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스마일 프리큐어!)

 


1. 개요
2. 작중 행적
3. 그 외
4. 틀 둘러보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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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ョーカー /Joker

'''“이제 곧 큐어 데콜이 전부 모이겠군요. 프리큐어, 무슨일이 있어도...막아야만 합니다.”'''

스마일 프리큐어!중간 보스. 성우는 미츠야 유지/ 이철용[1] / 키스 실버스틴[2].
모티브는 플레잉 카드조커. 북미판에서는 악동이라는 뜻의 라스칼(Rascal)로 개명당했다.[3]
배드엔드 왕국의 부사령관. 이름 그대로 조커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황제 피에로가 봉인된 현재는 배드엔드 왕국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있다. 머리 모양이 무척 기묘한데 앞머리는 보라색이지만 뒷머리는 세 갈래로 묶고 각각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을 띠고 있다. 모자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어지는 부분을 보면 분명히 머리카락이다.
그리고 코 위쪽으로는 가면처럼 보이지만 눈 구멍 모양이 변화하는 것으로 볼 때 가면이 아니라 진짜 얼굴로 보인다. 조커라는 이름답게 시종일관 경박한 태도로 광대처럼 기묘한 포즈를 잡거나 장난을 치면서 상대방을 조롱하는 언사를 일삼으며,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하고 혀를 낼름거리거나 눈을 부릅뜨는 등 얼굴개그를 선보이기도 한다. 가끔 가다 커다랗게 광기 어린 웃음소리를 내기도 하는데 매우 소름끼친다.
평소에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다가 수시로 3간부들의 앞에 나타나 프리큐어의 토벌을 재촉하는 한편 개량된 아칸베를 전해주고 가버린다. 음흉한 성격 때문인지 3간부들에게는 평판이 좋지 않다. 한편으로 어떤 소원이든 한 가지를 들어준다는 물건 '미라클 쥬엘' 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러나 사실 미라클 쥬엘을 찾아다니는 진짜 목적은 소원을 빌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자신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파괴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후반에 드러나는 바로는 3간부들을 부추겨 배드엔드 왕국으로 끌어들인 것은 조커였다.
피에로하고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서, 3간부가 임무를 진척하지 못할 때 '피에로님이 언짢아 하십니다' 라고 겁을 주기도 한다. 조커 이외에는 피에로를 접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여러 흑막설도 돌았지만, 실제로는 전작카와리노와 마찬가지로 피에로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인물이었다.
이름에 걸맞게 카드와 관련된 기묘한 기술들을 많이 사용한다. 3간부 앞에 등장할 때는 플레잉 카드의 조커 카드 안에서 튀어나오는 일이 많으며, 싸울 때도 커다란 카드를 집어던지고 카드를 사용해 점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싸울 때는 매우 유연한 동작으로 작중 최고 수준의 체술을 펼치며 손에서 에너지탄을 날리기도 하며, 상술했듯이 커다란 카드를 투척하기도 한다. 허리에 찬 세검을 사용한 검술도 매우 뛰어난데, 베기보다는 찌르기 공격을 주로 사용하며 원거리에서 찌르기를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하는 배드엔드 공간은 아무런 무늬도 특징도 없는 보라색 공간이다.
작중에서는 큐어 뷰티와 대결하는 일이 많다. 한국판 한정으로 영어를 무척 섞어서 쓰는 익살스러움이 돋보이는 연기를 보인다.

