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피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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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성우는 사카키바라 요시코/조진숙[1] 이름의 유래는 디스토피아와 절망(Despair)[2]'''“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희망은 사라지고, 온 세계가 절망으로 가득찰거다!”'''
- 디스피아의 대사 (국내판 기준)
디스다크의 수장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증오하고 사람들의 희망을 절망으로 바꾸는 무서운 인물이다. 사악한 어둠의 여왕이자 일명 암흑세계를 지배하는 절망의 마녀. 호프 킹덤을 절망에 빠트려 놓았다. 이 작품의 최종 보스인 인물로 Yes! 프리큐어 5의 데스파라이아에 이어 두번째로 등장한 여성 최종 보스이다. 부하들과 함께 호프 킹덤에 있던 전설의 드레스 업 키들을 파괴하려고 했으며, 수양딸로 트와일라잇을 두면서 그녀를 디스다크의 간부로 채용하고 있었다. 어째 그 힘에 대한 묘사가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의 진 최종 보스인 론을 연상시킨다.
2. 작중 행적
3화에서 셧이 이름을 잠시 언급했으며, 5화에서 큐어 트윙클에게 제츠보그가 패배하자 계속 싸우려 들던 클로즈를 텔레파시로 막아서면서 목소리만 등장했다. 6화에서는 옥좌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클로즈와 셧을 질책하면서 자기들에게 기회를 달라는 두 사람에게 이미 록을 보냈다고 말한다.
이후 계속해서 프리큐어들에게 패배하던 클로즈에게 9화에서 프리큐어들을 쓰러뜨릴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의 페이크 최종 보스였던 아쿠다이칸 이후 9년만에 최종 보스가 악당 간부에게 일찍 마지막 기회를 주는 케이스였다.
10화에서 여전히 발악하다가 프린세스 프리큐어에게 패배한 클로즈의 뒤에서 솟아오른 물 위에 비친 모습으로 등장. 이 광경을 프리큐어들도 목격하면서 간접적이나마 프리큐어들과 첫 대면했다.[3]
11화에서 자신이 준 힘을 받아 거대괴물새로 변화한 클로즈가 프리큐어에게 패배하고 사망하면서 깃털 한 가닥만이 돌아오자 분노했다. 비록 마지막 기회를 주었어도 부하를 아끼긴 했던 것 같다.
이후 13화에서 자신의 딸인 트와일라잇이 하루카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쳐주고 돌아오자 프린세스 프리큐어는 어땠냐면서 묻는다. 18화에서 셧과 록에게 머메이드와 트윙클이 새로운 키를 손에 넣었다는 보고를 받고 트와일라잇을 질책하며, 이에 트와일라잇이 직접 나서겠다고 하자 또 다른 검은 키를 건네준다. 20화에서 트와일라잇이 프린세스 퍼퓸을 가져오자 새로운 검은 키를 건네주고 사용하도록 하는데, 트와일라잇이 이 키를 사용하자 어둠에 세뇌 되어 버렸다.
21화에서 거대한 영상으로 등장해 트와일라잇이 카나타 왕자의 여동생인 토와 왕녀이며, 그녀를 납치하고 세뇌한 게 모두 자신의 계획이었다는 것을 밝힌다. 자신의 미숙함에 불안해하는 토와의 마음속으로 침투해 꿈을 이루어주겠다 속삭이며 유혹하여 절망의 숲으로 끌어들이는 식으로 납치해 호프 킹덤이 절망에 빠지도록 만든 이후, 여기서 나오는 절망을 양분으로 삼아 힘을 키워 호프 킹덤을 집어삼킨 것. 처음에는 납치해온 토와를 그대로 처리하려고 했으나 희망의 왕녀가 절망의 왕녀가 되어 그 손으로 희망을 없애버리는 것만큼 절망적인 것도 없다는 실로 악취미스러운 이유로 토와의 기억과 마음, 꿈을 전부 지워버리고 디스다크의 프린세스 트와일라잇으로 만들어버린 것. 하지만 트와일라잇이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자 실패작이라 단정하며, 하다못해 마지막은 프리큐어를 쓰러뜨리라고 지시한다.
