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리(이누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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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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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요 야샤히메
1. 개요
2. 작중 행적
3. 다른 반요와의 비교
4. 능력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이누야샤 / 반요 야샤히메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이누야샤, 반요 야샤히메) / 장은숙(이누야샤), 미정(반요 야샤히메).
백귀박쥐 일족의 결계사였던 츠쿠요마루의 딸이자 다이고쿠마루의 손녀. 요괴와 인간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이다. 겉보기엔 인간같이 생겼으나 아버지와 비슷한 갈색 피부에 보라빛 눈동자와 청회색이 도는 은발을 지녔다.
작중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간 어머니인 시즈의 외견 연령이 매우 젊은 것으로 보아 나이는 10살 전후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이누야샤


아버지 츠쿠요마루는 시오리와 시오리의 엄마인 시즈를 위해 일족(백귀박쥐)이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고 여차하면 일족에서 나와 시오리 모녀와 함께 살 생각까지 하고있었지만 이를 아니꼽게 봤던, 그리고 시오리의 능력[1]을 눈여겨봤던 다이고쿠마루에게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시오리는 반요라는 이유로 마을에서 심하게 박해를 당한다.[2]
마을 사람들은 뻔뻔하게도 다이고쿠마루를 쓰러뜨리면서 시오리도 같이 없애자고 한다. 이에 이누야샤 일행은 마을 사람들보다는 시오리를 구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마을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게 되었다. 카고메는 "너무해... 마을을 위해서 시오리를 자기 엄마한테서 뺏어서 저 녀석들에게 넘겨준게 누군데..." 싯포는 "정말 자기 멋대로군!" 산고는 "법사, 이누야샤는 이런 녀석들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잖아?" 라고 각각 디스했고 이누야샤도 "이런 자식들이 있는 마을에 돌아가봤자 좋은 일은 없을게 뻔해!"라며 디스했다. 보통은 녀석들이라고 하는 이누야샤가 인간들을 두고 "이런 자식들" 이라고 말한 데서 이누야샤의 심기가 얼마나 뒤틀려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심지어는 이 에피소드의 원흉인 다이고쿠마루조차도 "사람들은 시오리가 반요라는 이유만으로 박해하고 괴롭히는데 그런 곳에 다시 보내봤자 시오리가 행복해질 것 같냐?" 며 극딜을 시전한다. 이 모든 게 이 꼰대가 마을을 습격했기 때문이라는 것만 빼면 틀린 말은 하나도 없다.
사실 이누야샤 입장에서는 이 마을 사람들을 전부 죽여도 시원찮을 기분이 들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마을 사람들이 시오리의 어머니를 두고 "사람인 주제에 백귀박쥐의 자식을 낳은 천하의 망할 년" 이라 말했는데 그렇게 되면 이누야샤의 어머니는 '사람인 주제에 개 요괴의 자식을 낳은 망할 년'이 된다. 어머니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이누야샤가 들었을 때 상당히 화날 발언인게 당연하다.[3] 그저 동료들이 있었기에, 또 그럼에도 시오리가 정녕 이 마을에 돌아오고 싶어하는지 그 의사를 확인하려고 참았지 그게 아니었다면 마을 사람들이 다이고쿠마루 무리에게 죽기 전에 자기 손으로 싸그리 몰살해도 시원찮았다. 과거의 이누야샤는 지금보다 더 포악했으므로 살육을 안 했다 가정해도 제대로 조져놓았을 듯.
