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 인퀴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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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h Inquisitor '''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제국 측 직업.
1. 개요
2. 특징
3. 알려진 컴패니언
4. 클래스 스토리
5. 서장
5.1. 1장. 과거의 유산(Legacies of Old)
5.2. 2장. 시스의 위계(Sith Hierarchy)
5.3. 3장. 권세와 의무(Power and Duty)
5.4. 그 이후
5.4.1. 조합의 봉기
5.4.2. 레반의 그림자
6. 스토리상 주연/조연
7. 그 외


1. 개요


제다이 컨술러처럼 전장의 후방에 있고 비슷한 역할을 한다. 다만 돌덩이를 던지는 대신 포스 쇼크 혹은 포스 라이트닝 같은 포스 기술을 익혀 적군을 적절히 요리한다. 인퀴지터의 퀘스트를 위해 고대 시스 군주의 무덤에 가게 되는데 거대한 살인 벌레와 제국군 탈영병과 싸움을 벌인다(이는 시스 워리어도 마찬가지). 오버로드 같은 광역 공격의 도움으로 주변의 적들에 데미지와 넉백, 수초간 스턴을 한꺼번에 입히며 쉽게 청소를 할 수 있다.

2. 특징


공화국 측의 제다이 컨술러와 대응되는 클래스로, 컨술러가 돌덩이 및 자연물을 던지는 염동력을 사용한다면 인퀴지터는 벼락을 내뿜는 포스 라이트닝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팰퍼틴 + 다스 몰을 떠올리면 적절한 클래스라 보면 될 것이다. 참고로 현재 양 진영을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클래스이다.
세부 클래스는 팰퍼틴이 모티브인 원거리 딜/힐 하이브리드인 소서러와, 다스 몰이 모티브인 근거리 딜/탱킹 하이브리드인 어새신으로 나뉜다.
소서러의 경우 초기엔 진짜로 팰퍼틴이 강림한듯한 오버파워를 자랑했다. 그 절정을 찍은 2.0 버전 패치를 지나 2.1, 2.2 패치 때 너프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거리 직업 강캐 라인에선 제국 요원의 스나이퍼와 동급 내지 그 이상을 치는, 여전히 떠오르는 샛별이다.
어새신의 경우, 공격시 발동하는 버프형 스킬과 강력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지만, 주력기가 뒤에서 쳐야하는 Maul이다. 딜이 강력하기는 하지만, 막상 머로더와 FP를 돌아보면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공식홈에도 머로더가 Melee DPS라 나와있다면, 어새신은 Burst Melee DPS로 나와있다. 즉, '몰아치기'에 강한 타입. 제국 요원 전직인 오퍼레이티브 딜러나 공화국 측 스머글러가 그러하듯 연이은 패치로 어새신의 암살 능력이 떨어지는 여러 패치로 인하여 '''동급 상대도 기습+척살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태'''로 몰락하는 바람에, 암살 컨셉을 지닌 직업 중 하나인 어새신은 이런저런 연구자들의 실험을 통하여 현재는 딜러보다 탱커로써 더욱 각광받는 추세이다.
대화 선택 지문이 상당히 가학적이고 남은 조롱하고 놀리는 선택지가 많다. 대놓고 따분하다고 놀리는 Yawn이라고 포스 라이트닝으로 상대방을 지져버리는 옵션이 많다.

