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페인(기동전사 건담 SEED)

 

1. 개요
2. 상세
3. 작중 활약
4. 주요 인물
5. 주요 운용기체
6. 관련 문서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지구연합군 특수부대.

2. 상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및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구연합군 특수부대의 탈을 쓴 로고스의 사병 조직.
정식 명칭은 제81독립기동군이며 통칭은 '팬텀 페인'으로 어원은 환상통이다. 단순히 지구연합군을 뒤에서 움직이는 것보다 자신들만의 확실한 실행 부대가 있으면 기밀유지나 상황 처리등이 더 간편하기에 창설한 것으로 부대 구성이나 명령 계통이 다르다.
일부 개인 제복을 입거나, 수선한 인원들은 제외하면 대원들이 입는 제복이나 사용하는 제식화기, 통상적인 장비는 지구연합군과 동일하여 외관상으로는 일반 지구군과 구분이 불가능하고, 운용하는 모빌슈트나 함선의 대부분도 전용으로의 신규 개발은 지양하고 기존 지구군의 제식 기체에 특수한 기능을 추가하여 개량한 것이 대다수인데 이는 여차하면 다른 지구군 특수부대처럼 행세하거나 보여지는 등의 효과가 있다. 이렇듯이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는데 많이 노력했다.
한편으로는 블루 코스모스와 로고스의 풍부한 지원으로 최신형 전용 병기도 소유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액타이온 프로젝트로 재생산된 1기 GAT-X 시리즈의 개량형 모빌슈트들과 거티 루와 같은 함선이다. 기함인 거티 루급은 전투력보다는 치고 빠지기에 특화된 듯 미라쥬 콜로이드로 인한 은폐 및 은밀성과 속도에 중점을 두었고, 탑재된 모빌슈트들도 특수부대답게 일반사양과 달리 흑색도장 중심에 미약하지만 스텔스성을 구현하고 있다.
병력은 주로 블루 코스모스계 훈련소에서 양성된 부스티드 맨익스텐디드 휴먼이 대다수이며, 소수의 지구연합군에서 차출한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프트 과격파 및 잔당 소탕, 그 외 특수 임무를 띄고 각종 전투에 투입되며, 특유의 인정사정없는 전투방식으로 악명이 높다. 때문에 부대원들 사이에서도 "팬텀 페인에 구조를 요청하는 얼간이가 있을까?" 하면서 자조하는 판국. 스타게이저에서는 난민촌에 기관포를 소사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래저래 하는 짓을 보면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티탄즈를 모델로 한 듯. 군에 속한 특정 세력의 사병 조직이라는 점도 티탄즈와 일치한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 티탄즈 소속 캐릭터들이 참가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최고 지휘관은 불명으로 데스티니에 등장한 로아노크 대의 지휘관은 네오 로아노크 대령으로 기함 '거티 루'의 함장 이안 리 소령이 이를 보좌하고 있다. 주요 전력은 스팅 오클레이, 아울 니더, 스텔라 루셰 등 익스텐디드 3인방, 이른바 요람 3인방.
스타게이저에 등장하는 부대는 호아킨 중좌가 지휘하는 호아킨 대로서 거티 루급 '나나 부루크'를 기함으로 스웬 칼 바얀, 뮤디 홀크로프트, 샤무스 코저 등이 속해있다.
시드 데스티니 외전에서 등장하는 모든 적대세력에는 이 부대가 꼭 끼어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자주 등장한다. 델타 아스트레이에서도 팬텀 페인 소속 특무부대가 등장하기도 한다.

3. 작중 활약


데스티니에서는 1화부터 등장해서 자프트의 병기개발 플랜트 아머리 원에 잠입해 자프트가 개발한 세컨드 스테이지 모빌슈트 3기를 훔쳐가는 신병기 강탈사건을 일으킨다. 이후 빼앗긴 모빌슈트를 쫓아온 미네르바에게 줄기차게 쫓겨다닌다.[1] 그러나 탈취한 모빌슈트 배달에는 성공했다. 나중에는 부대원들이 사망하고, 뿔뿔이 흩어져 지휘관은 적편에 붙고(…), 파일럿들은 전원 사망, 기함과 함장은 로드 지브릴을 태우고 있다가 격침당하면서 완전히 끝장난다.
스타게이저에서도 1화부터 꾸준히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스타게이저가 있는 D.S.S.D.와 붙는 건 3화다. 1~2화에서는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진 폭동, 키르기스 플랜트 습격 등 자프트 일부가 벌인 난동에 대한 '눈에 띄지 않는 적당한 보복'을 위해 슬로터 대거 부대를 보내 코디네이터 난민 캠프를 학살하고[2], 디스트로이 건담을 운송하는 보나파르트 부대 호위를 맡았다.
3화에서는 호아킨 중좌가 지휘하는 호아킨대가 거티 루급 전함 '나나부루크'를 앞세워 D.S.S.D.의 우주 스테이션을 습격하였다. 일방적인 점거 통보후 스테이션 내부로는 사전에 심어둔 공작원들의 도움을 받아 런치를 통해 보병들을 밀어넣어 차근차근 점거했고, 외부에서는 모빌슈트들을 내보내 전투를 펼쳤다. 스테이션 내부의 전투에서는 D.S.S.D.의 경비대를 압살하며 우세했으나, 외부에서는 스테이션의 사격에 나나부루크가 격침되고, 모빌슈트들도 하나하나 수에서 밀리고 지원이 없어져 결과적으로 패배했다. 스테이션에 침투한 보병들 일부와 모빌슈트 파일럿 일부는 생존했을테지만 언급이 없다.
작중에서 별다른 언급은 없지만, 애초에 특수부대의 탈을 쓴 로고스의 사병 조직인만큼 잔존 세력들은 로고스 숙청 당시 같이 쓸려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4. 주요 인물



5. 주요 운용기체



6. 관련 문서





[1] 다만 미네르바 측에서는 거티 루라는 함선 명을 몰라서 '보기 원'이라는 가칭으로 불렀다. 공중전 용어로 피아 미확인기를 뜻한다.[2] 그런데, 이 사건 자세히 파고들면 브레이크 더 월드 당시 일어난 자프트 일부가 저지른 난리에 대한 연합의 보복이라 애매하게 처리되었을 뿐, 이들 코디네이터 난민들이 정말 비무장한 선량한 민간인들이라는 증거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