2. 작중 행적


6화에서 첫등장. 프리큐어와의 싸움이 흥분된다면서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를 낼름거리는 얼굴개그를 보여줬다(...).
12화에서 다시 등장하여 큐어 데콜을 쓰지 않아서 프리큐어들의 필살기가 통하지 않는 파란코를 3간부에게 전해준다. 그리고 새로운 합체 필살기 레인보우 힐링을 시전한 캔디와 프리큐어 일행을 보며 흥미를 갖기 시작한다.
16화에서 아카오니에게 지금까지의 프리큐어와의 전투를 분석한 책자를 잔뜩 가져다주면서 공부하라고 지시했다. 그런데 의도와는 반대로 아카오니가 자료를 이해하지 못하고 폭발해서 인간계로 가게 된 계기를 제공했다.
20화 마지막 부분에서 나타나 프리큐어들과 캔디를 흥미롭게 관찰한다.
21화에서 아카오니와 프리큐어들의 전투가 끝난 뒤 프리큐어들이 데콜에 로열 퀸 부활에 필요한 마지막 큐어 데콜을 집어넣기 직전에 드디어 프리큐어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뒤 캔디와 그동안 모은 큐어 데콜을 가져가 버린다.
이후 22화에서는호시조라 미유키가 비밀기지에 있는 대나무의 장식용으로 쓴 별 데콜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손수 메르헨 랜드에 있는 프리큐어들 앞에 나타나 '''프리큐어 전원을 순식간에 발라버리곤'''[4] '''절망으로 몰아넣어 마지막 배드 에너지를 뽑아내고 별 데콜까지 회수하며''' 사라졌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 필살기, 합동 필살기를 다 박살내주는 건 기본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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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에서 프리큐어로부터 뽑아낸 마지막 배드 에너지를 피에로에게 주입시킨 이후 캔디를 구하러 가는 큐어 해피를 방해하지만 그것을 간파한 큐어 뷰티에게 방해를 받고 놓치고 만다. 이후 배드엔드 공간을 펼치고 큐어 뷰티와 하고 2대 1로 싸우게 되었는데, 초반에는 '''큐어 뷰티의 머리카락을 핥기도 하고''' 여러 가지 변태스러운 얼굴개그를 보여주며 압도적인 전투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아이스 소드를 꺼내든 큐어 뷰티와 칼싸움을 벌이다가 자신의 검이 아이스 소드에 꽂혀 봉해져 위기에 처하지만 순간이동으로 발차기를 비하고 역습을 노렸으나 역시 이를 간파한 에게 허를 찔려 공격이 막힌 틈을 노린 큐어 뷰티에게 영거리 필살기를 맞게 되고 피에로의 이름을 부르며 나가 떨어졌다.
이후 24화에서 그래도 피에로가 쓰러진 뒤에 완전히 뻗어있던 3간부와 달리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피에로의 결정체를 챙기고 3간부에게 힘을 나눠줘서 회복시키고 슈퍼 아칸베를 불러낼 수 있는 대왕코를 넘겨준다.
30화에서는 프리큐어를 쓰러트리기 위해 하이퍼 아칸베를 부를 수 있는 '검은코' 를 만들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31화에서 검은코를 울프룬에게 주고는 그 자신도 덤불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캔디와 프리큐어가 새로운 힘을 얻어야 로얄 클록을 깨울 수 있다는 걸 엿듣고는 프리큐어가 더 이상 새로운 힘을 얻지 못하게 하겠다며 게으름뱅이 구슬 안에 캔디를 가둬버렸다. 그러나 캔디가 거기서 탈출하자 이번엔 미유키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모두를 가둬버렸다.
32화에서 호시조라 미유키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게으름뱅이 구슬로 들어가고 그녀 역시 나태해져버려지만, 캔디의 난입으로 실패하여 프리큐어들이 모두 재개하고 만다. 이에 아칸베를 이용해 큐어 해피를 말 그대로 개발살내면서 다른 프리큐어들에게도 가차없는 정신 공격을 가하며 압도했지만 친구들이 정신을 차리고 모두 변신하고 게으름 구슬속에서 나오자 바로 아칸베의 코를 검게 칠해서 하이퍼 아칸베로 만든다. 하지만 프리큐어들이 새로운 필살기 로열 레인보우 버스트를 발동하자 아칸베만 정화됐고 자신은 도주했다.
후반에 들어갈수록 3간부들을 대하는 태도가 갈수록 위협적인 태도로 변해간다.
40화부터 42화까지 울프룬, 아카오니, 마조리나를 차례로 들볶으며 프리큐어를 한 명이라도 쓰러뜨리도록 강요하지만 매번 실패했다.
43화에서는 결국 직접 나서기로 하며, 프리큐어의 두뇌라 할 수 있는 큐어 뷰티에게 주목하여 레이카와 재대결. 레이카의 마음의 약점을 공략하여 그녀의 마음을 혼란시켜 변신을 해제시키는 활약을 했으며, 직접 무력을 사용한 것은 아니었지만 말빨로 레이카의 멘붕을 유도했다. 하지만 자신의 진심을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우는 레이카를 비웃는 바람에 도리어 그녀를 각성시켜 레이카가 자신의 길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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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분노하여 하이퍼 아칸베와 합체[5]해서 랜서와 실드로 무장한다. 큐어 뷰티와 결전을 벌이며 다시 한 번 화술로 뷰티를 멘붕시키려 하지만 이미 자신의 길을 깨달은 뷰티에겐 먹히지 않았고, 최후의 발악으로 거울 방패를 전개해 분신술을 발동하나 스테이지의 조명이 자신에게 집중되는 연출과 함께 뷰티가 신 필살기 '''프리큐어 뷰티 블리자드 애로우'''를 발사해 치명타를 입은 것은 물론 스테이지도 붕괴된 이후 5인의 로열 레인보우 버스트에 의해 정화될 뻔하지만, 직전에 합체를 풀고 도주하는 바람에 하이퍼 아칸베만 정화되었다.
45화에서 마지막 배드엔드 에너지 수집을 앞두고 3간부에게 검은코의 사용으로 그들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선언을 하고 마지막 작전에 나서는 3간부에게 파워업 용의 특제 검은코를 주며 프리큐어와 싸우게 한다. 그러나 3간부가 큐어 해피에 의해 증오를 풀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자 검은코에서 데콜을 잽싸게 가로챈다. 그리고 3간부들이 시간을 버는 사이 전세계 인간들에게서 짜낸 배드 에너지로 배드 엔드 메모리를 모두 채워 피에로를 부활 직전까지 몰고 가고, 3간부와 전세계 인간들의 슬픔, 분노, 증오를 데콜과 섞어 만들어낸 5장의 카드로 '''어둠의 프리큐어'''인 배드엔드 프리큐어를 만들어 내어 프리큐어와 대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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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쓰는 조커
46화에서 자신은 미라클 쥬얼을 파괴하기 위해 그걸 갖고 있는 팝을 습격하다가 자신을 가로막는 로열 퀸에게서 미라클 쥬얼의 진실[6]을 알게 되자 별 위협이 안 된다며 쿨하게 관심을 끊었다.
이후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서 배드 에너지를 뜯어내 지구를 전체적으로 배드엔드 공간[7]으로 만들어 가던 도중 프리큐어가 배드엔드 프리큐어를 전부 격파하자 카오게이스러운 얼굴을 보여주며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돌연히 마지막으로 광기 어린 웃음을 지으며 존댓말 캐릭터를 버리고 "너희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이미 늦었다고!"[8] 라고 반말을쓰며 배드엔드 메모리가 18을 초월해 99까지 채워지자 스스로 절망의 검은 물감을 뒤집어 쓰고 피에로의 부활 제물이 되어 그와 융합해버리면서 사라졌으며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3. 그 외


