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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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시스의 전사이자 ''' 은하계에서 가장 큰 범죄 조직의 1인자'''. 전세계의 어둠의 조직을 장악한 끝판왕 급 범죄 조직의 '''1인자'''이다.'''"I was apprenticed to the most powerful being in the galaxy once. I was destined to become... so much more."'''
"'''나는 한때 은하계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의 제자였다. 나는...그 이상이 될 운명이었지."'''
은하 제국의 총독 마저도 그를 두려워하며 눈치를 볼 정도이며, 은하계를 포함한 세계 여러 곳을 상대로 범죄를 일으킨다. 특히 제다이 기사단에게 계속해서 협박성 학살 영상을 보내고 부하들을 보내 새틴 크레이즈를 납치하는 등 악역 포스를 풍기며 활약한다. 그는 다스 시디어스의 옛 제자이기도 하다.
디즈니 코리아에서의 성우는 곽윤상.
2. 특징
다스 몰은 자브락 종족으로 다쏘미르의 대모 탈진에게 선택되어 길러졌으나 탈진과 친분을 가지고 있던 다스 시디어스가 몰의 잠재력을 알아보고는 나부 전투가 일어나기 이전에 어린아이였던 몰을 납치하여 고문과 협박, 회유하여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끌어들인 후 자신의 제자로 키웠다. 그러나 이 당시 다스 시디어스는 스스로도 아직 다스 플레이거스의 제자였을 시기라, 단 2명 만이 허용된 베인계 시스의 둘의 규율(The Rule of Two)을 위반하고 있었다.[6][7]
다스 시디어스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존재를 인식하기 전까지는 몰을 자신의 진정한 제자로 여기고 있었고, 몰의 기량에 스스로 자부심을 품고 있었다.
3. 작중 행적
3.1. 보이지 않는 위험
'''"At last we will reveal ourselves to the Jedi. At last we will have revenge."'''
'''"드디어 제다이들에게 우리 정체를 공개하겠군요. 드디어 복수를 완성하겠습니다."'''
암암리에 세력을 키우던 다스 시디어스의 제자로서 나부 사태가 발발하자 파드메 아미달라 여왕과, 동행하고 있는 제다이 마스터 콰이곤 진, 파다완 오비완 케노비 등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실패했다. 나부 전투 때 콰이곤과 오비완을 상대하여 콰이곤을 죽이는데 성공했으나, 오비완을 죽이지 않고 여유를 부리다가 오비완이 콰이곤의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지 못해 햇병아리에 불과한 오비완에게 일도양단 당하면서 허무하게 끝이 났다.[8]'''"Yes, my master."'''
'''"알겠습니다, 나의 스승이시여."'''
에피소드1 에서의 'Duel of the Fates'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이제껏 보지 못한(당시 기준으로) 굉장히 빠른 템포에 현란한 기술들을 선보여준 오비완 & 콰이곤을 2대 1로 상대한 라이트세이버 대결은 전 시리즈를 통틀어 굉장한 명승부로 손꼽히며[9] , 영 평이 좋지 못한 1편에서 거의 유일한 명장면으로 남았다. 게다가 양날형 라이트세이버를 최초로 영상매체에서 사용하였고 시뻘겋고 뿔이 난 얼굴, 그리고 온통 시커먼 복장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뛰어난 정찰력도 보였다. 사실상 1편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
다만 '''오비완에게 너무나도 허무하게 죽어서''' 많은 팬들은 언젠가 몰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랐는데...
3.2. 클론전쟁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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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에서 재등장했다.''' 영화판과는 인상이 확연히 달라졌다. 작중 대사가 극히 드물었으며 외모는 강렬했을지언정 표정 변화가 거의 없던 영화판과 달리 말이 제법 많아지고 인상 자체가 늘 화나있는 것 같은 모습이라 상당한 괴리감이 느껴진다. 이외에 상징과도 같던 양날 라이트세이버가 없어지고 반쪽짜리 일반 라이트세이버만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괴리감에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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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 사태에서 몰은 죽지 않았다. 다크 사이드의 힘으로 살아남았고,[10] 그는 쓰레기 더미에 몸을 숨겨 화물선을 타고 로소 마이너라는 행성으로 탈출한다. 이곳에서 그는 다크사이드 포스로 고철덩어리들을 자신의 잃어버린 하반신에다가 거미형 몸체 형태로 붙어놓고, 몰리라는 괴상한 뱀같은 생명체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고 있었다. 몰은 케노비에 대한 복수심으로 나날이 미쳐가고 있었다.[11]
클론전쟁이 일어난 뒤, 대모 탈진은 몰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감지하고[12] 몰의 동생인 사바지를 그 행성으로 보내 몰을 찾게 했다. 몰은 이 때 미쳐있던 상태라 사바지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곧 정신을 차리게 된다. 사바지는 몰을 다쏘미르로 다시 데려왔고, 탈진은 몰을 치료하고 그에게 새로운 다리를 달아주었다.그장면 인간형 다리라기보다는 약간 이족보행병기 하반신에 더 가까워 보인다.[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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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스 몰은 오비완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무고한 이들을 학살하고 제다이 카운슬을 호출하여 오비완 혼자만 오도록 유도하고, 그렇게 오비완과 다스 몰은 다시 만나게 된다. 다스 몰은 온갖 증오에 찬 말들을 뿜어내고[15] 오비완을 생포해 사바지와 신나게 팬다. 그러나 아사즈 벤트리스의 등장과 그녀가 오비완과 함께 싸우게 되어 죽이는데는 실패하고 그들의 합동 탈출로 눈 앞에서 오비완을 놓쳐 버린다. 이후 지하세계의 거물이 되려는 야심을 품고 여러 사업을 구상하게 된다. 카운실 멤버인 아디 갈리아를 해치우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플로럼 해적들과 오비완 케노비 연합에게 거하게 뒤통수 맞고 사경을 헤매게 된다.'''"이 날만을 기다려왔다, 케노비! 넌 날 잊었겠지만 난 네 놈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그러다 우연히 테러 집단 데스 와치들에게 발견된다. 프리 비즐라나 몰이나 둘다 오비완 케노비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이들이기에, 둘은 동맹을 맺고 만달로어를 탈취하기 위해 여러 계획을 세운다.[16] 프리 비즐라도 이들을 적당히 이용해먹고 처치할 생각이었고, 몰 역시 만달로어가 중립 행성계에서 가지는 영향력을 자기 것으로 하기 위해서라도 프리 비즐라는 언젠가는 없애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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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단 중립 행성계를 장악하기 위해서 블랙 썬과 파이크 신디케이트[17] 와 연합한다. 이 와중에 블랙 썬은 데스 와치와 몰을 그저 패거리로 보고 무시하다가 블랙 썬의 대장이 사바지한테 죽는다. 그후 이들은 헛 클랜을 장악하기 위해 헛의 본거지인 날 허타로 가서 동맹을 맺었다. 이렇게 몇몇 거대 범죄 조직들(헛 클랜, 블랙 썬, 파이크 범죄 조직, 나이트브라더, 데스 와치, 다스 몰등)이 연합하여 '그림자 집단''라는 이름으로 따르게 된다.
