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살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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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연기 인생
3. 이야깃거리
4. 디스코 그래피
5. 필모그래피

트위터
공식 사이트

1. 소개


배우, 가수, 가끔은 댄서이기도 하면서 아내, 엄마, 작가이면서 여행가, 그리고 식도락가![1]

동성애는 450종이 넘는 동물에서 발견되고[2]

, 호모포비아하나의 종에서만 발견된다. 어느 쪽이 비정상인가?[3]

'''Lea Salonga'''
필리핀 마닐라에서 태어났다. 생년월일은 1971년 2월 22일이고 키는 159cm.
미스 사이공의 Kim의 초연 배우로 유명하다.
레 미제라블에서 에포닌팡틴을 브로드웨이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연기했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에서 자스민의 노래 부분과 뮬란에서 파 뮬란의 노래 부분을 맡았다. 저 두 곡이 바로 디즈니의 간판곡이라고 할 수 있는 A Whole New World, 그리고 김연아의 피겨곡으로 선정되어 유명해진 Reflection. 필리핀에서는 국보급 대우를 받고 있으며 필리핀 사람들도 그녀를 아끼고 자랑스러워한다.

2. 연기 인생


살롱가는 1978년에 7살의 나이[4]로 뮤지컬 왕과 나에 출연하여 데뷔하였다. Cat on a Hot Tin Roof, Fiddler on the Roof, The Rose Tattoo, The Sound of Music, The Goodbye Girl, Paper Moon and The Fantasticks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참고로 살롱가의 첫 주연은 뮤지컬 "Annie"에서의 Annie역.
[5]
1989년 살롱가는 17살의 나이로 미스 사이공 오디션을 통과했다. 이 공연을 통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아직도 미스 사이공의 Kim 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배우이기도 하다. 이로써 Laurence Olivier Award에서 배우상을 타게 되었고, 91년에는 브로드웨이로 진출했다.
90년에 필리핀 대통령에게 상을 받았다.
1993년, 살롱가는 브로드웨이에서 Kim의 역할을 마친 뒤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에포닌 역할을 맡았다. 그 뒤 로스앤젤레스에서 65주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Brad Kane과 함께 음악상을 받은 A Whole New World를 불렀다. 그 뒤로는 자신의 이름을 딴 그녀의 첫번째 앨범인 "Lea Salonga"를 냈고, 이는 전세계적으로 300만장이 팔렸다.
1995년에는 레 미제라블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에포닌 역할을 맡았다.

1998년에는 뮬란에서 파 뮬란의 노래를 담당하면서 Reflection을 불렀다. Reflection 외에도 사운드트락 중 Honor to Us All, I'll Make a Man Out of You, A Girl Worth Fighting for에서도 한소절 정도 노래를 부르며 사실상 사운드트랙 전곡에 목소리를 담았다.

2007년에는 다시 한번 레 미제라블에 참여. 이번에는 에포닌이 아닌 팡틴 역을 맡았다.
2008년에는 처음으로 한국에 내한하여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의 지휘는 그녀의 남동생인 Gerard Salonga가 맡았다. 콘서트 1부에서는 디즈니 OST를 불렀고 2부에서는 그녀가 해왔던 뮤지컬(레 미제라블, 왕과 나, 미스 사이공 등등)의 넘버들을 불렀다. 아무래도 A Whole New World가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그녀가 콘서트 할 때마다 이 노래를 부르는데, 듀엣곡이라 상대편 남자가 필요한 곡인데 무대에서 즉석으로 일반인 한명을 신청 받아서 파트너로 부른다. 물론 내한공연에서도 관객 중 한 명이 신청해서 같이 듀엣곡을 불렀다고 한다.

2010년에는 레미제라블 25주년 콘서트에서 팡틴 역을 맡았다.