작중 보여주는 공포스런 분위기와 프리큐어들에게서 최종 보스의 부활을 위한 배드 에너지를 뽑아내가는 위엄 넘치는 활약으로 인해서 많은 팬들로부터 '''프리큐어 시리즈의 악역 상급 간부 역할'''을 제대로 한 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오키 레이카의 '유학'과 '프리큐어의 의무'에 대한 고뇌를 할 때,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성우의 명연기는 이름이 같은 모 광대를 연상시킬 정도.
피에로가 직접 간부를 대면한다든가 '무엇을 어떻게 하라' 하는 지시를 내리는 장면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아서, 46화 전만 해도 '피에로가 조커일 것이다', '조커가 피에로의 뒤통수를 치고 진 최종 보스가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결국 카와리노와 같은 느낌과 포지션의 충실한 중간 보스였다.
본편 최종결전에서 정체가 밝혀진 3간부나 피에로와 달리, 조커가 어디에서 태어난 어떤 존재인지는 마지막까지 밝혀지지 않았는데, "스마일 프리큐어! 컴플리트 팬북"에서 사람들의 어둠의 부분이 구현화된 존재라고 밝혀졌다. 출신지(?)를 생각하면 정말 보스다운 캐릭터이지만,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악역 캐릭터들 중에서 사상 손꼽히는 변태스러운 얼굴개그를 선보이기도 한다. 한편으로 온갖 가시 돋힌 말로 사람 속을 긁으면서도 거짓말이나 틀린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도 특이사항. 또한

