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We Are)

 

'''시차 (We Are)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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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랩&힙합 노래'''
비와이
'''Forever'''
(2017년)

'''우원재
시차 (We Are)'''
(2018년)

XXX
'''간주곡'''
(2019년)


'''올해의 힙합 트랙'''
비와이
'''Forever'''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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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재
시차'''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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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디스,키드밀리, 노엘, 영비
'''IndiGO'''
(2019년)

'''시차 (We Are)'''

1. 개요
2. 가사
3. 여담


1. 개요


[image]
'''제 1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노래) 부문 수상'''
우원재의 데뷔곡, 로꼬, GRAY가 피처링했다. 같은 공간에 살면서도 사람들과 다른 시차를 겪어온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 우원재가 이전까지 보여준 곡들과 달리 대중적인 비트의 곡이다.
곡에 참여한 로꼬, GRAY, 우원재 모두 홍익대학교 흑인 음악 동아리 'Brainswords' 출신이다. 원래는 쇼미더머니 6 최종 결승에서 사용될 곡이었으나, 최종무대 직전에서 아쉽게 탈락하는 바람에 무대는 물거품이 되고 음원으로 들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시차의 발매에도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는데, 제작진의 실수로 인한 유출로 인해 예정보다 빨리 발매되었던 것.
[image]
쇼미더머니 결승 다음날, 평소와 다를 바 없이 경연 곡들이 음원 사이트에 올라왔는데, 제작진 측의 실수인지 1차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원래는 공개되지 않았어야 할 '시차'도 같이 업로드되는 사고가 있었다. 빠르게 내려가긴 했으나 이미 들어본 사람이 속출하고, 심지어 유튜브에 업로드까지 되며 일파만파 퍼지게 된다. 처음에 우원재는 이 소식을 듣고 망했다고 생각하며 화까지 났다고 말했으나, 오히려 이게 '아깝게 떨어진 우원재의 미공개 곡' 이라며 입소문까지 같이 퍼지며 홍보 효과를 제대로 내게 되었다.
시즌 6 결승곡들보다도 훨씬 좋은 퀄리티로 호평을 받는 중. 멜론 실시간 차트 기준, 가장 인기가 많았고 부동의 3위 자리를 계속해서 지켰던 ''''Red Sun'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섰고, 2017년 9월 4일 오후 9시 14분경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엠넷 실시간 차트 1위도 기록했다![1][2][3]
멜론차트 기준으로 '''지붕킥을 무려 16번이나''' 하면서 굳건한 1위 자리 수성 중. 여러모로 진정한 승리자.[4]
그리고 우원재에게는 가히 대선배라고 할 수 있는 윤종신의 '좋니'와, 선미의 '가시나'와 함께 멜론차트 1, 2, 3위를 양분하면서 단단히 콘크리트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이후 아이유볼빨간 사춘기 같은 음원 강자가 컴백한 상황에서도 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이 곡이 좋은 평가를 받는 만큼 우원재의 역량 또한 평가가 높아졌다. 당장에 쇼미더머니 음원미션곡인 '젓가락'까지만 해도 다양한 곡의 스펙트럼을 보여주지 못 할 것이라는 평가를 들었고, 프로듀서들 또한 우원재의 파트에선 비트가 어두운 느낌을 주도록 별주를 줬다. 하지만 '시차'의 비트는 쇼미더머니에서 우원재가 랩을 했던 비트와는 달리 상당히 밝은 느낌이기에[5] 우원재의 노래 스펙트럼에 대한 의심을 상당히 줄였다. 게다가 밑에 나온 것처럼 음원차트를 휩쓴 만큼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는 곡을 발표했으니 대중성까지 잘 잡아냈다는 평가도 받는다.
9월 8일 11시 기준, 아이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image]
대한민국 힙합 양대 웹매거진인 힙합엘이와 힙합플레이야가 주최하는 KHA 2018 에서 올해의 싱글을 수상하였고,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도 최우수 랩&힙합 노래상을 수상하였다.
이 노래는 2017년 연간차트 20위권 후반대를 기록했는데, 이 노래가 9월 초에 나온 노래임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기록인거다.''' 연초에 나왔다면, 충분히 연간 탑텐을 노릴 수준의 초메가히트곡인 것이다.