2013년 2월 19일 본인의 트위터에 필리핀의 The Voice에서 코치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2014년 2월 22일과 23일 팝페라 그룹 일 디보 내한공연의 게스트로 왔다. 이 공연에서 본인의 주요 뮤지컬 넘버인 Memory, Defying gravity, I dreamed a dream, On My Own을 부르기도 했다. 22일 서울 공연날이 그녀의 생일이기도 하여 공연 중 무대에서 일디보가 해피버스데이 노래를(중후한 화음으로) 부르며 생일케익으로 축하했다. 당시 공연 후 트위터에 생에 가장 많은 사람에게 한번에 축하받은 생일이라고 올리기도 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관객들이 Happy birthday to you~ 떼창 했으니
2015년에 조지 타케이가 제작하고 출연한 Allegiance라는 창작 뮤지컬의 여주인공으로 브로드웨이에 컴백했다.


3. 이야깃거리


미스 사이공을 찍을 때 감정연기를 하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당시 18살에 보수적인 천주교 신자 소녀였던 살롱가가 자기보다 10살 많은 배우와 아주 뜨거운 사랑 연기를 해야 했기 때문. 심지어 당시 살롱가는 연애를 한번도 안해본 상태였다. 그래서 사랑이 뭔지 알기 위해 당시 캐스트에 있던 게이, 이성애자 배우들에게 "사랑이 뭔가요?"라고 물어보자 한결같이 "그냥 아는 거야"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에게 다시 질문을 하니 엄마는 "네가 그 남자랑 만나면 그 남자가 네 얼굴을 만지고 네가 그 얼굴을 만지는 거란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6]
사실상 아시아계 뮤지컬 배우로서 그 누구도 범접하기 힘든 최고의 위치에 서 있다. 다만, 그녀가 따낸 배역들은 모두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시각이 존재한다는 시각도 있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그녀는 백인 남자 주인공과 놀아나다 "정실" 격인 백인 여자에게 남자를 빼앗기고 사랑에 집착하다 파멸하는 여자, 소실 위치의 역할을 반복적으로 맡아왔다. 세팅만 다를 뿐 미스 사이공, 집시를 거쳐 레 미제라블까지 그녀가 연기한 역할은 다 비슷하다.
근데 이걸 과연 차별대우라고 보아야 할까? 미스 사이공은 작품 자체에 인종차별적 부분(비록 그것이 당시 시대상의 반영이라 할지라도)이 있었지만 레아 살롱가를 Kim에 기용하는가와는 별개의 문제다. 이후 맡았던 레 미제라블의 에포닌이나 팡틴 역의 경우는 인종차별적이라 해석하는건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고[7] 이전에 기재된 디즈니의 A Whole New World 노래를 백인 가수에게 뺐겼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애니메이션 삽입곡을 부르는 사람과 싱글용 노래를 부르는 가수를 자주 분리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제작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데서 나온 오해에 가깝다. 그렇지 않다면 아카데미 시상식에 레아 살롱가 본인이 나와 A Whole New World 노래를 부를 일도 없었을 것이다.#
"레아 살롱가는 차별대우 받았다!"고 극소수 일부 동아시아인들이 피해의식 가득 섞인 악의적 해석을 하든 말든, 대다수 아시아계 뮤지컬 여자 배우는 레아 살롱가를 인생 최고의 롤 모델로서 우러러 보고 있다. 게다가 정작 필리핀 내에서는 레아 살롱가가 미국에서 차별대우를 겪었다는 해석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추가 - 미국 대중문화계에서 동양인에 대한 크고 작은 차별이 존재하는 것 자체는 엄연한 사실이다. 한국계 배우 존 조 역시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이 섞여있는 스테레오타입 캐릭터들이 많은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보인바 있고, 작품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시아인이 아니라면 아시아인을 100% 정확히 담아내는건 불가능하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비주류에 대한 차별은 존재한다. 당장 여성 배우들만 하더라도 남성 배우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런치가 낮아 관련 논란이 진행 중이다.