이들은 중립 행성계의 가장 영향력이 있는 만달로어로 간다. 클론전쟁 당시 만달로어는 새틴 여 공작과 뉴만달로리안이라고 하는 평화주의자들이 중심이 된 중립 행성이었다. 그래서 비교적 경비도 허약한지라, 블랙 썬과 파이크가 단숨에 수도를 점령한다. 헛 클랜은 물자를 공급해 도와준다. 몰의 계획은 범죄 조직에게 빼앗긴 만달로어를 비즐라와 데스와치가 몰아내고 만달로어 시민들에게 지지를 얻어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데스와치가 블랙 썬, 파이크, 사바지를 대충 때려 눕히는 발연기를 보여준다. 결국 블랙 썬과 파이크를 '몰아낸' 후, 프리 비즐라는 새틴 공작의 평화주의가 허약하다고 말하며 다시 데스와치 통치 하에 옛 전투민족으로 돌아가야한다고 선언한다. 수많은 시민들이 이를 지지하고 결국 만달로어 왕실은 그림자 집단 손아귀에 들어가게된다.
몰과 프리 비즐라는 만달로어를 차지하게 되었고, 둘은 1인자 자리를 놓고 결투를 벌인다. 만달로리안들은 전투민족답게 가장 뛰어난 전사가 지도자가 되는 전통이 있었다. 클론전쟁 당시의 대부분의 만달로리안들은 그런 전통은 지나간 과거 속에 묻어뒀기에 새틴 여공작 같은 전사도 아니고 온건한 평화주의자가 지도자였지만, 전통주의자들인 데스와치들은 이 전통을 아직도 따르고 있었다. 로드 몰은 데스와치의 지도자 비즐라에게 '전사 대 전사'로서 도전했고, 비즐라도 이에 응하면서 공정한 대결을 위해 몰의 주 무기인 라이트 세이버까지 돌려줬다. 그래서 몰이 승리하자 데스와치는 바로 몰을 새 지도자로 인정하고 무릎 꿇는다. 그러나 만달로리안이 아닌 자를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었던 새틴의 여동생인 보-카탄 크리즈와 그를 따르는 집단은 일탈하게 된다. 패한 프리 비즐라는 다스 몰에 의해 자식과 조상이 주장하던 약육강식 논리대로 친히 참수되었고 만달로어는 사실상 몰이 지배하게 되었다.[18] 그리고 오비완이 사랑하는 여자인 새틴 여공작을 이용해 오비완을 유인하고, 오비완의 눈 앞에서 새틴을 죽이는 것으로 그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안겨준다.
그러나 이 사태는 팰퍼틴이 준비한 클론전쟁 각본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였으므로, 결국 팰퍼틴이 친히 몰을 족치러 만달로어까지 원정을 간다. 몰은 자신의 계획은 시디어스의 장대한 계획과는 상관없다고 선을 그어버린 상태였다. 하지만 막상 시디어스가 본인 앞에 직접 강림하자 '''헤헤 지금까지 벌인 일은 사실 스승님에게 갖다 바치려고 한일이에여'''라며 굽신거리는 추태를 보인다. 물론 다스 시디어스는 그 말을 당연히 믿지 않았고 그 자리에서 둘을 적으로 선포해버렸고, 몰 형제와 다스 시디어스는 그 자리에서 칼부림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몰 형제와 다스 시디어스의 실력차이는 커도 너무 컸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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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디어스에게 사바지가 몸통박치기로 시디어스를 쳐날리는데 성공하지만 시디어스는 날라가면서도 썩소를 지으며 포스로 둘을 끌어당겨 자신과 같이 떨어지게 만드는데, 이후로도 라이트세이버와 무술 실력으로 둘을 상대하는데 시디어스의 압도적인 포스 능력이 보여진다. 다스 몰과 사바지는 시디어스의 포스에 조금도 저항하지 못할 정도. 심지어 다스 몰은 시디어스의 포스에 당해 잠시 기절까지 해버렸다. 그러다 다스 몰이 잠시 의식을 잃은 사이, 사바지 오프레스가 시디어스에게 살해당하고,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유일한 혈육을 잃는 광경을 본 몰은 그를 애도한다.[21]몰 : 존재가 느껴진다... 줄곧 느끼지 못했던 존재감이... '''스승님?!'''
(시디어스가 데스와치 병사들을 포스 초크로 죽여버리며 들어온다.)
몰 : 스승님.
시디어스 : 그 부상을 입고도 네가 살아남다니 참으로 놀랍구나.
몰 : 스승님께서 알려주신 지식 덕분입니다. 또한 스승님의 곁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 모든 것을 이루었습니다.
시디어스 : 음, 참으로 안타깝구나. '''감히 나를 속이려 들다니.'''
몰 : 스승님?
시디어스 : '''네 놈은 이제 나의 경쟁자다!''' (포스로 몰과 사바지를 '''던져버린다.''')
팰퍼틴은 몰에게 파문선언을 하고 분노한 몰은 다크세이버까지 꺼내들며 전력을 향해 덤벼든다. 그러나 팰퍼틴은 너무 강했고, 시디어스의 압도적인 포스에 금방 압도당하고 만다. 여기서 그는 죽음보다 더한 공포에 최악의 추태를 보여주고 마는데 그건 바로 '''울먹이면서 자비를 비는 것'''이었다. 대체 영화에서의 폭풍간지 포스는 어디로... 물론 팰퍼틴은 '''자비란 없다''' 면서도 따로 쓸곳이 있으니 죽이진 않겠다며 포스 라이트닝으로 몰을 지져버린다.[22]'''"기억하거라. 시스의 첫번째이자 유일한 진리는, 하늘 아래에 오직 두 명만이 존재하는것이다. 그리고 네 놈은 더 이상 내 제자가 아니다. 너는 대체되었지."'''
파문을 선언하는 시디어스
3.2.1. 다스 몰: 다쏘미르의 아들[23]
원래 다스 몰이 팰퍼틴으로부터 탈출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이 있을 예정이었지만, 클론전쟁이 갑자기 종영되면서, 이 스토리는 코믹스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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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몰은 갈 색슨이 이끄는 데스와치,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들의 도움으로 시디어스의 손아귀에서 겨우 탈출한다. 그리고서는 두쿠와 그리버스를 둘다 포획하게 되는데, 두쿠에게 시디어스가 자신을 배신한 것처럼 언젠가 그를 배신하게 될 것이라면서[24] 자신 편에 돌리려고 유혹하고서는 그를 대모 탈진이 있는 다쏘미르에 데려간다. 그리버스는 탈출하게 되는데, 시디어스와 그리버스가 함께 다쏘미르에 원정을 가게 된다. 탈진은 두쿠의 몸 속에 들어가게 되어 그의 마음을 조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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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쿠와 몰 VS 팰퍼틴과 그리버스의 라이트세이버 전투가 진행된다.'''[25] 팰퍼틴은 탈진을 두쿠의 몸 속에서 내쫓는다. 몰은 그리버스를 포스로 밀어 건물 밖으로 날려버리고 돌아와 탈진을 돕는다. 곧, 두쿠도 정신을 차리고 팰퍼틴에 가세하여 라이트닝으로 탈진을 공격한다. 몰은 탈진에게 도망치자고 하지만, 탈진은 자신이 방어막을 거두는 순간 모두 죽을 것임을 알고, 포스로 몰을 밀쳐 데스와치들의 우주선으로 날려버린다. 탈진은 팰퍼틴과 두쿠의 라이트닝을 계속 막다가 다시 돌아온 그리버스에게 살해된다. 다스 몰과 그를 따르는 데스와치들은 우주선을 타고 도망치며, 시디어스는 이를 보고 다스 몰은 더이상 위험이 되지 못할거라 말한다.