결국 프리큐어에 의해 트와일라잇의 세뇌가 풀려 아카기 토와로 돌아오자 분노하여 프리큐어와 카나타 왕자를 공격한다. 작중 내내 거대한 영상과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프리큐어들을 압도하며 악의 최종 보스로서의 위엄을 제대로 과시했다.
분명 카나타 왕자가 호프 킹덤에서 현실세계로 통하는 문을 막으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22화에서 노블 학원으로 직접 행차해 '''"이제는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는구나?"''' 등의 토와를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발언으로 괴롭혀 절망시키고, 가시덤불로 된 우리에 가둬 절망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가시 괴인을 만들어 프리큐어들을 상대한다. 이때 여고괴담을 연상케 하는 연출로 토와에게 순식간에 다가서서 그녀를 끌어안는 장면은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한다.[4]
그런데 하루카의 필사적인 설득으로 인해 토와의 절망이 사라지고 토와가 큐어 스칼렛으로 각성한다. 큐어 스칼렛의 필살기 피닉스 블레이즈의 힘에 놀라 당하기 전에 퇴각하여 도주한다. 23화에선 트와일라잇이 토와로 돌아온 것에 분해하며, 스칼렛의 피닉스 블레이즈에 당한 데미지가 꽤 컸는지 치료를 하기 위해 디스다크의 관리를 록에게 맡긴 후 절망의 숲으로 잠시 돌아갔다. 또한 록에게 제츠보그를 강화시키는 자물쇠를 주어서 인간의 절망 에너지를 모아오라고 지시한다.
27화까지는 셧이 지지부진하게 절망 에너지를 모아왔으나, 28화에서 록이 하루카 일행의 9개의 드레스 업 키를 강탈해서 엄청나게 절망을 모은 영향 때문인지 29화에서 환영으로나마 선대 프리큐어들과 하루카 일행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31화에서 패배한 록의 절망 에너지까지 흡수해 드디어 꽉 차게 된 자물쇠를 클로즈가 넘기면서 호프 킹덤에 절망의 숲을 끌어내 새로운 본거지인 검은 성을 만들어 다시 모습을 드러내어, 클로즈를 이용해 인간계 곳곳에 절망의 씨앗을 심고 신간부인 스톱&프리즈와 셧을 클로즈의 휘하로 배치했다.
39화에서는 하루카를 절망으로 떨어트린 클로즈의 작전을 칭찬하며 "꿈이 클수록 절망도 크다"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40화에서는 그 작전이 실패하자 용서를 구하는 클로즈를 탓하진 않았지만, 이전에 어둠에 묻어버린 줄 알았던 카나타가 부활한 데다가 토와도 호프 킹덤 안으로 온 걸 감지하자 자신의 가슴의 자물쇠에서 악마형 자물쇠를 꺼내 자신의 분신 격인 푸른 화염으로 된 상급 제츠보그를 보낸다. 제츠보그의 입을 빌려 재회한 토와에게 "오랜만이구나. 트와일라잇"이라며 말을 걸었고, 이제 곧 이 나라는 멸망한다며 스칼렛을 절망시키려 한다. 카나타와 부모님의 말을 떠올리고 미소를 되찾고 자신 앞에 다시 당당하게 선 스칼렛에게 건방지다며 제츠보그로 공격을 가하지만, 제츠보그가 신 기술인 프리큐어 스칼렛 프로미넌스+그랑 프랭탕 콤보에 패배하자 살짝 분해한다.
