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코시역
1. 개요
일본 이와테현 시모헤이군 타노하타무라에 있는 산리쿠 철도 리아스선의 역이다. '카르보나도(カルボナード)'라는 애칭이 있는데,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グスコーブドリの伝記)』의 무대 중 하나인 카르보나도 화산섬에서 유래했다.
1.1. 쓰나미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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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사(출처)
구역사는 남유럽풍 팔각형 돔과 바로 앞에 펼쳐진 태평양, 그리고 시마노코시 해수욕장으로 유명해서, 철도 동호인 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였다. 승강장은 고가교에 위치했으며 1층에는 매점, 2층에는 찻집이 위치한 운치있는 곳이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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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호쿠 대지진으로 쓰나미에 휩쓸려 아예 사라졌다.''' 심지어 고가교도 전부 무너져 말 그대로 궤멸상태에 빠졌다. 그 후 2013년에 북쪽으로 100m 떨어진 곳[1] 에 신역사를 착공하였으나 공사가 늦어져서 선개통 후완공 되었다.[2] 신역사는 규모도 많이 축소되고 붉은 벽돌을 써서 남유럽보다는 북유럽풍에 가까우나 팔각 돔은 은색으로 바뀌긴 했지만 유지되었다. 역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보니 어떻게든 반영한 듯 하다. 또한 기존에 고가교였던 것을 흙을 쌓아올리고, 그 위에 시멘트를 덮어 한층 더 튼튼하게 만들었다.
주변은 아직도 복구가 진행중이나 작업이 상당히 더디다. 바다까지의 거리가 '''200m도 안되었으니''' 마을이고 뭐고 전부 휩쓸려가 황폐화되었다.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미야자와 겐지의 「발동기선 2(発動機船 二)」라는 시가 적혀있는 시비(詩碑)와 구역사와 승강장을 잇는 계단이 남아있으며, 지금은 시마노코시 후레아이 공원(島越ふれあい公園)의 일부가 되어 있다.
2013년 방영된 NHK 연속TV소설 「아마짱(あまちゃん)」의 장면 일부를 여기서 촬영하기도 했다.
2. 역 및 승강장 구조
단선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