'''그러나...'''
3.2.2. 클론전쟁 파이널 시즌
보-카탄이 제다이들에게 와서 도움을 요청하자, 아소카 타노와 함께 만달로어를 쳐들어가서 몰을 체포하러 간다. 렉스 및 아소카 휘하의 제501 군단과 보-카탄 크레이즈의 만달로리안 군단이 만달로어에 도착한 후, 보-카탄과 만달로리안들은 알멕 총리를 찾으러 가고 501군단은 몰을 찾으러 가게 된다. 몰은 갈 색슨을 이용하여 501군단을 하수구로 유인하고, 아소카를 포위시키는데 성공한다.[26] 그리고...
이 대사를 하면서 하수구의 어둠 속에서 서서히 등장한다. 그리고서는 곧 클론전쟁이 끝날 것이라며, 오비완과 그의 제자가 오기를 바랐대고 한다. 이때 아소카는 렉스의 도움 덕분에 탈출하게 되지만, 클론 트루퍼 제시는 생포되어 몰에게 심문 받는다. 제시에게 아소카가 아나킨의 제자였다는 말을 듣자, 곧 있으면 제다이들이 파멸되기 직전이라는 것을 깨닫고 당장 모든 부하들에게 연락하여 당분간은 잠적하라고 지시한다.[27]''''"I was hoping for Kenobi... Why are you here?"'''
이후 만달로어 왕궁의 왕좌에 앉아서 아소카 일행을 기다린다. 이때 포스를 사용한 고문을 못 이기고 아소카에 대한 정보를 다 불어버린 제시를 렉스에게 돌려보내주고, 렉스와 보-카탄이 밖에 벌어지는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떠나자 아소카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아소카가 제다이 평의회의 위선에 실망해서 제다이를 떠난 점을 언급하면서,[28] 아소카가 제다이에게 버려졌듯이 본인도 다스 시디어스에게 버려졌다며 힘을 모으자고 설득한다. 아소카는 몰이 제다이에게 협력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 하지만, 몰은 제다이와 공화국 모두 이미 멸망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 둘만이 시디어스를 막을 수 있다고 반박한다.[29]
몰은 아소카에게 손을 내밀고, 아소카는 동조하면서 "도와주겠지만 이 질문만 답해달라"며 왜 아나킨을 찾고 있는지 물어본다.[30] 그러자 몰은 다스 시디어스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제자로 만들려고 준비할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애초에 만달로어를 정복한 이유가 아나킨을 만달로어로 유도하고 죽임으로써 시디어스의 계획을 막을 생각이었다고 고백한다.[31]
하지만 아소카는 "난 아나킨을 알아. 당신의 예측은 틀렸어"라며 라이트세이버를 꺼내들고, 실망한 몰은 "파다완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줘야겠군."이라면서 결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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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카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호각지세로 싸우던 몰은 렉스와 클론들이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들을 물리치는 무렵에[35] 빔으로 만들어진 높은 구조물 위에 올라가 우주선을 타고 탈출하려고 하지만, 아소카가 따라온다. 결국 몰은 아소카를 제압하고,[36] 마지막 기회라며 "협력하거나 죽어라"며 협박하지만, 아소카는 이를 거절하고 그의 라이트세이버 공격을 역이용해 그의 발밑의 빔을 절단하고 그를 떨어뜨린다. 마침 렉스의 항공기가 도착하고, 아소카는 포스로 몰을 잡아둔다. 그러자 몰은 차라리 죽게 해달라며 절규하고 앞으로의 일어날 일에 대해 아소카에게 경고한다.'''아소카: 아나킨이 나타나지 않은게 다행인줄 알아. 너 싸우는 모습을 보니 오래 못 갔을 것 같은데?'''(You're lucky Anakin didn't show up. The way you're fighting, you wouldn't have lasted long.)
'''몰: 아, 네 녀석은 케노비의 오만함을 쏙 빼닮았구나.'''(Oh, you have Kenobi's arrogance.)
'''아소카: 네가 질색할만한 것들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지.'''(You'll find I have many qualities for you to dislike.) [34]
그러나 아소카는 곧 제다이들의 대숙청이 일어날 사실을 알리가 없기에 몰의 경고를 의심은 하는 표정은 보였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몰은 결국 캡틴 렉스에게 스턴건을 맞아 기절해버리고 체포된다.'''Let me die! You're all going to burn! We're all going to die! You don't know what you're doing!'''
'''날 죽게 둬! 네놈들은 모두 파멸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죽을거고! 넌 지금 무엇을 자초하는지 모르고 있어!'''
11화에서 고대 만달로리안 형태의 박스[37][38] 에 갇힌 후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통해 코러산트로 이송된다. 하지만 이송 중 '''오더 66'''가 발동되는데[39] , 아소카는 파이브스에 대한 기록을 파헤쳐 사건의 진상을 알아낼 시간을 벌기 위해서 그를 처형하려던 클론들을 제압하고 몰을 풀어준다. 몰은 시디어스의 계획이 제다이의 군대를 이용하는 기상천외한 방식일 줄은 몰랐다면서 감탄하며 본인을 따르라고 하지만, 아소카는 오히려 라이트세이버로 그를 협박하며, 협동하려는게 아니라면서 밖에 나가서 클론들을 상대로 네가 제일 잘하는 깽판이나 치라고 한다. 몰은 그래도 무기라도 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불평하지만 아소카는 가볍게 무시한다.
그후 복도로 나가 로그 원의 다스 베이더를 오마쥬하면서 무려 '''라이트세이버도 없이''' 클론 트루퍼들을 포스로 학살한다.[40][41]
12화에서는 클론들을 제거하며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하이퍼 스페이스 장치를 고장낸다.[42] 그리고 아소카와 렉스가 클론 트루퍼들과 전투를 벌이던 틈을 타서, 원래 그들이 타고자 한 격납고에 있던 누급 셔틀을 가로채 타고 탈출을 시도한다. 이를 목격한 아소카가 막으려하자 포스를 밀어내고 기체에 탑승해 탈출을 시작하고[43] 다시 포스를 이용해 막으려던 아소카가 렉스를 구하기 위해 놓아주면서 도주하는데 성공한다.[44]
3.3. 스타워즈: 아소카
도망친 몰은 만달로어에 은둔하나, 이를 제다이를 떠난 아소카 타노에게 발각되면서 제다이 카운슬에서 아소카와 오비완과 아나킨 그리고 캡틴 렉스를 포함한 501 군단을 파견하게 된다. 도중에 코러산트가 분리주의 연합의 기습을 당하여 팰퍼틴이 그리버스에게 납치 되는 급보를 받고 아나킨과 오비완은 그를 구하러 501군단 절반을 이끌고 코러산트로 돌아가지만 아소카와 렉스 및 나머지 501 군단의 공격으로 체포되게 된다. 하지만 오더 66이 발동되면서 큰 혼란이 발생하였고 이를 이용해 몰은 탈출에 성공한다.