43화에서는 40화에서 부활한 호프 킹덤의 무지개를 보고 분해한 뒤, 키라라가 꿈을 되찾자 빛을 되찾은 호프 킹덤의 별의 신전을 보고 프리큐어의 마음과 신전의 인과관계를 눈치채고 40화 때처럼 자신의 가슴에서 꺼낸 악마형 자물쇠에 별의 신전의 에너지를 더한 뇌룡형 상급 제츠보그를 인간계로 보낸다. 하지만 결국 그 제츠보그도 풀문 허밍+갤럭시 코러스+그랑 프랭탕 3연콤보에 패배하고, 이후 별의 신전이 정화됨과 동시에 호프 킹덤의 무지개가 부활한 데다 자신이 부활한 후 보랏빛 어둠으로 뒤덮었던 호프 킹덤의 하늘도 원래의 별빛 하늘로 부활해버린다.
45화에서 아이메이크업을 하고 아름답다고 나서는 셧의 아름다움을 부정한 뒤 '''실패작''' 낙인까지 찍고, 결국 '''마지막 기회'''를 주어 악마형 자물쇠를 주고 거북이형 상급 제츠보그를 소환하게 한다.
47화에서 직접 클로즈와 같이 하루카를 꽃의 신전 안으로 유인해 꽃의 프린세스의 악몽 안에 가두려는 작전을 실행하고, 하루카 이외의 멤버를 상대하기 위해 스톱 & 프리즈에게 나비형 상급 제츠보그를 준다. 결국 하루카가 악몽에서 직접 나오고 상급 제츠보그가 정화되자 꽃의 신전도 복원되고, 그동안 복원시킨 신전들의 영향으로 호프 킹덤의 무지개가 전부 부활하자 절망의 숲과 디스다크의 검은 성이 사라지지며 호프 킹덤은 탈환되지만, 플로라 일행 앞에 환영으로 모습을 보이면서 호프 킹덤 따위는 돌려주겠지만 절망은 멈춘 그대로라면서[5] 경고하고, 플로라와 클로즈가 꽃의 신전에서 전투를 벌이는 틈을 타 직접 인간계의 노블 학원에 강림하였다.
드디어 48화~50화까지 디스다크와 프리큐어 일행의 전면전이 벌어진다. 48화에서는 노블 학원 학생들에게 모습을 보이면서 그들의 꿈을 절망으로 바꿔 주겠다며 노블 학원 근처에 자신의 새로운 검은 성을 세웠으며, 자신은 그 성안에서 에너지를 모으면서 지금은 움직일 수 없기에 클로즈에게 프리큐어를 막으라고 함과 동시에, 록의 본체의 후드를 주워 교활하기만 했던 실패작이었지만 그래도 쓸모는 있겠다면서 악마형 자물쇠를 붙인 뒤 의지를 모두 지우고 자신에게 충성하는 꼭두각시 인형으로 부활시켜 프리큐어의 앞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그 록은 노블 학원의 모두의 응원을 받은 프리큐어들에 의해 쓰러지고, 각오를 다진 플로라 일행이 자신의 성으로 돌격하지만 때가 됐다면서 플로라 일행을 맞이하는데...