시오리는 어머니가 걱정할까봐 아이들에게 당해 넘어져 생긴 상처를 실수로 넘어졌다고 둘러댈 정도로 속 깊은 면모를 가진 아이였다. 하지만 결계사로서 그녀를 이용해먹을 생각으로 조부 다이고쿠마루가 시오리를 내놓으라고 했고, 시오리의 어머니인 시즈는 인간 사회 속에서는 시오리가 박해당했지만 적어도 일족의 곁으로 가면 박해를 덜 당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다이고쿠마루에게 마을 사람들을 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할 수 없이 시오리를 보낸다.[4] 그러나 다이고쿠마루 입장에서는 결계사인 시오리를 확보하는 것만이 목적이어서 당연히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후 결계사로서 이용당하다가 그녀를 찾으러 온 이누야샤와 함께 온 어머니를 만나지만 다이고쿠마루의 결계 때문에 이누야샤의 공격은 닿지도 않고, 외려 어머니가 위기에 처하자 어머니를 다치게 할 수 없다는 마음 때문에 울면서 할아버지에게 어머니를 해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다이고쿠마루가 선심쓰듯 어머니를 보내줬지만, 다이고쿠마루는 시오리의 마음이 약해져서 인간 마을로 돌아가겠다고 징징거릴까봐 아예 시오리가 돌아갈 곳을 없에겠다고 결심, 마을을 습격한다. 이내 마을 사람들은 다이고쿠마루의 공격과 이누야샤 일행의 외면으로 대다수가 죽고 마을이 파괴되는 대가를 치른다. 근데 마을 사람들은 사과는 커녕 오히려 도와달라며 뻔뻔하게 애원했다.
다이고쿠마루와 백귀박쥐 일족의 마을 습격 사건 때도 결계사로 이용당했으며 그놈의 결계 때문에 이누야샤 일행을 고전하게 만들었으나,[5]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고 생각한 다이고쿠마루가 멍청하게도 '''시오리의 아버지 겸 자기 아들인 츠쿠요마루를 자기 손으로 죽인 건과 그 이유까지 시오리 앞에서 나불대는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으며'''[6] 이 사실을 알게 된 시오리는 당연히 분노하게 되고, 조부에게 '''"넌 아버지의 원수야!"'''라고 말하며[7] 결계사로서 강한 힘을 뿜어내 '''다이고쿠마루와 백귀박쥐들을 결계 밖으로 밀어내버리고''' 본인은 추락한다.
다이고쿠마루는 시오리의 어머니인 시즈가 추락하는 그녀를 구하러 가는 걸 보고 반요인 손녀딸이라도 인간의 손에 넘길 수는 없다며 시즈를 죽여버릴 작정으로 공격하나, 결계 밖으로 나와 결계의 보호를 받을 수 없었기에 이누야샤의 폭류파에 의해 다른 부하들과 함께 죽게되고 시오리 본인은 미로쿠의 꼬붕이었던 너구리 요괴가 받아줘서 다행히 살아남았다.
이후에 묘가의 말을 듣고 이누야샤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8] 시즈와 함께 이누야샤를 경계한다. 그러나 이누야샤의 말을 듣고[9] 경계를 풀며 시오리가 사용한 혈옥산호를 깨면 이누야샤의 철쇄아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이누야샤는 시오리를 위해서라도 혈옥산호를 없애는 게 낫겠다는 말을 하면서 혈옥산호를 깨려고 한다. 그러나 결계사의 구슬 안에 있던 타이고쿠마루의 사념 때문에 시오리는 엄마와 함께 죽을 위기에 처하나, 아버지 츠쿠요마루의 혼이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를 결계로 보호해줘서 목숨을 건진다.[10]
이후 다이고쿠마루의 사념과 구슬이 완전히 이누야샤에게 박살난 후, 시즈와 함께 해변을 바라보는 것으로 등장 종료. 미로쿠는 앞으로 그 모녀가 고생 좀 할 것같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아빠는 할아버지에게 죽고, 마을 사람들에게 박해당하는 것도 모자라 본인을 물건 취급하는 조부에게 이용당했지만 그래도 결국 무사히 자유를 얻어 엄마와 같이 살 수 있게 되어 다행인 케이스.
결말부에서 묘사되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던 차에 후속작인 반요 야샤히메에도 나왔다.