이 소설은 클론전쟁 시즌 7이 제작 결정되기 전에도 집필되어서, 실제 방영된 내용과 모순되는 내용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다스 몰은 아소카를 회유할려고 하는 장면은 없었고, 다소 허무하게 레이 실드로 포획된다. 그리고 오더 66은 아소카와 몰이 만달로어에 있을 때 발동된다.
3.4.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이 사건의 진정한 흑막이자 범죄조직인 크림슨 도운의 진짜 우두머리임과 동시에 진 최종 보스. 숨겨진 이름으로 불러가며 본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드라이덴이 죽은 뒤 키라가 켠 홀로그램을 통해 후드를 쓴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키라가 토비아스 베켓이 드라이덴을 죽이고 물건을 훔쳐갔다고 전하자[45] 후드를 벗으며 본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라이트세이버[46][47] 를 켜며 키라에게 할 일이 많으니 다쏘미르 행성으로 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48]
매우 간접적이지만 시스로드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보여주기도 했는데, 작중 누구나 그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며, 말 그대로 두려울 게 없어보이는 드라이덴가 그를 위해 일한다고 했기 때문. 몰은 드라이덴의 갱단 정도는 혼자서 몰살시킬 수 있는 무력을 갖췄고, 클론전쟁에서 나왔듯이 정치적 수완 역시 남다른 인물이다. 거기다 성격 역시 드라이덴 이상으로 사납고 폭력적이니 드라이덴도 빌빌 기어야 하는 인물인 셈이다. 토비아스 일당이 코악시움을 벌벌 떨며 바치려 들었듯이 드라이덴 역시 몰에게 같은 처지였을 것이다.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물건을 온갖 악을 쓰며 얻으려했던 만큼 말이다.
파문당한 이후의 시점이므로 크레딧 롤에서는 '다스 몰'이 아닌 '몰(Maul)'로 나온다.
클론전쟁 3D를 비롯한 외전을 보지 않는 라이트 팬들은 몰의 등장에 당황했는데, 몰이 에피소드 1에서 사망처리 된 이후로는 영화에서 일체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3.5. 스타워즈 반란군
[image]일곱 번째 자매: '''소문들이 사실이었군. 다스 몰은 살아있었어.'''
몰: '''과거에는 다스였지만, 이제는 그냥 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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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반란군 시즌2 후반부 예고편에서 등장이 확인되었다.'''[49] 도망친 이후에 시스 유적에 가서 지낸 것으로 보이며 예고편에서는 에즈라를 다크사이드로 회유하여 흑화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때를 보면 이전 보다 상당히 음침해진 모습으로 겉과 속이 다를듯한 성향이 보인다.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2 파이널 20화(40분짜리)에서 드디어 등장. 말라코르에서 은거 하였으며 사고로 동료들과 낙오되어버렸던 에즈라 브리저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는 요다스러운 힘 없는 노인 코스프레를 하면서[50] 시스 홀로크론으로 인도 하고 에즈라와 함께 홀로크론을 찾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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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케이넌, 아소카와 함께 3명의 인퀴지터들을 상대로 싸우는 것을 같이 목격하게 되자 그의 정체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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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가 자신을 버렸다면서 동료가 되자고 한다. 그리고 역시 상당한 실력자답게 무려 한 에피소드에서 무려 2명의 인퀴지터들, 일곱 번째 자매와 다섯 번째 형제를 순식간에 라이트세이버로 죽인다.[51] 인퀴지터들이 상당한 강자로 나오는데 파문당했어도 '''정통 시스'''의 짬밥은 어디 안 가는지 밀리는 기색이 없다. 하지만 그러고도 '''다스 베이더만은 내가 쓰러뜨릴 수 없다'''라며 두려워한다. 그렇게 정말로 동료가 되는 것 같았는데.....
'''하지만 자신의 본색[52] 을 드러내 곧장 케이넌 제러스의 눈을 공격해 실명시켜 버리지만''' 근처에 떨어져있던 템플 가드의 마스크를 쓴 케이넌에게 패배해 유적 아래로 떨어져버린다.[53] . 시스 사원이 무너져버린 후 인퀴지터들의 타이파이터를 타고 은하계 어디론가 향한다. 그래도 쉬브 팰퍼틴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으니 그냥 악역에서 안티히어로가 된 느낌이다. 다스 베이더의 존재를 알면서 그에 대한 질투심이 있는 것 같지만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54]
또 그의 상징과 같은 양날 라이트세이버를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 손잡이는 그랜드 인퀴지터의 라이트세이버와 동일한데 회전하는 부분이 부러져서 돌아가지 못한다. 본인의 원래 세이버는 어디있는지 아직 불명. 다크세이버는 몰이 보관하고 있었다. 에즈라 일행이 입수하는 시기는 사원에서의 싸움 이후다.
그리고 시즌 3-2화에서 고스트의 멤버들을 납치해 에즈라와에게 케이넌에게 제다이와 시스 홀로크론을 달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에즈라와 같이 두 홀로크론을 열었는데 에즈라는 시스를 파괴하는 법을 묻자 '''두 태양들의 행성'''을 보고 몰은 '''"그가 살아있다!"'''라고 기쁘게 말하면서 자신의 우주선을 타고 탈출한다. 다스 몰의 목적은 자기 스승에 대한 복수였지만, 이미 제국과 다스 베이더가 너무나 강력해졌기에 불가능에 가까워져 홀로크론을 통해 그 방법을 찾으려 한 것인데, 마침 자신의 숙적이 살아있다는 답을 얻자 제 1 목적이 바뀌어 버린 것.[55]
그러나 이때 에즈라와 몰이 서로 원했던 정보를 각각 받은 게 아니라 서로 뒤섞여 받았기 때문에 결정적인 답은 얻지 못하였다. 이 때문에 몰은 다시 에즈라를 찾아와서 다쏘미르에 있는 나이트시스터의 망령이 떠도는 동굴로 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의식을 통해 온전히 답을 얻는데 결국 두 명의 답은 두 태양들의 행성이었다. 이때 에즈라 일행은 "두 태양들의 행성"이 타투인이라는 것은 몰랐지만 몰이 "모든 것이 시작 된 곳"라고 부르는 것을 보아 그는 아는 것 같다.[56]
에즈라 일행과는 격을 달리하는 사제 계급에 위치하고 있다. 에즈라 일행 중 최고 경험자는 아소카인데 몰은 아소카보다 훨씬 선배다. '''다스 시디어스의 첫 번째 제자'''였으며, 아소카의 스승인 아나킨이 아직 꼬꼬마 시절일 때 이미 어엿한 정통 시스로서 콰이곤과 파다완 시절의 케노비를 상대했었다. 즉 본편인 3개의 트릴로지에 등장하는 시스 중에선 '''두 번째로 짬밥이 많은''' 노장이다.[57][58]
'''그리고 결국 시즌 3에서 오비완과의 마지막 결투는 확정되었다.'''