"크크크크크... 여러분, '''절망의 이야기'''는 이미 시작됐답니다!"

그리고 2016년 출판된, 10년 뒤의 이야기를 그리는 스마일 프리큐어 소설판에서 '''부활하였다!'''
미유키 일행을 자신이 만든 '절망의 이야기'의 세계에 가둬버려, 미유키 일행은 자신들이 조커의 세계에 갇혀 있다는 걸 눈치 못 챈 채 10년 뒤의 미래를 살고 있다는 듯 하다.
머리 모양이 전작의 아오노 미키와 닮아서 가면을 쓰고 나온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동인으로 엮이는 커플은 단연 아오키 레이카가 제일 많다. 울프룬/미유키, 아카오니/야요이, 순경/마조리나와 함께 스마일 프리큐어! 에서 가장 잘 나가는 노말 라인 중 하나. 위에 언급된 커플들과는 달리 아오키 레이카인어공주 포지션, 그리고 조커가 인어공주를 사랑하는 광대 포지션으로 슬픈 사랑을 하는 무게감 있는 커플로 그려지고 있는 듯.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시리어스한 내용이 아니면 조커가 레이카를 일방적으로 능욕플하는 에로이며 개그 만화가 적다. BL로는 가장 잘 나가는 악역인 울프룬과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 프리큐어 대투표에서 캐릭터 부문 42위를 기록했다. 선역으로 갱생하지도 않고, 프리큐어들과 일절 교감을 표하지도 않은 채로 끝난 '''완전한 악역 캐릭터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9]

4. 틀 둘러보기




[1] 내레이션이 주력인 성우라서 캐스팅 공개 당시 예상 밖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막 나가는 연기가 소름이 끼쳤다는 평가도 있지만, 본인 특유의 하이톤 목소리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뛰어난 연기력만큼은 대부분에게 호평받았다.[2] 울프룬, 아카오니와 중복이다(...)[3] 아마 DC 코믹스의 조커가 워낙 유명한 탓에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바꾼 것으로 보인다.[4] 이 때, 카드를 이용해 필살기를 흡수해서 되받아치는 걸 보고 큐어 해피가 '''죽은 눈'''이 되기도 했었다.[5] 다른 간부들이 하이퍼 아칸베 속으로 들어가 조종했다면 조커는 반대로 하이퍼 아칸베를 자신의 몸에 갑옷처럼 둘러 무장했다. 덕분에 크기 자체는 뷰티와 거의 동일.[6] 미라클 쥬얼은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보석이 아닌 메르헨 랜드의 차기 여왕의 알이었던 것.[7] 그러자 지구가 모두 사막으로 바뀌어버린다. [8] 한국판에서는 "네녀석들은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군. 그래봤자 이미 늦었다. 프리큐어!". 일본판보다 더 야비하게 바뀌었으며 일본판에서는 부르지 않았던 프리큐어라고 부르기도한다.[9] 18위의 다크 프리큐어와 41위의 클로즈의 경우 선역으로 갱생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에 프리큐어와 어느 정도 교감을 나누며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