2.2. 반요 야샤히메


후속작 반요 야샤히메 20화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세츠나의 과거에 등장하며 성장한 모습으로 나왔다. 세츠나가 어렸을 때 그녀가 결계로 지키는 반요들의 마을에서 살았었다. 박쥐들을 풀어 홀로 떨고 있는 반요들이 없는지 조사하며 마을 아이들을 결계 속으로 인도했다. 아이들이 그래도 요괴의 피가 섞여있다 보니 사냥이나 낚시도 알아서 잘 하는 덕에 여타 다른 보호자들처럼 아이들을 기르다 몸이 휘는 일은 없는 것 같다. 결계는 일족 결계사라면 숨쉬듯이 쳐야 하는 거니 어릴적에 비해 변한게 있다면 자의로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점. 그리고 어렸을 적의 우울한 분위기와는 대조되게 어느정도 밝은 모습을 보이곤 한다.
옛날에 살던 마을은 유일한 버팀목인 어머니를 제외하면 쓰레기나 다름없는 마을이었기에 지켜줄 의리도, 정도 없어마을을 나오고 이후에 자기와 같은 반요들이 사는 마을을 만들었다.[11] 자신의 결계를 치는 능력을 이용해 어린 반요들을 보호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식에 요력이 약해진 틈을 타 가가고젠이 마을을 습격했었으나 그는 각성한 세츠나에 의해 퇴치되었다. 이때문에 더더욱 세츠나를 이 마을에 남겨둬선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미로쿠의 제안에 세츠나를 보내주게 된다. 현재 시점에도 일단 살아있는 것이 확인되기는 했으나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
안타깝게도 그녀의 어머니는 이누야샤 일행과 헤어지고 얼마 안 있어 병으로 죽었다고 한다.[12] 시오리는 그 후 자신과 같은 반요 고아들을 모아 마을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추측상 셋쇼마루 혹은 쟈켄과 아는 사이로 보인다. 쟈켄이 세츠나를 데리고 온 곳도 그녀가 보호하는 반요 마을이었고 시오리한테 보내는 메세지를 보고 특이한 운명을 지녔다고 말하면서 세츠나를 데려간다. 아마 쟈켄이 세츠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사전에 접촉한 듯 하다. 게다가 쟈켄이나 셋쇼마루로 보이는 인물이 그녀의 결계를 넘어 계속 메세지[13]를 전달하는데, 이 메세지를 통해 강해지는 세츠나를 보고 씁쓸해 했고 자신의 결계를 쉽게 오가는 인물이 있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경계하지 않았다. 물론 셋쇼마루 정도면 결계를 깨는 건 간단하겠지만 정황상 시오리 본인은 결계로 막은 것 같지는 않다.
인간의 모습은 갈색머리에 밝은 피부색으로 변하고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개기일식 때 인간으로 변하는 듯 하다.[14]

3. 다른 반요와의 비교


이누야샤가 떠날 당시 히구라시 카고메가 걱정하자 이누야샤가 "그 정도 고생도 못 이겨내면 못 산다"라고 언급하고, 미로쿠와 산고가 여기 좋은 견본이 있다면서 저렇게 삐뚤어지게 성장하지 않아야 하는데라고 디스했다. 이누야샤도 어린 시절에는 순진무구한 귀족집안 도련님이었다는 걸 생각한다면 안습한 부분. 동네가 좀 막장이기는 하지만 강단 있는 어머니가 아직 정정하시니 한동안은 둘이서 잘 헤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지넨지는 맞서 싸울 힘이 있었지만 성격이 맞지 않아 안 싸운거라 이누야샤가 어이없어한 것이 이누야샤의 관점에서는 이해가 가지만 시오리는 아무런 힘없는 어린애였다.[15] 거기다 시오리의 능력은 '결계'라서 전투와는 거리가 멀다. 이런 애한테 "니가 힘이 있는데도 안싸우네 마네" 할 수가 없으니... 거기다 시오리를 만나러 갈 당시 아무런 힘도 없이 어린 나이에 방황하면서 요괴들에게 죽을 뻔했던 과거를 떠올린 걸 볼 때 당시의 자신이 떠올랐을지도 모른다.
이래저래 보면 이누야샤에서 나온 반요들 중 유일하게 전투능력이 없는 반요이다.[16] 그렇기에 그런 아이를 철저히 괴롭히고 이용해먹은 다이고쿠마루나 마을 사람들이나 작품 내에서나 작품 밖에서나 욕을 오지게 얻어먹는 것이고...
작중 반요들에 비교하면 굉장히 인간 모습이 온전하다.[17] 이후 등장하는 반요 야샤히메에서도 그녀만큼이나 인간과 매우 흡사한 가 나오는 걸 보면 반요라고 무조건 요괴 특징이 나타나는 건 아닌 듯. 사실 저 자매 이전에 본편에서도 이즈모라고, 낮만큼은 완벽하게 일반인처럼 생긴 반요가 나왔다.