결국 시즌 3에서 숙적 오비완과의 결투를 하게 된다. 몰은 타투인에 도착하지만 도통 오비완을 찾을 수 없어 탈진해 쓰러지기 직전까지 가고, 그냥 무작정 찾으려다간 답이 없다는 걸 깨닫고선 오비완을 끄집어 낼 미끼를 사용하기로 한다. 몰은 홀로크론 조각을 통해 에즈라 브리저를 타투인으로 꾀어낸다.
결국 그의 트릭이 먹혀 에즈라는 타투인에 오고, 오비완을 찾아낸다. 오비완은 원래 싸우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 싸움을 피할 길이 없다면서 다스 몰과 대면한다.
"왜 이런 곳에 온거지? 단지 숨기 위한 건 아니고... 오... 뭔가 목적이 있군. 아마... 뭔가를 지키고 있나? '''아니. 누군가를.... 지키고 있군.'''"[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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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완은 자신의 검술인 3식 소레수 준비 스탠스를 취했지만 몰의 라이트세이버가 두번째 날까지 켜지자 스승인 콰이곤이 쓰던 폼, 정확히는 에피소드 1의 몰과의 첫 대결 당시의 4식 아타루로 바꾸어서 대기자세를 취한다. 몰이 '4식 아타루'의 약점이자 콰이곤을 죽일때 사용했던 기술을 펼쳤으나 오비완은 '''아타루를 사용하는 척'''한 것이고 일부러 몰이 이 기술을 쓰게 유도해 한번에 베어버린 것이다. 결국 몰은 패배하고 만다.[60] 하지만 의외로 몰은 죽는 순간까지 오비완에게 악을 쓰거나 저주를 퍼붓지는 않았다. 오히려 연출을 보면 일부러 죽어준 것으로 보일 정도이며 한쪽의 죽음을 통해서 둘이 마침내 악연을 해소하고 화해를 한 것으로 보일 정도로 평온하다. 다스 몰은 담담히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라이트세이버를 끄면서 쓰러지고, 그런 그를 오비완이 부축까지 해준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몰은 마침내 파란만장한 인생을 마감한다.''' 오비완은 자신의 오랜 숙적이었지만, 정말 비참한 인생을 살다가 결국 복수라는 인생의 목표도 이루지 못해 눈을 부릅뜨고 죽은 그를 안타깝게 쳐다보면서 그의 두 눈을 감겨준다. 거기다가 다스 몰은 오비완과 자신을 속여서 이용하고 뒷통수를 친 다스 시디어스에게만 원한이 남아있는 듯 보이며, 오비완에게 선택받은 자가 (시스를 파멸시켜) 우리의 복수를 해줄 것이라고 유언을 남길 정도.[65]몰: (절박하게) '''말해주게... 그는 선택받은 자인가...?'''[61]
오비완: (담담하게) '''그래.'''[62]
몰: (이를 악물며) '''그가 우리의 복수를 해줄 거야...'''[63]
[64]
'''이로써 오비완 케노비의 스승, 연인, 원수 모두가 오비완의 품에서 숨을 거두었다.'''
다스 몰과 오비완의 전투씬이 너무 순식간에 끝나버려 논란이 일었다. 클론전쟁부터 복수귀같은 모습을 보인데다가 시즌 3 예고편에서 둘의 마지막 대결 떡밥을 던지면서 시즌 2의 베이더 vs 아소카의 결투와 마찬가지로 많은 팬들을 기대시켰지만... 정말 순식간에 끝난다. '''칼질 3번, 시간으론 3초, 팰퍼틴이 제다이 사천왕중 세명을 베었을 때보다 빨리 끝났다.'''[66] 시즌 내내 둘의 대결을 기대해온 팬들은 실망한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이 둘의 마지막 결투를 손에꼽는 명장면으로 보는 팬들도 있다.[67][68][69] 거기다가 다스 몰도 오비완에게 복수심을 드러내기는 커녕, 오히려 같은 원수를 둔 피해자라는 점에서 도리어 동질감을 느끼고 온화하고 평온한 얼굴로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이거나 살아있는 것이 고통이라는 등 말을 보면 일부러 죽어주면서 자신들의 복수를 이뤄줄 희망, 선택받은 자를 기대하는 모습 같아보인다.[70]
오비완과 몰의 대결은 프리퀄 스타워즈의 화려한 액션이 아니라 오리지널 스타워즈의 절제된 액션을 표현한 것으로 클론전쟁과 반란군의 분위기와 세월의 변화를 상징한다. 더 나아가 자세를 취하고 대치하다가 찰나의 순간[71] 에 승부를 가르고 승자가 잔심[72] 을 취한 후에 납도하는 찬바라식 대결이다. 보통 찬바라 영화가 여러 업보로 얽힌 두 사무라이가 마지막 대결을 마치고 복수를 넘어서 허무와 회한을 느끼는 전개임을 고려할 때, 제작진도 라이트세이버의 명인이자 수많은 업보로 얽인 두 사람의 최후의 대결을 표현하기 위해 스타워즈 시리즈의 시발점인 사무라이 영화의 형식을 차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클론전쟁 당시 이미 다스몰과 오비완은 몇 차례 싸운 적이 있었지만 애매한 결과만 남겼다.[73]
3.6. 스타워즈: 제국의 와해
훗날 신 공화국의 레아 오르가나는 나부에 온다. 레아는 궁전을 지나다가 과거 콰이곤, 오비완과 몰이 싸우던 장소를 지나게 되고, 직감적으로 몰의 존재감을 느끼게 된다.[74]
3.7. 코믹스
2017년 1월에 마블 코믹스에서 다스 몰의 솔로 코믹스를 발매했다.
스타워즈 1 이전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글은 컬런 번이 작화는 루크 로스가 맡았다.
4. 레전드 EU 세계관
4.1. 일룸 동굴
소설으로 나왔던 제다이 퀘스트 시리즈에 등장한다. 아나킨이 자신의 라이트 세이버를 만들기 위해 일룸 행성으로 갔고, 포스의 환영으로 다스 몰이 튀어나오더니 콰이곤의 죽음에 대해 모욕적인 말을 했고, 아나킨과 싸우게 된다. 다스 몰의 환영을 쓰러 뜨리는데 성공한 아나킨은 라이트 세이버를 만들었다.
