연기하였다.~[5] 귀 부분이 커서 보는 사람에 따라선 쥐처럼 보이기도 한다(...).[6] 남자로 구성된 이소긴 & 야도칸과는 달리 이들은 남녀 혼성이다.[7] 이전까지의 간부들은 작품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악의 조직의 일원으로 나왔고, 신간부들도 대부분 어딘가에 있다가 보스의 부름을 받고 조직에 합류하는 방식이었다.[8] 사실 이전 시리즈에서도 카와리노나 조커같이 상관을 맹목적으로 순종하는 악역들이 여럿 있었지만, 감정이 존재하는 하나의 인격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스톱과 프리즈는 말 그대로 '''로봇처럼''' 상관의 명령대로 순수히 따르는 최초의 악역이다. 감정과 인격이 없기에 상관인 클로즈와 디스피아에 대한 충성심 외에 그 어떠한 감정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특유의 언행과 행동은 어디까지나 컨셉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개심하여 스스로 아군 편에 선 여러 악역 간부들과는 매우 상반되는 것이다. 애초에 로봇같은 외모가 이들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9] 원래 이렇다 할 꿈이 없는 아이었지만 꽃꽂이를 잘 하고 꽃을 잘 가꾸는 그녀의 재능을 본 하루카가 플라워 코디네이터를 장래희망으로 삼으면 어떻겠냐고 말해준 덕에 플라워 코디네이터를 장래희망으로 삼기로 한 성 노블학원 학생.[10] 원래 클로즈에 의해 탄생한 존재였으니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볼 수 있다.[11] 초대 프리큐어 극장판에서 나온 프리즌&프로즌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