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리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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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맥라렌 소속의 호주 출신 포뮬러 1 드라이버. 스스로를 "Honey Badger (라텔)"라 칭하는 사나이. 실제로 꾸준히 따라가다가 기회가 오면 저돌적으로 오버테이킹하는 스타일이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탈리아계 혈통이다. 이름 읽는 법이 F1팬들 사이에서 상당한 난제였는데 이탈리아어 발음을 따를 경우 '다니엘 리치아르도'가 되고 F1 루키 시절엔 실제로 이렇게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니엘 리카도''' 또는 '''리카르도'''로 자리잡았는데 본인이 이렇게 불리길 원했다[1] 고 하는 걸 보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이게 맞다 아니다 설왕설래가 있었던 모양이다.[2] 스페인어권 방송에서는 리키아르도라고 읽는 경우도 있다.
2. 선수 경력
2.1. F1 데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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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때부터 카트를 몰기 시작했고 15세 때 자국 성인 대회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역별 마이너 대회를 착실히 거쳐 19세에 포뮬러 3 유로시리즈에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네임밸류를 얻고 빠른 시일내에 포뮬러 1에 데뷔할 기대주로 꼽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대대로 2010년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에서 그를 테스트 드라이버로 발탁했다. 하지만 정작 데뷔는 HRT에서 했는데 토로로쏘 측이 리카도의 풀시즌 시트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일종의 임대 계약을 맺은 것이다.[3]
2.2. HRT F1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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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011 시즌
HRT 소속으로 영국 GP부터 11번의 그랑프리에 출전했고 최고성적은 18위였으나 HRT의 열약한 성능과 기술지원을 감안하면 토로로쏘에서도 높은 평가를 내린 것 같고, 무엇보다 그 부실한 차량을 끌고도 리타이어가 단지 두 번밖에 없었다![4]
2.3.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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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2012 시즌
2012년 드디어 토로 로쏘의 시트를 확보했다. 그리고 2012년 첫 그랑프리인 호주 GP에서 9위로 포인트 피니쉬를 하면서 자국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위권[5] 인 토로 로쏘 소속으로 시즌 첫 그랑프리부터 9위의 성적을 거뒀으니 나름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 이후로도 꾸준히 리타이어 안 하고 10위권 바로 밖의 성적을 종종 냈고, 영암에서 열린 코리안 그랑프리에서도 9위를 마크. 확실히 포텐셜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 시즌이었다.
2.3.2. 2013 시즌
2013년에는 중국 GP에서 7위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자신의 포뮬러1 데뷔전 무대인 영국 GP에서는 8위를 마크하기도. 무엇보다 2013 시즌을 마지막으로 레드불 레이싱을 떠나기로 한 마크 웨버의 대체자로 다음 시즌부터 레드불 헬멧을 쓰게 되었다. 웨버의 결별 발표 후 원래 레드불에서 리카도를 낙점해 놓고 비밀로 하고 있었는데, 웨버가 TV에 출연한 자리에서 자신을 이을 드라이버가 누군지 힌트를 줄 수 없느냐는 질문에 '''이미 다들 알고 있지 않나요? 팀에게도 좋고 그에게도 좋고 호주(...)에게도 좋은 결정이죠'''라고 대놓고 까발려버리는 바람에...[6] 사실 레드불의 리카도 선택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은데 리카도가 아무리 성장가능성이 크다 해도 지금 현재 기량만 보면 토로 로쏘의 팀메이트 장 에릭 베르뉴가 더 뛰어나다는 것은 대부분이 인정하는 사실이다. 같은 차를 몰면서 2012시즌도 그렇고 2013시즌 현재까지도 베르뉴의 성적이 리카도보다 더 좋다. 리카도로서는 이런 미심쩍어하는 시선들을 떨치는 것이 급선무일 듯.
그러나, 팀의 홈 그라운드인 이탈리아 GP에서 7위를 기록해 베르뉴의 점수였던 13점을 뛰어 넘었다. 그후 포인트가 없다가 인도와 브라질에서 각각 포인트를 추가하면서 1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참고로 팀메이트 베르뉴의 순위는 바로 한 단계 아래인 15위.