2. 가사



''' 시차 (We Are)'''
'''우원재'''

[가사 보기]


(verse 1:우원재)
밤새 모니터에 튀긴 침이 마르기도 전에
강의실로, 아 참, 교수님이 문신 땜에 긴 팔 입고 오래
난 시작도 전에 눈을 감았지, 날 한심하게 볼 게 뻔하니
이게 더 편해, 내 새벽은 원래
일몰이 지나고 하늘이 까매진 후에야 해가 뜨네
내가 처량하다고 다 그래, 야
야, 난 쟤들이 돈 주고 가는 파리의 시간을 사는 중[6]이라 전해
난 이게 궁금해, 시계는 둥근데
날카로운 초침이 내 시간들을 아프게
모두가 바쁘게 뭐를 하든 경쟁하라 배웠으니
우린 우리의 시차로 도망칠 수밖에
이미 저 문밖엔 모두 그래
야, 일찍 일어나야 성공해 안 그래?
맞는 말이지 다, 근데 니들이 꿈을 꾸던 그 시간에
나도 꿈을 꿨지, 두 눈 똑바로 뜬 채로

(Hook: GRAY)
Ay, yeah, yeah, yeah
We're livin' in a different time zone
바뀌어버린 낮과 밤이야, yeah
Have a good night, 먼저 자
아직 난 일하는 중이야
We are, who we are
We a-a-are, who we a-a-are, ohahh, ay
Don't you know, who we are, yeah

(Verse 2: Loco)
4호선 문이 열릴 때
취해 있는 사람들과 날 똑같이 보지마
그들이 휘청거릴 때마다
풍기는 술 냄새마저 부러웠지만
난 적응해야 했거든 이 시차
꿈을 꾸게 해 준 침댄 이 기차
먼지 쌓일 틈이 없던 키보드 위
그리고 2009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GRAY on the beat ya
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난 계속 칠하고 있고 똑같은 기찰 타네
걱정한 적 없어 막차 시간은 한 번도
얇았던 커튼이 햇빛을 완벽히 못 가려도
난 지금 눈을 감아야 해
내일의 나는 달라져야 해
우린 아무것도 없이 여길 올라왔고
넌 이 밤을 꼭 기억해야 돼

(Hook: GRAY)
Ay, yeah, yeah, yeah
We're livin' in a different time zone
바뀌어버린 낮과 밤이야, yeah
Have a good night, 먼저 자
아직 난 일하는 중이야
We are, who we are
We a-a-are, who we a-a-are, ohahh, ay
Don't you know, who we are, yeah

(Verse 3: 우원재)
밤새 모니터에 튀긴 침이 마르기도 전에
대기실로, 아 참, 문신 땜에 긴 팔 입고 오래
녹화 전에 눈을 감고 생각하지
똑같은 행동 다른 느낌, 시차 부적응에 해당돼
지금 내 옆엔 Loco, 그리고 GRAY
모두 비웃었던 동방[7]의 소음이 어느새 전국을 울려대
야, 이게 우리 시차의 결과고
우린 아직 여기 산다 전해

(Hook: GRAY)
Ay, yeah, yeah, yeah
We're livin' in a different time zone
바뀌어버린 낮과 밤이야, yeah
Have a good night, 먼저 자
아직 난 일하는 중이야
We are, who we are
We a-a-are, who we a-a-are, ohahh
Don't you know, who we are, yeah

(Bridge: 우원재GRAY,  Loco)
모두 위험하다는 시간이 우린 되려 편해
Don't you know, who we are, yeah
밝아진 창문 밖을 봐야지 비로소 맘이 편해
Don't you know, who we are, yeah
모두가 다 피하는 반 지하가 우린 편해