4.2. vs 다스 베이더
0 BBY때 어둠의 예언자들의 힘을 빌어 황제가 다스 몰을 다시 부활시킨다. 생전의 기억을 가진 것으로 보아 포스로 다시 만들어진 듯. 이때 황제는 베이더에게 넌 더 이상 내 제자가 아니며, 몰이 널 죽이고 새로운 내 제자가 될 것이라고 싸움을 붙인다.
이 때 다스 베이더가 헬멧, 복부등이 긁혀지는 등 밀리는 양상을 보였고 그런 그를 몰은 '제다이', '선한 면을 아직 버리지 못했다.' '증오가 약하다.' 조롱한다. 허나 마지막에 베이더는 뒤에서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몰을, 광선검으로 자기 자신까지 관통시키는 방법으로 찔러 치명상을 입힌다. 이때 다스 몰이 '''"너는 무엇을 증오하길래 나를 쓰러트릴 수 있었던 거지?"''' 라고 묻자 베이더는 '''"나 자신."''' 이라 대답한다.[75]
이후 몰을 만들어낸 예언자들을 시디어스가 죽이는 것을 보아 역시 베이더를 시험하려는 목적이었다.
4.3. vs 루크 스카이워커
시간이 흘러 신공화국때, 루크 스카이워커가 이리도니아에 대사로 갔을때, 드렐 캄프라는 미친 이리도니안 과학자가 다스 몰의 뇌를 화학통에 배치하고 홀로그램으로 새로운 삶을 얻게했다.
그는 루크와 싸웠는데 유령 모습에 속지 않은 루크 스카이워커가 포스로 변형된 존재를 찾았고 생명 지원 시스템을 돌려 몰을 죽였다.
4.4. 프리퀄 이전
원래 확장 세계관에서의 설정에서는 온몸에 있는 검은 부분들은 다스 시디어스가 해준 문신이었다. 원래 피부 색은 붉은 색. 이후 레거시 시대의 시스들은 온통 저 문신을 하고 나오니, 후배 시스들을 위한 일종의 유행을 창조했다고 볼 수 있겠다. 문신을 한 이유는 적에게 공포를 주기 위함 뿐만 아니라 스스로 고통스러워 하며 다크사이드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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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부트 이후 다스 시디어스를 만났을 때부터 검은색이 있던 걸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5. 능력과 포스 파워
결론부터 말하자면, 클론전쟁 시기에도 요다, 메이스 윈두, 오비완 케노비, 아나킨 스카이워커, 쉬브 팰퍼틴, 두쿠 같은 당대에도 손꼽히던 전사들 말고는 상대할 자가 없는 강자이다.[76]
22살이란 어린 나이에 제다이 마스터 중에서도 나름 강자 축에 드는 콰이곤 진을 살해할 정도로 재능 있는 전사였으나 오비완에게 하반신이 절단나는 바람에 성장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의족을 얻어 전투 자체에는 큰 문제는 없었지만.
플로럼 행성에서 사바지 오프레스와 함께 오비완과 아디 갈리아와 겨룰 때 오비완이나 갈리아가 둘다 사바지의 하체를 집중 공략하는 전술을 펼치는 데도 눈앞의 오비완을 이기는 데에만 집중하다가 결국 쓰러진 사바지가 왼팔을 잘리고 본인은 오비완에게 패하여 후퇴하는 굴욕을 맛본다. 이때 플로럼의 해적 두목인 혼도 오나카에게 "쟤네가 강해보이냐? 둘이 케노비한테서 도망치는구만!"라고 극딜을 먹기까지 했다. 물론 몰 입장에서 변호를 해주자면 몰 자체는 오비완을 포스로 집어던지는 등 이 싸움에서 밀리는 기색은 없었다.
이렇게 사바지와 협공했음에도 오비완을 쓰러뜨리치 못하고 이후에 만달로어에서 쉬브 팰퍼틴에게 철저히 농락당했는데, 일단 오비완에게 패한건 오비완이 대응을 잘해서지 몰의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애초에 몰이 오비완을 상대로 우위였으면 우위인 연출이 나왔지 오비완보다 하수로 판단될 여지를 줄 만큼 후달린적은 없었다. 그리고 팰퍼틴에게 농락당한건 그냥 '''팰퍼틴이 무지막지하게 강했기 때문'''. 애초에 팰퍼틴은 요다가 아니면 적수가 없는 스타워즈의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이다. 몰이 어찌할 수가 없는 상대인 것이다. 그리고 오비완 역시 당대 제다이 중에서도 손꼽히던 실력자였다. 그런 오비완도 오히려 몰에게 몇번 질뻔했고 실제로 검술 대결로는 패배한 적도 있으니 몰이 강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별개로 양민학살은 기가 막히게 잘한다. 드로이드들이나 인퀴지터리우스와의 싸움에서는 상대가 몇명이 몰려와도 거의 농락 수준으로 상대를 제압해댄다. 게다가 클론전쟁 파이널 시즌에선 클론 군대중 최정예라 할 수 있는제501 군단을 '''광선검 없이 오로지 포스'''만으로 학살해 버린다.
오비완 케노비를 상대로 상당히 고전시켜 몇번은 거의 밀어붙이고 한번은 검술로는 완벽히 승리, 또 콰이곤 진을 살해했다는 전적[77] 과 뒷세계로 활동무대를 옮긴 뒤 흉악한 범죄자들도 몰을 두려워했던 것을 볼 때 매우 강력한 포스 유저이다.
캐넌에서의 몰은 레전드 매체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정치가나 지략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림자 집단을 창설한 후, 만달로어를 차지하는 과정을 보면 전사 보다는 지략가로서의 모습이 더욱 두드러진다.[79] 그 결과로 그림자 집단은 공화국과 분리주의 연합과 전면전을 치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고, 오비완, 아나킨, 두쿠, 그리버스같은 양 측 최정예 인력이 그림자 집단을 상대해야 했으며, 심지어 클론 전쟁 기간 동안 직접 나선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다스 시디어스'''가 몰의 세력을 격퇴하기 위해 직접 나섰어야 했다.
게다가 미래 예지 능력도 추가 되어서, 클론 전쟁에선 포스의 비전으로 공화국의 몰락을 예견했으며,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타락'''까지 예언했다. 포스 비전 역시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선명하게 볼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몰의 포스 능력도 다른 이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자기를 체포하러 온 아소카와 붙기전에 시디어스가 제다이 사천왕을 상대하기전에 내지른 끔찍한 포스 스크림을 다스 몰도 내지름으로써 몰도 강함을 어필했다.