2.4. 레드불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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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2014 시즌
2014 시즌 개막 그랑프리이자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진 호주 GP에서는 새로운 팀메이트이자 세계최강 드라이버인 제바스티안 페텔이 리타이어할 정도로 유리하지만은 않은 차량을 이끌고 레이스를 펼쳐 니코 로스버그에 이어 '''2위'''로 피니쉬라인을 통과했다. 호주 홈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아래[7] 포디움에 오르긴 했으나...시상식까지 다 끝난 이후에 엔진에 공급되는 연료의 유량 비율 규정을 위반한 것이 FIA에 적발되는 바람에 실격 처리되고 포인트와 수상기록을 몰수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리고 드디어 캐나다 GP에서 '''정상에 올랐다.''' 메르세데스 듀오의 덕이 컸다고 할 수도 있지만, 리카도 본인의 실력으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고 할 수 있겠다. F1팬 들과 레드불 레이싱에게 실망만 안겨주던 2014 시즌에서 캐나다 GP에서 새로운 슈퍼 드라이버의 기대감 폭발 중! 2014 시즌 레드불 레이싱 최대의 수확은 페텔과 경쟁할 슈퍼 신인 발굴이 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후에도 포디움에 수차례 오르기도 했으며, 헝가리와 벨기에 경기에서는 또 다시 1위를 하기도 하였다. 최종 성적은 238점으로 3위.
페텔이 새로운 규정으로 만들어진 새 차량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이(시즌이 진행될수록 갭이 적어졌지만)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로부터 고평가를 받았다. 페르난도 알론소도 극찬을 했다.
2.4.2. 2015 시즌
2015년, 탑기어 시즌22 3회에서 전 팀메이트였던 페텔은 물론이고, 동향 선배 웨버와 작년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턴의 기록을 0.7초 차로 깨고 1위에 등극했다. 그리고 그 다음 4회에서 메르세데스-AMG GT의 랩타임을 재기 전에 리카도에게 자존심을 구긴 스티그는 리카도의 등신대를 먼저 구타한 뒤(...) 출발했다. 시종일관 스티그의 심정을 대변하듯 중계하는 제레미의 코멘트는 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새로 들어온 루키 다닐 크비얏에게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점점 신인에게 우위를 점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일시적 부진을 틈타 비록 우승은 아니지만 페라리의 폴투윈이라는 이벤트가 일어난 싱가포르에서는 포디움의 두번째 자리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뒤로는 크비얏에게 밀리더니 최종순위 8위로 크비얏보다 뒤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2.4.3. 2016 시즌
올해 시즌엔 웨버가 그랬듯이 4위 3번을 하다 러시아에선 크비얏이 유발한 추돌 사고에 같이 엮인 탓인지 제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하고 11위에 그쳤다. 그리고 스페인에선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팀의 3스톱 전략이 실패하며 또 4위에 그쳤다.
모나코에선 폴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1위로 순항 중이었으나 피트 크루들이 통신 문제로 인해 타이어 준비를 해놓지 않아 결국 선두를 빼앗겼고, Nouvelle Chicane 에서 선두로 달리던 해밀턴이 실수를 저질러 시케인을 가로질러 뛰어넘고 바로 뒤에 달리던 리카도의 주행을 가로막아 선두를 탈환할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 누가봐도 해밀턴이 잘못을 했고 페널티를 받는게 당연했지만, FIA에서는 Racing Incident 라고만 하고 아무런 페널티를 주지 않았다.
데뷔 후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을 놓치고 2위에 그쳤다. 레이스가 끝난 뒤 포디움에서 긍정왕답지 않게 넋나간 표정을 한 것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image]이후 캐나다부터 영국 GP까지 포디움에 오르지 못하다가 헝가리, 독일, 벨기에에서 3연속 포디움에 올랐고, 이탈리아에서 5위로 잠시 주춤했으나 싱가포르에서 2위를 기록하더니 말레이시아에서 해밀턴의 엔진 블로우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로도 미국, 멕시코에서 2번 더 포디움에 오르며 총 256포인트를 획득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3위에 복귀했다.
2.4.4. 2017 시즌
시즌 개막전 이전인 2월 초에는 더 그랜드 투어 시즌 1 12회에 잠깐 모습을 비추어 출연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나오자마자 호버크래프트의 리어 팬에 갈려 바로 사망 처리되었다...