3. 알려진 컴패니언


  • 켐 발(Khem Val) - 제다이나 시스 같은 포스 유저로 부터 힘을 흡수하는 다셰이드 족 출신 남성 컴패니언. 무기는 바이브로블레이드(Vibroblade)를 사용한다. 강력한 탱커형 동료이다. 오래 전에 위대한 시스 로드 투락 호드(Tulak Hord)의 충직한 종복으로, 투락 호드가 포스 유저를 쓰러뜨리고 켐 발에게 먹이로 주었기에 관계가 좋아졌다. 수세기가 지나 다셰이드 종족이 은하계에서 사라지고, 전설로만 화자되었지만 어째선지 고대 시스 로드인 나가 사도우의 무덤에 봉인당한채로 갇혀 있다가 플레이어 캐릭터가 구출한다. 물론, 봉인이 풀리자마자 플레이어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하고 귀속당한다. 생긴 것부터 우락부락 무시무시하고 맨날 하는 소리가, "시스 꼬맹이, 내가 풀려나면 젤 먼저 너를 우걱우걱 씹어먹겠다!"이다. 그러나 트루시스 종특의 싸닥션스킬 앞에서 징징대는건 매한가지. 포스 유저를 죽이는 선택지를 매우 좋아한다. [1]
  • 안드로니코스 레벨(Andronikos Revel) - 인간 남성. 원거리 딜러형 동료. 투락 호드의 아티펙트를 찾던 도중 타투인에서 만나게 되는 현상금 사냥꾼. 한때 잘나가던 해적단, 스카이 프린세스의 선장이었지만 귀중한 유물을 수송하던 제국의 함선을 습격했다가 배신을 당해 혼자 남겨졌고, 덕분에 제국의 감옥에서 지내게 되었다. 감옥을 나온 후 배신자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중 인퀴지터를 만나게 되고, 복수를 마친후에는 인퀴지터의 우주선 파일럿이 된다. 여성 인퀴지터의 경우 연애가능. 약속을 지키는 것과 행동하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호감도가 오른다. 배신당한 전적 때문인지 배신하는 선택지(주로 다크사이드)를 선택하면 호감도가 포풍하락하니 주의.
  • 아샤라 자브로스(Ashara Zavros) - 샤크 티, 아소카 타노와 같은 토그루타 족 여성. 20세. 강력한 근접 딜러형 동료. 제다이 파다완 출신. 오랫동안 포스 유저를 배출한 자브로스가의 후손으로, 공화국과 제국이 전쟁중인 타리스와서 제다이 마스터 라이엔(Ryen)과 오서라(Ocera) 밑에서 수련하고 있었다. 열정적인 성격이지만, 열정은 다크 사이드와 연결되는 고로, 그것을 다스리라는 마스터들의 충고를 받는다. 그런데 인퀴지터가 홀로크론으로 미끼를 던져 [2] 꼬시는 바람에 제다이 엔클레이브로 인퀴지터를 데려오게 되고 그 이후 인퀴지터와 동행하게 된다. 남성 인퀴지터의 연애 가능. 데리고 다닐 때 많이 징징거리며 여전히 스스로를 제자리로 생각한다. 하지만 한번 제다이 기사단과 접촉하려다 너는 제다이가 아니라며 거부당하면서 제다이라는 정체성을 버리며 연애 루트를 탈 경우 플레이어의 사상이 맘에 든다며 급속히 플레이어에게 집착하고 구애한다. 대체로 라이트 사이드 성향의 선택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크 사이트 성향으로 플레이하는 인퀴지터는 호감도 올리기가 힘들다. 또한 플레이어가 여성이냐 남성이냐에 따라 호감도 올리는데 난이도가 엄청나게 차이난다. 남캐는 아무거나 줘도 호감도가 올라가는 정도지만 여캐는 선물로 호감도 올리는 게 정말 난관.
  • 탈로스 드렐릭(Talos Drellik) - 인간 남성. 다스 타나톤이 수장으로 있는 고대 지식의 권역(Sphere of Ancient Knowledge)의 하부 기관인 제국 발굴단(Imperial Reclamation Service) 소속의 고고학자. 힐러형 동료. 역덕후이자 유적, 유물덕후. 얼음으로 뒤덮인 행성 호스(Hoth)에서 인퀴지터와 만나서 시스의 유적과 유물등을 보고 체험할 기회를 얻게 돼서 따라다니게 되었다. 고고학자라서 쌈질도 잘할 줄 알았지만 힐셔틀이었다. 고고학자지만 동시에 제국의 장교인지라 애국적인 선택지를 고르면 호감도가 올라간다.
  • 잘렉(Xalek) - 그리버스와 같은 칼리쉬족 남성. 딜/탱 하이브리드형 동료. 기본적으로 다스 몰처럼 양날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고(또한 일랙트로스태프를 착용시킬수도 있다.), 코리반에서 감독관 하쿤[3]을 통해 뽑힌 인퀴지터의 제자. 보스(Voss) 행성의 스토리 라인이 끝나고 합류한다. 다시 등장하자마자 플레이어랑 처음 만나는 그 자리에서, 자신을 본-페이스(bone-face)라고 부르는 하쿤을 바라보며 "잘렉. 내 이름은 잘렉이오." 한 마디하고는 냅다 옆 동기(빨간 트윌렉 남성)의 멱살을 부여잡고 강냉이를 마구 털어버리는 위엄을 자랑한다.(그리고 주먹질 세방에 죽여버린 후 그가 가지고 있던 조각을 빼앗아 주인공에게 건네준다.) 하쿤은 이를 보고 감독관과 시스 로드 눈앞에서 무슨 짓이냐고 아카데미의 규칙을 제대로 듣질 않았냐며 갈군 뒤 규칙을 어기고 살인을 저지른 잘렉대신 다른 제자를 데려오겠다고 하는데, 분기에 따라서 "난 지금 당장 제자가 필요하거든?" 하고 하쿤을 마인드 트릭으로 설득해서 잘렉에게 합격을 축하하며 그에게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선물로 주고 떠나게 하거나 포스 라이트닝으로 지져서 황천길로 보낼 수도 있다.(포스 라이트닝으로 처치하는 선택을 할 시 켐 발과 안드로니코스는 호감도가 오르는데 아샤라는 다크사이드 선택임에도 탈로스처럼 반응이 없을뿐 호감도가 깎이지 않는다. 뭐지?) 시스의 가르침[4]죽이거나 죽거나(Kill or be killed) 한 마디로 요약할 정도로 말이 적으며 강한 자를 존경하기 때문에 용감하거나 자신감있는 선택지, 말끊고 싸움거는 선택지등을 고르면 호감도가 상승한다.
우주선은 시스 워리어와 동일한 분노 급 요격선(Fury-Class Interceptor)이다.