그런데 이것과 살롱가가 저런 배역을 따내는 것과는 '''별개의 이슈다'''. 살롱가가 최고의 뮤지컬 배우라고 해서 미국 대중문화계에 아시아인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반증이나 그녀가 미국에서 차별대우를 겪지 않았다는 증거는 되지 못하며, 마찬가지로 그녀가 차별대우를 겪었다는 증거도 되지 못한다. 즉, 살롱가는 기량이 뛰어난데다 해당 역할에 맞는 외모를 지닌 동양계 배우라 역할을 따낸 것이고, 캐스팅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역할에 맡는 배우라 캐스팅한 것이지 이걸 갖고 차별이 있냐없냐를 논하기는 힘들다. 즉, "살롱가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어떤 역할을 맡지 못했다"라면 차별대우를 당했다는 근거가 될 수 있겠지만, 그녀가 동양인에 대한 편견이 녹아있는 역할을 맡았다는 것만으로 차별대우를 논하기는 부적절하다. 그녀는 배우고, 어떤 역할을 따내냐마냐하는 건 본인의 자유다.[8] 물론 서두에 언급했다시피 이는 그녀가 차별대우를 당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9], 해당 사실 ("살롱가는 미스 사이공에서 아시안 스테레오타입이 반영된 Kim이란 캐릭터를 맡았다")이 "살롱가는 업계에서 차별당했다"를 논하는데 어떤 참고도 되지 않는다는 것. 그녀가 실제로 차별대우를 받았을 수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려면 저런 얘기가 아니라 다른 근거가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얘기와 별개로 디즈니 OST 관련해서는, A Whole New World의 애니메이션 삽입곡을 부른 브래드 케인은 백인, 살롱가는 동양인이다. 그리고 싱글용 노래를 부른 레지나 벨과 피보 브라이슨은 둘 다 혼혈이지만 사회적으로 명백히 흑인으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다. 또한 다른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의 주제가 Go The Distance를 원 애니메이션 삽입곡을 부른 로저 바트와 싱글용을 부른 마이클 볼튼은 둘 다 백인이다. 보다시피 인종과 전혀 상관이 없다. 뮤지컬 노래와 대중가요는 발성부터 스타일이 굉장히 다르다. 가창력이 뛰어난 대중가수들이 뮤지컬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있는게 이 때문. [10] 뮤지컬 노래는 가사 전달이 중요하고 비교적 깨끗한 음색을 선호하지만 대중가요는 표현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 이 때문에 뮤지컬 배우로서 맑은 목소리와 명확한 가사 전달능력을 지닌 살롱가나 케인, 바트를 애니 곡에 기용하고, 팝가수로서 특색 있는 음색과 스타일을 지닌 벨, 브라이슨, 볼튼은 팝송으로 발매되는 곡에 기용한 것이다. [11] 심지어 그 유명한 '''Let It Go''' 역시 팝버전을 따로 데미 로바토가 불렀다! 그러나 애니 삽입곡인 이디나 멘젤 버전이 넘사벽으로 유명해져서 상대적으로 완전히 묻혔을 뿐, 이 곡이 저 정도로 센세이셔널하게 인기를 끌지 않았다면 당연히 로바토 버전이 푸시를 받았을 것이며, 실제로 디즈니는 원래 로바토의 팝 버전을 멘젤 버젼보다 먼저 발매하려고 했다.
포인트는 살롱가의 보컬이 애니메이션용 곡에만 쓰이고 싱글 발매용으로 쓰인 것은 인종차별과 '''전혀 상관없으며''' 디즈니의 원래 정책이란 것.
2004년 1월 10일 작품활동을 하다 만난 중국계 일본인과 결혼하였고 2006년 5월 16일 딸 Nicole Beverly를 낳았다.
본인의 결혼식 때 그녀가 직접 불렀던 축가인 "Two Words"는 한국에서 인기가 좋았는지 내한공연 당시 기획사 측이 따로 요청해서 공연 때 불렀다고 한다. #
딸 가진 엄마인지라 디즈니 공주님을 늘어지도록 틀어준다고 한다. 근데 정작 딸은 엄마가 연기한 자스민이나 파 뮬란보다 공주와 개구리의 '''티아나'''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동생인 Gerard Salonga와는 각별한 사이. 그녀의 콘서트를 찾아보면 항상 동생이 지휘를 맡아주고 있다. 내한 공연에서도 동생이 지휘를 맡아줬고 동생에 대한 사랑을 담은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아름다운 목소리와는 안 어울릴지 모르지만, 트위터에 주차를 개떡같이 한 인간에게 'Ass Ho**'이라며 욕설(...)을 하는 모습도 종종 올린다. 2012년에는 야후 등의 계정을 해킹당했는데 나중에 계정 복구를 한뒤 해커에게 온갖 저주를 퍼부은 적도 있다.
배우의 실제 성격도 매우 호탕하고 쾌활하다. 브로드웨이 쇼에서 관객, 팬들과 만남을 가질 때에도 다정하면서도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는 편이다. 어린 딸이 있어서인지 아이들을 매우 예뻐한다.
게임을 좋아해서 어쌔신 크리드 3가 끝내준다고 트윗팅을 한 적도 있다.
미국 드라마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 시즌1 18 에피소드의 결혼식 장면에서 신부의 친척으로 나와 축가를 불렀다. #