4. 능력


결계사로서의 재능이 엄청난 수준이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 보옥의 힘을 받아 바람의 상처와 폭류파를 막는 힘을 보여준다. 보옥은 결계 파수꾼의 힘을 끌어내는 원리라고 시오리 본인이 설명하는데, 즉 철쇄아의 기술들을 막은 건 자신의 숨겨진 기량이라는 것. 반요에 이누야샤에 비하면 한참 어린 나이임에도 말이다.
결계 밖으로 밀려났을 때 다이고쿠마루는 고작 반요인 시오리에게 이런 능력이 있는 줄은 몰랐다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에게는 없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덤이다. 물론 현 시점의 다이고쿠마루가 결계를 칠 수 없는 이유는 후계자가 나타나면 전에 결계를 쳤던 이는 자연스레 결계 능력을 잃기 때문인데, 젊은 시절의 다이고쿠마루도 그 정도는 못했던 모양.
이후 반요의 야샤히메에는 산 전체를 감싸는 거대한 결계를 지친 기색 없이 숨쉬듯이 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

5. 기타


시오리의 어머니인 시즈는 시오리를 진심으로 사랑할 뿐더러, '''반요라고 해서 요괴에게 뒤떨어질 것도 없고, 그렇다고 인간에게 뒤떨어질 것도 없다'''는 선구적 사상(?)을 가진 인물이다.[18] 이런 신념을 보유한 엄마를 둔 것도 어찌보면 행운일지도.[19]
그녀는 반요지만 다이고쿠마루조차 없는 결계의 힘이 있어서 그 힘으로 마을을 지키는데 쓸 것 같다.[20] 마을 사람 모두가 그녀를 박해했지만... 물론 혈옥산호가 없기에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긴 한데, 일단 아버지 츠쿠요마루의 경우 영혼 상태로도 아버지 다이코쿠마루의 공격을 튕겨내는 결계를 칠 수 있는 수준이니 잘만 하면 혼자서도 저런 결계를 칠 수 있을지도. 그것도 마을 사람들이 얼마나 갱생했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물론 이누야샤 성격상 소문으로라도 시오리가 마을 사람들에게 해를 입었다는 말을 들으면 그 날로 그 마을과 마을 사람들은 모두 전멸할 수도 있겠지만 그 마을 사람들이 아무리 이기적이라도 그렇게까지 바보인 것도 아닌 것 같고 또 자신들이 그렇게 무서워하던 대요괴인 다이코쿠마루를 이누야샤가 없애버린 것을 바로 눈앞에서 봤으며 그런 이누야샤가 시오리와 꽤나 친하다는 것도 알고 있으니 그 마을 사람들이 진정한 의미로서의 바보 천치들이 아니면 아마도 시오리네에게 적어도 해를 끼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솔직히 이누야샤 일행이니까[21] 디스하고만 끝났지 만약 셋쇼마루나 코우가였으면 마을 사람들은 인정사정이고 나발이고 그딴 거 없이 진작에 몰살당하고도 남았을 거다.
하지만 반요 야사히메에서 위 추측들이 무색하게도 시오리는 어머니가 죽자 자신이 살던 마을을 떠나 어린 반요들이 살 마을을 만들어 따로 사는 것으로 밝혀젔다. 시오리 입장에서는 자신과 자기 어머니를 박해한 마을 사람들을 굳이 끝까지 지켜줄 이유도 없고 유일한 버팀목이였던 자기 어머니도 병으로 죽었으니 차라리 마을을 떠나 어린 반요들을 보호하며 사는 것이 나았을 것이다. (어머니쪽이 죽지는 않았지만) 끝내는 남은 지넨지와는 달리 마을과 결별했다는데서 대립적인 모습을 보인다.