4. 클래스 스토리


전체적으로 제국 시스 로드들의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느낄 수 있으며 시스는 항상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뒤통수 치기를 조심해야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스토리.
귀족 출신인 시스 전사와는 정 반대로 노예 출신. 포스 감응력이 너무나 뛰어난지라(게다가 늦게 발견된지라) 시스 훈련을 받기 위해 아카데미로 잡혀 왔다. 제국에는 귀족 출신이 아닌 상태에서 포스 유저임이 발견되면 시스 아카데미로 잡혀오거나, 분란의 씨앗을 없애기 위해 애초에 어린 시절에 죽여버리는 법이 있기 때문. 마찬가지로 시스 생도(Sith Acolyte)로서 시스 아카데미의 발굴 프로젝트를 돕는데, 애초에 감독관부터 다른 귀족 자제를 점찍어 놨기에 서바이벌으로 진행되는 제자 선출방식[5]에 따르면 목숨이 위태위태한 상황. 밀수업자는 위트라도 있지 노예 출신인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부려지고 혹사당하고 맞고만 자란지라 수난의 연속. 그야말로 막장 오브 막장의 상황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스토리.
스토리상 만나는 NPC들도 철저한 약육강식의 이념을 따르며, 언제나 뒤통수를 칠 준비를 하고 있다.[6] 마지막에 강력한 힘을 얻고 높은 자리에 오르긴 하지만, 그게 온갖 생명의 위기에서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그전까지 죽을 뻔한 위기를 6~7번은 겪는다. 안습. 보통 이런 방식을 통해서 증오, 공포 등의 감정을 촉발시켜야 강한 시스를 키울 수 있기에 생도들끼리 경쟁 이라 쓰고 배틀로얄이라 읽는 것을 벌이도록 장려하며, 필요에 따라, 혹은 뒷거래 및 빽에 따라 불공정 경쟁을 유발하는 등 비리를 저지르기도 한다. 어찌되었든 학교에서 이런 짓을 벌이는 시스들을 정상적인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그야말로 미치광이이다. 새틸 샨이 라이트 사이드 선택지로 대화할시 '시스 중에서도 제정신인 사람이 있었군요'라고 놀라는게 괜한 농담이 아니다. 이런 막장에서 노예에서 다스의 위계까지 오른 칼릭이 얼마나 먼치킨인지 알 수 있다.
다크사이드의 경우에는 생존을 위해 잔인함과 공포를 이용하는 인퀴지터로, 라이트사이드의 경우에는 노예 출신으로서 동정심을 잃어버리지 않은 독특한 캐릭터로 키워볼 수 있다. 양쪽 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편.


