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터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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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 및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 ASTRAY에 등장하는 지구연합군의 특수부대 팬텀 페인이 운용하는 모빌슈트. ...라는 건 그럴 듯한 핑계일 뿐이고, 사실은 105 대거 건프라 금형으로 한 푼이라도 더 벌어먹으려는 우려먹기용 기체이다. 그래도 색 배치는 괜찮은 편인지라 105 대거에 비해 훨씬 사악한 분위기를 풍기며 기체 설정 자체도 그럭저럭 괜찮게 잡아놓은 편이라 그나마 낫다. 최소한 VS아스트레이 이전 정줄 놓기 전의 디자인이라 다행. 이름의 '슬로터'는 '도살자'라는 뜻이다. 포지션 상으로는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짐 쿠엘과 같은 위치. 하지만 하는 짓은 짐 쿠엘보다 악랄하다.
2.1. 무장
- 40mm 근접 자동 방어 기관포 '이겔슈테른 II' x 2문
헤드 유닛 좌우에 각 1문씩 탑재된 CIWS로 GAT-X 시리즈 및 아크엔젤등에 장비된 75mm 이겔슈테른의 후속작이다. FCS(Fire Control System)의 개량으로 완전 자동 제어가 가능해졌고, 구경은 줄어들었으나 탄환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위력은 큰 차이가 없으면서 장탄량이 크게 증가했다.
- ES01 빔 사벨 x 2자루
스트라이크 대거도 사용하는 빔 사벨로서 현모델은 4세대에 해당되는 블록 35F인데 개량점이 매우 미미하여 형식 번호는 바뀌지 않았다. 스트라이커 팩 장비를 위해 수납 장소가 양 사이드 스커트로 변경되었다.
- 12.5mm 대인 기관포
발등부 슬릿 내부에 탑재된 50구경(12.5mm) 대보병용 기관포로, 모빌슈트에 당당히 대인용 화기가 장비된 것은 지구연합과 자프트, 오브군을 모두 통틀어도 최초다. 지구연합군이 GAT-X에 장비한 이겔슈테른은 대보병 사격도 가능하나 일단 주목적은 CIWS이기에 정말 드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인도적 차원에서 비판이 끊이질 않는 모빌슈트의 모빌슈트용 무장을 이용한 대인 살상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면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았고 본편과 외전 모두에서 등장하지도 않지만 C.E 세계관에는 보병용 파워드슈트가 엄연히 존재한다. 이 파워드슈트를 입은 보병을 상대할 용도라면 적절한 무장이다. 작중에서는 맨몸 수준의 민간인들에게 쏴서 문제였지만...[2]
- GAU8M2 52mm 기관포 포드
105 대거에게 최초로 보급된 휴대 무장으로, 본래는 GAT-333 레이더 제식 사양의 옵션 부익 파일런에 장비하는 무장이다. M703 57mm 빔 라이플이 양산되어 배치되기 전까지 주무장으로 사용되다가 빔 라이플의 생산 기술이 확립되자 GAU8M2의 생산 라인은 MX703G 빔 라이플의 생산 라인으로 변경되었다. 두 총기는 외관은 동일하지만 내부 구조는 실탄 병기와 빔 병기로 전혀 다른 것이 특징.
- MX703G 빔 라이플
지구연합군의 병기 개편 가이드 라인 71D에 의해 개발이 시작된 빔 병기로, 빔 병기와 실탄 병기를 하나의 플랫폼을 공용하여 생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외관은 GAU8M2 52mm 기관포 포드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내부 구조는 실탄 병기와 빔 병기로 전혀 다르다. 후기형 105대거부터 채용되기 시작하여 대부분은 주로 슬로터 대거들이 사용했다. 이외에도 후기형 레이더 건담 제식사양들도 PS장갑 기체를 상대하기 위해 이 라이플을 사용했었다.
- M703 57mm 빔 라이플
스트라이크 대거가 사용한 빔 라이플로서 GAU8M2와 MX703G와 하부를 제외하면 완전 동일하기에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었는지가 의문이다.
- M703k 빔 카빈
C.E. 73년들어 배치된 소형 빔 라이플로 M703 57mm 빔 라이플을 카빈 형태로 줄인 것으로서 핸드건과 핸드건 수준의 빔 건을 제외하면 지구연합군/자프트군/오브군/민간을 통틀어 가장 작은 사이즈의 빔 라이플이다. 크기가 줄어든 만큼 사정거리가 줄어든 것이 단점. 데스티니에서 대거 L이 사용하는 주무장이며 후반의 헤븐즈 베이스 공략전에서는 헤븐즈 베이스 소속 105 대거도 장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슬로터 대거는 주 무장으로 MX703G 빔 라이플을 사용해서 그런지 극중에서는 슬로터 대거가 주로 등장한 스타게이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외전을 통틀어 빔 카빈을 장비한 슬로터 대거는 등장한 적이 없었고 슬로터 대거가 105대거의 바리에이션 기체이기에 무장에 포함된 듯 하다.