6. 관련 문서



[1] 본인이나 아들보다 더한 결계사로써의 능력을 시오리가 지니고 있다는 점[2] 아이들까지도 "이 못난 요괴의 자식아!", "반요! 반요!" 라고 놀려대며 괴롭혔다.[3] 어렸을 때도 항상 어머니만 바라보며 살아왔고, 극장판에서도 이누야샤는 '''"나를 반요로 낳아주신 내 어머니께 감사한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셋쇼마루가 요괴를 이용해 죽은 자신의 어머니를 본떠 이누야샤를 우롱했을 때는 아예 뒤집어졌고 그 결과 셋쇼마루의 왼팔을 철쇄아로 잘라버렸다.[4] 게다가 마을 사람들은 그동안 시오리를 박해한 주제에 뻔뻔스럽게도 자신들이 먼저 나서서 바친다. 뿐만 아니라 '''제 딸을 바쳤다고 시오리의 엄마를 집단으로 구타하고 죽이려고까지 한다!''' 그것을 먼저 얘기한건 다이고쿠마루에게 속은 시오리의 어머니긴 했지만 그걸 강하게 재촉한건 마을 사람들이 맞다.[5] 결계를 다루는 힘이 약해서 결계를 시오리 본인만 감싸도록 작게 하는게 불가능했다.[6] 이누야샤 일행이(특히 이누야샤가) 제대로 빡친건 설명 생략. 시즈는 아예 충격 때문인지 일시적으로 기절했다.[7]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이고쿠마루를 '너'라고 부른거다. 코믹스에선 '''"(결계에서)나가... 아버지의 원수...!"'''라고 싸늘하게 읊조리는 느낌이다.[8]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누야샤도 상대가 반요소녀인줄은 몰랐다. 실제로 대상이 반요소녀란 걸 알게 된 후 카고메는 이누야샤가 절대로 베지 못할 것임을 눈치챘다.[9] 이누야샤는 오히려 "그 정도로 썩어빠진 놈은 아니니까 안심해"라고 말하며 더 강한 결계를 치는 악당을 해치우면 된다고 말한다.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누야샤의 원래 성격은 그보다 잔혹했기에 묘가는 엄청 놀랐다.[10] 본인은 아버지라는 걸 느끼지 못하고 그냥 따뜻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는데, 이를 들은 어머니가 그것이 너의 아버지 츠쿠요마루라 말하며 미소짓는다. 카고메는 이 모녀를 보고 츠쿠요마루도 분명 딸 시오리가 자유로워지길 바랬을 거라고(이누야샤 자신도 사념을 향헤 철쇄아를 휘둘렀을 때 "이제 그만 시오리를 자유럽게 해줘!" 라고 했다.) 중얼거린다. 고생한 거 생각하면 그럴만한 일이지만....[11] 아마 제로가 반요 사냥을 시작한다는 소문을 듣고 마을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12] 츠쿠요마루가 죽고 다이고쿠마루와 마을 사람들한테 시달리다 생긴 스트레스가 급격히 폭발해서 병을 얻은 듯.[13] 바람이나 물을 베라는 수행하는 메세지였다.[14] 개기일식이라는 것이 굉장히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기에 요력을 잃는 날이 드물 것으로 보인다.[15] 인간 어머니인 시즈가 아직 젊다는 점에서 시오리의 외견상 나이가 실제 나이와 거의 똑같다는 걸 알 수 있다. 시오리와 엇비슷한 나이였을 당시의 이누야샤도 아무 힘이 없는 그냥 어린애였다. 지금이라면 그냥 한 방에 해치울 수 있는 잡요괴조차 이누야샤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정도여서 매번 피해다녀야 했었다.