(Outro: 우원재GRAYLoco)
Don't you know, who we are
We are, we are, we are
Don't you know, who we are, yeah


3. 여담


  •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면, 우원재와 같은 동아리란 걸 안 로꼬가 우원재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마침 다이나믹 듀오 팀에서 로꼬에게 피처링 제의를 했었다. 그 제의를 듣자 로꼬는 우원재한테 전화를 걸어서 "너 나랑 할 생각 있어?" 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그리고 우원재에게 "네 당연히 있죠" 라고 대답을 받자마자 다듀팀에게 "나 원재 결승 가면 피처링 해줘야 돼" 라면서 피처링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우원재가 결승 갈지도 안 갈지도 모르는데 우원재를 믿고 기다려준 것. 굉장히 멋있다.
  • 문스윙스의 갤러리에서 이 곡을 '딸차'로 패러디했다. 유튜브 측에서는 19금을 달아놓았다.
  • 해당 곡의 비트는 4년 전에 만들어진 비트라고 한다. #
  • 음악 평론 사이트 이즘(IZM)에서는 이 노래를 2017년 올해의 싱글 중 하나로 선정했다!
  • 원래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OST로 사용될 예정의 비트였다고 한다. 그러나 우원재가 이 비트를 선택하면서 무산되었다. 여담으로 우원재는 이 드라마에서 향수라는 노래를 작사하였다
  • 이 곡 덕분에 AOMG에 캐스팅 될 수 있었는데 라디오스타에 의하면 밝은 분위기의 AOMG와 자신이 어울리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차의 가사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쌈디의 지시로 그레이가 스카웃 제의를 하여 들어오게 되었다고. 시차의 희망적 가사처럼 AOMG에 들어온 우원재 역시 많이 밝아졌으니 여러모로 우원재에게 빛이 되어준 곡이 된 셈이다. 또한 수입의 80%가 시차 덕분이라고 한다.
  • 래퍼들의 타이포그래피를 자주 생산하던 유튜버 "파테슘"의 시차 타이포그래피가 시차 라이브에 사용되었다. 파테슘 본인의 말로 볼때 허락도 없이 사용한 것이고, 나중에 사과를 받았다고 한다. 또 이왕이면 붕붕을 써주길 바랐다는 듯(...)
[1] 9월 5일 08시 기준.[2] 물론 9월 17일을 기준으로 네이버와 엠넷차트에서는 윤종신의 '좋니'에게 다시 밀렸다(...)[3] 9월 4일 첫 음원이 공개되었을 떄 19시 차트(진입성적) 6위로 진입했고, 20시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였으며, 21시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였으나 9월 17일 기점으로 오전에는 '좋니'가, 오후에는 '시차'가 1위를 차지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용자수가 그 사이에 역전되어 9월 월간을 노릴 법했던 '시차'는 아쉽게 2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물론 현재 시점에서는 강력한 음원깡패 볼빨간 사춘기와 '좋니'에 밀려있는 상황, 앞으로 컴백할 라인업이 트와이스, 임창정, 에픽하이(거기에다가 이번 신보에는 피처링으로 아이유가 참여했다고 한다), 그리고 10월말의 '''성시경'''마저 꽉 들어있기 땜에, 앞으로는 얼마나 오래 차트 상위권에 있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4] 그도 그럴 게, 행주도 우승 자격이 충분한 실력 있는 래퍼지만 '돌리고'라는 최악의 곡으로 우승하면서, 우승을 하고도 인정받지 못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으며, 실제로 9월 5일 시점에서 행주의 '돌리고'는 음원차트 100위 안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인스타그램으로 우원재의 음원 1위 올킬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행주 또한 대인배.[5] 퓨처 베이스다보니 밝다고 하기보다는, 몽환적이고 대중적이다라고 보는 게 더 가까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