3. 설명
C.E 71년 등장 당시 비슷한 성능에 값은 더 싸고 생산성도 더 높은 스트라이크 대거에 밀리고 73년에는 대거 L에 밀려 주력 양산기 자리에서는 밀린 105 대거를 베이스로 일부 파츠를 고성능 커스텀 파츠로 교환하여 성능 향상을 꾀한 개량기로 지구연합군 제81독립기동군 팬텀 페인의 주력 모빌슈트중 하나다. 부대의 주요 컬러링인 흑색으로 도장되었으며 105 대거가 베이스인 만큼 성능도 모난곳 없이 안정적이고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도 건재한데다 운용하는 부대가 보통의 부대가 아닌 관계로 조종하는 파일럿들도 연합의 최상위 수준의 에이스급 파일럿이거나 익스텐디드 휴먼들이었기에 C.E 73년 당시에는 기체 자체는 구식기에 속했으나 신형기 못지 않은 활약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활약상도 본편에서 걸핏하면 스치는 빔에도 터져나가던 윈담이나 대거L보다는 조금이나마 대우가 나쁘지는 않은 편이라고 할 수 있었다.
대기권내 비행 성능을 강화한 검정색의 에일 스트라이커 팩을 표준 장비하는데 기체 본체인지 에일 스트라이커 팩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둘의 총 중량은 68.09t으로 일반 105 대거(57.05t)+에일 스트라이커 팩(20.30t)이 77.35t인 것을 고려하면 약 10t 정도 경량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익스텐디드 파일럿에게는 느와르 스트라이커 팩이 지급되기도 했다.
4. 작중 활약
- OVA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 2화에서 첫 등장하여 스웬 칼 바얀이 탑승한 스트라이크 느와르와 함께 코디네이터 난민 캠프를 습격하였다. 발등에 장비되어 있는 대인용 기관포로 모빌슈트를 상대로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밖에 보이지 않는 난민 캠프를 테러리스트들이 섞여있어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전부 문자 그대로 긁어버리는 잔인하면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3화에서는 DSSD의 트로야 스테이션 습격 작전에도 투입되어 DSSD의 시빌리언 아스트레이 DSSD 커스텀들과 교전을 펼쳤다.
- 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 ASTRAY에서는 오브 연합 수장국 영해내에서 펼쳐진 마샬 섬멸 작전에 기존의 에일 스트라이커 팩을 장비한 기체를 포함하여 소드 스트라이커 팩과 런처 스트라이커, I.W.S.P 팩, 라이트닝 스트라이커 팩을 장비한 기체들이 투입되었다. 이중 I.W.S.P 팩은 오브가 보유중이던 스트라이크 루즈용의 것으로 느와르 스트라이커를 파괴당한 스웬 칼 바얀이 아군의 슬로터 대거로부터 강제로 뺏어 사용하며 전투 종료후 오브에 반환되었다.
5. 모형화
- 2006년 8월 HG 1/144 스케일 건프라로 1200엔에 발매되었다.
6. 게임에서의 등장
슈퍼로봇대전 K에도 등장. 아쉽게도 상점 시스템이 사라져서 구입할 수는 없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다크 대거L이 나오는 등, 그런 거 있었나? 수준이었지만...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 등장한다.
6.1.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의 105 슬로터 대거
속성 : 중거리형
랭크 : CR
무장
- 1. 빔 사벨
- 2. 빔 라이플
- 3. 이겔슈테른
- 4. 난무형 필살기
- 베테랑 : 방어력 업
- 에이스 : 리로드 업
6.1.1. 설명
무장이며 백팩이며 딱 에일 스트라이크스럽다. 동영상만으론 그냥 c랭에일?
스킬도 방업에 리업인데, 에일이 페이즈에 리업인거 보면(...)
일단 특징이라면 2번 리로드가 광속이다.일단 리업이 뜨면 말 그대로 마르지않는 탄창을 자랑한다. 하지만 생김새 (등짝에 에일 스트라이커를 장착하고있는)에 비해서 민첩성과 스피드가 상당히 굼뜨다는 의견이 많은편이다. 이점은 씨랭크라고 생각해보면 납득할만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명색이 에일스트라이커를 장착했다는 기체가 이따위(...) 민첩성을 가졌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