결과적으로 광폭한 전사로서의 이미지는 레전드에 비해 줄었지만, 그 대신 정치가와 지략가로서의 면모와 포스 비전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는 등, 단순한 시스 암살자/전사에서 시스 '''군주'''로서의 모습으로 변화했다고 볼 수 있으므로 레전드에서 캐넌으로 넘어오면서 긍정적인 의미로 누구보다 가장 큰 이미지 변화를 겪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6. 캐릭터성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그저 과묵한 시스 전사로서 캐릭터성이 거의 없다시피했으나, 클론전쟁과 코믹스에 들어와서 다소 복잡한 캐릭터가 되었다. 다스 몰은 본질적으로는 다크사이드 포스를 사용하며 자신의 욕망과 이익을 위해서는 살인도 전혀 망설임 없이 사용하는 명백한 빌런이지만 동시에 다스 시디어스와 대립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몰이 안티히어로의 캐릭터성을 갖게 되었다. 다스 몰의 그림자 집단은 다스 시디어스가 구상한 클론전쟁의 거대한 게임판에서 유일하게 시디어스의 통제 아래에 있지 않던 변수였으며, 실제로 만약 만달로어 공성전 당시 시디어스의 게임판에 훼방을 넣으려는 몰의 계획대로 아소카 타노 대신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501 군단을 이끌고 직접 침공했더라면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몰의 함정에 빠져 큰 위험을 당하게 되었을 수도 있다.[80]
스타워즈 반란군 시리즈에서도 이런 안티히어로 성향은 여전히 드러난다. 다스 몰은 다크사이드 포스를 사용하는 악역임에도 불고하고 자신을 추적하는 은하 제국 같은 다크사이드 포스 사용자인 인퀴지터리우스는 가차 없이 죽이지만 [81] 반란군 소속이면서 제다이인 에즈라 브리저와 케이난 제러스 일행과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협조하기도 하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다.
잔혹한 성향과는 별개로 몰은 자신의 형제이자 제자인 사바지 오프레스와 어머니인 대모 탈진을 제외한 주위의 모든 인물을 수단으로 여기며 쓸모가 다 했다고 판단되었을 경우 버리거나 가차없이 제거한다. 만달로어 공성전 당시 몰은 자신을 구조하기 위해 분리주의 연합 함선을 공격해가며 과잉충성을 하던 만달로리안 데스와치가 501 군단의 공세에서 밀려 궁지에 빠지자 이들의 수장 갈 색슨의 구조요청을 "잘 죽어라 만달로리안"[82] 이란 말로 일축하며 무시해 버리거나 인퀴지터리우스를 전부 제거한 후 협력하던 케이난 제러스를 죽이려 하고, 드라이덴 보스가 죽던 살던 관심이 없는 모습 등에서 이런 일면이 잘 드러난다.
7. 장비
7.1. 라이트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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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날 라이트세이버
몰 본인이 양날 라이트세이버 검식에 매우 뛰어내기 때문에, 양날 라이트세이버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몰은 보이지 않는 위험, 클론전쟁 3D[83] , 스타워즈 반란군,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모두 양날 라이트세이버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배우인 레이 파크는 이 당시 22살이었는데, 이 때문에 여러 유명 배우들과 촬영하는 게 좀 부담이 되었다고 한다. 원래 다스 몰의 라이트 세이버 손잡이의 길이는 '''일반 라이트 세이버 손잡이 길이'''에 양날이었다. 짧은 손잡이 때문에 연기가 어려워지자[84] 감독 조지 루카스한테 계속 머뭇머뭇거리다가 결국은 문제점을 이야기해서 지금의 라이트 세이버의 길이가 되었다.
참고로 Vr 게임 비트세이버에서 컨트롤러 두 개를 붙여 플레이하는 방식을 다스 몰 모드라 부른다. 스타워즈 1편 시절 다스몰의 이미지가 얼마나 강렬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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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비즐라와 벌인 결투에서 승리하며 다크세이버의 정당한 소유주로 등극하였다. 다스 몰은 이 검으로 이전 소유주를 직접 '''참수'''하며 본인이 데스와치의 수장임을 공표한다. 몰 본인은 양날 라이트세이버를 더 선호하기에 자주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다스 시디어스와의 대결에서 사바지 오프레스가 죽자 분노하며 시디어스를 상대로 뽑아든다.[85]
클론전쟁 이후 몰이 만달로리안들을 버리면서 만달로리안들을 통솔할 필요가 없어졌기에 사실상 반쯤 무의미해졌으며(...) 다쏘미르에 있는 몰의 아지트에 대충 방치되고 있었다. 사빈 렌이 이를 훔쳐갔음에도 몰이 되찾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사실상 내버린 것으로 보인다.
7.2. 우주선
7.2.1. 시미타
다스몰의 전용기 '''시미타'''. 원래 공화국 사이나르 시스템[86] 에서 제작한 스타 커리어를 기반으로 전투, 탐색, 추적 용도로 개조한 실험기다. 실험기이기에 단 한 대만 존재한다.
덩치를 키운 타이 파이터에 수박바를 꽂아둔 듯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특히 뒷모습만 보면 그야말로 타이 어드밴스드 v1의 형상을 하고 있다. 날개가 접히는 점 까지 동일하다.
무장으로 원래 스타 커리어의 4문의 레이저 캐논에 2문을 더 추가해 총 6문의 레이저 캐논을 달았으며, 이 레이저 캐논은 기체 내부에 수납하여 숨기고 다녔다. 일단 전면전을 염두하지 않고 제작된 기체라 은폐 장치로 모습을 숨기고 탐지를 피할 수 있다. 실험적으로 제작된 이온 엔진을 장착하였는데, 이는 이후 트윈 이온 엔진의 시조가 된다.
다스 몰 혼자서 타고 다녔지만 상당히 덩치가 큰 편이다.
시미타의 디자인은 이후 에타-2 엑티스의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궁극적으로 타이 파이터의 디자인까지 영향을 미친다. 나부 전투에서 다스 몰이 실종되고 나선 그의 스승 다스 시디어스가 이를 수거했고, 클론 전쟁 당시에는 그리버스와 함께 이를 타고 마더 탈진과 다스 몰이 있는 곳으로 가서 전투를 벌인다.
이후, 제국이 설립되면서 코어월드에 있던 729-D시설에 보관되며 드로이드 O-66의 관리하에 있었다. 호스 전투 이전에 랜도 칼리시안에 의해 황제의 개인요트, 임페리얼리스 호가 도난당하자 여성 현상금 사냥꾼 차나스 차가 O-66과 함께 이 기체를 이용한다. 해당 기체에 있던 뛰어난 탐지장비로 임페리얼리스 호를 찾아내지만 차나스 차가 옛 친구인 랜도를 시마터에 태우려하자 O-66는 그대로 도주한다.
2017년도작 배틀프론트 2에서 영웅 탑승장비로 등장한다.
7.2.2. TIE advanced v1
말라코르에서 인쿼지터와의 대결을 끝내고 행성을 떠날 때 사용한다. 아마도 몰에게 처치당한 인퀴지터리우스 중 한명이 타고 온 기체를 노획한 것으로 보인다.
7.2.3. 콤르크급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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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로어를 지배하던 시점에 얻은 물건으로 은하 제국 시대에 다스 몰의 전용기로 사용되었다.
