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전철 블루 라인
1. 개요
Blue Line. 시카고 전철의 노선 중 하나이다. 레드 라인과 함께 시카고에서 둘뿐인 지하철이며, 노선도에서 하늘색으로 표시된다.
이 노선은 시카고의 전철 노선 중에서도 레드 라인 다음으로 중요한 노선인데, 바로 이 노선의 '''두 종착역 중 하나가 오해어 국제공항이기 때문'''. 따라서 이 노선은 공항철도로써의 역할도 겸한다. 또 시카고 유니언 역과 가장 가까운 전철역인 클린턴역을 지나는 것도 바로 이 노선이다. 두 종류의 장거리 교통수단을 도시철도와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레드 라인과 마찬가지로 시설이 다른 노선에 비해 비교적 좋으며, 열차도 24시간 운행한다.
파란색 계통의 노선이란 점과 시카고 외곽의 주요 공항과 시내의 주요 철도역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인천국제공항철도와 여러모로 비슷하다. 시카고 서쪽의 근교 도시에서 출발해 동쪽으로 달려서 시카고 중심가를 지난 뒤 다시 서쪽으로 돌아가는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항과 다운타운간 수요뿐만 아니라 시카고 서부 지역의 통근수요도 책임지고 있다.
사실 위에 클린턴이 유니언역과 가장 가까운 역이라고 써 놓기는 했지만 가기가 편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정말 최악의 막장환승을 경험할 수 있다. 일단 거리부터가 몇 블록 떨어져 있어서 짐을 많이 들고 가면 정말 고생하는데다가, 길도 그냥 쭉 직진하면 되는 게 아니라 몇 번 방향을 바꿔야 해서 처음 가는 사람은 찾기가 힘들다.
그리고 지하철인 탓에 레드 라인과 마찬가지로 두 환승역 모두가 '''막장환승에 해당한다.'''
원래는 오헤어-다운타운 노선에서 포레스트 파크 지선과 더글러스 지선이 갈라져 나오는 식으로 운행되었으나, 지금의 블루 라인은 오헤어 노선과 포레스트 파크 지선만을 운영 중이다. 블루 라인에서 2005년에 분리된 더글러스 지선은 현 핑크 라인의 전신이 되었다.
2. 운임
블루 라인의 다른 역에서 출발하는 운임은 타 노선 운임과 별 다를 바 없으나, 오헤어 국제공항 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는 승객들은 기본운임 $2.50의 2배인 5달러를 내야 탑승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3. 역 일람
[1] 오헤어 국제공항 ATS(경전철)[2] 오헤어와 이 곳 사이에 조차장이 하나 있으며 가끔씩 종착역으로 운영된다. 근처 카지노와 호텔에서 사설 버스를 운영하니 참고. 도널드 E. 스티븐스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가장 가까우나 1.3km 떨어져 있다.[3] 이 역 근처에 한인 마트가 하나 있다.[4] 톰슨 센터(Thompson Center)가 환승통로의 역할을 한다. 예전에는 막장환승 그 자체였었다.[5] 레드 라인 레이크 역으로 통하는 지하 통로는 대형 쇼핑몰 Block 37의 일부분이다.[6] 레드 라인 먼로 역으로 간접환승 가능.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다.[7] 레드 라인 잭슨 역[8] 루프 해럴드 워싱턴 도서관/밴뷰런 역[9] 라 살 역[10] 시카고 유니언 역[11] 상기한 대로 유니언 역에서 가장 가깝다.[12] UIC는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 캠퍼스. 가끔씩 종착역으로도 운영된다.