그리고 최종결전의 49화. 자신의 혼에서 만들어낸 분신인 셧과 록은 실패작이었지만 클로즈만큼은 부활시킬 가치가 있었으며, 지금까지 수고했다며 클로즈를 극찬하고 새로운 절망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클로즈와 스톱&프리즈를 흡수하고, 절망의 덩굴과 한 몸이 되어 가면을 벗고 거대화해 모든 어리석은 자들의 꿈을 끝내겠다며 인간계를 집어 삼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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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화한 모습. 은색과 금색 줄기는 각각 스톱&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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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절망과 클로즈, 스톱, 프리즈를 흡수한 그 위력은 너무나 강대하여, 프리큐어들의 4인의 상급 필살기 러쉬[6] 도 가볍게 무력화시키고 흡수한 클로즈의 힘[7] 으로 깃털 공격으로 바꿔 되받아치는 건 물론이고, 유메가하마 뿐만이 아닌 인간계 전체를 향해 더욱 더 절망의 덩쿨을 퍼트리면서 사람들[8] 을 절망의 우리에 가둬나간다. 호프 킹덤은 물론 인간계도 자신의 절망의 세계로 만들어버리는 게 디스피아의 진정한 목적이었던 것. 이에 카나타가 어디까지 세계를 절망시켜야 직성이 풀릴 거냐고 하자...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지구 전체를 절망의 감옥에 가둬버린다. 디스피아의 실체는 '''꿈의 어두운 부분인 절망 그 자체였었던 것.''' 이런 디스피아를 쓰러트릴 수 있는 건 그랑 프린세스 뿐이지만, 아직까지 그랑 프린세스가 되지 못한 프리큐어들을 절망의 덩굴로 압도해나간다. 이후 22화에서 소환했던 분신들과 자신의 이전 모습을 덩굴로 만들어내 노블 학원 학생들을 공격하고, 이를 가로막고 필사적으로 학생들을 지키려는 프리큐어들도 분신들로 몰아붙여가며, 자신의 본체를 직접 공격하려는 프리큐어들의 그랑 프랭탕마저도 덩굴로 튕겨낸 뒤 변신까지 풀어버리며 프리큐어들을 쓰러트린다. 그리고 호프 킹덤의 백성들의 꿈을 가뒀던 절망의 문을 소환해, 새로운 절망의 세계의 탄생을 선언하며 절망의 감옥에 갇힌 인간계 사람들의 꿈을 전부 다 흡수해 잠궈버린다. 꿈을 잃은 인간계는 호프 킹덤처럼 절망의 세계로 변해버리고, 꽃은 시들고, 하늘은 어둠에 뒤덮였으며, 바다는 그 빛을 잃어버렸다. 이에 모두의 꿈을 지켜내지 못했다며 슬퍼하는 하루카 일행에게 '''"절망해라"'''[9] 며 냉정하게 고한다.디스피아 : '''모든 꿈이 질 때까지.''' 꿈과 희망의 세계인 호프 킹덤에 어째서 내가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나?
큐어 스칼렛 : 에...?!
디스피아 : 꿈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어둠이 태어난다. 이루지 못한 꿈, 잃어버린 희망, 좌절, 후회... 그것은 모두 절망이 된다.
(절망의 우리에 갇힌 사람들의 절망이 더욱더 절망의 덩굴을 성장시키며)
아로마 : 가시덩굴이... 전 세계를...!
디스피아 : 그리고 왕국에서 태어난 절망이, 언제부터인가 가시덩굴의 숲처럼 모이면서, 내가 태어났다.
큐어 스칼렛 : 그럼... 당신은...!
디스피아 : 그래! '''나는 절망 그 자체... 모든 꿈을 가둬버리는 존재!'''
(디스피아의 몸이 된 스톱 & 프리즈에게서 거대한 덩굴들이 더욱더 퍼져나가 이윽고 '''지구 전체를 절망의 우리처럼 가둬버린다.''')
세계가 절망에 빠진 상태에서 남은 건 쓰러진 하루카 일행과 노블 학원의 친구들 뿐. 자신의 분신들로 그들마저 절망시켜 세계 멸망과 자신의 승리를 눈 앞에 두지만, 파푸와 아로마가 그 작은 몸으로 필사적으로 분신들을 막으며 하루카 일행을 응원하고, 그 모습을 본 유이와 친구들, 셧, 쿠로로도 하루카 일행을 응원하는 동시에 분신들의 앞을 가로막으며 하루카 일행을 지켜주려 한다. 이에 분신들로 유이를 공격하려 하나, 절망에 절대 지지 않겠다는 유이의 마음에 반응해, 전 화에서 록과의 싸움에서 파괴되면서 유이와 학생들의 마음에 깃든 프린세스 로드와 스칼렛 바이올린의 파편이 유이와 학생들의 꿈과 하나가 되어 탄생한 새로운 키의 빛에 의해 분신들이 소멸하고, 모두의 마음이 깃든 새로운 키의 빛을 받은 하루카 일행은 자신과 다시 싸울 각오를 다지며 일어난다.