무난무난한 시즌. 차의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바뀌었는데도 잘 적응해서 적절한 성능의 차를 적절하게 몰아 200포인트를 따내 드라이버 챔피언십 5위로 마감했다.
2.4.5. 2018 시즌
2018 시즌에서는 팀메이트 베르스타펜과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베르스타펜과 달리 레드불 차량의 안정성 문제를 직격으로 맞고 있는 중으로, 멕시코 GP 기준 한 시즌에 무려 8번이나 차량 문제로 리타이어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일본 그랑프리에서 엔진 문제로 Q3 진출에 실패했을 때는[8] ... FFFUUUUUUCCCCCKKKK!!! 페르난도 알론소가 일본 그랑프리에서 GP2 엔진이라고 외쳤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절규.. 2018 시즌에서 리카도의 포디움은 모나코와 중국에서의 폴투윈 빼곤 없는 상황. 즉, 피니시를 아예 못하거나, 하더라도 4위 이하의 포인트권이었다는 것이다.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2016년의 설욕을 치룰 기회를 얻었다. 레이스 시작후 얼마 안가 파워유닛에 문제가 생기며 출력이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졌으나 기어코 포지션을 지키며 우승, 2016년에 놓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3번째 폴 포지션을 달성하며 모나코 이후 3번째 우승을 노릴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미국에 이어서 또 차량 문제로 리타이어하는 불운을 겪게 된다. 리타이어한 후에는 해탈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레이스카가 저주받았다. 이번 일요일에 또 다시 노 포인트에 그쳤고, 두 번의 레이스가 남았지만 의미없을 것 같다. 지금은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인터뷰했으며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레드불 레이스카... 가슬리가 (이제부터)그걸 몰아도 된다, 난 끝났다"는 듯한 자포자기의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결국 리카도의 팬들은 레드불이 르노 이적 발표 이후 그에게 최소한의 정보만 주고, 다음 시즌에 쓰일 파츠를 시험적으로 리카도 차에 물빵해서 엿먹이는거 아니냐는 등의 극에 달한 비판을 레드불 SNS에 하는 해프닝까지 있었다.
리카도가 2018 시즌을 끝으로 레드불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르노에 2년 계약으로 이적하는게 발표된 날짜가 2018년 8월 3일이다. 이전까지는 레드불과 재계약으로 갈거라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그게 뒤집혀진 것. 2019 시즌부터 사용되는 혼다 엔진의 신뢰 문제로 나갔다는 말도 있지만, 이번 시즌 르노 엔진도 신뢰성이 영 좋지 않았고 토로 로쏘의 혼다 엔진도 맥라렌 시절보다 많이 좋아졌기에 믿을만한 정보라고 보긴 어렵다. 자세한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연봉 협상 문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참고로 르노 팀에서 조언자로 활동 중인 알랭 프로스트의 말에 의하면 르노는 카를로스 사인츠가 팀으로 오기 전인 2017년부터 이미 리카도와 이야기가 오고간 적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이후에 밝혀진 정황을 보면, 팀이 막스 베르스타펜에게 비중을 실어주는 듯한 모습을 꾸준히 보였고, 이에 리카도가 크게 실망한 것이 결별의 큰 원인 가운데 하나로 추측된다. 심지어 베르스타펜과의 계약이 리카도와의 계약보다 더 큰 규모라는 소문도 돌았을 정도이니 신빙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순 없다.[9]
시즌 후에 나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F1, 본능의 질주' 초반부의 주인공(?)이 되었다.
2.5. 르노 F1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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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2019 시즌
하지만 2019년 시즌 개막전이면서 본인의 홈 그랑프리이기도 했던 호주 GP에서는 스타트 도중 서킷 잔디에 걸려 프런트 윙이 날아가 최하위권으로 떨어지더니 결국 엔진 퍼짐으로 리타이어했다.[10] 본인도 이기고 싶었는데 운이 안 따라줘서 인지 긍정왕이라는 별명 답지 않게 눈물을 보였다.