8. 기타
숙적인 오비완과는 3살 차이인데, 오비완이 몰보다 3살 많다.[87]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에서도 분리주의 연합 선택 시 일부 맵에서 선택 가능한데, 그리버스나 두쿠 백작 따윈 쌈싸먹는 성능을 자랑한다. 더블 세이버를 들고 적진 한가운데서 칼춤을 추면 적을 죽이면 체력이 차는 특성상, 무슨 삼국지의 여포의 재림하는 광경을 보게된다.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에서는 프록시의 최종 변신 모드이다. 주인인 갈렌 마렉도 몰랐던 숨겨진 능력으로, 랙서스 프라임 미션의 마지막에서 다스 몰로 변신한 프록시와 싸우게 된다. 체력은 낮지만 일단 한 대 맞으면 경직에 걸리며 계속 얻어맞게 된다. 잘못하면 체력의 절반이 그대로 증발한다.
영화에선 대사가 매우 적지만 게임판 팬텀 메나스에선 그나마 대사가 좀 있다. 여기선 포스 푸쉬와 포스 라이트닝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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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디어스에 주인공 부부의 아들을 노리는 악마로 소위 "레드 페이스"라 불리는 시커먼 몸통에 시뻘건 얼굴을 한 악마가 등장하는데, 얼굴 생김새가 놀라우리만치 다스 몰과 똑같다. 구글에 영어로 인시디어스 레드 페이스라 검색하면 드문드문 다스 몰과 엮어놓은 팬아트도 보인다.
어떤 의미에서는 아나킨이 삐뚤어지는데 한몫하기도 한 게 콰이곤을 죽였기 때문. 이후 아나킨을 제어할 사람이 없어지며 아나킨은 삐뚤어지게 된다. 또한 두쿠 백작이 제다이의 길을 버리고 다크사이드에 빠져 다스 티라누스가 된 것도 그 때문으로, 제자 콰이곤 진의 죽음으로 두쿠가 제다이 기사단에서 탈퇴하게 된다. 결국 몰은 자신을 대체할 시디어스의 제자를 만드는데 본의 아니게 도움을 준 것이다. 그 외에도 복수심 때문에 새틴 공작을 죽이거나 케이넌을 장님으로 만들어버리고 에즈라를 반쯤 흑화시키는 등, 공화국 입장에선 민폐도 장난 아니게 끼친다. 문제는 이렇게 설쳐대는데도 이루는 것은 별로 없고 애초에 이루어질 수 없는데 몰의 목표인 오비완과 시디어스에 대한 복수는 스토리 전개 상 절대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복수를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은 그가 간접적으로 타락시킨 다스 베이더, 즉 아니킨 스카이워커가 그 둘을 죽였기 때문이다. 물론 오비완의 경우 스스로 죽음을 받아들이고 포스의 영이 된 것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 통틀어서 생명력이 질기기로는 최고급이다.'''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죽는가 싶었지만 클론전쟁 3D에서 살아있었다는 게 나왔고, 마더 탈진의 주술로 새다리를 달고 재기하는데 성공했으며 클론전쟁 3D가 조기종영되면서 생사불명이었지만, 코믹스에서 겨우 살아서 도망쳤다는 게 밝혀졌다. 이후 스타워즈: 아소카 소설에서는 끝내 아소카에게 붙잡히나 운 좋게 오더 66가 일어나서 혼란을 틈타 탈출에 성공했으며, 제국 시대 땐 거물 범죄 조직을 거느리고 있었고 반란군 시즌 2에서 출연해서 케이넌을 장님으로 만들고는 살아서 도망쳤으며, 시즌 3 2화에서는 에즈라와 케이넌을 제외한 고스트 호의 승무원 전원을 인질로 삼는 대담한 짓거리를 하고 또다시 도망친다. 이쯤되면 바퀴벌레 수준. 불사신이었던 다스 사이온 급 생존력을 보여준다. 반란군 시즌 3에서 오비완과의 결투가 확정되었으니, 질긴 행보가 드디어 끝날 듯 했으며, 마침내 사망했다.
프리퀄 시리즈에서 워낙 존재감이 독보적인 악역이다보니[88] 다스 베이더와 자주 비교되었고, 둘 간의 대결을 그린 팬픽도 많았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팬픽의 경우 대체로 다스 몰이 베이더를 압도하도록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베이더가 등장하는 클래식 시리즈의 액션이 빈약해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데다 작중 상대를 완벽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 반면[89] , 다스 몰은 1편에서 광탈하긴 했지만 주연급 제다이 둘을 여유롭게 상대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기 때문인 듯하다. 이 때문인지 레전드에서는 엄연히 죽은 몰을 부활시키는 무리수까지 둬가면서 베이더와 대결을 시키기도 했고, 막판에 패하긴 하지만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캐넌에서는 베이더의 약한 모습이 대부분 사라진 반면, 몰은 3D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면서 은근 굴욕적인 모습도 보여주었고 결정적으로 베이더를 일컬어 “그만은 이길 수 없다”고 평하는 등, 명확히 우열이 설정된 모습이 보여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상하리만치 사제관계에 집착한다. 클론전쟁 3D에서는 오비완을 놓치자 사바지에게 수많은 제다이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 가지의 방법, 자신의 방법만이 유효하다고 선언한다. 이에 사바지는 '우리 사이에 상하관계는 필요 없다'는 의견을 표하지만, 몰은 기어코 실력으로 굴복시켜 어거지로 사제관계를 구축한다. 후속작인 반란군에서는 시스 홀로크론을 개방하기 위해 에즈라를 도울 때 은근슬쩍 제자라고 부르거나 '나의 제자' 운운하며 제자로 들이기 위해 수작을 부린다.
EA의 스타워즈:갤럭시 오브 히어로즈에서는 제다이 상대로 모든 공격 2배라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나 Only 데이터팩이고 느려터진 속도 때문에 도발 탱커 없이는 살기가 힘들다.
WWE의 프로레슬러 골더스트의 후기 페이스 페인팅은 다스 몰의 그것과 상당히 비슷하다.
레드 플라이 스튜디오 개발, 루카스아츠 유통으로 다스 몰이 주인공인 비디오게임이 한때 개발중이었으나, 스타워즈 프랜차이즈가 디즈니로 인수되는 단계에서 개발 중단되고 말았다. 에피소드 1 이전의 다스 몰을 다룰 예정이었다고. 레드 플라이 스튜디오의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개발중 모습을 볼 수 있다.
캐넌 매체에서 분량이 점점 늘어나며 팬덤에서의 인식이 가장 많이 바뀐 캐릭터이기도 하다. 처음 등장한 보이지 않는 위협에서는 과묵한 시스 전사였다면 클론전쟁 3D나 반란군에서는 복수귀였다. 그러나 클론전쟁 파이널 시즌이 진행되며 미래를 예지하고 이를 바꾸려 했지만 결국은 실패하고 마는, 다소 연민이 가는 캐릭터로 바뀌었다.
조지 루카스가 처음 구상하던 시퀄 시리즈의 메인빌런은 원래 이 다스 몰과 다스 탈론으로 할 예정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디즈니에 회사가 넘어간 후 시나리오가 반려[90] 당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고 반란군 시즌3에서 사망처리해 버렸다.[91]
다스몰이 죽은건 하이그라운드를 차지하지 못해서라는 개드립이 있다. 어떤 양덕이 다스몰과 케노비의 마지막 전투 준비자세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2도 낮은 지형에 서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