그리고 키의 빛에 의해 자신의 앞에 하루카 일행의 꿈의 문이 출현하고, 이를 향해 달려가 문을 열려는 하루카 일행을 분신들과 스톱 & 프리즈로 습격하지만 카나타, 미스 샤무르, 그리고 마음을 돌려 프리큐어의 편에 선 셧, 록[10] 에 의해 가로막혀버린다. 그렇게 모두의 원호와 응원을 받으며 모든 사람들의 희망을 받아 꿈의 문을 연 프린세스 프리큐어들은 모든 꿈을 희망으로 이끄는 존재 그랑 프린세스로 각성하고, 그랑 프린세스가 된 플로라 일행이 자신을 쓰러트리려 하자 이를 악물고 그랑 프린세스라도 자신을 쓰러트릴 순 없다며 절망의 문에 가둔 사람들의 모든 절망을 끌어모아 4인을 공격하나, 모두의 희망의 힘을 받은 그랑 프린세스에게 통하지 않자 클로즈의 날개를 펼치며 더욱 더 힘을 가해 몰아붙인다. 하지만 자신들의 꿈은 절망을 뛰어넘는다는 프리큐어들에 의해 절망의 공격은 소멸당하고, 모든 드레스 업 키가 하나로 모인 그랑 프린세스 키의 힘으로 발동된 프리큐어들의 최종기 '''프리큐어 그랑 리베라시온'''을 직격으로 받으면서 마침내 최후를 맞이하면서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기는데...
최종화 50화 앞부분에서 소멸하기 직전 자신의 마력을 '''클로즈#s-2.3'''에게 주입하는 최후의 발악을 펼치고 사라졌다는 것을 그랑 프린세스로 각성한 플로라 일행은 바로 알게 된다. 마지막 절망과 하나가 된 클로즈가 절망은 끝나지 않는다며 혼자 다가선 플로라를 몰아붙이나, 클로즈는 플로라의 꿈을 지금은 꺾을 수 없다고 판단하며 물러나면서 디스다크와의 싸움은 일단 막을 내린다.'''잊지 마라... 절망은...!!!'''(내수판 대사)
'''잊지말아라... 절망은 절대...!!!'''(국내판 대사)
디스다크와의 싸움이 끝난 이후에도 절망의 숲은 호프 킹덤에 조용히 자라나고 있었지만, 그때에도 절망을 넘어서는 다음 세대의 프린세스 프리큐어가 막아낼 것이라고 카나타가 언급한다.
2.1. 극장판
본작에서는 프리큐어들에게 정화당했는데, 이후 개봉하는 영화 프리큐어 올스타즈 모두 노래하자♪ 기적의 마법!에서는 솔시엘이 마법의 힘으로 큐어 플로라의 힘들었던 일의 트라우마에서 뽑아낸 것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후에 심쿵! 프리큐어 팀과 맞붙게 되었는데, 그녀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자폭을 해버린다.
여성 악의 조직 수령으로서는 유일하게 프리큐어 올스타즈 기적의 마법에 출연하였는데 Yes! 프리큐어 5의 최종 보스인 데스파라이아가 본작에서 자신의 악행에 대한 반성과 참회를 하면서 불참하게 됨에 따라 여성 악의 수령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전하여 프리큐어들과 싸우게 되었다.