5. 서장


코리반에서 다른 생도들과 도착하지만 이미 노예 출신이라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하쿤 감독관의 여러 갈굼과 임무를 받은 뒤, 투락 호드의 무덤과 유물을 조사하라는 임무를 받고 어느 시스 유물 상자를 열려하지만 온갖 방법으로도 열리지 않고 코리반의 괴수들만 튀어나오자 열뻗쳐서 포스 라이트닝을 갈기니 오히려 이 방법으로 열게 된다. 이후 시스 유물을 얻고 이것이 로드 재쉬의 흥미를 끌게 되었다. 결국 생도가 나가 사도우의 무덤에서 켐 발의 봉인을 풀고 그를 종속시키며, 목표물인 지도까지 찾아오자 하쿤은 그것을 빼앗아 순혈 시스 귀족 자제인 폰(Ffon)에게 주고 그의 공으로 만들려하지만 로드 재쉬가 그것을 알고 폰에게 심문을 하고 그의 공이 아니라는 것을 실토하자마자 포스 라이트닝으로 구워버리고 생도를 자신의 제자(Apprentice)로서 받아들인다. 제자는 재쉬에게 드로문드 카스(Dromund Kaas)에 있는 시스 성지(Sith Sanctum)의 자신의 방으로 오라는 부름을 받는다.[7] 시스 성지로 가는 도중 재쉬의 상관인 사이보그 다스 스코티아(Darth Skotia)가 제자를 위협하며 재쉬에게 협박 메세지를 보낸다. 제자에게 스코티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재쉬는 제자에게 그의 사이보그 육신을 약화시키는 장치 찾아 암살하게 한다. 제자가 스코티아를 암살하고 다스 타나톤에 의해 스코티아의 암살 혐의로 재쉬가 용의자로 지목되나, 그 알리바이가 확실해 무혐의로 처리되고 재쉬는 다스의 칭호를 받으며 승진하게 된다.

5.1. 1장. 과거의 유산(Legacies of Old)


이제 다스 재쉬가 된 재쉬는 제자에게 어둠의 사원에 있는 투락 호드의 유물의 탐색을 보내며 그곳에 있는 시스의 유령을 조심하라고 전한다. 제자는 어둠의 사원의 내실에서 시스 로드, 알로이시우스 칼릭의 유령을 만나며 그가 자신의 조상이며, 자신의 포스 감응력이 뛰어난 건 조상이 시스 로드였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알로이시우스는 시스가 끝나지 않는 배신의 게임을 하는 것을 경고하며 항상 스승과 제자를 조심하라는 경고를 한다. 제자가 재쉬에게 돌아오자 재쉬는 발 모라(Balmorra), 나 샤다(Nar Shaddaa), 타투인(Tatooine), 얼더란(Alderaan)에 있는 투락 호드의 유물을 모으도록 시키고, 제자는 각 행성에서 얽힌 문제들과 은하공화국과의 냉전에서 활약을 한다.[8] 투락 호드의 모든 유물을 모은 제자는 투락호드의 유물을 사용한 의식을 위해 어둠의 사원으로 오라는 재쉬의 연락을 받지만, 알로이시우스는 그녀가 제자 모르게 다른 제자를 받아들였다는 것과 그 의식에 대해 경고하고 자신의 헬멧과 라이트세이버를 찾아 대비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선조의 유산을 모은 제자는 어둠의 사원의 한 방에서 다크 사이드를 추구한 결과로 폭삭 늙은 모습의 재쉬를 만나고 재쉬는 제자가 로드의 계위에 서게 되었고, 그녀가 제자의 육체를 차지하기 위한 의식을 치루기 위해 투락 호드의 유물을 모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후 재쉬와 제자의 전투가 벌어지고 재쉬는 제자에게 밀리지만 제자가 방심한 틈을 타 포스 푸쉬로 제자를 날려 쓰러뜨리고 육체를 차지하기 위한 의식을 시작하나 켐 발의 공격으로 의식은 실패하고 재쉬는 켐 발과 육체를 공유하게 된다. 재쉬는 켐 발의 육체로 제자를 공격하려 하나 켐 발은 제자에게 종속된 상태이기에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했다. 결국 재쉬는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도 제자를 울며 겨자먹기로 도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재쉬의 육신은 죽었기 때문에 그녀가 제자 모르게 키우던 다른 제자들을 포함한 그녀의 세력은 제자에게 계승되었다. 그리고 제자는 자신의 선조의 이름을 이어받아 로드 칼릭(Lord Kallig)이 되고 그의 새로운 상관, 다스 타나톤의 부름을 받는다.