2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는 포인트권에서 밀리지 않는 등 호주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는 듯 했...으나 이번에도 또 차량에 문제가 생겨 리타이어. 그것도 팀메이트인 니코 휠켄베르크도 엔진이 퍼지면서[11][12] '''같은 랩에서 동시 리타이어'''라는 흔하지 않은 상황을 만들어냈다(...). 사실 리타이어 전의 성적도 포인트권이라고는 하지만 타이어전략의 실패[13] 로 니코 휠켄베르크의 6위에 비하면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이었으며. 팀메이트 경쟁 와중에 충돌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맬버른에 이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에는 압도적인 실력이 엔진 및 차량 트러블에 의해 가려진다는 느낌이었다면, 올해는 니코 휠켄베르크와의 팀메이트 경쟁에서 두 레이스 연속으로 명백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리카도 영입에 의해 세컨드라이버로 밀려난 니코는 팀라디오로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다. 19시즌 규정 변경이 컸던 만큼 페텔이나 가슬리처럼 리카도와 같이 변경된 차에 익숙해지지 못해 고생하고 있는 드라이버들이 있는데. 적응을 빨리 마치지 못한다면 팀에서의 지원등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
4라운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는 프랙티스 세션부터 르노가 중위권 팀들 중 최악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니코 휠켄베르크와 함께 나란히 P15 정도의 페이스를 보여줬다. 다만 퀄리파잉에서는 P16에 위치한 니코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로 P11, Q2 진출에 성공했다. 레이스 초반 하위권으로 쳐지는 듯 하다가 중반부터 페이스를 엄청나게 올리며 포인트 피니시를 기대할 만한 자리까지 올라왔으나, 다닐 크비얏을 추월하려 장기인 레이트 브레이킹을 시도하던 중 휠락이 걸려 이스케이프 존으로 빠져버렸고 다닐 크비얏의 진로를 막아버리고 말았다. 심지어 후진 중에 다닐 크비얏을 들이 받아서 바르셀로나에서 3그리드 페널티 확정 (...) 그리고 얼마 안가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레드불 때와는 다르게 르노의 차량의 타이어 온도 관리 문제와 브레이크 문제를 직격탄으로 맞고 있는 중이다. 니코와 다니엘 모두 시즌 내내 인터뷰를 통해 브레이크 온도 관리와 타이어 온도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표시해왔고, 실제로 레이스 도중에도 레드불 시절 거의 걸리지 않던 휠락을 자주 겪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니코와 컨택이 있었을 때에도 브레이킹을 충분히 하지 못해 프론트윙의 엔드플레이트를 밟게 되었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는 팀메이트를 압도하는 페이스를 보여주며 차에 적응을 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줬으나, 이전 3번의 그랑프리 도중 불운으로 2번이나 리타이어를 한 탓에 멘탈이 흔들리고 조급해진 탓인지 미러를 보지 않고 후진을 하는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저지르며 리타이어를 해 버리고 말았다. 결국 이 사고의 원인도 브레이크 락업이었으며, 15위권에 머무르던 니코와의 페이스 차이를 보면 타 차량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느리던 르노 머신을 한계 이상으로 몰다가 브레이크와 타이어 마모로 인해 락업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르노 차량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본인의 장기이던 칼같은 브레이킹과 레이트 브레이킹을 통한 추월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튼 바쿠 이후로 계속해서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바쿠에서의 사고 이후 몬차까지 포인트를 따낸 레이싱이 겨우 3레이스, 그마저도 5위 아래. 스파에선 포인트를 따나 싶었는데 르노의 병크[14] 때문에 다 잡았던 포인트를 놓치고 말았다. 그래도 몬차에선 오랜만에 팀메이트와 함께 4, 5위로 동시에 골인했다. 앞으로 남은 7차례의 그랑프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자....는 개뿔. 일본에선 오랜만에 추월쇼를 보여준다 했더니 레이스 후엔 브레이크 측면에서 꼼수를 썼다는 이유로 실격처리 되었고, 멕시코랑 브라질에선 Q2도 못뚫는 추태를 보여줬다. 최종 드라이버 순위는 9위. 여러모로 르노의 삽질 및 본인의 적응 실패가 맞물린 최악의 한 해라고 볼 수 있겠다.
2019 시즌은 54포인트 9위로 마무리.
2.5.2. 2020 시즌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2020시즌은 원래 3월에 개막전으로 예정되었던 호주 GP에서 개막하지 못했다.
