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리노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평가
5. 기타
6. 틀 둘러보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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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ワリーノ / Kawarino
Yes! 프리큐어 5중간 보스. 성우는 유우키 히로 / 이규석.[1]

2. 특징


모티브는 카멜레온. 한국명은 '''데빌리노'''. 일본명인 카와리노는 둔갑(カワリ)하는 자,[2] 한국명인 데빌리노는 악랄(Devil)하기 그지없는 행적에서 비롯되었다.[3]
데스파라이아비서[4]분비의 상사, 감시역. 살벌한 태도로 "드림 콜렛트" 회수 실패의 책임을 물어 분비를 압박하더니 이후 분비의 부서가 해체된 이후에는 사 부서로 인사 이동한 분비의 상사 자리를 하데냐에게 넘겼으며 자신은 부서 간부의 일원을 담당했다. 덧붙여서 이 당시부터 출연량이 급증했다.
초반부 7화에서 첫등장. 인간일 때는 실눈에 검은 양복을 입은 가르마를 한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최종 전투 시에는 2개의 꼬리를 가진 카멜레온 비슷한 악마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싸웠다. 인간형은 실눈을 제외하면 무개성한 사무원 같은 외형인데 비해 괴수형은 나이트메어는 물론이고 프리큐어 시리즈 모든 악역 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위 설정화에서는 인간형과 괴수형이 같은 키로 조절되어 있지만, 작중에서는 프리큐어보다 최소 7~10배 이상 크기의 거구다. Yes! 프리큐어 5의 작화가 불안정하다보니 장면에 따라서는 수백 배 이상 크게 그려질 때도 있다. 엄청 진중한 인물이라서, 하데냐가 그에게 키스를 날리자 당황하는 씬이 '''그의 유일하다 싶은 개그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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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는 존댓말 캐릭터에 마치 이 분처럼 실눈을 한 상냥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5], 한 번 화가 났을 때에는 '''엄청나게 눈을 크게 뜬 뒤 무시무시한 눈빛을 날리며''', 그 누구도 말리기가 불가능하다.[6]
이 장면이 꽤 무서운 편인데 꼬마들에겐 트라우마로 남고 성인 팬들도 뜨끔하게 할 정도. 마치 후뢰시맨에서 라 데우스의 눈을 클로즈업시켜 보이는 장면에 맞먹는다(...) 이러한 공포기믹은 5년후 스마일 프리큐어의 조커가 그대로 계승 발전시킨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같은 간부들에게 검은 코와이나 가면을 주면서까지 "드림 콜렛트"를 손에 넣어 어떻게든 목적을 이루려고 한다. 이 검은 코와이나 가면은 쓰게 되면 거대화하면서 쓰기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해지지만 이성을 잃은 괴물로 변하게 되는 위험한 금단의 물건.[7]

3. 작중 행적


23~24화에서 처음으로 직접 나서기로 결정한 뒤 밀크 때문에 사이가 서먹해진 프리큐어들에게 절망의 가면을 씌어 절망의 세계로 떨어트리려고 하였는데, '''인간 모습 상태'''에서도 거대화해 폭주한 기린마를 간단히 제압해 자신의 마음대로 부리는 능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프리큐어들에게 모두 절망의 가면을 씌우는 데 성공했지만 그걸 이겨내고 새로운 힘을 얻은 그들의 반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후퇴한다.
오직 데스파라이아만을 위한 절대적인 충성심으로 똘똘 뭉쳤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는 관심도 없었다.[8] 기린마, 아라크네아, 가마오를 비롯해 자신보다 상사격인 하데냐에게 검은 가면을 강제로 씌었다.[9] 게다가 심지어 자신의 전 상사였던 블러디마저 가면을 씌운 채 절망의 세계로 날려 보내버렸으며 분비를 더 이상 쓸모없다고 판단하고 공격해서 그대로 내쫓았다.[10]
변신이 특기로 상처 입은 핑키로 변신해서 너츠를 속이고 "파르미에 왕국"의 문을 열게 하여 파르미에 왕국 멸망을 초래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46화에서 블러디에게 55마리의 핑키가 모두 모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츠 하우스로 가 코코를 습격한 뒤 코코로 변신해 프리큐어들과 마스코트들을 속이려 했으며, 결국 밀크가 속아넘어가 마침내 프리큐어들로부터 "드림 콜렛트"를 빼앗아 데스파라이아에게 바치는 데 성공했다. 카와리노가 데스파라이아에게 드림 콜렛트를 바치면서 처음부터 자기 혼자서도 가능했다고 한걸 보면 어쩌면 처음부터 프리큐어와 요정들은 그의 손에 놀아난걸지도 모른다.[11]