5.2. 2장. 시스의 위계(Sith Hierarchy)


'''나는 [[알로이시우스 칼릭|칼릭]]과 투락 호드의 계승자이며, 죽은 자의 주인이다.'''

다스 타나톤은 다크 카운슬의 일원이자 철저한 전통주의자로, 칼릭에게 고대 시스 연금술사인 다스 안드루의 문서를 가져오라고 시키는데, 이는 미쳐버린 유령인 다스 안드루를 이용해 칼릭을 죽이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칼릭이 안드루에게 당해 죽기 직전 알로이시우스가 와서 구해주고 포스의 유령을 상대하려면 어둠의 사원에 있는 에르가스트(Ergast)에게서 유령을 종속시켜 자신의 힘으로 삼는 의식을 배우라는 충고를 한다. 그 충고에 따라 칼릭은 에르가스트에게서 유령을 속박하는 의식인 포스 워크(Force-walk)[9]를 배우고 그의 요청에 따라 그를 종속시킨다. 안드루의 무덤에서 포스 워크로 안드루를 종속시키고 그의 힘 또한 얻은 칼릭이 타나톤에게 돌아가자 타나톤은 "역시 재쉬가 선택할만 했다."며 칼릭을 공격한다. 유령의 힘을 얻었지만 아직 칼릭은 타나톤의 상대가 되지 못하였고, 그에게 패배하여 쓰러지게 된다. 타나톤은 그의 부하에게 시켜 칼릭의 마무리를 짓게 명령하고 자신은 퇴장하나, 타나톤의 부하가 칼릭을 죽이려는 순간 재쉬의 제자들이 타나톤의 부하를 죽이고 칼릭을 구한다. 칼릭은 타나톤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유령들을 모으려하고, 은하공화국과 전쟁이 진행중인 타리스에서 포스의 유령을 불러낼 수 있는 제다이 파다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칼릭은 타리스에서 혈기 넘치는 성격의 토그루타족 제다이 파다완인 아샤라 자브로스(Ashara Zavros)를 꾀어 제다이 엔클레이브로 들어가 그녀의 스승인 제다이 마스터 라이엔(Ryen)과 오서라(Ocera)와 충돌하여 쓰러뜨리고, 아샤라는 자신의 조상인 칼라토쉬 자브로스(Kalatosh Zavros)[10]를 불러내어 칼릭이 그를 종속하게 만든다. 이후 재쉬의 제자들이 행성 퀘시(Quesh)에서 타나톤의 명상실 열쇠를 훔쳐내었지만 그때문에 타나톤의 졸개들에게 쫒기게 되었다며 도움을 요청해온다. 하지만 퀘시에 도착해보니 이미 그들은 죽어있었다. 그들을 살해한 자에게서 명상실의 열쇠를 찾은 칼릭은 다시 호스로 이동해 고고학자이자 제국의 장교인 탈로스 드렐릭 대위(Lieutenant Talos Drellik)의 도움을 받아 또다른 시스 군주의 유령, 호락 물(Horak-Mul)을 종속시키고, 탈로스 대위를 동료로 받아들이게 된다. 충분한 힘을 모은 칼릭은 시스 성지의 명상실에서 타나톤과 대적하고, 타나톤이 유령의 힘에 대항하는 동안 그의 제자와 대결하여 쓰러뜨린다. 하지만 지나치게 유령을 모은 대가로 힘의 폭발이 일어나 칼릭 또한 몸과 정신에 큰 데미지를 입는다.[11]