3. 기타
검은 드레스와 하얀 얼굴, 가면, 사람 형태의 그림자를 무수히 내보내는 싸움 방식 등을 보면 데스파라이아의 오마주 캐릭터로 볼 수 있다. 디스피아에 대한 작중 언급을 보면 21화에서 봉인되었는데, 봉인이 약해진 시점 절망의 숲에서 나타나 호프 킹덤을 점령한 걸로 나온다. 카나타 왕자가 '왕' 이 아니라 '왕자' 인 것을 보면 카나타의 위로 부모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디스피아가 토와일라잇의 어머니이니 관련이 있으리란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호프 킹덤의 국민들을 실의에 빠뜨리고 트와일라잇으로 만들어 이용하기 위해 토와를 납치했다는 것 때문에 아카기 토와의 친엄마가 아님이 유력했고, 카나타도 트와일라잇과 달리 디스피아를 알아보는 묘사가 없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희박했다. 또한 록이 선대 프리큐어가 있었던 아주 오래 전부터 디스피아가 있었다는 것을 언급하고 40화에 카나타, 토와의 부모님이자 호프 킹덤의 왕과 왕비를 자기 손으로 절망시켰다는 묘사가 나오면서 연관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여성 최종 보스로서는 최초로 끝까지 발악을 하며 사라지게 되었던 존재이다. 전작인 Yes! 프리큐어 5에 나온 최초의 여성 최종 보스였던 데스파라이아도 한때는 디스피아 못지않게 악행을 저질러왔지만 막판에 자신의 악행에 대해서 반성과 참회를 하게 되었고 자신이 공격했던 파르미에 왕국 사람들에게도 잘못을 반성하며 진심으로 뉘우치게 되었지만 디스피아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발악을 하였고 호프 킹덤 사람들 앞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거나 참회를 하지 않고 끝까지 발악을 하다가 사라지게 된 최초의 여성 최종 보스이다. 그리하여 프리큐어 올스타즈 기적의 마법에서도 유일한 여성 최종 보스로서 참전하게 되었다.
트와일라잇이 처음부터 가진 검은 키 이외에 2개의 검은 키를 더 갖고 있었다. 그 중 한 키가 프린세스 퍼퓸과 호환이 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 검은 키들의 정체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21화에서 검은 키는 절망으로 물든 드레스 업 키가 아닌, 디스피아가 스스로의 절망을 소재로 해서 만든 키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 이 키가 정화되어 스칼렛의 새로운 키가 되었고, 게다가 이 키들은 호프 킹덤이 갖고 있었던 12개의 키들에 속하지 않는 새로운 드레스 업 키였다.
선대 프린세스 프리큐어들이 봉인한 것[11] 으로 추측되는 인물이다. 그런데 선대 프린세스 프리큐어들은 어둠의 힘이 이전보다 더욱더 강력한 힘을 얻고 부활할 것을 예감하였기에 또 하나의 퍼퓸을 만들어냈다고 언급해, 선대 프린세스 프리큐어들은 처음부터 어둠의 힘이 봉인에서 해방될 걸을 알고 있었는데, 디스피아에게 건 봉인 자체가 불안정했기 때문이라 추측된다. 구체적인 봉인 방법과 어둠의 힘이 봉인에서 해방된 계기가 무엇인지 밝혀진 바가 작중에 나오지 않았지만, 절망에서 탄생되었다는 사실은 언급된다.
힘의 원천은 절망. 게다가 이 절망을 주위에서 끌어모아 축적할 수 있다. 이게 무서운 것이, 이 세상에 살면서 단 한 번도 절망하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시간만 있으면 힘을 축적하여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29화에서 미루어 보아 잠시 난관에 부딪혀 불안해하는 감정까지 힘으로 축적할 수 있다. 그래서 프리큐어 일행이 제츠보그를 정화시켜 사람들이 꿈을 되찾아도 '''한 번 절망했기 때문에 디스피아의 힘은 오히려 증가'''하는 암울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그리고 49화에서 실체가 절망 그 자체라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때는 호프 킹덤 사람들만이 아닌 인간계 사람들의 모든 절망까지 끌어모아 압도적인 힘을 얻어 프리큐어들을 쓰러트리기 직전까지 몰아붙이고 지구 전체를 절망의 감옥으로 가둬버렸다. 그랑 프린세스들의 최후의 일격에 쓰러지면서도 클로즈에게 자신의 절망을 남겼고, 절망과 희망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플로라의 꿈을 지금은 꺾을 수 없다는 걸 알자 일단은 클로즈가 물러서기로 하지만, 절망을 완전히 없애는 건 불가능하기에 언젠가 다시 디스다크가 나타날 수도 있고 그걸 막는 것은 절망을 넘어서는 꿈을 가질 다음 세대의 프린세스 프리큐어에게 맡겨졌기 때문에, 디스다크와의 싸움이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 없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사족이지만 이분도 복장 모티브가 전 딸의 변신 모습과 마찬가지로 라틴 댄스 드레스풍인 듯하다. 참조.
