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릴 아비테불
1. 개요
프랑스 국적의 전 케이터햄 F1의 감독, 현 알피느 F1 팀의 감독이다.
2. 생애
프랑스 파리의 고등학교를 졸업, 그르노블 공과대학에서 다분야공학을 전공했다.
3. 커리어
2001년 대학교 졸업 후, 불로뉴 비양쿠르에서 르노에 입사하여 르노 F1의 웹사이트를 관리했다. 2007년, 르노 F1의 사업 개발 관리자로 승진, 2010년에 르노 F1의 전무 이사로 승진하였다. 2012년 9월, 르노의 파트너 F1 팀인 케이터햄 F1에 합류한 시릴은 2012년 11월 8일, 토니 페르난데스를 대신해 팀 감독이 되었고, 2016년 다시 워크스팀으로 복귀한 르노 F1의 감독으로 복귀했다.
2021년, 알피느 F1 팀[1] 에서도 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었지만 2021년 1월 11일 자로 F1에서 물러났다.[2] 후임 감독은 르노 F1의 전무이사인 마르친 부드콥스키.
4. 여담
- 2018년, 르노 엔진을 공급받던 레드불 레이싱이 2019년부터 르노의 엔진 공급을 끊고 혼다에게 엔진을 공급받을 것을 발표했는데[3] ,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르노로 이적을 발표하는 사건이 터지자[4] 시릴은 호너에게 희대의 명언을 날렸다.[5][6]
- 2019년 신나게 시즌을 말아먹었고, 이에 대한 영향으로 다니엘 리카도가 2021년부터 맥라렌에서 활동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이에 시릴과 리카도는 내기를 했는데 이번 시즌에 리카도가 한 번이라도 포디움에 오르면 시릴이 문신을 하겠다는 것이였다. 그런데 떡하니 아이펠 GP에서 3위로 들어오자 리카도는 문신내기에서 승리했다![7] 이에 많은 F1 커뮤니티에서 시릴의 문신에 대한 밈에 올라오는 중이다.
[1] 르노 F1에서 이름이 바뀌었다.[2] 명목상 이유는 승진이라고 하지만 실상을 보자면 그동안의 형편없는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좌천된 듯 하다.[3] 이때 기자회견장과 인터뷰에서 시릴은 계속 좌절한 표정이었고 호너는 그런 시릴을 농락(?)하고 있었다(...) [4] 2018년에 리카도는 레드불과 갈등이 꽤 있었기는 했지만 모나코에서 우승까지 하는 등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다.[5] 시릴: 이제 엔진 하고 드라이버가 필요하겠네요. / 호너: 그럼 엔진 만들 돈은 남았나요? 아니면 드라이버에 다 쏟아부었나요? / 시릴: 우리 돈 많아요 [6] 생각해보면 르노는 세계적인 양산차 기업이니 시릴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문제는 저 말을 한 이후로 팀이 망했다는 것.[7] 심지어 에밀리아로마냐 GP에서도 3위로 들어와 2번이나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