5.3. 3장. 권세와 의무(Power and Duty)


몸과 정신에 상처를 입은 칼릭을 유령들이 조롱하거나 위협하면서 괴롭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 성지에서 다스 이라투스(Darth Iratus)와 다스 바일루스(Darth Vilus)의 저널과 홀로크 론을 통해 벨사비스(Belsavis)에서 고대 라카타 기술을 통해 자신의 몸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벨사비스에서 고대 라카타의 유물, 어머니 기계(Mother Machine)를 사용하게 된다.[12] 몸을 치료한 칼릭은 제국의 총독(Moff), 파이론(Pyron)으로부터 슈퍼무기인 사일런서(Sliencer)에 필요한 부품을 가져다 준다면 세력기반이 되어주겠다는 권유를 받고 나 샤다에서 부품을 구해 그의 지지를 얻는다. 그리고 행성 보스(Voss)로 가서 보스족의 의식인 마인드 워크(Mind-walk)를 통해 그들의 일원이 되며 환상을 통해 치료방법에 대해 듣고, 고르막(Gormak)족인 해드릭(Hadrik)의 도움을 받아 숨겨진 의식을 치루고 정신을 고친다. 보스에서의 일이 마무리 되자 코리반에서 제자 경합이 거의 끝났다는 연락을 받고 코리반으로 향하며, 제자 경합의 최종 생존자인 잘렉(Xalek)이 이때 동료로 들어온다. 그후 칼릭은 파이론의 초대를 받아 슈퍼웨폰 사일런서의 시연을 위해 그의 기함, 멸망의 인도자(Doombringer)에 오른다. 칼릭은 이때 연설을 하여 멸망의 인도자에 모인 모프들을 휘어잡고, 한창 전투중인 공화국의 함대에 사일런서의 발사를 명령한다. 사일런서는 그 이름 그대로 공화국 함대를 모조리 파괴하여 침묵시켜버리고 이를 알게된 타나톤에게 칼릭은 두 명의 시스가 자신의 세력을 모두 거는 결투 의식인 칵가스(Kaggath)의 도전을 받는다. 칵가스의 장소로 지정한 곳은 코렐리아(Corellia) 행성으로 그곳에서 칼릭은 타나톤의 세력을 개발살내거나 흡수한다. 하지만 칼릭 역시 은하공화국의 급습으로 자신의 세력에 타격을 입고, 타나톤의 1:1결투 요청에 코렐리아의 정부 지구(government plaza)에서 생방송 중계로 타나톤과 대결하나 타나톤은 자신의 패색이 짙자 꼼수를 부려 노예출신인 칼릭의 처형을 어둠의 심의회에 요청하겠며 코리반으로 도망치고, 타나톤이 대결도중 도주해서 심의회 의원으로서 꼴사나운 모습을 보였기에, 어둠의 심의회는 타나톤과 칼릭이 심의회 앞에서 결투를 할 것을 명령한다. 이 마지막 결투에서 칼릭은 타나톤을 완전히 꺾는다. 심의회는 꼴사나움의 극치를 보여주다 못해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타나톤을 처형하고, 심의회 의원과 공정한 결투에서 이긴 칼릭에게 다스의 위계와 새로운 이름을 주며[13] 심의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드로문드 카스의 타나톤의 명상실에서 칼릭은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절을 받으며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14] 지금까지 자신의 힘이 되었던 유령들에 대한 일도 마무리 짓는다.[15]

5.4. 그 이후


제다이 기사 스토리에서 시스 엠페러가 죽고 다스 맬거스에 의해서 어둠의 심의회 의원들이 여럿 죽었기에 인퀴지터는 자기 스토리가 종결된 이후에도 불행 하나가 추가되었다. 사실, 어둠의 심의회 의원이 많이 줄은 데다가 절대 권력의 시스 엠페러와 그 대리인 다스 맬거스마저 죽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 위기를 통해 칼릭의 권력이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다른 시스 군주들이 자신이 제국을 차지 하려고 날뛸 것이라는 점.