하지만 그럼에도 프리큐어들이 좌절하지 않자 결국 47화에서 프리큐어들을 유인하여 나이트메어 본사 안에 있는 콜로세움으로 데려갔으며 이곳에서 최종 결전을 벌여 프리큐어들을 좌절시키려 했다. 이때의 공격방식은 거대한 몸을 이용한 육탄전 이외에도 프리큐어의 필살기 에너지를 자신의 꼬리(?)에 흡수한다음 그 꼬리로 공격하는데 크리스탈 슛, 루즈 버닝, 레모네이드 샤이닝, 아쿠아 토네이도 심지어 방어기인 민트 실드도 흡수해서 프리큐어를 공격했다
그 이후 프리큐어들을 몰아붙여 절망의 어둠에 빠뜨린 뒤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던 밀크에게 절망의 가면을 씌워 승리 일보직전까지 갔으나 마지막 순간 다시 일어선 프리큐어들과 코코와 너츠의 말을 듣고 스스로 절망의 가면에서 벗어난 밀크를 보고 멘붕하면서 평소의 냉정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이성을 잃어 검은 종이 여러 장을 자신의 몸에 붙여 스스로 거대화했지만, 코코, 너츠, 밀크에 의해 절망의 가면에서 벗어난 "파르미에 왕국" 주민들의 힘을 받은 프리큐어들의 합체 필살기 "파이브 익스플로전"을 맞고 크게 패배했다.
결국 일단은 "드림 콜렛트"로 데스파라이아의 소망인 불로불사를 이루어 주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최종화에서 자신이 그렇게 모시던 데스파라이아가 프리큐어들에게 관심을 가져 큐어 드림에게 설득당한 것을 보고 갑자기 튀어나와서 프리큐어들을 공격하려 했다. 하지만 데스파라이아에 의해 제지되고, 불로불사가 되어도 공포를 극복할 수 없었다는 데스파라이아의 말을 듣고는 자신이 지금껏 해온 일이 헛일이었다는 생각에 정신적 충격을 받고 절망에 빠지는 바람에 바닥에 절망의 세계가 나타났으며 그 순간 자신이 처리한 줄 알았던 블러디가 갑자기 나타나 발목이 잡혀 결국엔 그대로 절망의 세계로 같이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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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프리큐어 5 GoGo! 최종화에서 분비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그와 비슷한 복장의 사내가 '''같이 일하고 있는 모습'''으로 돌연히 등장했으며 분비의 말로는 "카와리노와 생김새와 행동거지가 닮은 신입"라는 평으로 미묘하게 다른 옆머리[12]를 제외하면 외모와 목소리, 성격 등 모든 면에서 카와리노와 똑같지만 본인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특별 출연이였다.[13] 진짜로 환생한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지만 카와리노는 절망의 세계에 빠져 그대로 사라진 것일 뿐 사망한 건 아니므로 환생할 이유가 없다.

4. 평가


나름 임팩트를 남긴 덕분인 듯 분비와 함께 프리큐어 시리즈악당 간부들 중에서는 많은 인기를 얻은 듯 하다. GoGo 최종화에서 '''닮은 사람'''으로 특별출연한 데 이어 프리큐어 올스타즈 DX 시리즈에서도 '''닮은 사람'''이 한 번 더 특별출연 했으니 나이트메어 시절 분비를 매우 괴롭혔기 때문에 분비를 좋아하는 팬들 중에서는 카와리노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상황일 것 같다.
흔히 볼 수 있는 회사 상사로 여러모로 꼰대 상사보다 더 불편한 느낌을 준다. 직원에겐 일을 독촉시키면서 정작 자신은 윗사람에게 아부하는[14] 타입이다. 다만 남의 공적을 채가는 행위는 하지않거나 실패만 연달아하는 직원에게 최소한의 기회를 주는등 단순한 회사로 넘어가자면 최악까지는 아니다.
은근히 떡밥이 있던 캐릭터로 입사 전에는 검은 가면이 없었다거나 최종 보스도 아닌 일개의 간부이면서 구성원 대부분을 사원, 간부 다 가리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팀킬하는 모습, 수령에 대한 과잉 충성이 지나친 느낌이라 일각에서는 흑막설이 있었다.
이전 시리즈까지 최종 보스가 부하를 죽인 사례는 많았지만 간부가 아군을 사망하게 한 일은 카와리노가 처음이다. 이후 6년 뒤 심쿵! 프리큐어에서 베르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유일한 기록이었다. 후속작인 GoGo!에서 아나콘디무카디아를 없애려고 들었지만 실패했고 대신 그는 관장에게 살해당했다. 정확히는 기린마, 가마오, 아라크네아, 하데냐는 프리큐어가 무찌르고 블러디는 같이 절망의 세계에 갇혔을 뿐 사망하지는 않았으며 분비는 멀쩡하게 살아남아 후속작 GoGo! 결말까지 살아남으니 직접 살해한 인물은 없다.
데스파라이아가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총체적인 역할을 해 주며 최종 결전에서 '실질적인 최종 보스'에 가까울 정도로 거의 모든 활약을 했다. 본인에게는 데스파라이아가 전부였고 그녀의 바램이 없었으면 본인이 활약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즉, 본격적인 뛰어난 아랫사람의 표본[15]으로 이후의 중간 보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의 최후는 여타 프리큐어 시리즈중에서도 잘된 마무리로 꼽힌다. 여러 의미가 있는데 자신이 그렇게도 절망으로 묻히려했던 프리큐어들은 수차례의 기회에도 끝내 절망시키지 못했으나 정작 자신은 단 한번의 절망감에 최후를 맞았다. 또한 프리큐어가 아닌 자신이 평상시에 독촉했던 검은가면을 쓴[16] 블러디[17]에 의해 리타이어한다.
프리큐어 시리즈의 악역들 중 괴인체가 멋진 악역으로 꼽힌다. 얼굴빛도 다른데 인간체는 기분 나빠도 괴인체는 오히려 평범하게 멋진 얼굴이다.