2021년부터 페텔이 더 이상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 드라이버가 아니게 되므로, 리카도가 새로운 페라리 드라이버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현재로써 가장 유력한 후보는 리카도와 맥라렌의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인데, 다만 둘 중에서는 사인츠가 페라리로 갈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어 리카도의 팬들은 계속 르노에서 고통받는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사인즈가 페라리와 계약을 확정했기 때문에 리카도가 계속 르노에 남을 것으로 보였으나, 2020년 5월 14일, 2020 시즌을 마지막으로 르노를 떠나 맥라렌으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 맥라렌이 2021년부터는 다시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므로 팬들은 리카도가 드디어 고통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환호하고 있다.
시즌 처음으로 맞이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는 르노 엔진이 터져나가 주시면서 리타이어했다.[15]
4R 영국 GP에서 8위로 시작했고 본 레이스에서도 로맹 그로장 뒤 7위로 기차를 만들었으나 추월한 후 5위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의 타이어가 터져주면서 사이에 있던 랜도 노리스를 추월하며 4위로 마감해 오랜만에 좋은 성적이었다.
같은 서킷 70주년 GP에서 Q3 5위로 높은 성적을 거두며 오랜만에 포디움권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는 줄 알았지만 레이스에서 스핀하고 타이어도 쓰리스톱하며 14위까지 떨어져 마감.
7R 벨기에 GP에서 Q3 4위 소프트 타이어로 시작했다. 본 레이스에서는 11랩에서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사고를 내면서 조지 러셀과 같이 리타이어를 하게 되어 옐로플래그가 떴고, 그 틈을 타 소프트 타이어에서 하드 타이어로 원스탑을 하였다. 옐로플래그 상황에서 피트스탑을 하며 4위에서 6위로 잠시 떨어졌지만 추월을 해내며 순위를 되찾았다. 이후 4위를 쭉 유지하였고 마지막 랩에서 패스티스트 랩까지 찍으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16]
8R 이탈리아 GP에서는 벨기에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인 르노의 차량이 힘을 발휘하면서 리카도도 굉장히 좋은 그리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잘 풀리지 않으면서 7위에 안착했다. 하지만 좋은 스타트로 무섭게 치고 올라가 상위권에서 뻐기면서 오랜만에 포디움이 눈앞에 있었지만 세이프티카와 레드플래그의 조합으로 전략이 엉키면서 6위로 한계단 오른 순위에 만족해야했다.
9R 토스카나 그랑프리가 펼쳐지는 무젤로 서킷도 기다란 스트레이트가 있어 고속서킷에서 강력했던 르노가 유리할 것으로 보였고 리카도 본인도 연습주행때 좋은 감각을 보이며 다시한번 부활을 노렸다. 하지만 퀄리파잉에서 오콘이 스핀하며 옐로 플랙을 만들어 버렸고 잘 달리던 랩이 의미가 없어지면서 8위로 마감. 레이스에서는 그야말로 2번의 레드플래그로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지는 와중에도 꾸역꾸역 잘 달리면서 3위인 알본까지 위협하는 무쌍을 찍었지만 결국 격차를 전부 따라잡지 못하면서 또 4위로 아쉽게 마감해야만 했다.
10R 러시아 GP에서는 스트레이트가 빠른 르노차를 몰고 다니엘 리카르도가 연습주행에서는 매우 빠른 모습을 보여줬지만 5그리드에서 시작했다. 레이스 도중 오콘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5초 페널티를 받지만 페널티를 받은 이후 엄청난 스피드로 뒤에 있는 샤를 르클레르와의 거리를 5초 이상 벌렸다. 그리고 5위로 피니쉬.
뉘르부르크링 GP-슈트레케에서 펼쳐진 11라운드 아이펠 그랑프리에서 3위로 레이스를 마쳐, 르노에게 2011 시즌, 닉 하이트펠트가 말레이시아 GP에서 해낸 3등 이후 첫 포디움 피니쉬를 9년이 지나 안겨주었으며, 리카도는 2018년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 후 약 2년 반만의 포디움 피니쉬이자 르노 이적 후 첫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였다.
아이펠 그랑프리 이후 현재 해밀턴, 보타스, 베르스타펜에 이은 드라이버 챔피언쉽 4위를 달리는 중이다.