5.4.1. 조합의 봉기


클래스별 스토리아크가 없어 다른 제국 플레이어와 같이 마켑 행성을 안정화시키고 신물질 5번 동위체 (Isotope-5)를 획득하여 밀리던 제국의 희망을 만들어낸다.

5.4.2. 레반의 그림자


메인 스토리아크는 다른 제국 플레이어와 같이 레반의 기사단의 음모를 밝히고 리시 행성에서 제국-공화국군의 합동군을 만든 후 야빈 IV에서 레반을 저지한 후 자이오스트에 침공한 공화국군과 행성을 지배하는 황제에 대적하는 것이나, 리시 행성 사이드 클래스 스토리에서 과거 다스 아크티스와 타나톤이 파견해둔 시스 군주 베이즐이 영생의 비밀을 보고하고자 녹스를 만나고, 녹스는 친히 리시 주변의 외부 왜소은하와 통신하는 장치를 통해 "암흑 군주의 수명은 한 항성주기만큼 늘어날 것이다"는 전언을 받는다.
이에 베이즐은 전선의 녹스 휘하 함대를 빼내어 외부 은하를 탐색할 것을 권하나, 동료인 탈로스 드렐릭은 "고래로부터 영생을 찾는 건 끝이 영 좋지 않았다"며, 함대를 유지할 것을 권한다. 외은하를 탐색 시키려고 하면 다크 사이드, 유지하면 라이트 사이드 포인트를 얻는다.

6. 스토리상 주연/조연


  • 로드 재쉬
  • 다스 타나톤
  • 다스 스코샤 : 로드 재쉬와 경쟁 관계인 인물. 드로문드 우주 스테이션에 도착하면 감독관 하쿤에게 연락을 받았는지 두 명의 트랜도샨 호위병과 함께 플레이어에게 함부로 나대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후 자쉬의 명령으로 트랜도샨 호위병을 무력화 시킬 석판과 그의 사이보그 육신을 무력화할 장비를 찾은 플레이어에게 살해당한다. 죽기 전 플레이어에게 너도 언젠가는 자신처럼 로드 재쉬에게 살해당할거라며 경고하고 죽는다.
  • 감독관 하쿤 : 플레이어를 초반부터 노예라는 이유로 갈궈대는 감독관. 플레이어가 한 업적을 "노예놈이 어디서 거짓말을 치느냐"는 식으로 인정을 하지 않고 퀘스트를 줄때마다 "넌 죽게 될 것이다"라며 엄포를 놓아 혈압을 올린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승승장구하자 생도 두명을 협박하여 암살을 시도하려 했으나 실패한다. 대놓고 폰을 밀어줬지만, 폰이 로드 자쉬에게 살해당하자 로드 자쉬와 대립하는 스코샤에게 연락을 해서 방해한다. 이후 플레이어가 로드로 승급한 뒤 제자를 들이려 찾아오자 철판깔고 플레이어를 맞이하는 대단한 멘탈을 선보인다. 이때 그간의 설움을 풀고 하쿤을 죽이거나 그냥 살려둘 수 있다.
  • 폰 : 순혈 시스로 감독관 하쿤이 밀어줬으나, 투락 호드의 유물을 찾지 못했고, 로드 재쉬에 의해서 살해당하고 만다.