5. 기타


2차 창작으로 모에선을 맞고 말았다.(...) 덤으로 괴인체는 그냥 봐도 미형이지만 딱히 그쪽으론 잘 그려지질 않는다.

6. 틀 둘러보기




[1] 일판의 유우키 히로는 가볍고 경박해 첫 이미지에만 어울렸지만 이규석은 더 사악하고 중간중간 묵직한 톤으로 연기해 더 소름돋고 무서워 잘살렸다.[2] 작중에서 카와리노는 핑키나 코코 등으로 변신했다. 너츠도 가짜 핑키가 카와리노라는 사실을 알자, 분노해서 공격하려고 했을 정도이다.[3] 괴인체의 외관이 악마와 흡사하다는 점으로도 볼 수 있겠다.[4] 프리큐어 올스타즈 DX3 기념으로 나온 '프리큐어피아'(プリキュアぴあ)라는 무크지에 이렇게 나왔는데, 무크지라서 이것이 공식 설정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나이트메어(Yes! 프리큐어 5)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작중 묘사만 봐서는 블러디나 하데냐보다 높은 위치인지 애매하다.[5] 사실 실눈일 때도 인상이 나쁜데, 눈을 뜨면 더욱 무서워진다.[6] 분비의 말에 의하면 나이트메어 본사를 날려버릴 정도라고 한다.[7] 참고로 블러디의 말에 의하면 카와리노가 나이트메어에 입사하기 전까지는 검은 가면은 존재하지 않았던 듯 하다.[8] 예외적으로 하데냐만은 상대하는 데 다소 애를 먹었는데, 특히 하데냐가 '''날리는 키스'''를 무서워한다.[9] 가면을 씌운 과정이 조금씩 다르다. 기린마는 사실상 반강제로, 가마오는 적당히 속여서, 하데냐는 억지로 가면을 씌웠지만, 아라크네아는 최대한 자유롭게 행동시키며 본인이 알아서 가면을 쓰도록 했다. 여기에도 약간의 계략이 들어갔다.[10] 그 이후로 분비는 겨우 살아남아서 속편에 나오는 새로운 악의 조직으로 이적하여 계속해서 프리큐어들과 싸우게 되었다.[11] 모으기 이전에 뺏어도 그만, 핑키를 프리큐어들이 모으면서 전황만 살피다 마지막에 빼았아도 상관 없었다. 자신만이 충성을 바치면서 곁에 있는 부하들까지 프리큐어 손에 제거 당하길 바랬던걸지도 모른다. [12] 카와리노는 옆머리도 잔머리 하나 안 나오게 딱딱 정돈한 모습이지만 이 신입은 옆머리가 약간 부스스하게 밖으로 뻗쳐있다.[13] GoGo! 국내판 최종화의 엔딩 크레딧에는 '''데빌리노 닮은 남자'''로 표기했다. 물론 성우도 동일한 이규석.[14] 물론 카와리노는 진심으로 데스파라이아를 존경하고 따랐고 아부라기보단 열심히 찬양한것밖엔 없다.[15] 초대작이루쿠보가 그 원조.[16] 이는 여태까지 자신이 검은 가면을 씌운 다른 부하직원들을 의미한다.[17] 이 또한 서로 대비되던 두 인물이 결국 서로를 절망의 세계로 떨어뜨리는 요소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