검은색 드레스와 특유의 머리 모양, 카리스마 넘치고 위엄이 있는 아우라에다가 가시덤불을 주로 다룬다는 점 때문에 디즈니의 유명 여성 악역 말레피센트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도 있는 편이다. 컬러링, 이미지, 최후의 발악(…), 아군 측 공주와의 연관성 등을 고려해보면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네헤레니아와도 닮았다. 공교롭게도 성우도 같은 분.
성우가 성우인지라 악당으로서의 연기 면에서는 합격점 이상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는데, 22화 마지막에 내뱉은 절규 장면에서 국어책 읽기 수준의 대사가 나온 바 있지만 빨리 지나간 데다 이때의 반응은 대부분 '나이는 절대로 못 속인다는 거다'인 정도. 한국판에서는 제대로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가 나온다.[12] 최종 보스로서의 평은 좋은 편인데, 작중 외형과 행적이 최종 보스로서의 포스가 나며, 특히 22화에서의 행적은 어른들도 놀랄 정도로 강인한 인상을 품었다. 게다가 관장, 피에로[13] , 프로토 지코츄 같은 전작들의 최종 보스로서의 평이 별로여서 더욱 디스피아의 최종 보스로서의 평이 높아지고 있다.[14]
[1] 디지몬 세이버즈 이후 10년 만에 대원방송 TV 시리즈에 출연했다. TV 시리즈 이외에는 2015년 방영된 소년탐정 김전일 스페셜 오페라 극장 최후의 살인에서 히비키 시즈카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2] 발음이 디스피어로 많이 유사하다. Yes! 프리큐어 5의 최종 보스인 데스파라이아의 이름 역시 같은 단어에서 유래했다.[3] 해피니스 프리큐어! 22화에서 퀸 미라주가 거울을 통해 프리큐어들 앞에 처음 등장했을 때와 유사한 구도이다.[4]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치는 토와는 물론이고 디스피아가 스쳐간 자리에 서있던 하루카조차도 그 자리에서 얼어버린 채 벌벌 떨 정도.[5] 호프 킹덤은 돌아왔지만 아직 호프 킹덤 백성들의 희망이 봉인된 절망의 문은 건재한 상태.[6] 게다가 스칼렛의 스칼렛 프로미넌스의 경우 카나타의 힘을 받아 더욱 강화된 상태였다.[7] 이때 클로즈의 힘을 쓰면서 머리에 까마귀 날개 모양의 티아라가 추가된다.[8] 이때 이전 제츠보그화 됐던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9] 39화처럼 아이캐치도 완벽한 검은색이었다.[10] 쿠로로가 자신의 의지로 록의 후드를 다시 착용하고 인간화한 것으로, 록과 쿠로로의 인격이 공존하며 함께 싸웠다.[11] 봉인 당시 선대가 사용한 기술은 현재 프리큐어 멤버가 정화키로 사용하는 그것의 초창기 버전으로 추정. 하지만 합동 필살기를 간부인 록이 견뎠고, 그 과정에서 록은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는 식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아 디스피아도 이런 공격에 견딜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12] 두 성우간의 나이차가 12년 차이가 나기에 그런 듯 하다.[13] 단 피에로가 23, 47, 48화에서만 나오고 프리큐어 올스타즈 DX3 블랙홀과의 전투방식과 전개 재탕으로 끝났지만 최종 보스로서의 포스와 임팩트는 보여줬다.[14] 그나마 레드는 프로토 지코츄보다 평은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