7. 그 외


확장팩 Rise of Hutt Cartel에선 다른 제국 플레이어들과 마찬가지로, 다스 마르의 제의를 받아 마켑 행성의 임무를 받게 된다. 같은 어둠의 심의회 의원이긴 해도 짬과 권력의 차이가 굉장히 큰 데다가[16] 스토리 진행상 제국이 공화국에게 계속 전쟁에서 밀리는 상황이라 제국을 구하기 위해 그가 맡긴 임무에 따르게 된다. 어쨌든 고생 끝에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내면 그로부터 적절한 칭찬과 함께 앞으로의 제국을 위한 합작 제의를 받게 된다.
[1] 타투인에서 안드로니코스와 최초로 동행하게 될 때, '날 버리지 마셈~' 징징대는걸 보면 얻어맞고 우는 쪽이 진짜 성격인 듯 하다. 이 때 "얌마, 넌 우주선에 가 있어!" 하면 호감도 대폭 하락. [2] 유괴하는 과정에서 포스 라이트닝을 주어 전기고문을 한 뒤 타락시킬 수도 있다.[3] 초기에 인퀴지터를 노예 출신이라는 이유로 갈구던 그 양반[4] 평화는 거짓이다. 단지 열망만이 있을 뿐. 열망을 통하여, 나는 힘을 얻는다. 힘을 통하여, 나는 권능을 얻는다. 권능을 통하여, 나는 승리를 얻는다. 승리를 통하여 나의 속박들은 부숴진다. 포스가 나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5] 나머지 생도들은 수행하다 죽거나, 서로 싸움을 벌여 죽는 등 가지가지 방법으로 죽게 된다. 제다이와 달리 승급 시험에 떨어지게 되면 죽는다.[6] 그나마 노예 출신이라 해도 일단은 시스 인퀴지터의 생도이기 때문에 포스를 쓰지 못하는 일반 병사들은 꼬박 꼬박 존대어를 쓰며 부탁한다.[7] 코리반에서 스코샤의 명령을 받은 자들이 "로드 재쉬는 가도 되지만, 너는 갈 수 없다"며 앞을 막아선다. 이때 켐 발에게 "너 뭘 먹을 수 있다고 했지?"라고 하면 켐 발이 포스 유저를 먹을 수 있다고 좋아한다. 어차피 어떤 선택을 해도 이들과 전투는 절대 피할 수가 없다.[8] 발모라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난동을 부리는 벌레종족 콜리코이드의 모체인 콜리코이드 부르드마더(Colicoid Bloodmother)를 쓰려뜨렸고, 나 샤다에서는 어떤 시스 로드가 유물을 통해 자신을 숭배하는 조직을 만든 것을 가로챘으며, 타투인에서는 전직 해적 안드로니코스 레벨(Andronikos Revel)의 복수를 도우고 동료로 받아들였다. 얼더란에서는 제다이의 유적인 엘리시움(Elysium)에서 오르가나 가문 출신의 제다이 기사 노마 오르가나(Norma Organa)를 쓰러뜨렸다.[9] 유령을 자신에게 종속시키고 그 힘을 얻을 수 있다. 종속된 유령은 고통스러운 상태가 아닌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10] 구공화국 기사단 시절 다스 말락의 타리스 폭격시 사망한 제다이 마스터. [11] 이 때 타나톤은 튕겨날아갔으나 큰데미지는 입지 않았다.[12] 이와중에 무한제국 시절의 라카타족들이 이 어머니 기계를 이용해 인간을 제외한 트윌렉이나 자브락, 애쉬-카족을 노예 종족으로 창조했다는 것을 알게된다.[13] 성향이 라이트 사이드인 경우 다스 임페리우스(Darth Imperius), 중도일 때 다스 옥쿨루스(Darth Occulus), 다크 사이드는 다스 녹스(Darth Nox)[14] 선택에 따라 자신의 힘, 제국, 제국의 사람들을 위해 행동하겠다고 선언한다.[15] 계속 종속시키면 '''"이럴줄 알았다. 시스놈들이 다 그렇지 뭐."''' 모두 자유롭게 풀어 준다면 유령들은 좋아하면서도 '''"바보구만, 용감한 바보."'''라는 반응을 보인다...(물론, 라이트사이드 선택지를 골라가면 플레이 해왔다면 '''"너 시스 맞냐?"''' 혹은 '''"바보가 따로 없군."''' 이런 말을 듣는 게 보통.) 호락 물은 '''"안돼! 난 호스로 돌아가지 않을거야! "''' 하고 계속 남는다. 그리고 다스 임페리우스가 될 정도로 라이트 사이드를 쌓아왔다면, 이들에게 진정한 평안을 줘서 '''성불'''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유령들은 칼릭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16] 다스 마르는 국방장관 비슷한 직책에 있으며, 코러산트트 협정 이전의 대전쟁 시절부터 전투에서 대활약한 어둠의 심의회 의원이었다. 타나톤 따위와 다른 최고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