이번 11월 1일에 열린 13라운드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에서 3위를 하여 포디움을 올라가게 되었다.
2020 시즌 챔피언십은 119포인트 5위로 마무리했다.
의도치 않게 2020 시즌 기록될 뻔 했던 그랜드 슬램을 2개나 지워버렸는데, 첫번째는 벨기에 그랑프리에서의 루이스 해밀턴, 두번째는 아부다비 그랑프리 막스 베르스타펜의 것이다. 둘 다 레이스 리더가 체커기까지 받은 상태에서 패스티스트 랩을 가져가며 둘의 그랜드 슬램을 취소시켰다. [17]
2.6. 맥라렌 F1 팀
2.6.1. 2021 시즌
3. 여담
- 드라이빙 스타일은 팀메이트였던 막스 베르스타펜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허니뱃저라는 별명에 걸맞게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기회를 노리다가 DRS 레인지에 들어오면 순식간에 추월하며 순위를 끌어올리는 식으로, 현역 드라이버들 가운데 추월능력만큼은 손에 꼽힐 정도로 뛰어나다. 그래서인지 아이러니하게도 리카도가 가장 빛나는 경기는 그가 제대로 퀄리파잉을 소화하지 못하고 그리드 맨 뒤에서 출발하는 경기인데, 그런 경기에선 초반에 그야말로 무쌍을 찍어대는 리카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리카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쉽게 차를 부숴먹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형편없는 HRT를 타고도 어떻게든 경기를 피니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토로로쏘-레드불 시절에도 차에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어떻게든 일단 체커기까지는 받는다.[18] 심지어 18시즌 모나코에서는 문제가 생긴 차를 끌고도 페텔과 해밀턴의 앞을 틀어막으며 끝내는 우승까지 해내고 말았다.
- 성격은 비교적 원만한 편이다. 다른 드라이버들과의 트러블이 거의 없는 편이고, 레드불 시절에는 한 성깔 하는 막스 베르스타펜과도 의외로 잘 지냈고, 르노로 간 후에도 인스타그램으로 교류를 많이 한다.[19] 자주 웃는데다 서글서글하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라 그런지 컨텐더 팀에서 오랜 시간 뛰었음에도 안티팬이 거의 없는 편이다. 과연 까탈스럽기로 유명한 니코 휠켄베르크와의 케미는 어떨지 기대되는 부분.
- 호주 출신이지만, 자국인 호주 그랑프리에서는 우승은 커녕 포디움에도 올라본 적이 없다. HRT 시절에야 포인트도 힘들던 성능이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레드불로 올라온 2014 시즌부터 마지막 해인 2018 시즌까지 한 번도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2014년에는 2위로 피니쉬했지만 시간당 연료 유동량 100 kg을 초과하여 위반했다는 것을 이유로 경기 후에 실격당하며 트로피는 3등인 케빈 마그누센에게 넘겨줘야만 했다. 이 점에선 동향 선배 웨버와도 비슷하며 이것도 일종의 징크스라고 여겨지는 듯.
- 2021년 1월 8일 업로드된 피파 온라인 4의 "1년 동안 오늘만을 기다렸다 21 TOTY" 광고에서 1:14초 쯤에 등장한다. 영상에서는 "MBAPPE. Now that's speed."[20] 라고 발언하였다.
- 엉덩이가 크다. 레드불 시절 애드리언 뉴이는 다니엘 때문에 패키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장난스레 언급한 적이 있으며, 맥라렌 이적 후 첫 시트 피팅 시에도 맥라렌에서 미리 준비한 시트가 엉덩이에 맞지 않아 조정을 해야 했다.
3.1. 허니뱃저와 스마일맨
허니뱃저가 트레이드마크이다. 레드불 승격 후 호시탐탐 뒤를 노리며 기회를 엿보는 스타일, 그리고 그 스타일이 성적을 거두는 모습을 보이는 덕분에 허니뱃저의 이미지가 더더욱 그럴싸해졌다.
항상 빅 스마일로 일관하는 것으로 인해 긍정왕이라는 별명이 있기도 하다.
유투브 포뮬러 원 애니메이션 "Los Minidrivers"에선 항상 웃는 모습으로 나온다.