[16] 정확히 하면 공격력이 전무하다. 결계사의 재능은 놀라운 수준이기에 스텟이 모두 특수방어 쪽에 몰빵된 듯. 문제는 이 특수방어가 특별한 도구와 함께해야 발동하는 것.[17] 아버지의 특징은 머리칼, 눈색, 피부색 정도고 나머진 죄다 어머니 유전이다.[18] 옆에서 듣고 있던 카고메는 아주 열렬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고 손까지 모은채 열광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옆에 늘 있는 반요는 웬만한 요괴 정도는 썰어주는 파워를 보유하고 있으니(...) 물론 이누야샤는 저 말이 맞냐는 묘가의 말에 "몰라" 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아마 넘사벽인 이복형을 의식한 듯하다. 사실 그는 시즈에게 "뭘 모르는군. 요괴들은 반요를 자기 패거리로 인정하지 않아 설령 살붙이라 할지라도..." 라는 말도 했다. 이는 이누야샤 세계관의 대다수의 요괴들과 인간들이 지니는, 반요에 대한 편견을 정면으로 관통하는 대사다. 물론 이누야샤 자체가 이미 인간은 물론이요(법력 높은 승려, 실력있는 퇴치사, 영력이 대단한 무녀 등은 예외) 허접쓰레기 정도의 요괴들은 가볍게 썰어버리는(그것도 철쇄아 없이도) 강함을 보유한 이 말에 아주 어울리는 인물이지만 그럼에도 이누야샤의 동료들을 제외하면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 근데 정작 카고메의 딸은 '''부모가 아무리 대요괴라도 반요는 힘이 반쪽이 된다며''' 자학개그를 했다.[19] 물론 지넨지의 어머니도 진심으로 아들을 사랑하고 아들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혼쭐을 내려는 등(무려 이누야샤에게 통나무를 내리찍기까지 했다! 힘으로 치자면 지넨지가 어머니보다 더 세지만 워낙에 싸움을 싫어하고 순박한 성격이라 조금만 위협해도 겁먹기 일쑤) 반요의 엄마(이누야샤 세계관에서는 반요들은 요괴 아빠+인간 엄마로 나온다. 단 하나 우왕만은 인간 아빠+요괴 엄마)들은 다들 반요인 자식을 아끼는 모습으로 나온다.(이누야샤는 자신의 어머니 얘기가 나올 때마다 싫어하지만 카고메가 '자신을 반요로 낳아주어서 싫어하는걸까' 라고 생각하던 것과는 정반대로 사실은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를 그 누구보다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해하는 나름 효자(?)라 할 수 있겠다. 심지어 극장판 3기에서는 꼬박꼬박 이자요이의 성묘를 가고는 했었다는 암시가 있다.[20] 다이고쿠마루에게는 없는 이유는 하나다. 백귀박쥐 일족은 나이가 들면 결계 지키는 일을 그만두고 후계자에게 그 일을 맡기는데 그렇게 되면 넘겨준 본인은 결계를 다루는 힘을 잃는다.[21] 더 정확하게는 카고메 등의 동료들을 통해서 조금씩 과거에서 벗어나서 목숨을 소중하게 여기게 된 이누야샤이니까 그냥 말만 하고 끝냈지 만약 사람 죽이는 것에 대해서 거리낌이 없던 극 초반이었으면 카고메가 말리던 말던 그 자리에서 이누야샤에게 마을 사람들이 전부 전멸할 수도 있던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