4. 디스코 그래피


  • Small Voice (1981)
  • Lea (1988)
  • Miss Saigon (Original London Cast) (1990)
  • The King And I (Hollywood Studio Cast) (1992)
  • Little Tramp – The Musical (1992)
  • Aladdin (soundtrack) (1992)
  • Lea Salonga (1993)
  • Les Misérables - The Dream Cast in Concert (1995)
  • I'd Like to Teach The World to Sing (1997)
  • Mulan (soundtrack) (1998)
  • By Heart (1999)
  • Lea... In Love (1999)
  • Lea Salonga Live Vol. 1 (2000)
  • Lea Salonga Live Vol. 2 (2000)
  • Lea Salonga: The Christmas Album (2000)
  • Making Tracks (2001)
  • Songs from The Screen (2001)
  • The Broadway Concert (2002)
  • Flower Drum Song (2002)
  • 100% Lea Gives Her Best (2003)
  • Songs from Home: Live Concert Recording (2004)
  • Mulan II (2005)
  • The Ultimate OPM Collection (2007)
  • Inspired (2007)
  • Shelldon (soundtrack) (2008)
  • The Journey So Far - Recorded Live at Cafe Carlyle (2012)

5. 필모그래피


[1] 한때 트위터의 자기소개 부분이었던 글. 지금은 'Human.'이라고만 적혀있다.[2] 참고로 실제론 1,500종이다.[3] 파퀴아오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을 때, 페북으로 파퀴아오를 비판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파퀴아오의 동성애 혐오사건 참고.[4] 당시 의무교육 중이었다.[5] 레아 살롱가에게 사인을 부탁 받고 피아노 쳐주는 사람이 바로 레 미제라블의 작곡가 클로드-미쉘 숀버그다.[6] The Journey So Far - Recorded Live at Cafe Carlyle 中[7] 레 미제라블은 엄연히 빅토르 위고가 쓴 원작 소설이 있는 뮤지컬이고 팡틴과 에포닌은 당연히 프랑스인으로 나온다.[8] 존 조처럼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에 항의하는 의미로 스테레오타입적인 역할을 거부할 순 있겠지만, 이미 존재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해서 "인종차별당했다"는게 성립하진 않는다. 캐스팅 디렉터들은 인종차별하려고 그녀를 Kim 역할에 캐스팅하는게 아니라, 그녀가 적합하니까 캐스팅하는 것이니까.[9] 애초에 백인이 주류인 사회에서 동양인이 활동한다면 어느 정도 불이익은 받을 수 밖에 없다. 동양인이 주역인 작품 자체가 소수이며, 이는 맡는 역할이 백인 배우에 비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얘기기 때문. 즉, 구조적인 면에서 오는 차별은 어쩔 수 없이 받는다.[10] 또한 양 분야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옥주현이나 아이비같은 가수들도 창법을 상당히 다르게 부른다.[11] 실제로 두 곡 모두 영화에 들어간 곡과 팝가수들이 부른 곡이 느낌이 다르다. A Whole New World의 브라이슨/벨 버전은 템포도 더 느리고 두 가수 특유의 스타일과 애드립이 많이 들어가 있고 구성도 다른 의미에서 극적이다. 이런 곡을 뮤지컬에 넣으면 극 분위기와 너무 이질적이 된다. 또한 애니메이선 버젼에는 주연 배우들의 목소리와 위화감 없이 어울릴 수 있는 비슷한 목소리를 넣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