3.2. 슈이 (Sho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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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움에만 올라가면 레이싱 슈즈에 샴페인을 담아 마시는, 일명 "슈이 (Shoey)" 퍼포먼스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요 퍼포먼스가 처음 나왔던 2016년 독일 그랑프리에서 2위로 포디움에 오른 뒤 레이싱 슈즈에 샴페인을 부어서(...) 마셨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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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인이 마시는 것도 모자라 벨기에 GP 포디움에선 본인을 이 자리에 있게 도와준 장본인[22] 이자 포디움 인터뷰 진행을 위해 출연한 동향 선배님에게 슈이를 잡수게 하였다... 나중에 웨버는 신발을 저 멀리 던져버리기도(...). 심지어 이것은 유행을 슬슬 타는지 다른 오스트레일리안 드라이버[23] 들도 포디움에만 오르면 레이싱 슈즈를 벗을 준비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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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스튜어트는 포디움 인터뷰에서, 아예 자청해서 마셨다는 듯 하다(...).
제라드 버틀러에게도 포디움에서 샴페인을 권했다. 그러나 버틀러는 술을 안 마실거라고 얘기했는데 관중들 앞에서 '술을 안드시니 레드불 특제 드링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24][25] 라고 훼이크를 쳤다.
2018년 모나코에선 염원하던 우승을 차지했고 모두들 그의 화끈한 슈이가 나올 거라 예상했다. 여기서 한 술 더떠 크리스티안 호너는 모나코 국왕인 알베르 공에게 슈이를 먹이자는 제안을 했는데[26] 리카도는 슈이를 하긴 했으나 알베르 공에겐 점잖게 목례만 하고 애드리언 뉴이에게 대신 슈이를 먹였다. [27]
르노 소속으론 포디움에 오를 기회가 없어 슈이를 하지 못하다가, 2020년 아이펠 그랑프리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많은 팬들이 슈이를 기대하였으나 포디움에선 보여주지 못하고[28] 개인 인스타그램으로 보여주었다. 하지만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에서 3위를 당당하게 차지했고, 이번에는 친히 마스크를 벗고 화끈하게 슈이를 해주셨다.[29]
[1] 그 이유가 간단한데 부모님이 항상 그렇게 발음했기 때문이라고...[2] 로마자 자체가 한글자에 발음 딱 하나를 적용할 수 없어서 그냥 본인이 듣고 싶은 대로 불러주는 게 정답이라고 해주는 모양이다. 미국도 그렇고...[3] 졸지에 시즌도중에 시트 뺏긴 나레인 카티케얀만 불쌍하게 됐다. 그나마 HRT측에서는 카티케얀을 배려해서 인도 GP에서는 자국에서 레이스를 할 기회를 주었다고. 그래도 이듬해인 2012년에는 리카도가 친정인 토로로쏘로 떠나면서 자리가 비자, 카티케얀이 다시 HRT 풀시즌 시트를 차지하긴했다. [4] 지금도 리카도의 장점 중 하나가 리타이어 없이 뛰어가든 기어가든 레이스를 무사히 끝마치는 능력이다. 토로로쏘 팀메이트 장에릭 베르뉴와 비교해 봐도 리타이어 횟수가 확실히 적기 때문에 팀 입장에서는 이런 리카도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5] 2012년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경쟁을 보면 확연한 하위권으로 마루시아, 케이터햄, HRT 세 팀이 있었고 토로 로쏘는 이 세 팀 바로 위인 정도 전력이었다. 윌리엄스와 함께 중하위권으로 엮이기도 했지만 갭이 좀 있었다고 봐야 한다.[6] 차기 페텔의 파트너로 리카도와 베르뉴를 포함해서 폴 디 레스타, 니코 휠켄베르크, 심지어 키미 라이코넨까지 루머가 무성했지만 웨버는 시종일관 자국 후배인 리카도가 자신의 시트를 대신하길 바란다는 말을 공공연히 해 왔다.[7] 마크 웨버와의 반목 건으로 호주 국내에서 페텔의 인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페텔이 리타이어하고 리카도가 생애 첫 '''준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니 호주 F1팬들이 얼마나 기뻐했을지 상상이 간다.[8] 당시 최근 6개 레이스 중 4개 레이스에서 Q3 진출에 실패한 상태였다.[9] 이에 대해 호너는 "베르스타펜과의 경쟁을 피한 것"이라며 디스(?)를 날린 바 있다. 그러나 레드불의 행적을 봤을 때, 이런 분위기에서 경쟁을 계속 해봐야 동향 선배인 마크 웨버가 겪었던 상황과 다를 바 없는 상황에 놓였을 것이다. 무엇보다 레드불 초창기부터 부임한 호너는 정말 유독 호주인 드라이버를 더럽게 박하게 대했다.[10] 참고로 경기장에 "Ricciardo needs no wings" 피켓을 들고있는 관중도 있었다. Wing이 Wing이 될 줄은...[11] 이는 현재 르노 엔진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현재까지 엔진 블로우는 전부 르노엔진을 쓰는 팀에서만 발생했다.[12] 호주에서의 사인즈와 앞서 설명한 르노 듀오의 경우가 대표적.[13] 이 작전은 해설위원들이나 팬들이나 한 목소리로 비판할 정도로 완벽한 미스였다. 모든 드라이버들이 투스탑 작전을 택하는 와중에 홀로 원스탑을 시도했으나, 결과는 당연히 실패. 그랑프리가 열린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은 고속구간 이후에 헤어핀에 가까운 극단적인 저속코너가 이어지는데다, 경기 시간대가 오후 늦게 시작해 밤에 끝나기 때문에 트랙 온도는 점점 떨어지며, 사막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트랙에 모래까지 끼곤 한다. 락업이 걸리기 딱 좋은 조건이며, 따라서 타이어 관리가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남들이 안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14] 완주를 한것이 용할 정도.[15] 다만 평소 오스트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시점보다 약간 늦은 한여름에 개최가 되면서 대부분의 팀들이 발열 해소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이것이 르노만의 문제로 단정짓기는 어렵다. [16] 경기 후반 17~16초 가량 났던 3위 막스 베르스타펜과의 격차를 3.4초로 줄이면서 포디움에 근접했다.[17] 이 2번의 패스티스트 랩은 다니엘이 2020 시즌 기록한 단 2번의 패스티스트 랩이다.[18] 실제로 이는 토로로쏘 시절 팀메이트이자 경쟁자였던 장 에릭 베르뉴를 제치고 리카도가 선택받은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였다. 베르뉴는 때로는 리카도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곤 했으나, 리카도에 비해 자주 리타이어하는 등 안정적인 면이 떨어졌다.[19] 사실 막스가 다혈질이고 마이페이스라며 욕을 먹곤 하지만, 그건 대체로 트랙 위에서의 모습이 그렇다는 것이고, 사석에서는 의외로 베테랑 드라이버들을 잘 따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루이스 해밀턴과도 레이스 후에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곤 하고, 리카도와도 살벌했던 팀 내 경쟁에 비해서는 탈 없이 잘 지냈다.[20] 자막에는 "음바페... 빠르단건 이런거지."라고 나왔다.[21] 당시에는 해밀턴과 로즈버그가 피튀기게 1, 2위를 번갈아가며 먹는 와중에 2위로 포디움에 올라 기쁜 마음에 이 퍼포먼스를 했다고 밝혔다. [22] 웨버가 항상 자국인 호주인 드라이버가 내 뒤를 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리카도가 마침 레드불 소속인 토로 로쏘에서 달리고 있었기 때문. 이덕분인지는 몰라도 레드불레이싱이 리카도를 웨버의 후계자로 낙점했다.[23] 미국의 인디카 시리즈의 드라이버들도 그렇고 일반 GT레이스 클래스, 심지어 모토 GP의 유일한 호주인인 잭 밀러가 첫 우승을 하고 선보이기도 하였다.[24] 신나게 외치며 발을 쪼물딱 거리며 신발을 주섬주섬 벗는 모습을 보이는 건 덤.[25] 이 문서를 읽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저 레드불 드링크가 뭔지 알 것이다....[26] 팀 라디오로 얘기했지만 편집되었다.[27] 그 대신 자신의 샴페인 병을 알베르 공에게 건네주고 알베르 공은 그걸 받아 마시면서 리카도의 우승을 축하했다.[28]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본인이 슈이를 하는 것을 잊어버렸다고 답했다.[29] 같이 포디움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 역시 자신이 자청해서 슈이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